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수종전환 사업지인 남구 동해면 입암리 일원에서 지난 7일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목재수확 현장 실연회를 개최했다. 실연회에는 임상섭 산림청장과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 각 지방산림청 산림 관련 부서 관계자, 한국원목생산업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재선충병과 산불 피해목의 발생이 급증하면서 국산 목재 활용도 재고를 위해 피해목의 자원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실연회는 피해목을 산림자원으로 활용성을 높이고, 국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연회에서는 차량형 고성능 임업기계의 활용, 전목수확시스템, 굴착기 기반 임업기계현장 실연·체험 등이 진행됐다. 고성능 임업기계는 여러 나무 수확 작업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하는 하베스터, 포워더, 펠러번쳐, 프로세서 등을 말하며, 특히 임업 분야 노동력 고령화에 따라 생산성 향상과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급이 요구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병해충 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은 지난 7일 군청 강당에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무료 설치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 및 부녀회장 등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사용 방법 및 시연 등 사업설명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쓰레기 RFID기반 종량제란 공동주택 내 계량장비를 설치하고 RFID 배출원카드를 사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계근하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칠곡군은 친환경 도시 ECO 칠곡을 조성하고자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공동주택의 배출 환경 개선을 위하여 아파트에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500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설치 사업 참여 신청서를 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를 설치할 경우 평균 35.6% 이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고, 공동주택의 위생과 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크다”며, “향후 RFID종량기 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대구한의대 치유산업학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구미칠곡지사 및 다양한 재능기부단체와 함께 우리나라 아카시아 나무 최대 군락지인 지천면 연호리 마을 주민들을 위하여 ‘세상과 함께 가치 있는 삶, 공유 정거장’이라는 주제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은숙 소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 누구나 찾아와 삶을 공유하고 머무는 공간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2025년 마음성장학교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학교기반 정신건강 증진사업으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석전중학교 등 관내 13개소 마음성장학교 담당자들이 참석해 2025년 마음성장학교 사업 설명과 함께 운영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마음성장학교 담당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류성민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은 지난 6일 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강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 성인문해강사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도전과 비전, 꿈을 꾸는 문해교사‘를 주제로, 문해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인 교수방법을 공유하고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군수가 참석하여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강사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의는 대구글사랑학교 이경채 교장이 맡아, 실질적인 교육 노하우와 현장 중심의 교수법을 전수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군은 2006년부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해 매년 약 200명의 학습자들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칠곡할매글꼴', '할매시집', '칠곡할매래퍼'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탄생했다. 올해는 오는 3월 11일부터 12월까지, 8개 읍·면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비문해자 200명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해교육, 마을별 특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실생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3월 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울릉도 특산물 가공제품 시음·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가공업체대표, 울릉군생활개선회원, 가공산업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가공제품 전시와 제품 연구개발과정 설명, 제품 시음·시식을 통한 평가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울릉군 지난 2022년부터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에 착수하여 2024년까지 6개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마가목와인 등 8개 품목의 가공제품을 민간에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민간업체에서는 금년 하반기에 제품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오늘 선보인 제품은 세계 최고수준의 수질을 자랑하는 울릉도 용출수와 미네랄이 많은 해양심층수 뿐만 아니라 지역특산물인 우산고로쇠수액을 활용한 마가목 열매 와인 3종을 추가로 개발하여 시음회를 가졌다. 또한,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여 ㈜명품울릉에 기술이전한 가정간편식(HMR) 물엉겅퀴해장국 시식행사를 비롯하여 울릉도 부지갱이 등 산채 상품화 및 건조과정에서 “해조칼슘” 처리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 3월 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생활개선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생활개선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울릉도 전 농가에 설치되어 있어 여성농업인들도 사용하는 농업용모노레일의 사고방지를 위하여 농업기술센터 김지호 농기계교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본격적인 농사철 전 모노레일 안전교육을 실시 했다. 이어, 본회의에서 박기숙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장은 2025년도 생활개선사업 계획을 설명했는데, 3월부터 결혼 40주년 이상 된 회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마인드 웨딩촬영지원사업”, 고부간 정나누기 및 효 실행을 위한 “행복한 농촌만들기사업”, “생활개선회원 역량강화교육”,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아랑고고장구, 여성합창단, 라인댄스 공연 연습” 등 역동적인 활동계획을 밝혀 회원들과 내빈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다문화가족들을 신규 생활개선회원으로 영입하여 농촌가정 출생육아멘토링 사업을 울릉가족센터와 함께 협업하여 추진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역동적인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활동을 보면서 군수로서 많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저동다목적센터에서 학습생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본 교육은 평생교육지도자로서 전문적인 마을교육 봉사를 희망하는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총 15회(4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평생교육분야 교수 및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마을단위 평생학습을 이끌어 갈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자격과정이다. 양성과정 수료자에게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 2급 자격이 수여되며,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향후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쳐 실무능력과 경험을 쌓아 경로당 어르신 주산교육 및 마을단위 평생학습 프로그램 진행 등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남한권 울릉군수는“민간 주도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 마을의 평생교육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울릉군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염원하며 울릉군의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3월 5일부터 삼각맨션 A, B동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했다. 지난 2월 16일 삼각맨션 세대 내 천장에서 콘크리트 박락 사고가 발생하여 실시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추가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원칙적으로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안전관리를 해야 하지만, 신속한 안전조치를 위하여 구에서 직접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긴급한 사항을 고려하여 행정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여 지난 26일 정밀안전진단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긴급 예비비를 투입하고 서울시 정밀안전진단 비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단비용은 서울시와 용산구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구는 사고 발생 당일 구조전문가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삼각맨션 관리주체에 통보하고 조치 요청했다. 또한, 지난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정밀안전진단 실시 관련 내용과 주차장 공사 피해 민원사항은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사고 세대에 대해서는 지난 27일 우선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피를 권고하는 등 안전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교육 참여 인원을 1만 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도민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도민대학 제1회 명예학위 수여식 및 2025년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이원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명예학사 63명의 졸업과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새로운 시작은 설렘! 열정은 10,000熳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명예학사 학위를 받은 학습자들을 축하하고, 제주도민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민대학 학사 일정 보고를 시작으로 명예학위 수여식, ‘도민과 함께한 시간’ 영상 상영, 신규 학습자 학생증 수여,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증 수여식에서는 제주도민대학의 미래지향적 교육 방향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디지털 교육 강화와 첨단 기술 도입을 상징하는 특별 도우미 로봇이 학생증을 전달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5년 신입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자 200명을 전자추첨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모집인원의 약 3배인 595명이 신청했다. 이에 제주도 청렴감찰팀 입회하에 전자추첨을 실시해 지원대상자 200명과 예비대상자 200명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이 도내 자전거 판매점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 결과는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하며, 대상자들에게는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도민들은 도내 자전거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 구입 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구입비용의 50%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전기자전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면 출퇴근 시간 주요도로 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 차례 진행됐다.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는 도 본청과 직속기관 등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ISE 사업 기본계획과 부서별 역할,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효과적인 사업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후 2시에는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제주RISE센터와 도내 대학, 기업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설명회에서는 ▲제주 RISE 사업목적 및 기본계획 ▲사업수행 대학 선정 방식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대학-기업 협력 모델 구축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제주지역 핵심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 방안과 연구개발(R&D)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공유했다. 제주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RISE 사업의 취지와 지원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으며, 대학과 기업, 혁신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6일 부시장 및 각 국·소장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장 주재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한 민생경제 활력화 사업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제심리 위축과 관광객 감소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연계해 각 분야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활성화 및 관광객 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논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및 소비 확대와 이상기후 및 경영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어업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이 다방면으로 논의됐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경제 위축과 관광객 감소 등으로 시민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추경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봉화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생 1,725명을 위한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급식경비, 지원 대상, 방법, 규모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심의위원회는 배진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교육지원과장, 군의원, 유통특작과장, 학부모 대표, 영양교사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심의안건은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사업자 선정, 유치원,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비 지원 등으로 모두 심의 의결 됐다. 배진태 부군수는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지역 대표 명소인 영일대장미원에서 오는 13일 시민과 함께하는 ‘봄 마중 영일대장미원 가꾸기’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개최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녹지 분야 비영리 민간단체를 비롯한 지역 자생 단체, 시민들이 참여해 영일대 장미원 장미를 전정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팬지 외 2종의 봄꽃 2,000본을 원형 화분에 식재하고, 비료 주기 등 영일대 장미원 가꾸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미의 생장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 고형 비료를 뿌려 영양분이 서서히 토양에 녹아들면서 장기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봄철 장미 전정은 통풍을 도와 병충해를 예방하고 양분을 집중시켜 아름다운 장미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포항 시민들이 만물이 약동하는 새봄을 맞아 영일대장미원에서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기를 기대한다”며 “천만 송이 장미 도시 포항에서 시민들이 장미를 직접 가꾸며 아끼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순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에게 다채로운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17일(화)부터 8월 3일(일)까지 화순예술인촌에 입주한 입주작가 작품전 ‘탄화된 시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순예술인촌 입주작가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지역 기반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활성화하고, 예술과 일상의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취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인두화라는 다소 낯선 표현 매체를 통해 색다른 미학적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군민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적 자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에 참여한 최미영 작가는 오랜 시간 인두화라는 독특한 재료와 기법을 탐구해 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불에 달군 인두로 나무나 종이를 지져 형상을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자기 삶에서 겪은 경험과 감정을 담아냈다. ‘탄화된 시선’이라는 전시명에서 느낄 수 있듯 작가는 열과 시간의 흔적을 작품 속에 녹여내며 관람객과 깊은 교감을 시도한다. 전시에는 인두화를 중심으로 한 회화, 오브제 등 1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깊이와 철학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6월 14일 토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능주면 소재지 일원과 능주면 역사관 ‧ 능주 들판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유기준 도의원, 조세현․김석봉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능주 들소리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마을 깃발을 앞세운 능주 농악대가 능주면 복지회관을 출발하여 면 소재지를 돌면서 거리로 나온 주민들로부터 전폭적인 호응을 받았다. 모내기 공연은 능주농협 로컬푸드 옆 논을 무대로 논 고사 후,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는 상사 소리를 시작으로 흥겹게 진행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금까지 ‘능주 들소리’의 보전 ‧ 전승에 힘써 주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직접 행사를 준비한 면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군에서도 최대한 지원하여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이 후대에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능주 들소리는 2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화순군이 주최한 ‘나만의 픽! 화순 여행코스 숏폼 영상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MZ 세대의 시선으로 화순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SNS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71개 팀(명)이 응모해 뜨거운 열기를 동반했다.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었고,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8편 등 총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작 중 직접 작사·작곡한 화순 홍보곡을 배경으로 화순의 주요 관광지를 감성적으로 촬영한 영상물이 대상을 차지했다. 창작 음악과 영상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동 최우수상에는 초성 ‘ㅎㅅ(화순)’을 활용해 다채로운 테마로 화순의 관광지를 소개한 기발한 영상과, 전문가적인 감각으로 화순의 고요한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한 영상이 각각 선정됐다. 두 작품 모두 화순의 다양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홍보 콘텐츠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형채 관광체육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미술인의 창작 역량을 알리고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제51회 장흥미술협회 초청 나주미술협회 회원전’을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나주미술협회의 정기 회원전과 더불어 장흥미술협회와의 초청 교류전 형식으로 열려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나주와 장흥 미술협회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나주미술협회 회원 작품 40점과 장흥미술협회 회원 작품 20점 등 총 60점이 전시된다.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창작 열정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두 지역 협회의 예술적 교류 확대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nb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지난 6월 16일,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해4리 마을회관에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2025년 경상북도 건강마을조성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학사복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기행문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삶의 기억을 되새기며 우울감 해소, 정서 회복, 지역 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건강위원과 건강리더로 구성된 강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0세 이상 주민들이 학생으로 참여했다. 산해4리 이○○(74세, 여) “글을 쓰면서 옛 기억을 꺼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지고 마을 사람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입압면 건강마을 최해선 위원장은 “기행문 쓰기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위로하는 공동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