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안전지수 중 ‘범죄·생활안전 분야 1등급 향상’을 위해 관련 부서와 자치경찰위원회‧경찰‧소방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2025년 지역안전지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17개 중점과제와 43개 일반과제 실적을 점검하는 1분기 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법」에 따라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상대평가로 1~5등급을 부여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는 의미다. 2024년 발표 결과(2023년 통계 기준) 제주는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5등급에 머물러 있으며, 교통사고·화재 분야는 2등급, 자살·감염병 분야는 3등급을 받았다. 제주지역의 인구 1만명당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구조․구급 이송 건수도 9.2% 줄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광역도와 비교해 격차가 커서 단기간 내 등급 상승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안전지수 관리 시스템 시뮬레이션 결과, 범죄 분야에서 1등급 상승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세미 맹그로브 숲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적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4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산불 피해지역 지원과 함께 도정 주요 정책의 도민 체감도 제고를 강조했다.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확산되면서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특히 진화에 나선 요원들 중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빈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안전본부가 비상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내 산불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피해 지역에 삼다수를 비롯한 물품 지원 방안을 관계 부서에서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세미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이 세계은행이 중점을 두는 블루카본 의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장에 오충익 자치경무관(57세)이 임용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경찰단장 개방형직위 공개 모집을 통해 오충익 전 국가경찰공무원 총경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오영훈 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신임 단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오충익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4월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위에 임관한 후 2016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제주경찰청 형사과장, 전남 진도경찰서장,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서귀포경찰서장,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자치경찰단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3월 24일부터 2027년 3월 23일까지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국민 대상 여행 지원 정책 ‘제주의 선물’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지난 2월 7일 ‘2025 제1차 관광대혁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선정된 4대 핵심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이번 정책에 총 50억 원 수준의 예산을 투입해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개별관광객과 단체관광객 모두의 제주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 관광업은 물론 숙박, 음식, 쇼핑 등 연관 산업의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이면 더 커지는 제주여행의 즐거움” 특히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최근 단체관광 인센티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지원기준을 일부 강화하면서도 더 많은 단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유형을 다양화했다. (수학여행)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안전요원 고용지원항목을 신설하고 학교별 지원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주요내용 : 지원기준 완화(20인→10인), 지원액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명예도민 선정자에게 수여하는 명예도민 증서패의 문구를 표준어에서 제주어로 변경한다. 제주도는 새로 제작되는 명예도민 증서패의 문구를 제주어로 표기할 계획이다. 기존에 활용하던 제주 대표 서예가 현병찬 선생의 서체를 유지하면서 제주어 표기를 통해 명예도민증의 가치와 상징성을 높이고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어 표기의 정확성을 위해 제주학연구센터의 감수를 거쳤으며, 명예도민 선정자들이 제주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표준어로 된 안내문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에게 도의회 동의 등을 거쳐 명예도민증을 수여해오고 있다. 1971년 첫 명예도민증이 수여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총 2,454명이 제주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어로 표기된 명예도민 증서패는 제주의 문화적 자부심을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명예도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예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 감소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도내 공유재산 사용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 소유 공유재산 건물·시설을 임차 사용 중인 479개소의 상가·사무실에 대한 사용료를 30% 감면한다. 이미 사용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소급 적용해 감면분을 반환할 예정이다. 이번 감면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관광객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역 경기침체를 겪는 소상공인과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감면을 받으려면 공유재산 사용허가(대부)를 받은 자가 해당 행정부서(재산관리관)에 감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용(대부)료를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과오납금 반환청구서를 함께 제출해야 환급받을 수 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공유재산 사용료 부담을 덜어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감면 대상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부서(재산관리관)을 통해 신청 절차를 적극 홍보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글로벌 지식협력 신탁기금이 주관하는 ‘블루카본에 대한 WB KPOK 지식 교류’ 행사에 참여해 제주의 선도적 환경정책을 세계에 알린다. 이번 행사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개최되며, 제주도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도내 블루카본(Blue Carbon) 정책 현장을 소개한다. 블루카본은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주로 맹그로브 숲, 염습지, 해초지, 갯벌, 해조류(해중림) 등 연안 생태계에 저장된 탄소를 말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온 세계은행은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2024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제주의 블루카본 정책에 주목해 제주를 다시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식 교류 행사에서는 제주의 해중림 조성사업과 항만 내 탄소저감 기반시설 구축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행사에는 세계은행과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 등 6개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빗물 활용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3월 19일자로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된 조례에 따라 빗물이용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대규모 사업장 등에만 적용되던 설치 의무가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공기관의 청사까지 확대됐다. 특히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신고 절차가 크게 바뀐다. 지금까지는 시설 설치를 완료한 후에 신고하는 사후 신고제였으나, 앞으로는 건축허가나 신고 이전에 관련 서류를 먼저 제출하고 시설 설치 완료 후 완료신고서를 제출하는 사전 신고제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빗물이용시설의 초기 설계 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 운영 중인 빗물이용시설의 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오는 4월부터 8월 말까지 도내 71개 빗물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골프장 30개소, 호텔 등 관광시설 7개소, 체육시설과 학교를 포함한 업무시설 26개소, 공동주택 8개소다. 이들 시설에는 총 267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대기배출가스의 잔열을 재활용하는 유기랭킨사이클(ORC)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제주도는 환경부로부터 국비를 확보해 29억 5,000만 원을 투자, 340kw(170kw 2기) 규모의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발전설비와 별도로 운영되며 시설 내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활용된다. 유기랭킨사이클 발전설비는 200도(℃)의 대기배출가스 잔열을 회수해 발전기를 가동하는 저온 발전설비다. 2024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5년에 제작 및 설치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발전설비 운영으로 연간 약 8만MWh의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에 판매해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새로운 발전설비가 추가되면 시설 내 연간 전력소비량을 약 2,000MWh 줄일 수 있어, 매년 전기요금 약 2억 원 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도 약 900톤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애숙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시와 합동으로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 제주도는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목재생산업체 33개소와 조경업체 188개소 등을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4월 13일까지 21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제주도 전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방제 목적 외 소나무류 이동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조경수목이나 분재를 이동할 경우에도 반드시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부착해야 한다. 제주도는 단속에 앞서 업체들에 관련 규정을 사전 안내하고, 단속 과정에서는 소나무류 원목 취급 내용과 생산·유통 자료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단속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4월 2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미술관 다목적스튜디오에서 체험프로그램 '미술관 정원이 주는 선물'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창열미술관 정원에서 자생하는 하귤나무 열매를 관람객이 직접 수확하고 다목적 스튜디오로 이동해 하귤청을 만드는 체험행사이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은 20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누리집을 통해서만 받는다. 전화나 방문 신청은 불가하며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체험프로그램 운영 일정, 내용, 수강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누리집 내 소개자료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자연이 주는 선물인 하귤을 활용한 수제청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벳듸에서 강부언 작가의 신작〈삼무일기三無日記-초록산수〉가 3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삼무일기 연작인 이번 작품은 자연 속에 동화된 작가의 모습을 투영한 작품이다. 우도에서 바라본 오름의 아름다운 선과 초록빛 풍경에 매료돼 이를 화폭에 담아냈다. 이번 신작은 2m가 넘는 넓은 천에 수묵과 채색으로 제주의 광활한 오름을 표현했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룬 작품은 박물관 로비에 위치한 갤러리 벳듸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강부언 작가는 제주에 뿌리내려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제주 자연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해왔다. 현재 제주시 아트인명도암 갤러리카페를 운영하며 한국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누구나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된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가장 자연스러운 초록에서 오는 순수함과 그 속에 담긴 강한 활력을 느끼며 마음에 새로운 환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볕이 드는 곳’이란 뜻을 가진 갤러리 벳듸는 제주작가의 작품이 따뜻한 볕으로 비춰지길 바라는 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4일부터 도내 최초로 양방향 단속이 가능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도입한다. 새로 운영하는 양방향 단속장비를 포함해 총 29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추가 운영된다. 양방향 단속장비는 자동차의 전면만 촬영하는 기존 단속장비와 달리 차량의 전면과 후면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정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전면 번호판과 역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하나의 장비로 동시에 단속할 수 있어 설치 효율이 두 배로 높아진다. 특히, 역방향의 경우 후면 단속 기능을 통해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까지 단속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치경찰단은 교통약자 보호와 도로여건을 고려해 양방향 단속장비를 어린이보호구역인 보물섬학교, 한수풀어린이집 주변과 광령3리 경로당, 한림고 앞 등 4개소에 배치했다. 도심지역인 광양사거리와 연동사거리에는 후면단속장비 2대를 설치했으며, 이 외에도 도내 보호구역 등에 과속 단속장비 13대와 신호과속 단속장비 10대도 함께 운영된다. 추가되는 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장애인보호구역 신규 지정과 교통안전 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 보행안전 확보에 나선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 2025년 1차 보호구역 지정·해제 현장심의위원회에서 교통전문기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조천읍 와산리 하나원 일원을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개선사업은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과속방지턱, 고원식 횡단보도 같은 차량 속도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약자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면표시를 확충한다. 또한 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표시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 보호구역 내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행정절차를 구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교통약자는 물론 모든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현재 장애인보호구역 지정대상 시설 101개소 중 23개소(22.8%)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전국 장애인 보호구역 14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고온기 시설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시설과수 고온기 품질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시설과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귀포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3.1℃ 높은 33.2℃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과실 비대 불량, 일소와 열과 피해, 착색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시설 내 차광 시설과 반사필름을 설치해 고온기 온도를 낮추고 산란광을 활용해 과실 착색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극조생 감귤 품종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서는 평균 온도가 인근 과원 대비 1℃ 낮았으며, 착색 촉진으로 출하시기가 7~15일 앞당겨지는 효과를 보였다. 올해는 극조생 품종뿐만 아니라 열과 피해가 심했던 레드향도 포함해 △온도 저감 효과 △과실 착색도와 함께 △열과와 일소과 발생 상황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생리장해 발생률을 줄이고, 감귤의 상품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2개소의 자원봉사캠프를 8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자원봉사캠프는 하남시의 각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에 설치되며, 최대 30명 이내의 자원봉사자로 구성하여 지역 사회에 보다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캠프 운영에 앞서 자원봉사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1차는 6월 12일 신장2동 등 4개소. 대상으로, 2차는 7월 중 신장1동 등 나머지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자원봉사 상담과 홍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대민 접촉이 많은 활동 특성상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자원봉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연간 50시간 이상 봉사한 65세 미만 우수 자원봉사자 1,023명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하남시보건소와 협력하여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하남시는 12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교통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풍지하차도(미사IC → 팔당대교 방면)에서 지하차도 침수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남경찰서 주관으로 하남시와 하남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기습적인 강우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하남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의 선제적 대응, 경찰의 교통 통제, 소방의 재난 대응 등 단계별 협업 체계를 점검했으며, 지난 4월 준공된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에 대한 작동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또한 도로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 대책도 논의했다. 지하차도 차단시스템은 총사업비 31억6천만 원(도비 60%, 시비 40%)이 투입돼, 작년 10월 착공해 올해 4월 완공됐다. 현재 창우·더우개·진등·미사·조정·신풍·황산 지하차도에 설치가 완료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지하차도 침수 위험에 대비한 안전망을 구축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재점검한 만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13일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 개회인사에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행사가 하남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밝혔다.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는 국가보훈부가 주최하고 하남시가 후원한 행사로,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전쟁의 역사를 ‘음식’이라는 매개로 다시 조명하는 특별한 문화축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김미령·조광효 셰프가 ‘광복 레시피’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식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두 셰프는 각각 잣을 곁들인 버섯 두부전골, 감자만두와 옥수수 소스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최현석 셰프는 일제강점기 프랑스에서 외교 활동을 전개한 서영해 선생(1995년 애국장)이 현지에서 즐긴 해산물 스튜와 밀빵 요리를 재해석하고, 정호영 셰프는 독립유공자 오건해 선생(2017년 애족장)이 직접 기른 콩으로 만든 두부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납작두부볶음을 즉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일부터 시작된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재공고가 6월 13일 오후 5시로 종료됐음을 밝혔다. 재공고 결과 지원한 민간 연합체(컨소시엄)가 없어 이번 재공고는 유찰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6.13.) 및 이란의 보복 공격 등 중동 지역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6월 14일부로 이스라엘 및 이란 일부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금번 조치로 양국의 기존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 발령지역이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되며, 기존 발령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 및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이 두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스라엘 및 이란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