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오는 4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하는 ‘마포 환경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와 동 직능단체를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마포 환경학교’는 2023년 5월 처음으로 시작한 환경교육 견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구민들이 마포구 내 주요 환경 관련 견학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배우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각제로가게’에서 자원 순환 체험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재생 에너지 교육을,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 생태 해설과 함께하는 습지 탐방 등이다, 또한 올해는 ‘월드컵천’과 ‘시인의거리(메타세쿼이아길)’에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해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오전 프로그램은 A, B, C코스로 구분된다. A코스를 선택한 학생들은 자립형 에너지 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기기로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이에 마포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시 구매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 10일) 기준으로 마포구에 주소가 있고 2년 이상 거주하며, 2025년 이후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구민이다. 구매하는 소형감량기는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단, 음식물 분쇄 후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한다. 마포구는 총 250세대를 선정해 지원한다. 4인 가구를 우선하여 선정하고 잔여 분량에 대해서 추첨으로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소형감량기 구매비의 40%로 최대한도는 28만 원이다. &n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한복판, 주인이 마음대로 나눌 수도 팔 수도 없는 땅이 있다. 바로 중구 무학 제1지구. 법원에서 토지를 나눠도 된다는 판결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토지분할은 그림의 떡이다. 바로 ‘공법상 규제’ 때문. 주민들은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속에 답답함을 호소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중구가 두 팔 걷고 나섰다. 구는 무학 제1지구의 불합리한 토지분할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5일 지적재조사측량을 위한 기준점 설치를 완료했다. 무학 제1지구(무학동 55번지 일대)는 해방 후 1956년 국가가 토지를 불하하고, 1966년 현 지번으로 환지하며 국가를 포함한 10명이 땅을 소유하게 됐다. 문제는 소유 형태였다. 개별 소유가 아닌 ‘공동소유’로 등록되면서, 토지 소유자들은 매매·개발·근저당 설정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주민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유물분할 소송을 진행했다. 법원은“대지 4필지는 개인 소유로, 도로 2필지는 국가 소유로 분할하라”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기대와 달리 여전히 분할은 불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검사'를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2024년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치매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치매 환자 규모는 105만 명에 이른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 악화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선별 검진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중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해 1:1 문답과 지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하는데 약 15~20분이 소요된다. 무료로 진행하는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및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거주지 동별 검사 일정에 맞춰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치매안심센터(02-2238-34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3월 25일부터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테크 원정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용산 청년 재테크 원정대 프로젝트는 2024년 청년 1인 가구 지원사업 중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청년 금융 점프업’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전세·금융사기 피해의 증가로 체계적인 금융 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재테크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단독 사업으로 확대 편성됐다. 재테크 원정대는 총 2기로 구성되어, 올해 상반기에는 ‘금융’ 분야를, 하반기에는 ‘부동산’ 분야를 다룬다. 각 기수별로 6회씩,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3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이다. 나는 돈 관리를 잘 하고 있을까?... (제1기) 청년 금융 Level Up 원정대 재무관리, 신용관리, 절세 및 연말정산, 보험 분석, 투자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금융 전반에 관한 기초지식을 제공하고,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해 본다. 마지막 회차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스피드 용반장’ 복지시설 기동대 운영을 시작했다. 노후 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스피드 용반장은 지역 내 소규모 복지시설 일상점검과 간단한 보수를 일괄 처리한다. 지난해까지는 민간업체 의뢰해 자체 해결했다. 관리 대상은 운영자가 여성·노약자거나, 이용자 대비 시설관리 직원이 부족한 복지시설 총 188곳이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91곳 ▲구립청파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중앙회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 ▲키즈카페 2곳 ▲어린이집 83곳 ▲서빙고동 공동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이 있다. 구 관계자는 “전담 인력이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만큼 채용 시 관련 기관 취업제한 여부까지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전담 인력 2명은 구청 5층 어르신복지과에 상주하며 계획에 따라 2개 권역으로 나눠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한다.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비상 상황 시 휴일과 야간에도 출동한다. 스피드 용반장은 시설을 방문하며 ▲각종 전기 기구 및 배선 누전 여부 ▲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12일부터 5주 동안 양육과 살림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어머니들을 위한 ‘행복한 부모를 위한 심리·정서적 지지 부모성장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 아내, 며느리, 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어머니들에게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전·후로 엄마들의 스트레스 수준과 자존감 측정 검사를 실시해 스트레스 완화와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머니들에게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부모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모성장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상담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DMO(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는 지역주민,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조직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1억 원을 포함해 5년간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예천 DMO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즐겨예’, ‘맛봐예’, ‘와예’ 세 가지 사업으로 구성되며, 관광상품 및 포토 스팟 개발, 관광 거버넌스 구축, 맛집 지도 제작, 온라인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식·음료, 체험, 숙박업, 여행사, 마을 주민 등 지역 내 관광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플랫폼 운영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높여 방문 만족도와 체류 시간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올해 예천관광 제2의 도약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11일 오후 5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공직자 특화교육 '공공의 힘'(공부하는 공직자의 힘) 첫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의 힘’은 매달 둘째 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실시해, 연간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며, 최신 트렌드와 경제, 건강, 문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직원들이 급변하는 시대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직장 내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의 강의로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지역발전과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인생을 살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그로부터 얻은 교훈을 토대로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삶의 자세와 예천군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김학동 군수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는 공무원의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능력 있는 공직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3월 11일부터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3억여 원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5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16대 정도를 지원한다. 배출가스저감장치(DPF)는 5등급 경유차에 부착할 경우 비용의 90%를, 건설기계 엔진은 저공해 엔진으로 교체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18일까지 예천군청 환경관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저감장치 부착 또는 엔진교체 보조금을 지원받고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 내에 폐차 또는 말소등록 하는 경우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며, 2년 의무 운행 후 차량을 폐차 또는 말소하는 경우 저감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하며, 부착 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성능유지확인검사를 받으면 3년 동안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가능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지난 11일, 예천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문화특화지역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조윤 예천문화원장), 진기석 예천예총지회장,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해 진행 중인 연구 경과를 공유하고 내실 있는 용역 결과 도출을 위해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용역수행기관인 ㈜문화다움(대표 추미경)이 군민 설문조사 및 이해관계자 심층면접, 비전워크숍 등 그동안의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예천군 문화정책 비전체계 구조 정립, 예천군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발굴, 군민 수요에 맞는 사업 개발 등 세부사업들을 수립해 제시하고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천군의 맞춤형 문화활동을 수립하고 새로운 민간 단위 확장 로컬콘텐츠의 자생적 역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설계 공모를 시작해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 밝혔다. 예천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 선정을 위해 2023년 3월부터 건립 수요조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투융자심사 등 건립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관련 시설과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건물을 말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저렴한 임대료와 경영컨설팅 제공, 장비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 벤처기업에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국비 11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호명읍 산합리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 내에 산업시설(31실), 회의실, 예비창업공간,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맞춤형 기업 지원, R&D(연구개발)·기술개발 지원, 기업 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오재윤)은‘2025년 청년 다시-DREAM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청년기업 1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다시-DREAM 재창업 지원사업은 실패 후 재도전이 가능한 환경 조성으로 청년 창업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도내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3년 이내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으로는 교육 및 멘토링,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인증비용 등 최대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한편 채무 불이행으로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규제를 받고 있거나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중인 사업자는 청년 다시-DREAM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또한, 이미 재도전성공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 등에 참여했던 사업자의 추가 참여는 불가능하며 중기부 및 타 정부 기관의 창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고 있는 곳도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신청자 모집은 3월 12일부터 3월 28일까지 17일간 진행하며, 신청자는 지원사업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제주경제통상진흥원으로 방문하거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연구원(원장 직무대리 박원배)은 「제주올레의 경제적 가치평가에 관한 연구」를 11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비영리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운영·관리하는 ‘제주올레(올레길)’의 경제적 가치는 3,175억 원으로 평가됐다. - 이번 연구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해 제주올레의 자연자원 가치를 경제적으로 환산하고자 조건부가치평가(CVM) 기법을 적용했다 제주올레의 경제적 가치는 이용가치 2,142억 원과 비이용가치 1,033억 원을 합산한 금액으로 추정됐다. - 이용가치는 제주올레 방문객이 체감하는 경제적 혜택을 화폐로 환산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들은 1일 1인당 평균 7,225원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방문을 통해 얻는 만족감과 편익을 반영한 금액이다. - 비이용가치는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제주올레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보전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반영한 가치다. 응답자들은 제주올레 보전을 위해 1일 1인당 평균 16,260원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방문객들은 휴식·회복(58.2%)과 경관(52.0%)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센터장 고보숙)는 3월 7일 제주지역 시민단체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양성평등 교육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교육 동행’이라는 공동 슬로건 아래,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소장 홍부경),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양금선), 제주여성인권연대부설 제주여성상담소(소장 이봉은), 제주여민회(대표 정은숙), 서귀포YWCA(사무총장 이신선), 제주YWCA통합상담소(교육담당 이수정)와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에서 참석했다. 오늘 간담회는 ▲각 기관의 요구도를 반영한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의 사업 공유(역량강화 교육 확대, 제주형 양성평등교육 콘텐츠 개발, 강의 모니터링 확대 운영 지원, 온라인 홍보 플랫폼 구축 등)를 시작으로 ▲각 기관별 추진사업 및 중점사업 공유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따른 간담회 정례화 ▲도내 양성평등 교육 지형도 마련을 위한 긴밀한 협력 등에 동의하며 교육 동행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첫 출발의 자리가 됐다. 특히, 추진 중인 ‘도내 양성평등 교육 지형도 구축’은 양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