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지난 12일 봉화군산림조합은 임산물유통본부 산림버섯연구소와 함께 조합 대 회의실에서 총 50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하여, 표고버섯 종균 접종시기 및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표고버섯의 올바른 종균 접종 시기와 함께 재배의 핵심 기술들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얻었다. 초청 강사는 표고버섯의 성장과 품질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직접 질문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며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얻었다. 이날 봉화군 산림조합 정영기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임업인들의 재배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봉화군 지역의 표고버섯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봉화군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임업인들의 재배 기술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봉화군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외국인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농업 인력 고령화 등으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봉화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 확대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러한 결과 농촌의 인력 공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농업경영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고추, 수박 등 노동집약적인 작목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이모작이 활성화됨에 따라 농가소득이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농업 은퇴시기 연장, 휴경농지 감소, 농촌 빈집 감소 등 그간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국가 다변화 및 확대 먼저 봉화군은 국제적 환경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에 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봄의 따뜻한 감성을 전하기 위해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 기획공연 '차인표와 유리상자의 ‘토크 &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배우 차인표의 깊이 있는 인생 이야기와 듀오 가수 유리상자의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두 개의 무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아름다운 세상’, ‘사랑해도 될까요’ 등의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리상자가 감미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배우 차인표가 강연자로 나서, 드라마의 성공을 통해 얻게 된 인기 배우로서의 경험과 작가로서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차인표의 깊이 있는 강연과 유리상자의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며,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1만원에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초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2026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14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TF팀별 추진상황 및 관련 논의사항을 공유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을 비롯하여 26개 실행과제별 담당팀장 등 주요 관계자 17명이 참석하여, 각 TF팀의 추진상황과 그간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세부 로드맵에 따른 부서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추가 세부과제 발굴, 도 행정TF와 연계한 주요 대응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귀포시에서는 불안정한 정국 상황에서도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사전 준비는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의지를 갖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각 팀의 추진 계획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는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의 세부 사항을 명확히 하고, 더 나아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와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하여 서귀포시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신청을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에 걸쳐 분묘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되어 연고자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분묘에 대해 토지 소유주가 개장허가를 신청하면 법령상 개장 허가 요건인 분묘 개장공고 절차를 서귀포시에서 일괄 대행한 후 허가를 해주는 사업이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최근 분묘의 사진(근경, 원경 각 1부), 분묘의 위치도 등을 구비하여 분묘가 소재한 지역의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한 후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신청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분묘는 6~7월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분묘의 관리상태를 확인한 뒤 무연고로 추정되는 분묘를 추려 8월부터 10월까지 90일간 서귀포시에서 일괄 분묘 개장공고를 진행한다. 공고 종료 결정까지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은 분묘는 11월 중순경에 개장허가를 확정하고 신청인에게 허가증을 교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을 추진해 토지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15일 올 한 해 동안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을 이끌어갈 제21기 청소년운영위원으로 18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하여 청소년활동의 핵심인 자치기구의 참여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1부인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취임사 등을 진행했고, 2부인 워크숍에서는 ▲소양교육(참여활동이란 무엇인가?)을 통해 청소년 참여기구를 이해하고 주도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원선출 결과, 위원장에는 이홍인(학교 밖), 부위원장 허지승(중문고 1학년), 서기 김가윤(삼성여고 1학년)이 선출됐다. 이홍인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오늘 위촉식을 계기로 자발적·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여 청소년의 권리 신장과 지역사회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시설환경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제안으로 서귀포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이 가장 오고 싶은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율적 참여 활동을 통하여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제주4‧3의 평화‧화해‧상생 정신을 계승하고, 4‧3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5회 제주4‧3 문예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문예백일장은 서귀포시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주제는 ‘4·3 그리고 평화·화해·상생의 길’이다. 문예(시‧산문)와 미술(그림)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각 학교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 방문 또는 우편(서귀포시 토평로 43)으로 제출하면 되고, 문예 부문에 한하여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와 4·3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진행하며, 작품의 이해도, 구성, 표현력,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한다. 입상자에게는 서귀포시장상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50여 편은 입상작품전 및 주민자치박람회 등 지역 주요 행사와 4·3 유적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4회 문예백일장에는 총 512명이 참가하여 50명이 입상하는 등 해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시민 자치의식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제3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귀포시 리더대학은 ‘주민자치학과’와 ‘양성평등학과’의 전공과정 및 시민공개강좌(상·하반기)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교육 과정이다. 서귀포시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리더대학(주민자치학교)·시민대학·여성대학을 2024년부터 통합 운영하여 교육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통합 2년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참여형 교육과 현장 학습을 강화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3기 리더대학에서는 학과 통합 수업을 통해 수강생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현장 학습을 확대하여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치 역량을 높인다. 또한, 입학 후 첫 한 달간은 전공 구분 없이 공통 수업을 진행하여 참여 시민 간 교류와 화합을 촉진할 계획이다. 제3기 리더대학의 교육과정은 4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20개 강의(전공과정 13, 공통과정 7)로 운영되며,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가 주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구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더 많은 주민이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불소양치용액 배부 사업’을 더욱 활성화한다.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 만여 명의 주민이 서대문구보건소와 가좌보건지소에서 불소양치용액을 받아 갔다. 이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지속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매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는다. 불소양치용액은 하루 한 번 약 10ml를 입 안에 머금은 채 치아 사이사이를 1분간 헹군 뒤 삼키지 말고 뱉어내는 방식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부 용량은 1인당 매월 300ml로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다. 꾸준히 사용법을 지키면 치아 법랑질이 튼튼해지고 충치 예방 효과가 높아지며, 정기 관리를 병행하면 충치 발생률을 낮추고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사업 확대에 따라 가좌보건지소는 기존 주 2회(매주 화·금)에서 주 5회(월~금)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한다. 대상 또한 기존 가좌권역 주민에서 서대문구 전체 주민으로 확대했다. 서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14일 색달매립장(색달동 산 8-2번지 일원)에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색달매립장 환경정비 및 대형폐기물 처리장, 스티로폼감용시설 근로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작업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주제로 제주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향상하는 내용을 더해 근로자의 건강한 근로 활동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특수건강검진 사후관리 대상자 등 건강 상담을 원하는 근로자를 위해 의사와의 건강 상담 시간도 배정했다. 매분기 교육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뇌심혈관 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직업 트라우마 교육, 작업환경 개선 및 생활습관병 예방 교육 순으로 근로자 중심 알찬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는 근로자 복지를 최우선 실시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근로자 복지개선으로 행복이 넘치는 작업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관내 도시공원 화장실에 설치된 안전 비상벨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월 24일 ~ 26일 3일간 도시공원 내 설치된 안전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 음성 송출 기능, 통신 연결 상태 및 비상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 작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재 서귀포시는 도시공원 화장실 23개소에 안전 비상벨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긴급 상황 발생 시 112와 연계하여 24시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야간이나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비상벨 작동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공원 화장실을 포함한 공원 내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화장지 및 손 세정제 등의 필수 물품이 원활히 비치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시설 파손이나 고장 등을 점검하여 도시공원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원 화장실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공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3월 17일부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제주시는 읍면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장하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6개 읍면에 평생학습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2026년부터 지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읍면 학습자의 수요에 따라 직업능력 과정과 자격증 취득 과정 위주로 11개 과정이 개설되며, 과정별 10~20명씩 총 15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직업능력 과정에는 스마트스토어 창업, 초보자를 위한 경매입문 등이 포함되고, 자격증 취득 과정에는 수채 캘리그라피, 시니어 종이접기 지도사, 정리수납전문가 2급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강좌는 4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당 총 10차시로 운영한다. 다만,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은 12차시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7일까지이고,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각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고용 희망 농가와 결혼이민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과 본국에 거주하며 4촌 이내 친척 초청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이다. 신청 기준은 농가별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작물별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이며, 만 8세 미만 자녀와 만 65세 이상 가구원 여부에 따라 최대 2명까지 추가 고용 희망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여 농가는 계절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숙소를 제공해야 하고, 최저임금, 근로기간, 보험 가입, 인권 보호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이 개정되어 단일 체류자격(E-8)으로 통합됐고, 결혼이민자 초청 인원이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됐다. 한편,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024년 상반기(516명) 대비 53.9% 증가한 7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양봉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벌꿀의 품질 향상을 위해 관내 양봉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화분·화분떡 및 전면 소초광을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2025년 종봉 생산 개량 지원사업과 전면 소초광 지원사업에 신청한 양봉농가에 대해 이뤄졌으며, 13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종봉 생산 개량 지원사업은 이른 봄철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종봉(여왕벌) 육성에 필요한 먹이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82개 농가(9,145군·사업비 9천만 원)를 지원한다. 또한, 전면 소초광 지원사업은 꿀벌이 집을 지을 수 있는 기초가 되는 판인 인공 꿀벌집을 공급하는 것으로, 86개 농가(10,148군·사업비 7천만 원)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제주산 우수벌꿀 포장재(꿀병), 양봉 생산기자재 및 우수벌꿀 인증제품 판로확대 사업 등을 별도로 지원하여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양봉업을 새로운 축산 소득원으로 발굴하고, 고소득 창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순천시·수원특례시·강화군·진도군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주들불축제에 각 시·군이 방문하면서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제주시는 14일 순천시와 기탁식을 가졌고, 수원특례시·강화군·진도군과는 15일에 기탁식이 진행됐다. 4개 지역에서 들불축제에 방문하면서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을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교류의 기회를 넓힐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이어 나가고,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양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