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는 4월 1일부터 예천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2025학년도 장학생 및 우수 교직원 모집' 공고를 하고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 4. 1.)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예천군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있는 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재)예천군민장학회(예천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초·중·고 장학생의 경우 관내 학교 재학생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특기생(초·중·고등) ▲성적우수·향상(중등) ▲지역명문고육성(고등) ▲희망(고등) ▲성적우수(대학) ▲꿈나래(대학) ▲우수 교직원 등 총 11개 분야에서 190여 명을 선발해 총 2억 1,58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은 선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예천군민장학회 이사회의 최종의결을 거쳐 결정되며, 5월 중 개별 통보하고 예천군청과 (재)예천군민장학회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서식 및 구비서류 등 선발에 관한 세부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 강화를 위해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통계정책위원회 회의’를 31일 오후 2시 도청에서 개최했다. 통계정책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통계 기반 정책설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돼 도의 통계발전추진계획 수립과 통계제도 전반에 관한 자문ㆍ심의를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기관의 전문가 등이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25년 통계발전추진계획(안)을 심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통계 이용자 수요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통계 생산 △사회변화에 대응한 통계개편 및 품질개선 방안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데이터 공유 확대 등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통계는 도민의 삶을 읽고 미래를 설계하는 도정의 핵심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통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과학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강화하고, 도민 중심의 정책이 효과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통계 기반 행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28일 지방공무원 8·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18개 직렬 선발예정인원 235명에 총 1,575명이 지원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은 107명 모집에 819명이 지원해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토목 9급은 19명 모집에 64명(경쟁률 3.4대 1), 사회복지 9급은 6명 모집에 77명(경쟁률 12.8대 1)이 지원했으며, 장애인․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20명 선발에 65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전산 9급으로, 3명을 선발에 52명이 접수해 17.3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세로, 20대 이하가 9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지원자는 1970년생 55세, 최연소 지원자는 2006년생 19세였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에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6월 3일에 제주도 누리집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가산점 신청은 필기시험 전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하며,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함께 런케이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제주도는 31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서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하세가와 와타루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총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런케이션 교육프로그램 협력 및 운영, 제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협업,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분야 지역산업 연계 및 교육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그동안 해외대학과의 교류가 문화ㆍ관광체험 프로그램에 국한됐던 한계를 뛰어넘어, 해외 교육기관의 전문성을 지역산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새로운 국제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토정보대학원대학은 정보기술(IT) 특화 석사과정 대학원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하계 항공스케줄 적용을 계기로 제주 관광의 체질 개선과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31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30일부터 하계 항공스케줄이 적용됐으며, 이번 주가 관광객 증가 전환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 실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지사는 제주관광의 ‘고비용’ 이미지 개선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이 비싸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해보니, 갈치구이가 대표적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며 “1인당 7만 원에서 10만원까지 형성된 가격 체계는 1회전 객단가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격은 낮추고 회전율은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가격 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광객의 부담을 줄이고 음식 낭비도 막는 친환경적 접근이자,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가 준비하는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제주·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주로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지역에서 올해 13주차(3월 24~26일)에 채집한 모기 24마리를 분석한 결과, 7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2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전국적으로 매년 15명 내외로 감염되며 주로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한다. 감염자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소비촉진 캠페인에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민간단체와 기관이 주도하는 이 캠페인에 1분기에만 새마을회,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6,000여 명이 동참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도‧의회‧교육청 및 유관 기관‧단체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칠성로상점가소비 촉진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내 주요 기관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도내 농협의 ‘5+1 소비촉진 실천 캠페인’, 도내 수협의 소비촉진을 겸한 120명이 참여하는 ‘어촌현장 릴레이 간담회’, 한국노총 제주본부 창립 기념식을 겸해 120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방문 캠페인’, 제주상공회의소의 ‘소비愛민생경제 활력 캠페인’ 등이 진행 중이다. 나아가 도내 14개 국가공공기관으로 참여를 확대해 소비 진작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항 중심의 크루즈관광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제주에서 관광객 모객 후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준모항은 크루즈선이 일시 정박하는 기항지와 달리, 관광객이 모여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거점 항구를 의미한다. 이번 정책으로 제주는 단순한 경유지에서 크루즈 여행의 출발점이자 주요 거점으로 역할이 확대되면서 국제 관광지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동북아시아의 크루즈 기항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3년부터 크루즈 운항이 재개되면서 기항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동안은 크루즈선이 잠시 들르는 단순 경유지 역할에 그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내국인들이 크루즈 관광을 즐기기 위해서는 대부분 항공편으로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로 이동한 후 현지에서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방식을 이용해야 했다. 이에 제주도는 국내 크루즈 기항의 선두주자로서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선제적 재정 투입에 나섰다. 제주도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관광 회복 지연에 대응하며,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고자 2,194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복원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 추경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도는 지역경제 회복을 더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코로나19 이후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지역 상권과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예산은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소비 진작과 관광객 유입 확대를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동시에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정책에도 중점 재원을 편성했다. 이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투트랙 전략이다. 소비 활성화 대책으로는 지역화폐 ‘탐나는전’ 적립률을 역대최대로 15%까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응하고자 올해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사업에 참여한다. 제주지역은 최근 기온 상승과 강수량 변화로 아열대 기후 특성이 뚜렷해지면서 모기 개체군의 분포와 활동 시기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로 아열대․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거점센터는 도내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발생 현황과 병원체 감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격주로 도심지역 1개소, 해외유입 위험이 높은 지역 1개소, 숲 지역 3개소를 중점 감시지역으로 지정하고 중점 감시한다. 원격모기감시장치(DMS), 유문등 등을 활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분포 양상을 분석할 예정이며, 채집된 모기에서는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황열 등 주요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유전자 분석을 통해 신속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김언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025년 문화갤러리 첫 번째 전시로 김인지 작가 초대전 '숨비소리'를 4월 20일까지 해녀박물관 1층에서 개최한다. 제주의 자연과 여성의 강인함을 주제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온 김인지 작가는 모래, 한지, 신문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실험적 기법으로 제주섬의 정서를 독창적으로 표현해왔다. 특히, ‘노랑’을 제주섬의 상징색으로 삼아 유채꽃, 감귤, 성산일출봉, 해녀들의 숨비소리에서 영감을 받은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해녀들의 물질작업 장면을 주제로 한 동·서양화 2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바다와 맞서 생업을 이어가는 제주해녀들의 강인한 정신과 생명력을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삶의 희망과 자연과의 조화, 제주여성을 힘을 전하고자 한다. 한편, 올해 해녀박물관 문화갤러리는 5월에는 진주아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8월에는 김영훈 작가의 조소 작품, 9월에는 정혜원 작가의 사진 전시가 차례로 진행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해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체계적인 해녀문화 자료 수집과 전시․조사연구 활용을 위해 해녀·민속·해양문화 관련 자료 구입을 추진한다. 이번 자료구입 대상은 근현대 제주해녀 관련 사진과 기록물, 한반도 내 바깥물질 사진 및 기록물, 기타 홍보용 제주해녀 사진 등이다. 특히 제주해녀의 역사와 민속과 관련된 희소가치가 높은 사진 및 기록물을 우선 구입하며, 홍보용 제주해녀 사진(누리집에 게시해 제3자 제공 가능한 사진)도 함께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는 근현대 제주 및 해녀 관련 전승 보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전시·교육·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자료구입 접수는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등기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공고)·해녀박물관 누리집(새소식)에 게시된 파일을 참고하거나 해녀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제주여성과 해녀의 삶을 담은 생활도구, 해녀들이 실제 사용했던 물질도구 등은 무상기증의 절차를 통해 연중 수집할 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기록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을 발간했다.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은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가 2023년부터 2년간 총 3억 원(국비1.5억, 지방비 1.5억)을 투입해 사전적 접근방식으로 해녀문화를 정리한 종합 해설서다. 대백과사전은 해녀문화를 13개 대분류, 83개 중분류, 565개 소분류로 체계화했다. 주요 내용으로 △해녀의 명칭/역사 △물질/도구 △신앙/구비전승 △채취 해산물 해녀음식 △문화유산/행사 △예술/학술 등 해녀문화의 모든 요소를 포괄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컬러 사진 475점, 도표 자료 18개, 연구 논문 목록, 제주어 해설 등을 수록해 학술적 가치를 높였다. 편찬 과정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40명의 집필위원, 윤문·교열팀 6명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국내·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는 제주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백과사전 발간과 함께 현지조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2024~2028)’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5년 근해어선 자율감척사업에 참여해 총 9척(예비 3척)을 감척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감척사업은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선 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국가 단위 구조개선 정책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14개 업종, 73척을 대상으로 1,867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제주도는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 감척 희망 어업인 신청을 받아 근해연승 5척, 근해자망 3척, 근해통발 1척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근해채낚기 2척, 근해연승 1척을 예비대상자로 지정했다. 선정된 어업인에게는 ▲최근 3년간의 평년수익을 기준으로 산정한 폐업지원금(100%) ▲어선·어구의 잔존가치를 기준으로 한 매입지원금(100%)이 지급된다. 또한, 감척으로 실직하게 되는 선원에게는 1인당 최대 6개월분의 생활안정지원금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제도가 대폭 개선됐다. 우선 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도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가 주도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집중관리 프로그램이다. 제주도는 봄철 해상교통량 증가와 급변하는 기상 조건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비해 해양경찰, 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합동점검반을 통해 낚시어선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등록 낚시어선 중 ▲출항 빈도가 높은 13인 이상 낚시어선 ▲2024년 사고 이력이 있는 선박 ▲최근 2년간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낚시어선 등 약 38척을 우선 선정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명조끼, 구명부환, 통신기기 등 기초 안전장비 구비 실태 ▲출입항 신고 이행 여부 ▲정원 초과 운항 점검 ▲음주운항 단속 ▲선원 및 업자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광진구가 오는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광진 가족愛(애) 빠지다’라는 주제로 ‘2025 광진가족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진가족페스티벌’은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힐링 축제로 지난해 첫 개최 당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가족영화제 ▲가족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문화공연 ▲참여형 체험부스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작년과 달라진 ‘가족영화제’가 기대를 모은다. 기존의 연속 상영 방식 대신, 낮과 밤으로 상영 시간을 나눠 각기 다른 분위기의 야외 시네마에서 최신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먼저, 낮에는 파라솔과 빈백 소파, 돗자리 등이 설치된 ‘피크닉 시네마’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관객들을 만난다. 해가 질 무렵부터는 잔잔한 음악과 조명 아래 캠핑 의자에 앉아 즐기는 ‘캠핑시네마’에서 영화 ‘패딩턴: 페루에 가다’를 감상할 수 있다. ‘광진가족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가족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는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사전 신청이 마감됐다. 대회의 주제는 행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마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항만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항만 현장 투어’는 창원특례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진해신항의 글로벌 물류허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항만·물류 산업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올해는 마산공업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진해신항 일원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을 방문했다. 주요 일정은 ▲ 부산항만공사 신항홍보관 관람 ▲ 신항 2부두 운영사 부산신항만(주) 컨테이너 터미널 견학 ▲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실제 항만 현장과 직무 활동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일정으로 학생들은 신항홍보관을 찾아 신항 개발 과정과 시설 현황, 항만 운영과 물동량 처리 흐름 등 전시자료를 관람하고 설명을 들으며,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 항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방문한 신항 2부두에서는 부두 운영사인 부산신항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원자력산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를 위해 ‘경남‧창원 원자력‧SMR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원전 및 에너지 분야 30개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원자력 R&D 현황과 기술지원(한국재료연구원) ▲원자력 품질보증 및 인증취득 실무(한국재료연구원) ▶SMR 개발현황 및 시장 전망(두산에너빌리티)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원자력 분야 실무상담 부스를 별도로 운영되어 참가 기업과 전문가 간의 1:1 기술 상담 및 인증 취득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특히, 차세대 원전으로 평가받는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는 안전성‧경제성‧유연성 측면에서 기존 대형 원전 대비 높은 사회적 수용성과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원 원자력산업계가 SMR 기술개발과 품질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원특례시는 산‧학‧연‧관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와 힘을 합쳐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0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9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도·군 관계자, 오민수 함평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문제점, 지역민 의견 등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지역소멸 극복과 서남권 대도약을 목표로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5일 공동 발표한 대규모 전략 사업으로, 총 1조 8,409억 원 규모의 1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도 비전사업은 함평군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는 전략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사업 특성상 가시적인 변화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발표로부터 1년 9개월이 지난 현재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간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극제의 슬로건은 ’Humans, A dramatic world Revealed in nature 인간, 자연속에 연, 극적인 세상!‘으로 이를 담은 메인 포스터는 콜라주 기법의 유쾌한 이미지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참가단체 공모를 진행해, 국내외 152개 공연단체의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총 7개국 57개 단체가 최종적으로 참가 확정됐다. 공식 초청 공연과 경연 공연, 프린지 공연을 포함해 총 76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대만의 ‘더블씨어터 극단’, 벨기에의 1인극 ‘가르 상트랄 극단’ 외에도 불가리아, 스페인, 호주, 프랑스 총 6개국 6개 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연극제의 개막과 폐막은 수승대 거북극장(구(舊) 돌담극장)에 조성되는 특설무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