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올 한해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특화사업인 '서귀포 아트스쿨'을 새롭게 시작하여 시민들에게 일상 속 전문예술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 아트스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서귀포 곳곳에서 예술과 함께 즐기며 생활할 수 있도록 새롭게 마련됐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별 예술 전문교육으로 탈춤과힙합, 스윙댄스, 록밴드, 아트포레스트 등 총 10개 과정(35개반)을 개설하여 상․하반기 나눠서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선보일 교육으로는 ①탈춤과힙합(청소년), ②스윙댄스(청소년․성인), ③록밴드(청소년․성인), ④아트포레스트(어린이․장애청소년․성인), ⑤판화익스프레스(청소년․성인․읍면), ⑥재즈토크콘서트(시민), ⑦굿이브닝 인문예술(시민) 과정이 신규 개설되고, ⑧캘리그라피(성인․읍면), ⑨어반스케치(성인), ⑩싱잉볼(성인)은 확대 운영된다. 전통 공연예술인 탈춤과 힙합을 접목한 '탈춤과 힙합'은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마련하고, 흥겨운 리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은 출생아 및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북스타트는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책꾸러미)을 선물하여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2009년부터 출생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배부해 왔고, 2022년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관내 출생아 657명,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903명에게 책꾸러미가 전달됐다. 2025년 책꾸러미는 그림책 2종, 가이드북, 에코백, 턱받이(영유아)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유아 대상 책꾸러미는 출생신고 시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고, 동지역 초등 입학생은 기적의 도서관에서, 읍면지역은 안덕산방도서관, 성산일출도서관, 표선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다. 초등 북스타트의 시작을 알리는 책날개 입학식이 3월 2일 14시에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책날개 입학식에는 책꾸러미 선물과 함께 초등 북스타트 선정 도서를 함께 읽을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법원 승소 판결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20일 ‘공공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16일 내려진 집행정지 결정의 효력이 2월 21일부터 소멸되고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의 효력이 회복된다. 대법원 특별 1부는 월정리 일부 주민이 제기한 상고심에서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심리의 불속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심리의 불속행은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위법 등 법정 사유가 없을 경우 본안 심리없이 원심판결을 유지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2월 21일 이후 공사를 재개해 내년 상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증설공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부하수처리장은 최근 5년간 유입하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 처리용량인 1만 2,000㎥을 초과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동부하수처리구역(조천, 구좌)의 계획하수량이 일일 1만 9,62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제주 민간우주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제주도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화시스템 판교사업장에서 한화시스템 직원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한화시스템의 서울·용인·서현·구미·ICT(서울) 등 5개 사무소와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많은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판교 현장에서는 고향사랑 현장 기부자를 대상으로 특별 선물이 증정됐으며, 제주 답례품 전시, 시음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현장 참여자와 온라인 생중계로 연결된 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주사랑 실천을 독려했다. 퀴즈 이벤트 상품으로 제주 인기 답례품을 증정하고, 현장 참여자들에게는 제주 특산품인 한라봉을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이 손을 맞잡고 민간 우주산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실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상인들과 처음으로 공유했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제주도 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2024년 빅데이터 활용 제주 전통시장·상점가 실태조사 용역’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상인들에게 점포 오픈을 생각하거나 점포환경 개선, 업종변경을 준비하는 경우 유익한 사전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매년 전통시장·상점가 시책 수립 시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제주도 전통시장 등 상가 대상으로 매출현황 등 분석을 추진했으나 상인들과 결과를 공유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KB카드 매출데이터를 활용해 2019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약 6년간의 매출 추이와 상위 업종, 창폐업 현황 등을 분석했다. 기존의 설문조사 방식을 탈피해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조사의 신뢰성을 높였다. 분석 결과, 도내 34개 전체 전통시장·상점가 중 평균 업력은 제주중앙지하상가가 13.8년으로 가장 오래됐으며, 2024년 창·폐업 비율은 고성오일시장이 가장 높았다. &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도 지정축제로 10개 축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도 지정축제 평가대상 25개 축제를 평가한 결과 탐라국 입춘굿과 우도소라축제를 각각 광역과 지역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2025년 도지정축제 선정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제주도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3단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25개 축제를 평가한 결과다. 학계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축제 현장평가(1차)와 축제결과보고서 서면평가(2차)를 진행해 광역 3개, 지역 7개 등 상위 10개 축제를 가려냈다. 상위 10개 축제는 현장 발표평가(3차)를 거쳐 최종 등급이 결정됐다. 평가 결과, 광역부문에서는 탐라입춘굿이 최우수, 탐라문화제가 우수, 서귀포봄맞이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지역부문은 우도소라축제가 최우수를 차지했고, 이호테우축제와 추자도참굴비대축제가 우수축제로, 고마로馬문화축제와 보목자리돔축제, 전농로왕벚꽃축제, 한라산청정고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26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후보지 선정 공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노후거점산단법'에 따라 노후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디지털 전환 및 저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지원사업으로, 3년간 국비 등 5,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제주도와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거점산단으로, 용암해수일반산단과 구좌농공산단, 금능농공산단, 대정농공산단을 연계산단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에 앞서 수요기업 모집을 위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설명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 JDC 엘리트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개요 및 공모 신청 계획 ▲경쟁력강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지원 방안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VOC 조사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추진협의회 및 전담팀(T/F)을 구성(산단 관리기관, 산업체 등 13개 기관), 사업 발굴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공모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전거타기 좋은 제주 조성’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으로 공직자 대상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을 24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를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원년’으로 선언한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들의 전기자전거 이용 경험과 개선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청과 도의회, 도교육청 소속 공직자 223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공유 전기자전거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와 협약을 체결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 발대식은 24일 오전 8시 제주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열린다. 도지사와 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 사이클연맹, 도 자전거 동호회, 제주대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자전거 라이딩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도지사팀을 비롯한 5개 팀이 각자의 출발지에서 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 원전 오염수 장기 방류에 대응해 도내 유통 식품의 방사능 오염물질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도내 유통 중인 농수산물 등 식품 670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품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도내 식품 판매제조업체의 유통식품, 학교급식 식재료를 대상으로 세슘, 요오드, 삼중수소 등 방사능 오염물질을 검사했다. 특히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삼중수소 분석장비를 도입했으며, 감마핵종(세슘,요오드) 분석장비 한 대도 추가로 확보해 검사 역량을 확충했다. 연구원은 2025년에도 도내 유통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방사능 오염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자체 연구사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도청 누리집(홈페이지) 알림마당과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김언주 원장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검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방사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은 2024년 10개소에서 2025년 16개소(제주시 10개소, 서귀포시 6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지정된 제공기관의 활동지원사를 통해 제공된다. 현재 도내 3개 기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이론 및 실기교육 40시간, 현장실습 10시간 등 총 50시간으로, 전 과정을 수료해야만 활동지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제주도는 3월 중 교육기관 공모를 실시한다.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신청기관의 적정성, 교육운영 능력, 교육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늘어나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수요에 맞춰 교육기관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운영실태 점검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739억 원으로 확대해 1만 5,722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전년 대비 55억 원(8.1%) 증액된 규모다. 12개 수행기관이 운영하는 142개의 사업은 △공익활동 1만 918명 △사회서비스형 3,692명 △시장형 802명 △취업알선형 310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해 기후변화, 환경문제, 돌봄서비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폐자원을 수거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ESG 환경활동가’,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시니어 생명지킴이’, 취약계층에 세탁서비스와 도시락을 전하는 ‘꿈드림’ 사업이 있다. 특히 드론 자격증을 가진 이들이 해안변 감시와 산불 예방활동에 참여하는 시니어 드론순찰대는 지난해 표선지역 해양사고 수색 활동에 참여해 지역 안전 강화와 시니어 역량 활용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일자리 사업량의 증가와 함께 다양한 양질의 직무개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신규 일자리 발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8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다. 매월 5만원이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충전 지급되며, 도내 체육․문화시설 1,14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도민 편의를 위해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1월 8일부터 신청을 받아 2월 14일 기준 7,249명 아동에게 7억 2,000여만원이 지원됐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아동의 신체․정서 발달을 위한 체육·문화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3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13년생부터 2017년생 아동(단, 2017년생 아동은 8세 생일이 속한 달부터 신청 가능)이다. 지원금은 매월 15일 ‘탐나는전’에 충전되며, 스포츠센터, 운동 관련 학원, 체육관, 문화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목록은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지원을 위해 올해 자활사업에 18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업 창업지원 등이 있다. 우선 자활근로사업은 조건부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예산이 7억원 증액된 117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064방역’ 등 7개의 신규 사업단을 포함해 총 54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3.7% 인상된 월 최대 167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제주도는 34억 원을 투입해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통장사업을 통해 2,499명에게 월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매칭 적립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희망저축계좌Ⅱ 가입자(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에게는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매칭 적립하는 지원금을 연차별로 증액한다. 지난해까지는 연차에 관계없이 10만원을 지원했으나, 2025년 가입자 부터는 1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제주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일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100번째, 300번째, 500번째, 700번째, 1,000번째 입장객에게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展)의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100번째 입장객은 노트와 아크릴 키링, 300번째 입장객은 명화 프레임 엽서, 500번째 입장객은 에코백, 700번째 입장객은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전시 도록, 1,000번째 입장객은 명화 우산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아트상품 이벤트는 3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3월 26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시는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해 소중한 사람들과 세계적인 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제주 지역 딸기 재배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도내에 적합한 육묘 재배 기술과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현재 도내 딸기 재배 농가는 2024년도 기준 48ha로, 딸기 재배 시 육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육묘 방법과 제주 지역에 적합한 육묘 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산물원종장에서는 딸기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우량 딸기묘 증식과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교육을 2회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1차 교육은 2월 27일 오후 4시 농산물원종장 2층 세미나실에서 대표적인 딸기 품종별 특성과 육묘 재배 기술 등에 대해 교육한다. 2차는 9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재배기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교육은 도내 딸기 재배 농가 및 관심 있는 농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 26일까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양성년 농업연구사는 “농가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주 지역에 특화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거창소방서는 19일 오전 11시, 서장실에서 성송규 소방령의 소박하면서도 뜻깊은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해 과·단장, 각 담당자, 구조대장 등 총 16명이 참석해, 오랜 기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성송규 소방령의 퇴임을 함께 기념했다. 퇴임식은 간단한 약력 소개와 함께 시작돼, 재직기념패 및 전별금 전달, 부서 감사패 및 기념품 수여, 꽃다발 증정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기념 촬영과 티타임에서는 선배 소방관으로서의 노고와 따뜻한 인간미를 회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송규 소방령은 수십 년간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현장 업무를 이끌어 왔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참된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병근 서장은 “성송규 소방령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 여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는 지난 4월 실시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총 133명의 청소년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센터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한 결과로 평가된다. 2025년 제2회 검정고시는 오는 8월 12일로 공고되었으며, 센터는 이에 맞춰 학습지원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검정고시 특강 ▲온라인 강의 ▲교재 지원 ▲1:1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모든 과목을 개인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 유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7월부터는 암기 과목 중심으로 검정고시 특강도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은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이 수원시에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체험과 청소년 교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사히카와시 고등학생들이 2025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수원 방문을 앞두고 이들을 맞이할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 수원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1명이 포함된 가정이 아사히카와시 청소년을 집으로 초청해 숙박을 제공하고 함께 식사하며 일상생활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일본 청소년은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한다. 이번 국제교류는 오는 11월에 수원시 청소년이 아사히카와시에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모집 중인 홈스테이 가정의 자녀가 동행할 예정이다. 이번 홈스테이는 양 도시 청소년 간의 상호교류 형식으로 서로의 가정을 방문하며 신뢰와 우정을 쌓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더푸른은 6월 14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합창대회‘방과후 칸타빌레’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합창대회는 경기도 내 14개 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기관들이 참여했다. 2025년 경기도 청소년합창대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광복 관련 의미를 담은 곡들로 합창대회를 꾸몄으며,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고, 협동심을 배우고,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은 ‘고향의 봄’과 자유곡으로 ‘노래는 마법버스’를 합창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내와 끈기를 배우고 친구들과 화합하고 음악이라는 언어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수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생활지원, 상담·복지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행정수도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선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행·재정 특례를 담은 ‘세종시법’ 전면 개정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행정수도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특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최된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의 미래, 세종시법 개정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민호 시장과 토론자들은 세종시법 개정 당위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최민호 시장은 발제를 통해 가장 먼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닌 청년세대와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생, 지역소멸, 양극화 등 삼각파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행정수도 완성, 수도권 명문대 이전, 대기업 유치, 중부권 메가싱크탱크 조성 등 단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하기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는 현재 인구 40만에 달하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