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구매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제주도는 28일 도청에서 ‘2025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기관 실무 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와 제주시·서귀포시, 상하수도본부, 도내 공공기관 등 20여 명의 구매담당자들이 참석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조달청 등록 도내 제품 및 신기술 품목 정보를 공유하고, 2024년 실적 분석과 더불어 2025년 제주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2024년 제주도 공공구매 실적은 총 구매액 1조 1,367억 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9,484억 원으로, 법정구매비율(50%)을 크게 웃도는 83.4%를 달성했다. 그러나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설정한 목표인 85.0%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협의회는 기관별 목표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인 기술개발제품과 시범구매제품의 우선구매율 달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제주도는 2025년 총 1조 1,708억 원의 공공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8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됐다. 제주도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을 주제로, 현충탑 참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헌정시 낭독, 전사자 호명(롤콜),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양윤삼 도교육청 행정국장,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좌태국 해병대 제9여단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군 관계자, 보훈·안보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천안함 피격 전사자인 고(故) 문규석 원사의 유족 유준호 씨와 고(故) 차균석 중사의 동생인 차균진 씨 등 서해수호 용사의 유족들이 함께해 서해수호 55용사의 넋을 함께 기렸다. 오영훈 지사는 “55명 영웅들의 충성과 용기의 발자취는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제주도정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께 마땅한 예우를 다하며 이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메밀 신품종 보급과 가공산업 확대를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메밀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제주지역은 2010년 이후 국내 최대 메밀 생산지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기준 재배면적 2,169헥타르(ha), 생산량 1,703톤으로 국내 전체 생산량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봄·가을철 개화시기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그러나 제주산 메밀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여전히 낮아, 인지도 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메밀 신품종 보급을 통한 재배 안정화 △기능성 연구와 가공산업 확대 △체험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 ‘양절메밀’보다 수량이 25% 많고 흰가루병과 쓰러짐에 강한 신품종 ‘햇살미소’(국립식량과학원 육성)를 동부·서부 2개 지역에서 농가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수량성과 재배 안정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메밀의 우수한 영양 성분과 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쑥부쟁이와 레몬 재배 농가의 병해충 방제를 위해 10종의 새로운 농약 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병해충이 농약에 내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는 다양한 농약을 선별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병해충 방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제주 지역의 소규모 농가들은 병해충 퇴치용 농약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소량으로 재배하는 작물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극히 제한적이거나 아예 없어 병해충 방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2019년 시행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소규모 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농약을 발굴하는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진행해왔다. 농약직권등록시험은 새로운 농약을 등록하기 위한 절차다. 먼저 1년 동안 농약이 병해충 퇴치에 효과가 있는지, 작물에 피해를 주지는 않는지 꼼꼼히 검사한다. 이어서 수확한 농산물에 농약이 얼마나 남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와 함께 환경성질환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환경보건이용권 사업을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전국의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13세 미만(2013.1.1. 이후 출생자) 어린이 1만 명이다. 선정된 어린이들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환경보건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되며, 대상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환경보건이용권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8,500)명과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이용권(1,500명)으로, 환경성질환 예방 관련 상품을 환경보건이용권시스템내 전용 온라인몰에서 구매하거나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대상자는 환경보건이용권 포인트(10만 원 상당)로 아토피로션, 곰팡이․진드기 제거제 등 환경성질환 예방 관련 상품을 구매하거나, 국립공원 등에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자연환경 체험 서비스 등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환경성질환 진료비(약제비 포함) 비용 환급 혜택도받을 수 있다.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이용권 대상자에게는 전문인력이 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업인의 근로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역 혁신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제주도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보급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농업 현장에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개발·보급해 농업 종사자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으며, 총 12억 5,000만 원(국비 10억, 도비 2.5억)을 확보했다. 소프트웨어사업자로 업종이 등록된 업체는 오는 4월 16일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할 수 있으며, 기술평가와 가격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제주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과 관련 시스템을 개발·구축해 연말까지 대상 농가에 보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과학 농업 혁신을 위해 제주도 차원에서 발전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디지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영세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창업한지 3년 이상 된 요식업과 이미용업, 제조업 등 디지털 서비스 활용 수요가 높은 소상공인 업체(50개소, 최대 500만 원 지원 예정)로, 현장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이 사업은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 패키지로 구성됐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역량 교육, 전문가 협업을 통한 컨설팅 및 비용지원, 사후관리 등이며 사업장 환경과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패키지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도구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업무 효율성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워케이션 민간 바우처가 시작 3일 만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제주도는 호응에 보답하고자 특별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시작된 1차 참가자 모집 기간 동안 제주워케이션 누리집(홈페이지) 조회수는 1만회를 돌파했다. 특히 바우처 소진률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해 워케이션 트렌드가 제주에서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은 제주도가 워케이션 부문에서 2024년 국가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것과 함께 늘어나는 수요에 기반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바우처를 재설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제주도는 1차 모집에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오는 4월 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지원 내용은 1차와 동일하게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항공권, 숙박비, 여가비를 실비로 지급하며, 제주워케이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공형 워케이션 신청도 접수 중이다. 공공형의 경우 오피스를 무상 이용할 수 있으며 3일 이상 이용 시 생활형 바우처(탐나는전)를 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우당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12.) 및 도서관 주간(4.12.~18.)을 맞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일원에서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도서관을 통해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우선, 어린이들의 건강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책보고’ 행사가 4월 12일부터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연계하여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그림책 ‘친구의 전설’을 쓴 이지은 작가 초청 강연이 4월 13일(일) 오후 2시에 꿈오름 강당에서 개최되며,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원화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도서관 로비에서는 ▲봄날, 도서관에 핀 서화(書花): 필사쓰기 ▲봄바람, 책멍하기 좋은 날 ▲숨은 퀴즈 찾기(QR코드 속 퀴즈 맞히기), ▲눈으로 듣고, 귀로 읽다(수어도서 및 영상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도서관 주간 동안 도서관을 찾는 이용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3월 28일 벤처마루 대강당에서 공직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대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 지방재정, 지방의회 운영 및 자치법규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켜 공직자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소양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운영에 대한 이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7~9급 직원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총 6시간 동안 지방자치의 이념과 자치분권의 이해, 지방예산 및 지방교부세 제도, 지방의회 운영 실무 및 자치법규에 대한 이해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이어졌다. 아울러, 제주시는 이날 교육 내용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제주시 온라인 학습센터에 업로드하여 제주시 전 공직자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대비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3월 28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에 참석해 이·통 사무장 100여 명에게 동백꽃 배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77주년 4·3 추념식을 맞아 제주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공직자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이·통 사무장에게 직접 배지를 달아주며 4·3의 아픔과 치유의 기억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은 4·3 추념 기간인 4월 3일까지 진행되며, 동백꽃 배지는 제주시 종합민원실과 본관 1층 안내데스크,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동백꽃 배지 전달에 이어 이·통 사무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사무장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웃음요법 강의를 시작으로 마을총회 등 회의에 적용 가능한 회의 규칙 및 기법, 사무장의 역할 등 실무와 관련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최근 출생, 사망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 절차와 매년 달라지는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원스톱 홍보책자 600부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홍보책자는 가족관계등록에서 후속 절차까지의 안내 사항과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유형별로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생신고 후 첫만남 이용권, 육아지원금, 부모급여, 가정 양육수당, ▲사망신고 후 원스톱 서비스, ▲개명신고 후 신분증 재발급 및 명의 변경 절차, ▲혼인신고 후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이혼신고 후 한부모 가정 지원, 일자리 상담 및 지원 안내 ▲귀화절차 후 해야 할 일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QR코드를 스캔하면 휴대전화를 통해 손쉽게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AI 클로버 음성지원 기능이 지원되어 음성으로도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으로도 별도 제작했다. 제주시는 홍보책자를 주민 이용이 많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배포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차량이 사실상 소멸 또는 멸실됐지만 자동차 등록원부상 말소가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자동차세가 부과되는 차량을 확인하여 비과세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사실상 소멸된 것으로 인정되는 차량 ▲폐차장에 입고되어 사실상 폐차된 차량 ▲천재지변 ․ 화재 ․ 교통사고 등으로 인하여 소멸․멸실된 차량 등이다. 이 가운데 사실상 소멸된 차량으로 인정받으려면 승용자동차 기준 차령이 11년을 경과하고, 최근 계속해서 4회 이상 체납되어야 한다. 또한, 정기검사와 책임보험 가입, 교통법규 위반 여부 등의 사실이 종합적으로 입증되어야 한다. 조사 결과,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으로 인정되면 멸실 인정일 이후부터 자동차세를 비과세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비과세 처리 차량도 사후관리를 통해 운행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그간 비과세 됐던 자동차세를 소급해 다시 추징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위해 지방세 체납관리단 8명을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화상담 및 실태조사원 6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원 2명으로 4월 1일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의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를 확인해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10일까지 제주시 세무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4월 21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 체납 전반에 대한 교육 수료 후 지방세 체납액 전화상담과 실태조사, 소액체납자 납부 독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생계형 체납자 복지사업 연계 등 체납 징수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체납관리단의 맞춤형 징수 활동 강화와 소액체납자 집중관리를 통해 공평징수와 성실납세의 사회분위기가 정착되도록 유도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가 관내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주변 도로 구간에 대해 각각 언더우드길, 스크랜튼길, 아펜젤러길이란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 명예도로 지정 기간은 4월 5일부터 5년간이다. 참고로 4월 5일은 140년 전인 1885년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항에 도착한 날이기도 하다. 구간은 ▲‘언더우드길’이 연세대학교 앞 성산로 일부(1,020m) ▲‘스크랜튼길’이 이화여자대학교 앞 이화여대길 전 구간(555m) ▲‘아펜젤러길’이 감리교신학대학교 앞 통일로 일부 및 독립문로 일부(총 669m)다. 이번 명예도로 조성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개척 정신을 기억하고 우리나라에 미친 교육적 영향을 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언더우드길’은 선교사이자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의 이름에서 비롯됐으며 연세대와 기독교 선교 역사의 관계를 기념하는 상징적 도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4월 8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는 축사와 안내판 제막식 등으로 ‘언더우드길 지정 기념행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간 협력과 민간 교류를 결합해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원활한 해외진출 및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의 인도네시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6월 12일(목) 베트남으로 협력 무대를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일정은 과기정통부의 대표적인 국내 정보통신 신생기업(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정책 상표(브랜드) ‘한국형 세계화(K-Global)’ 참여기업들이 현지에서 자사 홍보와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하는 연례행사인 ‘한국형 세계화(K-Global)@베트남’으로, 올해는 호치민에서 열리는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ICT) 국제 전시회 ‘ICT COMM’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지난해 동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총 130만 달러(25건) 규모의 수출계약과 6건의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금년도에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정보통신(ICT) COMM 전시장 내 배정된 한국관에 전시공간을 개설한 28개 사를 포함하여 38개 사가 정보통신(ICT) 수출·투자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 정창림 국립전파연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2일 오후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2025년 제4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제6기 위원들의 임기 만료 이후 새롭게 구성된 제7기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선출하고,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가이드라인)의 개정 사항 및 주요 노지채소류 수급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제7기 민간위원장으로 재선출된 서울대학교 김관수 교수는 제5, 6기 민간위원장 및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도 다양한 농업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농업경제학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수급 안정을 위한 대응조치(비축, 수입, 방출 등) 시행 시 활용되는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가이드라인)은 최근 5개년 농산물 가격과 경영비 등 최신 정보를 활용하여 매년 기준가격을 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확정되면 차기 지침(가이드라인)이 개정(‘26. 상반기 예정)될 때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에 폭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주요채소류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만큼 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경북권 산재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전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23일에 문을 연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원식을 12일 구미의원 내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의원은 구미시 최초로 설립된 공공의료기관이면서 근로복지공단이 서울의원(’19년 4월), 광주의원(’20년 12월), 부산의원(’22년 6월)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외래재활센터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임명섭 구미시 보건소장, 전상구 한노총 구미지부 의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공단은 구미의원 설립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구미시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와 근로자 11만 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간 산재 근로자 전문재활치료 의료기관이 없어 대구병원 등 인근 의료시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미의원은 정부와 지자체 협력을 통해 설립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재활의료 공백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의원의 시설 규모는 총 1,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 '오희준로'와 '호국영웅 강승우로'의 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이 연장된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하여 기업유치 또는 국제교류를 위해 추가적으로 부여하는 도로명으로 서귀포시는 앞서 두 사람의 업적을 되새기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오희준로'(2020년)와 '호국영웅 강승우로'(2015년)를 명예도로로 지정한 바 있다.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 고(故) 오희준은 해발 8,000m급 세계 최고봉 10좌를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등정하고 지구 3극점을 밟은 세계적인 산악인이며, 성산읍 고(故)강승우 중위는 6·25 전쟁 중 백마고지 탈환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여 "우리나라 호국인물 100인"에도 선정된 바 있는 호국영웅이다. 당초 명예도로명의 사용기간은 각각 올해 7월(오희준로), 8원(호국영웅 강승우로) 종료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 주소정보 위원회 회의에서 명예도로명 부여의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사용기간 연장을 결정함에 따라 2030년까지 5년 더 사용할 수 있데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명예도로명 사용기간 연장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8개소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이상기후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건축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6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사고 위험이 높은 공종이 포함된 대형 건축공사장으로 서귀포시지역건축사회와 건축구조기술사회 제주지회,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임시배수시설 및 배수로 확보 여부 ▲토사유출 및 침수 방지 대책 마련 ▲가설 구조물의 안전성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며, 지적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 조치를 명령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에 의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쉼터, 휴식공간 제공 등 적정 여부도 점검하고 행정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현장의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