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품종 ‘양절’ 메밀 채종단지 참여단체(법인) 6개소 내외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메밀은 연 2기작이 재배되며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2,169ha로 전국에서 62.2%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제주 메밀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전국 1위이나, 식용으로 수입된 외국산 또는 품종 미상의 종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외래 잡초와 병해충 유입,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기작이 가능한 ‘양절’ 메밀 종자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보급종 종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채종단지 6개소 30ha에서 보급종 29.3톤을 생산하고 생산단체에 최종 합격 물량에 대한 생산 장려 보조금을 지원했다. 생산된 보급종은 작년 가을재배 농가에 20톤 보급했으며, 올해 봄재배 농가에 9.3톤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도 ‘양절’ 메밀 채종단지 참여단체(법인)를 6개소 내외 모집하고, 보급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주도 애월읍의 제주안전체험관이 실제 상황과 같은 항공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해 항공안전체험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항공안전체험에서는 ▲항공기 이용 안전수칙 교육 ▲산소마스크 및 구명조끼 사용법 ▲항공 슬라이드를 통한 비상탈출 훈련까지 실제 항공기 사고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구성해 생생한 교육을 제공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재난 현장 전문가인 소방관이 직접 진행하며, 4월부터는 잠정 중단됐던 제주항공 현직 승무원과 함께하는 특별항공체험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재개된다. 이를 통해 체험객들은 더욱 전문적인 항공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안전체험관을 찾은 체험객 수는 9만 914명으로 전년 대비 6,590명(7.8%) 증가했다. 특히 인구 10만 명당 체험객 수는 1만 3,562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제주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항공 체험 이외에도 어린이안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주산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에서 청년 등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대 월 220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신성장산업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20일까지 ‘신성장산업-청년인재 플러스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신성장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24년 도 자체 사업으로 처음 시행됐다. 선정된 기업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월 120만 원을, 전문기술인력 채용 시에는 월 220만 원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훈련비용도 최대 100만 원까지 실 소요비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상용근로자 1명 이상을 고용한 도내 기업 중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받은 기술집약형 스타트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기업은 신규 채용 청년에게는 제주도 생활임금 수준인 월 244만 7,390원 이상을, 전문기술인력은 월 330만 원 이상의 임금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1월 공공심야약국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운영 확대에 따라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한 달간 공공심야약국 이용객은 총 1,275명으로, 2024년 1월 623명 대비 104% 증가했다. 이는 공공심야약국 운영 일수가 2024년 평균 주 4일에서 2025년 주 6일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결과로 분석된다. 시간별 이용률은 △오후 9~10시 81.6% △오후 10~11시15.1% △오후 11시~자정 3.3%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53.2%) △30대(18.3%) △20대·60대 이상(각 12.1%) △그 외(16.4%) 순이었다. 주요 판매 품목은 비처방약이 96.8%를 차지했으며, 종류로는 호흡기계(36.8%), 소화기관 및 대사 관련(28.4%), 근골격계(16.5%) 의약품 순으로 조사됐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공공심야약국이 도민들의 야간 의료 접근성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최근 증가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등록여행업과 불법 유상운송 등 관광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최근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A씨(47세, 여)와 불법 유상운송을 한 B씨(57세, 남)을 잇따라 적발했다. A씨는 2월 18일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4명을 대형 승합차량에 태워 성산과 우도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무등록 여행업을 하다 적발됐다. 2월 19일에는 B씨가 제주시의 다른 호텔에서 대만인 가족 관광객8명을 자신의 승합차량으로 우도와 섭지코지 일대를 불법 유상운송하다 단속됐다. B씨는 단속 당시 “C여행사로부터 모객해 받은 관광객”이라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허위 진술로 밝혀졌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여행업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불법 유상운송은 여객자동차운수법에 의거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철우 관광경찰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월 20일 오후 이달 말 문을 닫는 어린이집 두 곳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방문한 어린이집은 상수어린이집과 마포어린이집 두 곳이다. 상수어린이집은 시설이 매우 노후화되고 인근에 대학가와 빌라촌이 있어 원아 수가 감소하는 실정이었다. 마포어린이집 또한 시설이 좁고 낡았으며,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홍대 레드로드에 있어 원아들의 보육환경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이집을 둘러보고 관계 부서에 해당 시설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이집 시설과 주변 환경은 쾌적하고 안전해야 한다”라며 “원아들이 더 나은 환경의 어린이집으로 원활히 전원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해당 어린이집이 주변 환경에 맞는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2월 19일 일도2동 소재 꽃가마에서 열린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속가능한 제주발전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등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심화되는 기후 위기의 시대에,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26조에 따른 법정단체로 1999년 설립 이래 찾아가는 환경교육, 플로깅캠페인 활동 등 환경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2025 제주들불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가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하여 부서와 유관기관 간 축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해 축제 미개최로 관리가 미흡했던 축제장 내 기반·편의시설의 정비를 통해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름불놓기’를 포함한 ‘달집태우기’, ‘횃불대행진’의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환하여 새롭게 연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 축제 세부추진계획 수립 이후 제기된 다양한 우려 속에서, 탄소중립과 기후환경 위기라는 과제 앞에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전면적 디지털 행사로의 변경을 고민한 결과이다. 달집은 높이 5m의 디지털 달집으로 대체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달집 앞에 설치된 소원판(키오스크)에 작성한 소원을 디지털 달집에 바로 송출하여 방문객과의 상호 작용을 더하고, 기존 등유, 파라핀을 사용한 횃불 대신 LED 횃불로 변경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첫째날 오름 디지털횃불등반, 둘째날 희망대행진을 연출할 계획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은 제주시에 소재를 두고 있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강사료 지원, 책자 발간 등 비행사성 사업과 △연주회, 전시회 등 행사성 사업 2개 분야에 총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액은 단체별 최대 250만 원으로 보조율은 최대 50%이다. 단, 이번 보조사업과 관련한 타 부서 또는 기관에서 지원받는 유사 중복 사업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26일까지 제주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부서 내부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지역 내 영유아 가족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선물한다. ‘북스타트’는 지방자치단체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선물하여 독서 육아 활동을 지원한다. 제주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오는 2월 25일부터 제주시에 거주하는 영유아에게 북스타트 가방과 그림책 두 권, 가이드북, 육아용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특히, 올해는 북스타트 베이비(출생~18개월)부터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영유아 가족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책꾸러미 선물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후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북스타트를 통해 영유아가 책과 친숙해지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이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지역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한경면, 우도면, 애월읍 방문에 이어 지난 19일 한림읍을 찾아 지역의 현안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대림 새마을 영농조합과 수원리 농산물 유통센터를 방문하여 마을단위 유통 거점시설로의 역할과 친환경 농산물 가공에 따른 고부가가치화 추진 상황 등을 살피며 농가 수익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대림 새마을 영농조합 대표는 “마을에서 컵과일을 가공해 납품하려 해도 탑차와 지게차가 없어 돌봄교실 입찰 등에 참가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김 시장은 “마을 사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을 검토해서 찾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서부 국민체육센터, 한림 작은영화관 등 지역의 민생 현장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주민들과 함께 민생 안정 해법을 모색했다. 먼저, 한림읍사무소를 방문하여 현안 업무를 보고받고, 다자녀, 워킹맘(육아․직장 병행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2월 20일 ㈜디아이에스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김석훈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특히 올해는 제주 오름을 보호하는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사업을 통해 기부했다.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제주 오름 보호를 위해 1억 원 목표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하고 산불 예방 기능도 수행하는 다목적 관망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시설 외벽에 기부자 명판이 설치된다. 김석훈 대표이사는 인쇄물 출판업체를 운영하면서 제주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2년 연속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제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김석훈 대표님의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기부금은 제주 오름 보호를 위한 뜻깊은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2월 20일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 대상은 ‘취약계층 1인 가구 안전 확인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진행하는 배달원 82명으로, 이들은 고독사 예방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전달에 이어 제주한라대학교 문현주 교수를 초빙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동시에 안부를 확인하여 대상자들의 건강증진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같은 해 12월에 출범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생활업종 종사자․복지통(이)장·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복지에 관심있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복지위기가구발굴 및 보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건강음료 배달과 함께 주변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와 함께 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도를 2월 21일부터 폐지한다. 이번 폐지는 자동차의 도난이나 번호판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62년 도입된 이후 63년 만이다. 이는 최근 첨단기술의 발달로 자동차번호판 불법 개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고, 봉인 (재)발급비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의 발생으로 폐지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봉인제도가 폐지되면서 봉인 발급 또는 봉인 훼손 시 번호판을 재발급 받기 위해 민원인이 자동차등록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담해야 하는 봉인 수수료도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인제도 폐지에 따른 별도 규제 사항은 없다. 봉인을 계속 부착한 채 운행해도 되고, 봉인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해도 된다. 봉인을 부착하지 않는 경우는 번호판 고정을 위해 너트 등으로 고정을 해야 하며,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 차체에 고정되어 있는 볼트를 제거한 경우에는 비천공 번호판으로 교체하여 부착하면 된다. 제도 변경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차량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공동체 단위의 재난에 대비하고, 마을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 시범마을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민방위 시범마을은 매년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올해에는 1개 마을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24일까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필요한 서류를 갖추고, 제주시 안전총괄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과거 재난 발생 빈도와 발생 가능성, 사업·훈련계획서, 사업 목적의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오는 3월 말에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훈련경비, 훈련 종류와 특성에 맞는 소화기․응급처치세트 등 필요 장비 구입비로 25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주민 행동요령, 화재 대피·진압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과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민방위 시범마을로 선정·운영하여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 속 민방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거창소방서는 19일 오전 11시, 서장실에서 성송규 소방령의 소박하면서도 뜻깊은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해 과·단장, 각 담당자, 구조대장 등 총 16명이 참석해, 오랜 기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성송규 소방령의 퇴임을 함께 기념했다. 퇴임식은 간단한 약력 소개와 함께 시작돼, 재직기념패 및 전별금 전달, 부서 감사패 및 기념품 수여, 꽃다발 증정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기념 촬영과 티타임에서는 선배 소방관으로서의 노고와 따뜻한 인간미를 회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송규 소방령은 수십 년간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현장 업무를 이끌어 왔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참된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병근 서장은 “성송규 소방령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 여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는 지난 4월 실시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총 133명의 청소년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센터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한 결과로 평가된다. 2025년 제2회 검정고시는 오는 8월 12일로 공고되었으며, 센터는 이에 맞춰 학습지원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검정고시 특강 ▲온라인 강의 ▲교재 지원 ▲1:1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모든 과목을 개인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 유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7월부터는 암기 과목 중심으로 검정고시 특강도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은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이 수원시에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체험과 청소년 교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사히카와시 고등학생들이 2025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수원 방문을 앞두고 이들을 맞이할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 수원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1명이 포함된 가정이 아사히카와시 청소년을 집으로 초청해 숙박을 제공하고 함께 식사하며 일상생활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일본 청소년은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한다. 이번 국제교류는 오는 11월에 수원시 청소년이 아사히카와시에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모집 중인 홈스테이 가정의 자녀가 동행할 예정이다. 이번 홈스테이는 양 도시 청소년 간의 상호교류 형식으로 서로의 가정을 방문하며 신뢰와 우정을 쌓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더푸른은 6월 14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합창대회‘방과후 칸타빌레’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합창대회는 경기도 내 14개 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기관들이 참여했다. 2025년 경기도 청소년합창대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광복 관련 의미를 담은 곡들로 합창대회를 꾸몄으며,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고, 협동심을 배우고,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은 ‘고향의 봄’과 자유곡으로 ‘노래는 마법버스’를 합창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내와 끈기를 배우고 친구들과 화합하고 음악이라는 언어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수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생활지원, 상담·복지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행정수도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선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행·재정 특례를 담은 ‘세종시법’ 전면 개정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행정수도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특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최된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의 미래, 세종시법 개정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민호 시장과 토론자들은 세종시법 개정 당위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최민호 시장은 발제를 통해 가장 먼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닌 청년세대와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생, 지역소멸, 양극화 등 삼각파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행정수도 완성, 수도권 명문대 이전, 대기업 유치, 중부권 메가싱크탱크 조성 등 단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하기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는 현재 인구 40만에 달하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