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해빙기를 맞아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5주간 취약시설 195곳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는 겨울 동안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져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 특히, 노후 건축물이나 불안정한 지반이 있는 지역에서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점검은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번 점검은 관계 부서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노후 건축물 53곳 ▲굴토 공사장 5곳 ▲급경사지 57곳 ▲도로시설물 28곳 ▲어린이보호구역 52곳 등 총 195곳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노후 건축물의 경우 지반 침하나 균열 여부를 확인하고, 굴토 공사장은 흙막이 주변 지반 상태와 인접 도로의 함몰 여부를 점검한다. 급경사지 구간에서는 토사 유출과 옹벽 균열 여부를, 도로시설물은 지하차도와 육교 등 구조물의 균열 상태와 노후화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해빙기와 개학기가 겹치는 시점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보행로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추가로 점검하여 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자치회관 일일특강’을 운영한다. 내달 27일까지 9개 동 자치회관에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디지털 기기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산2가동(2월 26일) ▲서빙고동(27일) ▲원효로1동(28일) ▲한강로동(3월 21일) ▲효창동(3월 27일) 순으로 남아있다. 앞서, 지난 11일 후암동 자치회관을 시작으로 ▲이태원1동(12일) ▲이촌2동(14일) ▲용문동(17일)에서 열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교육은 디지털 배움터 누리집을 활용했다.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스마트폰에 무인 단말기를 구현해 실습할 수 있다. 용문동 자치회관 일일특강에 참석한 한 어르신(여, 73세)은 “기계 앞에서 쩔쩔맸던 이후 사용하기가 두렵기만 했다”라며 “느리지만 정확하게 내가 먹고 싶은 걸 주문할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치회관 일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청소년수련관 1학기 교양‧취미 프로그램과 진로 탐색 및 주말 특강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과 자기계발 도모를 위해 교양취미 프로그램 △엔트리로 쉽게 익히는 AI 코딩 △올탁구나!△논리 사고력 UP! UP! 창의 큐브 △손끝의 선율~기타, 4개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 △집에서 하면 혼나는 과학 실험, 주말 특강 프로그램 △수영의 달인 되기, 2개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인터넷 예천군 통합교육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며 예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뒷받침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이달 19일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순환형매립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분리배출 체험교육’은 최근 예천 순환형매립장 방문을 원하는 군민들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매립장으로 반입되는 쓰레기의 처리과정을 안내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12개 읍․면의 주민 총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생활쓰레기의 처리과정 및 재활용품별 분류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재활용품선별 체험교육을 받고 자동 선별과정을 견학하게 된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은 환경인식 개선임에 따라 본 체험교육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유입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예천군의 청년마을인 ‘생텀마을(대표 김민성)’이다. 생텀마을은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해 예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도시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해왔다. 특히, 예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웰니스 사업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한편, 호두와 사과 등 지역 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F·B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생텀마을의 김민성 대표는 아프간 파견 이후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예천 여행을 통해 예천의 자연환경에 반하고, 통증이 사라지며 지역에 정착한 본인의 경험을 살려,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상처 와 스트레스로 인해 쉼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예천의 자연환경 속에서 위로와 치유를 전하고 지역에서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텀마을에서 운영하는 지역살이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 농산물, 힙합을 만나 더 특별해지다!” 경북 칠곡군이 색다른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을 홍보한다. 힙합과 결합한 지역 공동 농산물 브랜드‘건강담은 칠곡할매’의 뮤직비디오가 20일 칠곡군과 슬리피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건강담은 칠곡할매는 칠곡군의 건강한 농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힙합 그룹‘수니와칠공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뮤직비디오는 지역 농민들의 정성이 담긴 청정 농산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했다. 가수 슬리피가 출연료 한 푼 없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힙합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그는 힙합을 통해 세대와 문화를 잇는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의 양손자로 불리며, 따뜻한 우정을 쌓아왔다.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은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와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영상의 생동감을 더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기존의 농산물 광고와 차별화된 강렬한 비트, 중독성 있는 후렴구, 감각적인 영상미로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30초 분량의 영상은 강렬한 비트와 함께 슬리피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손에 든 것은 마이크가 아닌 오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는 기후위기 대응과 영농현장 문제해결을 위해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품목별 재배기술,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농촌 자원을 활용한 가공 교육 등 6개 분야에서 9,764명의 교육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교육인원을 1만 2,300여 명으로 확대하고, 기존 교육과정에 탄소중립 실천, 인공지능(AI) 마케팅, 농촌융복합 심화과정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한다. 교육은 2월부터 시기별로 △품목농업인 재배기술, △스마트 농업, △경영·마케팅, △농식품 가공,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농촌융복합활성화 6개 분야 64 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교육내용과 일정은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양숙 농촌활력팀장은 “올해는 농약·비료 사용 저감 등 환경친화적 농업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마케팅 교육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중문지역에 이동노동자 휴식처인 ‘혼디쉼팡’ 간이쉼터를 새롭게 조성한다. 이는 기존 혼디쉼팡 3개소(제주시청, 연동, 서귀포) 외 추가 쉼터 필요성을 제기한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며, 쉼터 조성 장소 또한 이동노동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최종 결정했다. 쉼터에는 냉난방기, 편의시설(쇼파, 텔레비전 등)을 설치해 쉼터를 찾는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운영된 혼디쉼팡은 대리·택배·퀵서비스 기사, 생활지원사, 방문판매원 등 실외 근무가 많은 이동노동자들에게 휴식 및 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하며 노동자 권익 향상과 노동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혼디쉼팡 이용자 209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2023년(평균 90.2점)보다 높은 평균 91.4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혼디쉼팡을 24시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총 1,472명의 이동노동자들이 쉼터를 방문했으며, 이용자들의 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5월 4일까지 ‘집안과 마을의 수호신 뱀’ 테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예부터 가신(家神)과 당신(堂神) 등 집안과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자, 훼손된 생태계의 치유 기능을 하는 ‘제주의 뱀’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내 제주도만의 독특한 문화상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1부 ‘제주의 가신과 당신으로 숭배되는 뱀’, 2부 ‘제주의 지명과 전설 속에 깃든 뱀’, 3부 ‘제주 속담 속에 담긴 뱀’, 4부 ‘제주 생태계의 수호자, 뱀’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1부는 경외와 숭배의 대상으로서, 제주의 각 가정과 마을에서 뱀을 신(神)으로 모신 ‘사신(蛇神) 신앙’ 양상을 여러 민속 유물(칠성눌, 칠성돌, 상여, 동자석)과 무속신앙(신당, 본풀이, 무구)을 통해 들여다본다. 2부는 제주의 마을, 섬, 동굴 이름 등에 깃든 뱀과 관련한 지명과 함께 현재까지도 전승돼 오는 설화, 전설 속에 담긴 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3부는 제주에 전해 내려오는 뱀과 관련된 속담을 살펴봄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한라산의 자연과 생태, 인문학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탐방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탐방프로그램은 어리목, 성판악 등 한라산 곳곳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 ‘역사의 자취가 서린 오름 탐방, 어승생악’과 ‘여름밤, 어승생악 야간 특화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한라산의 사계절 모습을 볼 수 있는 ‘한라산 사계절 프로그램’,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인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직접 관찰하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홍보프로그램’, 성판악의 사라오름 해설프로그램 ‘사라에 on 쉼표’, 관음사 탐방로 구린굴까지 탐방하는 ‘꼬닥꼬닥 한라산 숲길 걸으멍’ 등도 운영된다. 특히 노인·장애인 등 탐방약자들이 한라산의 자연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오늘도 빛나는 당신과 함께’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인 미래세대 환경교육 ‘생명을 품은 한라산 이야기’, ‘꾸러기 한라산 환경마당’이 진행되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도 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이상기온, 국제교역량 증가 등으로 인한 외래·돌발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산림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로 산림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주요 예찰조사 내용으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번데기→성충) 상황과 솔수염하늘소 및 솔껍질깍지벌레 페로몬 트랩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소나무 임지에서 발생량이 많은 솔나방과 주요 관광지 및 도로변 수목병해충 발생 예찰조사와 함께 침입 우려종에 대한 조사도 진행된다. 또한 외래 및 돌발 병해충의 전파 경로가 될 수 있는 도서 지역(5개소) 대해서도 병해충 정밀 예찰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2년간 2억 원(국비 1억 4,000만 원, 지방비 6,000만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 도내 가로수 병해충 발생화 토양환경을 자체 연구인력이 조사해 가로수 적정 생육환경 개선과 관리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숲,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 다중이용 생활권을 대상으로 도내 1종 나무병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수목병해충 적정 방제와 관리 방법 등 생활권 공공분야 수목진료 컨설팅을 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2025 국가유산 방문의 해'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도 전역에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광역단위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는 이를 통해 새로운 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은 크게 계절별 유산체험, 방문자센터 운영, 스탬프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은 ‘제주의 꿈’(3.28~5.25), ‘제주의 자연’(5.30~7.27), ‘제주의 사람들’(8.1~9.21), ‘탐라순력’(9.26~11.16)을 주제로 36개 주요 국가유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각 계절마다 드론&아트쇼와 같은 특별 기획행사를 선보이며, 무형유산대전과 세계유산축전 등 기존 문화행사들과도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제주시 향사당과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거점 방문자센터를 설치한다. 이곳에서는 팝업전시와 다양한 혜택 제공, 참가자 소통 공간 등을 마련하고, 인근 상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청년이어드림 지원사업의 대상을 도내 청년(19~39세) 2,500명으로 확대한다. 청년이어드림 지원사업은 제주 청년보장제의 일환으로 모든 청년이 빠짐없이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이어드림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상황에 적합한 정책을 연계하고, 각 단계별(상담-연계-피드백) 참여 완료 시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취업 청년은 10만~60만원, 취업청년은 5만~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늘어나는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사를 기존 3명에서 7명으로 증원했다. 특히 청년다락 2호점(서귀포점)에 상담사 1명을 새로 배치해 서귀포지역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청년다락 1호점(이도점)과 5호점(노형점)을 활용한 정책상담을 실시하고, 그 외 청년다락(구좌 대정) 및 도내 대학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정책상담’도 운영해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청년이어드림 플랫폼을 통해 상담 가능 일자와 장소를 확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20일부터 다음 달 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도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설문대 문화의 날’을 운영한다. ‘설문대 문화의 날’은 기획공연(3‧5‧7‧9‧11월), 명사 초청 행복특강(4‧6‧8‧10월), 설문대 문화축제 한마당(10월)으로 구성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획공연은 연극, 뮤지컬, 콘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3월 연극 '골든타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풍성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 3월 연극 '골든타임' ▲ 5월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 7월 국악공연 '송소희 국악 공연' ▲ 9월 뮤지컬 '인사이드 미' ▲11월 공연 '원슈타인&블랙나인&마린 힙합 콘서트' 행복특강은 김경일 아주대 교수,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의사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해 도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강사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4월: 김경일 아주대 교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이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2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열리는 ‘2025 제주의 독립운동가’ 전(展)은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정신을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제주 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12명의 활동내역과 공훈을 집중 조명한다. 제주도 보훈청은 광복회의 의견을 수렴해 서훈을 받은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생몰월과 주요 활동월을 기준으로 매월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2025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는 1월 박두규, 2월 김순재, 3월 백응선, 4월 부춘화, 5월 강창규, 6월 이두일, 7월 박주석, 8월 고경수, 9월 김옥련, 10월 방동화, 11월 김시범, 12월 부덕량이 선정됐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제주에서도 수많은 분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전시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거창소방서는 19일 오전 11시, 서장실에서 성송규 소방령의 소박하면서도 뜻깊은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해 과·단장, 각 담당자, 구조대장 등 총 16명이 참석해, 오랜 기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성송규 소방령의 퇴임을 함께 기념했다. 퇴임식은 간단한 약력 소개와 함께 시작돼, 재직기념패 및 전별금 전달, 부서 감사패 및 기념품 수여, 꽃다발 증정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기념 촬영과 티타임에서는 선배 소방관으로서의 노고와 따뜻한 인간미를 회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송규 소방령은 수십 년간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현장 업무를 이끌어 왔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참된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병근 서장은 “성송규 소방령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 여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는 지난 4월 실시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총 133명의 청소년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센터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한 결과로 평가된다. 2025년 제2회 검정고시는 오는 8월 12일로 공고되었으며, 센터는 이에 맞춰 학습지원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검정고시 특강 ▲온라인 강의 ▲교재 지원 ▲1:1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모든 과목을 개인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 유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7월부터는 암기 과목 중심으로 검정고시 특강도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은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이 수원시에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체험과 청소년 교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사히카와시 고등학생들이 2025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수원 방문을 앞두고 이들을 맞이할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 수원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1명이 포함된 가정이 아사히카와시 청소년을 집으로 초청해 숙박을 제공하고 함께 식사하며 일상생활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일본 청소년은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한다. 이번 국제교류는 오는 11월에 수원시 청소년이 아사히카와시에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모집 중인 홈스테이 가정의 자녀가 동행할 예정이다. 이번 홈스테이는 양 도시 청소년 간의 상호교류 형식으로 서로의 가정을 방문하며 신뢰와 우정을 쌓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더푸른은 6월 14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합창대회‘방과후 칸타빌레’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합창대회는 경기도 내 14개 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기관들이 참여했다. 2025년 경기도 청소년합창대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광복 관련 의미를 담은 곡들로 합창대회를 꾸몄으며,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고, 협동심을 배우고,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은 ‘고향의 봄’과 자유곡으로 ‘노래는 마법버스’를 합창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내와 끈기를 배우고 친구들과 화합하고 음악이라는 언어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수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생활지원, 상담·복지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행정수도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선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행·재정 특례를 담은 ‘세종시법’ 전면 개정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행정수도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특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최된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의 미래, 세종시법 개정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민호 시장과 토론자들은 세종시법 개정 당위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최민호 시장은 발제를 통해 가장 먼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닌 청년세대와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생, 지역소멸, 양극화 등 삼각파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행정수도 완성, 수도권 명문대 이전, 대기업 유치, 중부권 메가싱크탱크 조성 등 단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하기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는 현재 인구 40만에 달하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