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은 3월 한달 동안 자살 고위험시기(3월~5월)를 맞이하여 대가야읍 저전리, 성산면 기족리, 우곡면 봉산1리, 쌍림면 안림리 4개 마을 기 배포한 농약안전보관함 149가구 대상으로『농약 중독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했다. 고령군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농약을 이용한 자살이 계속 발생하고 농촌 지역에서 농약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독성물질 중 하나로 자살 시도 시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어 농약 사용 관리 및 농약 판매 교육을 통해 농약 중독 자살예방을 강화하고자 운영했다. 더불어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한 마을 주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마음건강백세를 통해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 개입하는 등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적으로 제공했다. 향후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농약 취급점 생명사랑 실천가게 대상으로 자살이해수단 위험성 이해를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및 구매자 사용 용도 확인 교육, 자살예방캠페인을 운영하여 농약 위험성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이 비치되어 있는 집 거주자는 “흔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는 4월 4일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성금 153만원을 기탁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는 여성농업경영인의 자주적인 협동체로서 농업경영의 합리화, 과학화 및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복지 농촌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된 단체로, 매년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우리쌀 소비촉진 행사와 이웃사랑 성금 등 여성농업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는“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고령군은“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은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성금모금 문의는 고령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및 읍·면사무소로 연락주시면 성금 기부에 관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은 4월 11일까지 다양한 소모임을 통한 미혼남녀 만남 ‘2025 ‘설렘On, 칠곡’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4월 19일 소모임을 통한 만남 및 4월 26일 두근두근 매칭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미혼남녀(1985∼1997년생)는 칠곡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비혼, 만혼 증가로 인한 결혼 감소 및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칠곡군에 거주 또는 직장을 둔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를 제고하고자 기획했다. 2024년 ‘설렘On, 칠곡’ 3기를 운영하여 총 70명 참여, 11커플 매칭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도 지역 내 미혼남녀들이 자연스럽게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소모임이 미혼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줄 것” 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바쁜 일상 속에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 직장인들에게 자연스런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하여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 지원 사업을 2025년 4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칠곡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생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 다만, 대상포진 생백신은 질병관리청에서 1회 접종을 권장함에 따라 과거 대상포진 생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초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전 의료기관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며, 본인 부담금은 19,610원이다.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칠곡군 소식지 및 칠곡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큰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번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4월 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유망기업 및 스타기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칠곡군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기술 경쟁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여 칠곡군의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칠곡군 내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유망기업’과 ‘스타기업’으로 구분하여 지원된다. 유망기업은 ▲창업 7년 이내 ▲연매출 30억 미만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 대상이며, 스타기업은 ▲창업 3년 이상 ▲연매출 30억 이상 ▲제조업 대상이다. 올해는 총 7개사(유망기업 4개사, 스타기업 3개사)를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기술개발, 컨설팅, 판로개척, 인증획득 등 다양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1개의 스타기업과 6개의 유망기업을 지정·육성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3일 한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동대 AI 워크숍’에서 디지털 기반 도시로의 도약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전략 구상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나눴다. 워크숍에서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AI 이노베이션 센터, AI 가속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디지털 기반 사업과 이를 통해 구축될 AI 생태계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또한 지앤텔, 이데아텍, KIOST, HC 코퍼레이션 등 다수의 민간기업과 연구기관, 한동대, 포항시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융합기술과 응용 서비스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DX/AX 전환 시대의 포항 전략’ 논의를 시작으로 AI 플랫폼과 AI 가속기센터의 역할, 해양위성정보 기반 스마트 해양 서비스 구축과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실제 가속기센터를 견학하며 현장 기반의 체감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실제 산업과 행정 전반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가능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송남운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신혜인 한동대학교 교수, 오윤석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는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인근 관광·숙박 등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제회의시설 및 숙박시설, 판매시설, 공연장 등 국제회의시설이 집적한 지역을 의미하는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특구로 간주돼 용적률 완화, 재정 지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포항을 ‘지속가능한 글로벌 마이스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발표됐다. 용역은 국제회의 산업 현황 및 환경을 분석하고, 전략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지난 3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및 종단안전구역 확대와 관련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각급 사회단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무안공항 사고와 지난 1월에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 등 항공사고가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2028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의 안전성에 대한 각종 여론과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 그리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 등 울릉군 내 각급 사회단체 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순서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및 종단안전구역 확장의 필요성에 대한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의 발표와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으며, 토론을 통해 울릉공항 활주로 및 종단안전구역 연장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간담회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견을 모아‘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및 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읍‧면별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진복 경상북도의회 의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이 참석했으며, △군정홍보영상 시청 △축사 △노인일자리 선서문 낭독 △참여자 안전교육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 부정수급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했고 참여자들의 참여 의지 제고와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안전하고 불편함 없는 일자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후가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행복 울릉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소득 창출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하며. 이번 사업에는 800여명이 참여, 2025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된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결정 후 입장문을 통해 지역 경제 안정과 시민들의 일상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제는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를 빠르게 수습하고 안정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경제가 보호무역주의와 경제 블록화 등의 영향으로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의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포항의 핵심 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 또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일상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지정, 철강·이차전지 산업 지원법 제정,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포스텍 의대·스마트 병원 설립과 국가AI 컴퓨팅센터 유치 또한 중요한 과제로 삼고 지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월 4일부터 4월 23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제43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37회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 관한 조례안(재의요구의 건)을 상정한다. 제2차~제6차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행정 전반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대상으로 도정 질문과 교육행정 질문이 진행된다. 도정 질문은 의원 22명이, 4월 7일부터 4월 9일까지 사흘간 이루어지고, 교육행정 질문은 의원 10명이, 4월 10일과 4월 11일 이틀간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조5783억 원 대비 2194억 원(2.9%) 증액한 7조7977억 원 규모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5973억 원 대비 354억 원(2.2%) 증액한 1조6327억 원 규모로 제출했다. 그리고, 의원발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5일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제주중앙중학교,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제주교도소, 제주소년원 4곳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27명, 중졸 113명, 고졸 341명으로 총 481명이 접수했으며 검정고시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초졸 75세(여), 중졸 78세(여), 고졸 81세(여)이며, 최연소자는 초졸 11세(여), 중졸 13세(여), 고졸 13세(여)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지난달 21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시험 당일오전 8시 2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해 줄 것과 수험표, 신분증, 흑색볼펜(초졸), 컴퓨터용 사인펜(중·고졸) 지참, 답안지 수정 시 수정테이프 및 수정액 사용 불가 등 응시자 유의사항 및 고사실 배정 현황을 안내했다. 정답 가안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합격자는 내달 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행정과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합격증서를 받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이 오는 4월 30일 마감됨에 따라 미신청 농업인들은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지원된다. 지급 대상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대상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직불금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촌지역 거주기간, 영농종사 기간 등 8가지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을 지급하고, 그 외는 ha당 136만~150만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제주시는 오는 5월까지 등록증을 발급하고, 신청 자격 검증,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을 거쳐 12월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3월 31일 기준 접수 현황은 1만 4,915건으로 지난해 1만 7,746건(220억 6,700만 원 지급) 대비 84%가 접수됐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아직까지 신청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이호현사항과 이호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4월 중순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호현사항과 이호해수욕장은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공중화장실이 노후하고 협소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10월 화장실 신축공사를 착공하고 2월 26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축 공중화장실은 이호1동 1788-8번 지선에 위치하며, 71㎡ 면적에 남·여·장애인용 대·소변기를 갖췄다. 한편, 이호현사항은 2006년 3월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이 됐고, 인근 이호해수욕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에는 7만 627명이 방문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호현사항과 이호해수욕장 방문객 누구나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친환경 수산물 생산을 촉진·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관내 양식어가 158개소를 친환경 배합사료 직불제 대상으로 선정하여 총 57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수산물 직불제는 수산자원 보호, 해양환경 보전 등 친환경 양식 방식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하여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작년(2024년)까지는 치어기부터 출하기까지 전량 배합사료 사용 양식 어가만 지원했으나, 올해(2025년)부터는 배합사료와 생사료를 혼용하는 어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친화적인 생산 방법을 장려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을 보면, 국립수산과학원에 등록된 사료(20kg 한 포대 기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사용 전주기 어가에는 한 포당 10,360원, 생사료와 혼용하여 사용하는 어가에는 한 포당 3,620원이 지원되며, 어가당 연간 지원 한도는 최대 2억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서귀포시는 선정된 양식어가 대상으로 상·하반기 1회 이상 배합사료 사용 실태 점검과 연 2회 이상 배합사료 사용 교육 등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