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부터 딥테크(Deep-Tech)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업-Bu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 발굴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가 시범 운영해 총 406개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110개사가 약 296억원에 달하는 직·간접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제주센터를 포함한 신규 3개 센터(제주·강원·경남)가 추가돼 총 8개 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제주센터는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AI·빅데이터 산업 분야의 설립 7년 미만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매주 목요일 IR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투자심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센터로부터 투자를 받을 경우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 크로커다일과 피에르가르뎅으로 알려진 던필드 그룹의 서순희 회장은 이날 쌀 7,000kg과 컵라면 200상자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지역아동센터 등 총 84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오영훈 지사, 서순희 회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달식 이후 서순희 회장에게 지속적인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순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에 기부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던필드그룹에서 마련한 작은 정성들이 제주도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서순희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주도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의 대전환 정책 기반 경쟁력 확보 방안과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산업전쟁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제주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28회차 ‘공부하는 아침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산업 재편 가속화에 따라, 제주의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디지털 전환으로 지속가능한 제주형 산업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도 공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최후의 산업전쟁」 저자 안현실 울산과학연구원(UNIST) 연구부총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를 제주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현실 부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역 혁신을 위해서는 ‘공통화’와 ‘차별화’라는 두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며, 공통화는 시장 규모 확보를, 차별화는 지역만의 고유한 특성 확보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에너지, 우주·국방 보안, 데이터산업, 해양·관광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의정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회도서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과 국회 의정정보 제공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의 전문적인 정책정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도민들의 의정활동 이해도를 높이며,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도서관 협업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유한 의정정보를 공동 활용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제주도는 한라도서관 내 ‘국회 의정정보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국회도서관 정보시스템 및 발간물 등 의정정보의 제공·활용 등 양 기관의 시설 및 자료 이용에 협력한다. 국회도서관은 ‘팩트북’, ‘데이터플러스(DATA+)’, ‘최신외국정책정보’, ‘최신외국입법정보’, ‘월드 앤 로(World&Law)’, ‘데이터 앤 로(Data&Law)’, ‘(월간)국회도서관’ 등의 오프라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제주고향사랑기부자들을 위해 예우 혜택을 추가로 확대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예우 혜택은 제주노선 여객선 운임과 골프장 그린피, 아르떼뮤지엄 입장료 할인 등이다. 씨월드고속훼리㈜(대표 이종훈)는 3월 15일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목포, 진도 구간의 다인침대, 이코노미 객실 여객 운임을 제주도민과 동일하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해 임직원 180여 명이 뜻을 모아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이종훈 대표가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는 등 제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천읍에 위치한 그린필드컨트리클럽(대표 장대수)도 3월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 도민과 동일하게 골프장 그린피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린필드컨트리클럽은 현재 기부자 그린피 할인을 제공하는 도내 7개 골프장 중 최대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장대수 그린필드컨트리클럽 대표는 “제주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차질없는 출범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고 있다. 먼저 이를 위해 전 부서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부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총괄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에는 행정TF(도-행정시 32개 부서 참여)를 가동하여 조직 설계, 자치법규 정비, 안내·표지판 정비, 기록물 배분 등 28개의 주요 과제에 대해 그간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전 부서가 협업해 출범 전·후 준비 과제, 출범 즉시 시행해야 할 과제, 장기 추진 과제 등 단계별 추가 목록을 정리하고 주요 실행과제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매월 추진 상황을 점검·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도민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전략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주민투표 요구 전·후 등 단계별(시기별) 시의성 있게 홍보를 추진하고, 찾아가는 도민 교육 등을 통해 지역·연령·직능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학생과 도민들에게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문화 투어 해설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제주과학문화협회와 공동 수행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등록된 민간 법인 또는 단체로 기관에서 과학문화 투어 해설사를 직접 선발하고 실무교육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해설사 운영을 위한 지원금이 지급된다. 과학문화 투어 해설사는 주당 14시간 범위 내에서 7개월간 운영된다. 선발된 기관은 매달 운영일지를 제출해야 하며, 사업 종료 후에는 최종 교육일지와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보고해야 한다. 선발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구성된다. 서류 접수는 19일 오후 2시까지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 이메일로 발송하면 되며, 면접은 4월 1일, 최종 선발기관은 4월 2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 및 지정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공고·고시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재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2025년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을 강화해 정보소외지역과 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SW미래채움 제주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20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6만 5,000여 명의 초중학생에게 소프트웨어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9천여 명 이상의 교육 목표를 설정했다. 전문 강사들은 초중학교와 지역기관(문화의 집, 아동센터, 대안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교보재와 기자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SW미래채움 제주센터에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업 능력 향상시키고 있다. 2025년에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단기형 프로그램을 주이는 대신, 50시간 이상의 장기형 모델학교 프로그램과 25시간 내외의 중기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특히,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원도심, 읍면지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87.9점을 획득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며, 공공데이터 제공 현황을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는 679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개방·활용(45점) △데이터 품질 관리(45점) △데이터 관리체계(10점) 등 총 3개 영역(10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2024년 공공데이터 시행계획을 수립해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추진했다. 수요자 중심의 설문조사와 데이터 개방 확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87.9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평균(63.0점)과 광역지자체 평균(76.3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이용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5년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의 활동을 개시한다. 전기차와 도내 개방형 충전기를 이용하며, 도의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산 정책에 관심이 많은 30여 명의 도민이 전기차 서포터즈에 1차로 신청했으며, 지역별 담당 배치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가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올 연말까지 △담당 충전소 모니터링 및 미화 정리 △전기차 이용 문화 개선을 위한 충전에티켓 확산 운동 전개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전기차 관련 정책 홍보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정책 아이디어 개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연간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전기차 충전료를 지원하고, 활동 물품 지원 및 전기차 서포터즈증을 발급할 예정이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가 전기차 타기 좋은 제주 조성 및 전기차 이용문화 선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 활동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2025년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사업'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풍력자원공유화기금 3억 6,000만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설비를 점검․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 읍·면·동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설별 한국전력 계약전력과 건물 최대 전력 사용량을 확인한 후 최대 15킬로와트(㎾)까지 적정 용량을 산정해 지원한다. 단, 시설 소유자가 마을회 등 단체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설치 공간 확보와 음영 여부 등 설치 여건도 충족해야 한다. 개인 영업시설로 사용하는 건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 설치 신청이 많을 경우 ①풍력발전단지가 운영 중이거나 예정된 지역 ②에너지 관련 국책사업 지역 ③읍·면 지역 시설 ④전기사용량이 많은 시설 ⑤이용자 수가 많은 시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수요조사는 4월말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절차 등 궁금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이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올 하반기 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의 정기대관 신청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3월 12일부터 21일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된다. 대관가능일과 신청에 필요한 제출서식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 신청 대상시설은 828석 규모의 대극장과 100여 석의 소극장이다. 대관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대관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질서를 유지하고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으며, 도민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공연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2025년 하반기 문예회관 정기대관 사전예약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행위 규제로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화학비료 사용 저감을 통한 토양과 지하수 보호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2월 상수원보호구역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지원신청을 접수한 결과, 59농가·71필지(면적 19만 6,178㎡)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기질비료의 적정 사용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작물별 비료사용 표준시비량주를 기준으로 친환경 유기질 비료 5개 종류를 보급할 계획이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청정한 상수원 관리와 함께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도내 유통 식품의 곰팡이독소 오염도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중소형마트, 대형마트, 식품 제조업체의 유통 식품과 학교급식 식재료를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검사를 실시했다. 곡류, 견과류, 가공식품 등 총 287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품목이 식품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곰팡이독소는 농산물의 생육기간과 저장, 유통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성하는 유해물질이다. 주로 곡류제품에서 많이 발생하며, 열에 강해 조리나 가공 후에도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연구원은 2025년에도 도내 유통 가공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곰팡이독소 오염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언주 원장은 “곰팡이독소는 극미량이라도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선제적인 검사와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1일까지 치유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제주형 치유농업을 확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3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농업기술원 세미나실과 치유농업센터 등에서 총 21회 150시간(기초과정 100시간, 심화과정 50시간)에 걸쳐 기초·심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과정은 치유농업과 치유농업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에 한해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에 대한 교육과 유관기관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치유농업시설을 운영하거나 준비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21일 오후 6시까지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농촌활력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이양숙 농촌활력팀장은 “치유농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제주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겠다”며 “제주형 치유농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