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157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해녀 수의 감소와 지속적인 안전사고에 대비한 제주 해녀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는 해녀들의 건강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워치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으로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심박도와 낙상감지 확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총 300대를 보급해 해녀 어업인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 확인 후 119 출동 조치 등의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해녀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건강 이상 유무를 본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공유하고, 119구급대 도착 전 최초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장에는 관광대학교 관광 레저스포츠 계열 강사가 응급상황을 위한 준비, 심폐소생술, 손상에 대한 응급대처, 저체온증 등 물질 조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의 서포터즈를 추가 모집한다.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남방큰돌고래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남방큰돌고래의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돼 지난 9일 출범했다. 이들은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해양정화활동, 윤리적 생태관광 확산 등을 기조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활동 내용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유하며 남방큰돌고래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차 공개 모집을 통해 도내 학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서포터즈 117명을 모집했으며, 발대식 현장에서 30여 명을 추가로 모집했다. 서포터즈 가입 신청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우수한 컨텐츠 제작자와 활동 실적이 뛰어난 서포터즈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는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행정시,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실무회의를 열고 ‘2025년 고수온 대응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지침은 2024년 고수온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4년 제주지역은 7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71일간 고수온이 지속돼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도내 육상양식장 78개소에서 221만 5,000마리, 53억 원(어업인 피해추정 금액 284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지역의 고수온 발생일수(주의보~해제)는 2020년 22일에서 2021년 35일, 2022년 62일, 2023년 55일, 2024년 71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한 고수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분업체계를 강화하고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양식장 사육환경 점검과 잠재적 위험요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을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하고, 기업 중심의 새로운 경제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한라홀에서 ‘경제활성화 및 기업육성·유치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의 핵심 목표는 고용 창출과 지역내총생산(GRDP) 창출”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 육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업 활동에 대한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 “그동안 기업 활동을 이윤 추구로만 바라보던 부정적 인식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인식하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 성장을 통한 고용 증가와 근로자 소득 향상, 소비 진작, 세수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도민사회가 기업의 건전한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차산업이 지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중요하나 장기적으로 고용 창출과 유지에 한계가 있는 만큼, 농업회사법인과 영어법인 등 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사진단체 ‘숨(SUM)’의 〈시선〉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성훈, 김현민, 민지현, 정선희, 한준희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시선〉이라는 주제로 개기 월식, 은하수, 한라산 파노라마, 반딧불이 등 제주도와 전국 각지의 풍경을 선보인다. 특히 제주도만의 독특한 자연미가 담긴 작품을 통해 ‘제주’라는 장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람객에게 감동과 사유의 기회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들은 “자연의 조각과 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사진 속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 작가의 시선을 상상하고, 다양한 시선들이 마음 속에 새로운 울림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장에서는 작품과 함께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제주도 사진작가 단체 ‘숨(SUM)’은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모임이다. 또한 ‘숨’이라는 이름에는 생명의 숨결과 제주 ‘섬(sum)’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2026년부터 ‘한국지역도서전’을 매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역 출판인들의 축제인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출판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출판인과 지역 서점, 작가를 지원하는 국내 대표 도서문화축제로, 지역 출판계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전국 20개 지역의 4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하고 3,000여 명이 방문하는 행사로 △천인독자상(한국지역출판대상) 시상 △지역출판 포럼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특별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한국지역출판대상’은 지역 출판사와 저자의 노고를 기리는 상으로 1,000명의 독자 후원을 통해 운영되며, 지역 출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7년 제1회 한국지역도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 제9회 행사에서 ‘제주 특별전’을 운영하고 2026년부터 상설 개최지로서의 역할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한국지역도서전 유치를 통해 지역 출판문화와 독서문화 발전은 물론,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 2월 21일 경기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의의와 당위성’, ‘지방자치에서 기초자치단체가 가지는 법률적 의의’를 주제로 제주 세션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박노수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강민철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이‘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의의와 당위성’을 주제로,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지방자치에서 기초자치단체가 가지는 법률적 의의’를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태영 경희대학교 교수, 김용운 건국대학교 교수, 이도석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창석 거버넌스센터 교육원장, 이수기 중앙일보 부장, 윤원수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강민철 단장은 발제를 통해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의의와 당위성’에 대하여 제주 행정체제 변화에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까지의 특별자치도 설치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단층제의 단점과 행정시 체제의 한계를 설명하고, 또한 민주성 회복, 주민참여 확대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의 관람시간을 3월 1일부터 오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확대운영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일출 시간에 맞춰 관람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 결과, 일출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에 하루 평균 194명의 방문객이 성산일출봉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치로 관람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6시에서 1시간 앞당김으로써 방문객들은 더욱 여유롭고 안전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운영시간 확대와 함께 방문객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등반로 주변 조명등 설치, 안전시설 점검, 안전 표지판 정비 등 탐방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영주10경의 으뜸이자 제주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인 성산일출봉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관람시간 확대를 통해 성산일출봉의 혼잡도를 낮춰 관광객들이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26일부터 이틀간 보호구역 지정·해제 현장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보호구역 지정·해제 현장심의위원회는 2024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기존에는 관련 기관 간 협의만으로 보호구역을 지정해 주정차 금지 등 규제가 강화되자 지역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대표자들이 참여하는 현장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 위원회를 통해 지정된 22개 보호구역에서는 단 한 건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아 제도의 효과성이 입증됐다. 올해 첫 보호구역 지정·해제 현장심의위원회에는 지역대표자와 보호구역 지정 요청권자(시설장)를 비롯해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행정시 등을 포함한 교통전문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신흥리 경로당 등 노인호보구역 3개소 확대 지정, 어린이보호구역 1개소 확대 지정, 장애인보호구역 1개소 신규 지정 등 5개소에 대한 지정·확대 여부와 보호구역 범위의 적정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전국 선도 모델인 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해 농가에 보급한 연내 수확형 만감류 품종을 대상으로 출하 시기 다변화를 위한 가온재배 연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서 가온재배를 통해 추석 명절에 출하가 가능한 만감류는 일본 에히메현에서 육성한 ‘애원과시28호’(상표 황금향) 품종이다. 2023년 기준 황금향 가온재배를 통한 8~9월 출하량은 391톤으로 전체 출하량의 10.9%를 차지하고 있지만, 과실 껍질 벗기기가 어렵다. 이번 연구는 올해부터 5년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만감류에 대해 가온재배 기술을 정립하고 추석 출하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업기술 육성 만감류 6품종 중에서 ‘우리향’, ‘달코미’ 품종을 대상으로 가온재배를 통한 추석 출하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향’은 황금향과 레드향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수확기인 11월 하순에 당도 13.5°Bx, 산함량 0.83%의 고품질 품종으로 과실 껍질 벗기기가 매우 쉽다. 1월 20일 가온을 시작해 수확 시기를 9월로 앞당기고 기존 재배 품종인 황금향과 과실 품질, 수량 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서귀포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 서귀포시연합회와 협업해 도내 80ha 규모의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파쇄작업단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감귤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서비스다.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 등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33농가 48.1ha 규모로 감귤 전정가지 파쇄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80ha로 확대하고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파쇄 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신청서 △감귤원 경작사실 증명서류 △주민등록등본(농작업 취약계층)을 구비해 제주·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농작업 취약계층(만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만 65세 이상 독거여성농업인)을 우선 선정하며, 농가당 신청 가능 면적은 2,970㎡(900평) ~ 3,960㎡(1,200평) 내외다. 접수 마감 후, 파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2024년 한 해 동안 226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217건(96%)을 처리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5일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고충민원 처리 운영상황을 공표했다. 시민고충처리위는 2023년 2월 9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같은 해 8월 전문조사관 2명을 채용하며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2024년 2월부터는 제주도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2024년 접수 처리 현황을 보면, 2023년 18건 대비 크게 증가한 226건이 접수됐다. 이 중 217건 처리완료, 9건 처리 중으로 96%의 처리율을 보였다. 접수된 민원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로교통 88건, 도시건축 35건, 일반행정 24, 공공시설 안전 19, 환경 17, 문화체육관광 13, 사회복지 6, 주거 부동산 3건 순이며, 기타 21건으로 나타났다. 민원 처리 결정은 의견표명 5건, 제도개선 의견표명 2건, 합의 9건, 심의안내 1건, 기각 5건, 각하 22건, 이송 172건, 취하 1건, 처리 중(조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0년 넘게 동결해온 버스요금 조정을 위한 공론화에 나선다. 27일 오후 3시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버스요금 조정(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버스요금 체계 개선방안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에서는 세 가지 안이 제시됐다. 1안으로 16개 시도 일반요금(19세 이상 성인, 간·지선 버스 기준) 평균인 1,500원(현행 대비 25% 인상), 2안은 제주도의 과거 평균 요금 인상률 17.16%를 적용한 1,400원, 3안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최고 요금 수준인 1,700원(41.67% 인상)이다. 제주도는 전문가 토론회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교통위원회 심의와 도의회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이후 4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요금(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요금체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는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를 앞두고 정부 부처 관계관들이 잇따라 제주를 찾고 있다. 교육부 장관은 지난 21일 제주를 방문해 APEC 교육장관 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제주도 및 교육계 관계자들과 함께 케이(K)-교육사업 협력모델 구축과 글로벌 홍보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부 장관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학습과 휴가를 결합한 런케이션의 글로벌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외교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부서 관계관들도 제주를 찾아 5월 열리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와 고용·교육·통상장관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들은 회의장과 숙소, 현장 방문 후보지 등을 살펴보며 실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높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APEC 장관회의가 규모나 영향력 면에서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이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되는 통상장관회의는 매년 열리는 APEC 장관회의 중 가장 핵심적인 회의로 꼽힌다. 여기에 교육장관회의는 9년 만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언론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지역언론발전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지역언론발전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제주도는 조례에 명시된 지역언론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제주 현안에 대한 기획 취재·보도 및 특집 프로그램 제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사업계획서와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언론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신청 기한은 3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재병 대변인은 “처음 시행하는 이번 지원사업에 도내 많은 언론사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언론의 경쟁력 제고와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대한노인회 울산 남구지회(지회장 임중배)주관으로 17일 남구노인지회 다목적실에서 ‘제12회 남구 노인지회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궁은 양궁과 투호, 국궁의 장점을 접목해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생활 체육으로 치매 예방과 재활,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어서 어르신들이 즐기기 좋은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한궁대회는 어르신 32팀, 96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치며, 회원 간 유대감과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남녀 각 10명씩은 울산 남구지회 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9월에 개최될 울산시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나라 대표 생활체육인 한궁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체육회(회장 안춘태)는 지난 16일부터 ‘2025년 2기 생활체육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아카데미는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남구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가 배치되어 사전 체성분 검사 및 기초체력 측정 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신체 변화를 체험하며, 자발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서킷트레이닝 △전신순환스트레칭 △탁구교실 △배드민턴교실 △라인댄스교실 △9988건강교실 등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생활체육 아카데미는 남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상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확인 또는 남구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체육회 안춘태 회장은 “생활체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구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구직을 희망하는 남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사의 자존감 UP! 취업특강 3기’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사의 자존감 UP! 취업특강’은 신중년 남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존감을 올려주고 회복 탄력성을 높여줌으로써 삶의 질을 올리고 취업 성공으로의 첫걸음을 돕기 위해 남구가 새롭게 선보이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취업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면접장에서의 긴장감을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자기이해’, ‘소통 능력’, ‘면접 전략’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역량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1회차 교육(6월 24일)은 말 그릇 키우기 사람을 끌어당기는 언어습관 &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구직자가 가진 말투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돌아보고, 신뢰감 있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만드는 언어습관을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2회차 교육(6월 25일)은 감정 아로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남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견연순)은 17일 회원 100여 명과 함께 김천시 우수사회복지시설 사랑의집(김천시 대항면 황악로 1522-13)을 방문했다. 김천시 사랑의집은 1959년 개원한 이래 국가와 사회로부터 위탁받은 0세부터 만 18세까지의 보호아동을 보호 양육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남구여성자원봉사회는 평소 노인복지관 등에서 어리신들 급식봉사, 주거환경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남구 대표 봉사단체로, 이날 시설을 견학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시설 내 청소와 정리정돈 등 환경을 정비하여 쾌적한 생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남구여성자원봉사회 견연순 회장은 “그동안 노인복지관 급식, 반찬 지원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음에도 아직 우리 주변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곳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경상남도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일원에서 인‧허가, 재‧세정, 계약, 보조금 업무 담당자 등 2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통통(通通)한 청렴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이 요구되는 주요 부서 실무자들의 청렴 의식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수행을 위한 청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의 행동강령에 대한 청렴특강과 청렴 관련 직원 토론 프로그램인 ‘소통한마당’을 비롯해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 탐방 및 대원사 계곡길 트레킹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통한마당’은 단방향 교육을 넘어 참여자 간 상호 의견 교환과 토론을 통해 청렴 행정의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실무 경험 속 고민을 공유하고 청렴 행정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