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한국지역출판연대와 함께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25 한국지역도서전 특별전 「한국지역도서전 리턴즈」를 개최한다. 한라도서관과 한국지역출판연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출판인연대가 주관하는 ‘한국지역도서전 리턴즈’는 한라도서관 지하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한국지역도서전 8년 역사를 조망하는 한편, ‘4·3 특별전’을 병행해 제주 현대사의 아픔을 담은 기록물로 제주4·3의 진실과 기억을 되새긴다. 한국지역도서전은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수원(2018), 고창(2019), 대구(2020), 춘천(2021), 광주(2022), 부산(2023), 대전(2024)을 거쳤다. 올해 9월 청주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제주에서 고정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된 한국지역도서전의 여정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다. 2024년까지 전국 각지의 책과 로컬 매거진,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수상작 전시 등을 선보여 지역 출판의 다양한 성과와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2013년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31회 제주청년작가전'에 참여할 청년작가를 4월 11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제주청년작가전은 제주 청년작가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지역 미술문화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시각예술 공모 전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 제주 출신 작가 또는 제주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작품활동을 해 온 청년작가다. 공모 부문은 평면(회화, 판화 등), 입체(조소, 공예, 설치 등), 미디어(사진, 영상 등) 등 시각예술 전 부문으로 장르 간 결합 작품도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 2차 전시계획 발표 및 인터뷰로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3인 이내의 작가가 선정된다. 선정 작가에게는 1인당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평론 및 멘토 프로그램, 전시 개최 지원, 서울 교류전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시는 2025년 9월 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ㆍ2ㆍ3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서울 교류전은 9~10월 중 열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이 도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보행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내 주요 교차로 23곳에 설치된 구형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97대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 기능이 탑재된 최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9,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인제사거리와 서사라 사거리 등이 대상이다.. 사물인터넷 기반 음향신호기는 고장 발생 시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블루투스 기능(BLE)도 추가돼 기존 시각장애인용 리모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원격 작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자치경찰단은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도내 주요 356개 교차로에 1,624대의 음향신호기를 설치했다. 이 중 1,388대(전체 음향신호기의 85%)를 사물인터넷 기능이 탑재된 최신형으로 교체 완료했다. 오광조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과 교통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삼나무를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생산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위해 위해 도내 농림부산물로 바이오차를 만드는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바이오차는 목재나 식물 잔재물을 산소가 제한된 환경에서 350℃ 이상 고온으로 열분해해 만든 물질로, 농경지에 탄소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풍부한 자원인 삼나무 톱밥의 바이오차 원료 적합성과 열분해 온도 조건에 따른 탄화 특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삼나무 톱밥은 유기물과 중금속 함량 등 원료 공정규격을 충족했으며, 350℃ 이상에서 제조된 바이오차는 탄화 안정도(H:C비율) 등 모든 항목에서 비료 공정규격에 부합했다. 올해는 지난해 구축한 TLUD(Top Lit Up Draft)형 바이오차 제조 장비를 활용해 삼나무 바이오차 시제품 생산과 주요 작물별 활용기술을 정립하는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LUD 방식은 원료 상부에 점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부터 가동 중인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수거차량 관리를 강화하고 주민친화형 시설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이 시설은 총사업비 1,319억원이 투입된 도내 최대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로, 하루 340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조에 넣어 자연 분해되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전기와 열을 만드는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가동 이후 지난 9개월간 하루 평균 44대의 수거차량이 191.9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반입했으며, 일평균 2만 7,895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인 자원화를 위해 새로운 수거차량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우선 4월 한 달간 수거차량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반입기준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5월부터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이외 물질 혼입 ▲과다 수분 포함 ▲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 묵념 사이렌은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65개소(제주시 36, 서귀포시 29)를 통해 도 전역에 동시에 송출된다. 추념식 전날인 4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추념식 당일인 4월 3일 오전 9시 30분에 사전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제주도는 묵념 사이렌이 차질 없이 송출될 수 있도록 3월 말까지 민방위 경보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동 담당자가 현장에 배치돼 사이렌 송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민방위경보 사각지대 해소와 경보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민방위경보시설 2개소를 신설하고 노후 시설 2개소에 대한 장비를 교체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사이렌은 실제 민방위 경보가 아니므로 도민과 관광객들은 놀라지 말고 제주4・3 희생자를 함께 기려달라”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재난 및 민방위 경보 전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가파리마을회가 주최하는 제14회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가파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청보리와 가파도 자연 문화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청보리밭 올레길 걷기, 해상에서 소라찾기, 소망 연날리기 등 가파도 자연 문화 탐방으로 중점 구성했고 이는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가파도 섬 특유의 자연과 자연 문화경관를 체험하고 일상으로부터의 힐링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즉석 노래자랑, 림보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가파도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인 보리쌀과 청보리차 등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가파도에서 쾌청한 날씨에는 한라산, 송악산, 산방산, 마라도 등 빼어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닷 바람막이 돌담은 가파도 사람들의 어떻게 살았을까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이기도 하다. 가파도를 왕래하는 선박편은 평소 1일 9편에서 축제기간에는 17편으로 증편 운행할 예정으로 가파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승선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강상준 가파도청보리축제위원장은 “올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정’에서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이하여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수산인의 날’특별 기획전은 제주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품목은 청정 제주산 수산물 9종(▲옥돔, ▲갈치, ▲고등어, ▲한치, ▲참조기, ▲자숙문어, ▲뿔소라, ▲젓갈, ▲어묵)이며, 최대 20%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수산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누구나 따라하기 쉽고 간편한 최고의 레시피를 선정해 사은품을 증정하는‘맛있는 한끼, 최고의 레시피’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귀포in정은 수산물 특별기획전 외에도 카라향 및 봄나들이 체험상품 등 다양한 4월 봄맞이 기획전도 준비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경기침체로 인한 농산물 소비 감소,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에게‘서귀포in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서귀포in정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제철과일과의 경쟁으로 가격이 하락된 만감류 소비를 촉진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24년산 만감류 가격이 2월에 월 평균가 전년 대비 16~ 19% 하락하기 시작하여, 3월에는 천혜향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27% 하락하여 14,569원/3kg, 한라봉은 전년 대비 21% 하락하여 11,950원/3kg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감류가 대형마트 소비 부진 및 도매시장 경락가 하락으로 발주량이 감소하다 보니, 일부 선과장에서는 10일 걸리던 선과 기간이 20일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발생하여 만감류 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감류 생산 농가들을 돕기 위하여 ‘서귀포in정 만감류 재배농가 돕기 특별 기획전’을 2025. 3. 24.부터 소진 시까지 45톤을 지원하고, 서귀포시 기관단체 회의 및 행사 시 만감류 활용하도록 하는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만감류 소비 활성화 추진’을 통해 만감류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만감류 재배농가들에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31일 공직자 시책발굴 프로젝트인 ‘2025년 미래전략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젊은 공직자들이 중심이 되어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미래전략팀'에는 7급 이하 공직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 신청을 많이 하여, 총 8개 팀·42명(‘24년 6팀·26명)으로 운영된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4개월 동안 시정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발굴한 과제에 대하여 평가하고 정책으로 반영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올해는 2025년 시정운영 추진전략과 연계하여 시민 체감도와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과제 발굴 과정에서 토론, 전문가 특강, 현장 탐방 등을 병행해 실효성 높은 시책을 도출하고, 발굴한 과제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후속 조치를 통해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젊은 공직자들이 미래전략팀 활동을 통해서 팀워크도 배우고, 서로 토론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공직문화가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드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일부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유료화 시행 대상지는 서홍 노외2(서홍동 327-3), 서호 노외1(서호동 1603), 보목 노외1(보목동 393), 송산 노외1(서귀동 585-5), 정방 노외1(서귀동 403-2), 안덕 노외1(안덕면 창천리 930-5) 공영주차장 포함 총 6개소이며, 지난 3월 27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중이다. 유료로 전환 시,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시마다 500원씩 부과되며, 1일 주차 최대 요금은 동지역 10,000원, 읍면지역 8,000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유료화는 주차 공간 회전율을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이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며 주차장 운영 수익은 서귀포시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재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4월 3일 정방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이중섭거리·명동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상권 전문가, 지역주민, 지역상인 등을 대상으로 ▲상권 현황 및 문제점 ▲자율상권제도와 사업 추진 경과 설명 ▲5개년 상권 활성화 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공청회 및 자율상권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고는 서귀포시 홈페이지(일반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주민 또는 관계 전문가는 공청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진술하거나 공청회 개최 후 7일 이내에 의견 요지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자율상권 지정 신청 용역을 추진하며 명동로 일원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동의서 징구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서귀포시자율상권조합 설립을 인가하여 본격적인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여 구역 지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4월 중 2026년 상권활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3월 29일,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차단 방역 최전선인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서귀포시는 총 5개의 거점소독시설을 연중 상시 운영하며,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이들 소독시설은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에 대해 반드시 소독을 시행하고, 소독 후에는 소독필증을 발급하여 농가로의 전염병 유입을 막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구제역과 같은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막는 것이 농민들의 안정적인 축산업 운영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방역 활동에 임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들과 농가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제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난 3월 13일 국내에서 1년 10개월 만에 발생했다. 현재 전라남도에서만 14건이 발생했으며,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긴급 차단방역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3월 18일,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모든 가축관련 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소 럼피스킨 발생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축우농가 274호 1만 7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2025년 소 럼피스킨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높은 발열과 피부에 단단한 혹(피부결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이 질병은 23년말 국내 최초로 발생 후 지난해까지 47개 시군 ‧ 131개 농가에서 발생했으며 총 6,731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다. 서귀포시는 럼피스킨병 예방과 유입 방지를 위해 23년 11월 관내 전체 축우를 대상으로 일제접종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신생 송아지(출생 후 4개월령 이상) 3,418마리에 대해 추가 접종을 실시했다. 축우에 접종 후 18개월간 백신효력이 유지되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4월에 일제접종을 실시하며, 전업농가(50두이상)는 농가에서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농가(50두미만)는 지역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6개팀·12명)이 축우농가를 지원하여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럼피스킨 청정지역 유지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들과 대면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청렴의식 함양을 위하여 3. 17.부터 4. 16.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 세부일정으로는 인·허가 민원 처리 건수가 많은 건축과 등 15개 부서에 대해서는 4. 2.까지 부서 방문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그 외 부서에 대해서는 4. 10. ~ 4. 16.까지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기간에는 지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분석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일선에서 시민들과 대면하는 직원들에게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수행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과 도·내외 비위 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청탁금지법, 갑질 행위 금지, 소극행정 예방, 음주운전 근절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병행하여 부패예방에 대한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민원인과 소통하는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여 공정한 행정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번 교육 외에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이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서귀포시 실현에 만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광진구가 오는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광진 가족愛(애) 빠지다’라는 주제로 ‘2025 광진가족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진가족페스티벌’은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힐링 축제로 지난해 첫 개최 당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가족영화제 ▲가족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문화공연 ▲참여형 체험부스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작년과 달라진 ‘가족영화제’가 기대를 모은다. 기존의 연속 상영 방식 대신, 낮과 밤으로 상영 시간을 나눠 각기 다른 분위기의 야외 시네마에서 최신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먼저, 낮에는 파라솔과 빈백 소파, 돗자리 등이 설치된 ‘피크닉 시네마’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관객들을 만난다. 해가 질 무렵부터는 잔잔한 음악과 조명 아래 캠핑 의자에 앉아 즐기는 ‘캠핑시네마’에서 영화 ‘패딩턴: 페루에 가다’를 감상할 수 있다. ‘광진가족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가족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는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사전 신청이 마감됐다. 대회의 주제는 행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마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항만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항만 현장 투어’는 창원특례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진해신항의 글로벌 물류허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항만·물류 산업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올해는 마산공업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진해신항 일원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을 방문했다. 주요 일정은 ▲ 부산항만공사 신항홍보관 관람 ▲ 신항 2부두 운영사 부산신항만(주) 컨테이너 터미널 견학 ▲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실제 항만 현장과 직무 활동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일정으로 학생들은 신항홍보관을 찾아 신항 개발 과정과 시설 현황, 항만 운영과 물동량 처리 흐름 등 전시자료를 관람하고 설명을 들으며,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 항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방문한 신항 2부두에서는 부두 운영사인 부산신항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원자력산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를 위해 ‘경남‧창원 원자력‧SMR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원전 및 에너지 분야 30개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원자력 R&D 현황과 기술지원(한국재료연구원) ▲원자력 품질보증 및 인증취득 실무(한국재료연구원) ▶SMR 개발현황 및 시장 전망(두산에너빌리티)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원자력 분야 실무상담 부스를 별도로 운영되어 참가 기업과 전문가 간의 1:1 기술 상담 및 인증 취득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특히, 차세대 원전으로 평가받는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는 안전성‧경제성‧유연성 측면에서 기존 대형 원전 대비 높은 사회적 수용성과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원 원자력산업계가 SMR 기술개발과 품질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원특례시는 산‧학‧연‧관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와 힘을 합쳐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0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9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도·군 관계자, 오민수 함평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문제점, 지역민 의견 등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지역소멸 극복과 서남권 대도약을 목표로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5일 공동 발표한 대규모 전략 사업으로, 총 1조 8,409억 원 규모의 1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도 비전사업은 함평군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는 전략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사업 특성상 가시적인 변화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발표로부터 1년 9개월이 지난 현재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간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극제의 슬로건은 ’Humans, A dramatic world Revealed in nature 인간, 자연속에 연, 극적인 세상!‘으로 이를 담은 메인 포스터는 콜라주 기법의 유쾌한 이미지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참가단체 공모를 진행해, 국내외 152개 공연단체의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총 7개국 57개 단체가 최종적으로 참가 확정됐다. 공식 초청 공연과 경연 공연, 프린지 공연을 포함해 총 76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대만의 ‘더블씨어터 극단’, 벨기에의 1인극 ‘가르 상트랄 극단’ 외에도 불가리아, 스페인, 호주, 프랑스 총 6개국 6개 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연극제의 개막과 폐막은 수승대 거북극장(구(舊) 돌담극장)에 조성되는 특설무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