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 공포한다. 이번 개정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반출·반입 가축의 방역조치 사항을 조례로 위임해 명확히 규정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기존 가축 검역대상에 럼피스킨 등 국내 발생 신종 악성가축전염병을 추가했다. 최근 돼지 이분도체 등 축산물 반입으로 인한 질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타 시도 도축장 등의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축산물 운반 차량’ 등을 반입 시 방역조치 대상에 추가하고 소독 조치 절차 신설했다. 또한 축산물, 비료 등 반입금지 사항을 위반한 자에 대한 과태료를 상향해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그동안 지침으로 운영하던 ‘반입금지 기준’과 ‘반입금지 대상 외 반입절차’, ‘가축방역심의회 심의대상’ 등 방역조치 사항을 조례와 시행규칙에 명문화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제로’ 제주산 축산물의 청정 이미지가 더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협중앙회와 함께‘2025년 농촌 고령화 대응 도-농협 협력사업’을 통해 796농가에 28억 5천만원 규모의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고령화 된 농촌 현장의 작업 환경 개선으로 위해 자체 예산 15억원을 투입, 영농 취약계층에게 농기계 구매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전동가위, 운반기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대상으로 796농가를 선정했으며, 선정 과정에서 고령농 여부, 장비 보유 현황, 경지면적, 농업교육 이수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15억 원, 농협중앙회가 3억 6,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농가와 지역농협이 9억 9,000만 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고령농, 여성농 등 취약계층 농가는 파쇄기, 전동가위, 운반기 등 필수 농작업 장비 구매 시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된 농가가 6개월 내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을 경우 사업 포기로 간주하고 후순위자에게 지원 기회를 주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드론으로 확인한 올해 주요 월동채소 13개 품목의 재배면적이 1만 1,671ha로 전년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근은 전년도 가격 호조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18.6% 증가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2차례에 걸쳐 도내 농경지 5만 5,000ha를 대상으로 월동무, 당근 등 13개 월동채소의 재배현황을 조사했다.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고해상도 항공·위성영상 기반의 농경지 전자지도 ‘팜맵(farmmap)’을 활용했다. 또한 월동채소의 파종·정식 및 출하시기를 고려해 단기간에 촬영하고 품목별·지역별로 구분해 최종 면적을 산출했다. 조사 결과 주요 월동채소 13개 품목의 재배면적은 1만 1,671ha로 전년도 1만 2,099ha 대비 3.5% 감소했다. 품목별 재배면적은 월동무 4,626ha, 브로콜리 1,188ha, 구마늘 909ha, 양파 675ha로 전년 대비 각각 5.8%에서 16.4%*까지 감소했다. 이는 수확작업의 어려움과 타 작물 가격 호조 등에 따른 작목 전환 영향으로 분석된다. &nbs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와 교류가 활발한 아세안 10개국의 문화, 자연, 역사 등을 소개하는 세계시민평화교육 과정을 확대한다. 세계시민평화교육은 2024년도부터 시작하여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와 보편적 가치를 정한 유엔(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세계시민교육’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 가치를 알리는 ‘평화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와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제주의 평화 가치를 확산하고, 지방외교의 주역이 될 평화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제주가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기회를 넓히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제주국제평화센터가 강사 양성과 교안 제작을 맡고, 교육청과 협력해 매 학기 신청을 받아 참여 학교를 선정한다. 올해 신규과정인 아세안 교육과정은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가 참여해 각국의 문화와 자연, 역사를 소개하는 교육자료를 새롭게 구성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도내 9개 중·고등학교 학생(28개 학급, 853명)이 참여하며, 3월 17일부터 6월 3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한 ‘2024년도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 통합공모’에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정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990만 달러(한화 약 128억원)를 지원받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제주의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시스템을 인도네시아 본탕시에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은 제주형 클린하우스 시스템 보급, 폐기물 선별시설·음식물쓰레기의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 자원순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제주도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 확산 및 지방외교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ODA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와 제주대학교, 민간 전문가와 협업하여 인도네시아 현지조사를 실시했고, 2024년에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2024년 8월 코이카 공적개발원조 공공협력 후보사업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공영 관광지 등 새단장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025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 (50%)사업으로, 노후화된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하여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기 위하여 시행된다. 올해에는 제주시 새별오름 및 올레길 등과 서귀포시 외돌개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 행정시 별 각 5억원씩 총 10억(국비 5억, 도비 5억)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되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40억(국비 20억, 도비 20억)을 투입할 계획으로, 도내 공영관광지 현장 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산책로 및 안전시설 등을 정비하여 관광객을 배려하는 열린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며, 이후에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 접목하여 관광객들에게 생태관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식생매트 및 안전난간 정비 등 산책로 정비 및 통행로 조성, 주차장 시설 개선 등 관광지 내 주요 시설 정비를 비롯하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명시설 정비 및 설치를 통해 관광객 이용 편의를 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와의 약속’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환경·사회·정책(ESG) 가치를 확산하는 실천 여행 선도에 적극 나선다.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를 고려한 여행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친환경 숙박시설 이용, 지역 생산품 소비, 대중교통과 친환경 이동수단 활용 등 ESG 여행 방식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관광객들이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 제주 여행을 장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5년 ESG 제주여행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차 렌터카 이용 확대 △바다 환경 보전을 위한 해양 정화 활동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착한가게 소비 장려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증 기부 여행을 운영하여,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재 제주 관광객의 전기차 렌터카 이용률이 2.3%에 그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1일 오후 5시 조천읍 대흘2리사무소에서 상하수도 시설 개선 사업에 대한 주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읍면지역 순회 사업설명회의 세 번째 일정으로, 조천읍 지역 주민들에게 상하수도 주요 사업을 알리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조천읍에서는 △신규 정수장 개발 △대체취수원 확보 △조천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하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 △상수도 유수율 제고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위생적인 하수처리 체계를 구축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마을 이장들은 사업 구간과 관련된 건의사항과 평소 상하수도 시설 이용 불편사항을 전달했으며,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들은 향후 사업 진행 방향을 설명하고 개선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들의 체험·편의시설 확충과 장비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업체는 체험·편의시설 확충과 개선,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장비 구입 등에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총사업비는 7,500만 원(보조금 4,500만 원, 자부담 3,000만 원)으로, 1개소당 750만 원(보조금 450만 원, 자부담 300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10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나, 신청 상황에 따라 지원 금액과 선정 개소 수는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3월 24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청 식품산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들이 증가하는 체험관광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험프로그램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어교육도시 등 도내 거주 외국인의 한국어 소통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어 프로그램은 입문부터 초급, 중급, 자유대화가 가능한 고급단계까지 총 7개 강좌로 구성된다. 교육은 4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10주간 대정읍 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듀시티로 86)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접수나 영어교육도시사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강의계획과 신청방법은 제주도청 누리집(평생교육–영어교육도시–커뮤니티)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도는 2012년부터 영어교육도시와 도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왔다. 2023년부터는 제주도민대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매년 상․하반기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는 총 196명이 참여했으며,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 96.1점(전년대비 1.7점 상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어 입문자를 위해 발음부터 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5년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3월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비영리법인·단체 및 관련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평생학습 우수 및 특화프로그램 ▲도민 직업능력 평생교육 ▲생명존중 및 삶의 가치 교육 ▲제주 평화와 차세대 리더를 위한 평생교육 ▲도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평생교육 등 총 5개 영역이다. 총 1억 6,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9개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우수 및 특화프로그램은 일반평생교육, 직업능력 향상, 취약계층 지원, 지역특화, 다문화 융합교육 등 5개 분야의 차별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3개 단체를 선정한다. 프로그램별 지원금은 500만원에서 2,000만원 범위 내이다. 도민 직업능력 평생교육은 경력단절 여성과 사회 취약계층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한다. 1개 단체 또는 기관을 선정해 1,26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생명존중 및 삶의 가치 교육은 생명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경관 조성과 지 속가능한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도민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3월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마을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정원을 기획·조성·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행복한 정원문화 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포함한 10인 이상 공동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단체에는 개소당 850만 원(사업비 3,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도민 주도의 효율적인 정원 운영‧ 관리를 위해 조성 단계부터 전문 정원사(가드너)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관목류와 자생식물을 포함한 숙근초화류를 지원해 지역 특색이 담긴 마을 공동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조성계획, 사업신청서, 단체소개서를 작성해 제주도 산림녹지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참여 주체 역량, 대상지 적정성, 기대효과, 사후관리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3월 중 이뤄진다. 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인 ‘오름 지킴이 사업’과 ‘댕댕이 힐링 쉼팡’ 조성을 위한 모금 목표액 2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모금이 70여일 만에 완료됐다. ‘오름아 걱정마! 우리가 지켜줄게!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 사업은 봉개동 거친오름에 탐방객 쉼터를 조성한다. 제주경관 감상과 신속한 산불 대응이 가능한 복합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사업부서는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3월부터 실시설계 등 사업을 추진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여행 댕댕이 힐링 쉼팡’ 사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을 위한 전용 쉼터를 만들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춘다. 사업부서는 서귀포시 청정축산과로 3월 중 사업부지를 확정하고 4월 착공해 8월 개장한다. 제주도는 올해 처음 시행한 2건의 지정기부금 사업에서 전국 72개 지정기부금 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빠른 모금 완료를 기록했다. 도와 행정시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도내외 현장 홍보, 사회관계망(SNS) 홍보, 각 기관·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지난 12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한동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과 신입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릉군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도정철학 공유, 시민의식 함양 등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경북형 행복학습공동체’문화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도민행복대학 울릉군캠퍼스는 시⦁군간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지역 어디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보장하고자 울릉군에서는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본 교육과정을 통해 울릉군의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교육과정은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12월까지 총 30주(상반기 15주, 하반기 15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강좌를 진행한다. 교육과정으로는 공통과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50%와 특화과정(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50%로 총 7개 영역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거듭되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가 수요조사’를 `25. 3. 17부터 3. 28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서귀포시 관내에 거주하며 외국인의 농업경영 현장 투입을 희망하는 농가(농업법인)와 계절근로자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사촌 이내 친척이 대상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고용하려는 농가는 최저임금(’25년 최저시급 10,030원) 이상을 지급하여야 하며, 숙식 제공이 가능하여야 한다. 서귀포시는 금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의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 최종 확정 후 사증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7월 이후 농업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24년도에 193농가·522명 입국 및 농가 배치를 완료했으며, `25년 상반기 현재 111농가에 3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