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외국인전용카지노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입장절차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4년 제주 카지노 업체를 방문한 입장객에 대해 업체의 입장절차 적정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카지노에 입장할 수 있는 내국인(해외이주자)의 해외이주자격 증명서와 신원 확인 서류, 출입기록을 중점 검토한다. 제주도는 조례시행규칙에 근거해 관광산업과 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고 도내 카지노 8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액 산정을 위한 카지노 매출액 조사와 고객에게 게임 참여 조건으로 칩스를 신용대여하는 카지노 크레딧 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지난해 점검 결과, 해외이주자는 총 1,061명으로 나타났다.적발된 위반사항은 ▲보고의무 미흡 3건 ▲해외이주자격증명서 확인 미흡 9건 ▲서류 관리 미흡 3건 등 총 15건이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카지노 이용객과 매출액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업계의 입장절차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 입장을 사전 차단해 건전한 카지노 영업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중화권 대형 기업의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제주도는 중국 국유기업 인수그룹 약 1,000명, 대만 대표 외식기업인 왕품(王品)그룹의 임직원 약 2,100명이 제주를 찾는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만 총 16건, 5,402명의 인센티브 단체 유치가 확정됐다. 이는 제주도가 지난해 개최 지원한 인센티브 단체 (60건, 1만 690명) 인원의 절반을 넘는 규모로, 제주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는 마이스(MICE) 행사 총 188건, 15만 5,043명 규모를 유치한 바 있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중화권 인센티브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인센티브 투어 지원금 상향, 지원 대상 확대, 맞춤형 마케팅 등 유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대만 왕품그룹 유치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의 사전 답사 지원 등 발빠른 대응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4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23차례에 걸쳐 왕품그룹 임직원들이 제주를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우도와 올레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한 ‘2025년 제주형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68명에서 2024년 48명으로 감소해왔으나 지난해 전년(45명) 대비 6.6% 증가한 상황을 고려해 추가 감소를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3년간의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와 ‘교통사고 위험구간 안전 강화’를 두 축으로 하는 6대 핵심 추진대책을 도출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보행자 최우선 교통문화 정착▵지역안전지수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도민 중심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시설심의 위원회 운영▵무인교통단속장비 운영 확대를 통한 교통약자 안전 확보▵전방위적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전개▵유관기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도민 중심 교통안전 현장 설명회’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사고 우려구간 신속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경찰청, 한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에게 더 나은 임금, 복지, 일-가정 양립 등 좋은 근로 조건을 제공하는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청년의 일-가정 양립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 육아휴직자 지원수당과 육아휴직자 고용유지 기업 인센티브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제주도 조세 감면 조례 개정에 따라 사업장 사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50% 감면 혜택도 신설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은 2년 동안 청년 지원 수당 9가지와 기업 인센티브 6가지 혜택을 받게 된다. 우선, 청년 직원은 ①주택임차금 ②교통비 ③정착지원금 ④자녀돌봄 지원금 중 3가지를 선택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⑤육아휴직자 지원금 ⑥장기근속 축하금 ⑦건강검진비 ⑧결혼·출산·입양·육아휴직 복귀 축하금은 선정기간 내 사유 발생시 ⑨직무교육훈련비는 연 1회 지급된다. 기업에게는 ①선정패 수여 ②구내식당 및 통근차량 운영비 지원 ③청년 신규 채용장려금 ④업무처리자 인센티브 ⑤청년 육아휴직자 고용유지 인센티브 ⑥사업장 사용 부동산 재산세 50%감면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8일 오후 5시, ‘농산물가공창업 기초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의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25명의 수료생들은 향후 심화반과 마스터반 과정을 거쳐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시제품을 개발하고, 농산물 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창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창업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심화과정을 신청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싶다”며, “특히,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과 실질적인 사례 중심 강의가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가공창업은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 농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창업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4월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먼저, 2017년부터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 1인 가구 실태조사'는 3월 31일부터 5월 16일까지 실시하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파악된 장년층 1인 2,200가구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 조사에서 발굴된 가구에 대한 생활 실태 및 욕구의 변동 사항을 재확인하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조사 거부자 명단을 별도 관리하여 위기상황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사혁신처 사회공헌사업으로 재선정된 '복지매니저(6명)' 사업을 활용한 숙박업소 조사도 추진된다. 조사 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추진되며, 조사 대상은 영업 중이거나 휴폐업한 숙박업소(여관, 모텔, 여인숙 등) 301개소이다.(영업중 231개소, 휴폐업 70개소) 조사 내용은 영업 중인 숙박업소의 경우, 거주 중인 취약계층 대상자 면담하여 안부 확인,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휴폐업 숙박업소의 경우 폐문 여부, 관리자 상주 및 투숙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낙상 예방을 위해 성인용 보행기 등 복지 용구 3종을 연중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수급자로 판정을 받지 못한 등급의 A 또는 B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지원기준은 지원품목에 따라, ▲성인용 보행기 25만원(5년마다 1대), ▲안전손잡이 40만원(최초 1회), ▲미끄럼방지용품 25만원(최초 1회) 한도 내 지원되며, 소득수준에 따른 차등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는 전액 지원하고 차상위계층은 95%, 일반노인은 90%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에 장기요양 등급 신청 후 등급외 A,B 판정을 받으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가정 내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33개소를 모집하여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사업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 '아빠랑 손잡고 팡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라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아빠-자녀간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4월 4일부터 참여할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고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원아와 아빠들이 함께하는 놀이활동, 요리 활동, 베이비 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에서는 서귀포시가족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활동을 위한 충분한 공간(1인당 약 3.3㎡)제공이 가능한 기관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은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의 일환으로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서귀포시가족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의 경우 어린이집 23개소 890명이 참여했다. &nb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과 울릉군산림조합이 지난 4월 7일 안용복 기념관에서 경제림조성사업 묘목 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군수, 울릉군산림조합장과 임원, 산림 개조연구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수와 산림조합장 등이 직접 나무를 심었다. 이번 식수 행사는 울릉군에서 산림조합에 위탁해 실시하는 경제림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산림조합은 올 연말까지 안용복기념관 일대에 마가목 1,500주를 심고 관리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은 이 밖에도 울릉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자작나무 700주를 나리분지 일원에 심고 가꿀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마가목과 같은 경제성 있는 수종을 체계적으로 조림하여 명품 숲을 조성하고 자작나무와 같은 경관수종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지역특화림 조성으로 관광자원 활용 및 파생된 사업수익으로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포항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포항시해병대전우회(회장 고한중)는 1,000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이 성금은 전우회원들이 모은 500만 원에 고한중 회장의 성금 500만 원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해병대전우회는 지난달 25일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진화 작업에도 직접 참여한 바 있다. 같은 날인 8일 영동종합이엔시(주)(대표이사 이재환) 500만 원,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승욱) 250만 원, 포항시의정회 지방자치대학총동문회(회장 윤성근)가 300만 원을 전달했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회장 김병국)와 포항자동차검사정비협의회(회장 이태형)는 각각 250만 원,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한국4-H포항시본부(회장 조인호)와 포항시4-H연합회(회장 이원백)도 각 100만 원씩을 전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앞서 7일에도 나눔이 이어졌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000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8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5년 방역소독 사업 안전교육 및 발대식’을 열고, 읍면동 현장 맞춤형 방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29개 읍면동의 방역 소독원과 방역 담당 공무원, 보건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방역 약품 및 장비 취급 요령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방역소독 사업 계획 및 주요 현안 안내,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 채용된 방역 작업자들에 대한 8시간 의무교육 이수를 강조하고, 방역 약품과 장비의 안전한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안내해 작업자들의 실무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과 발대식으로 방역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해 없는 방역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맞춤형 방역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놀이시설에 대한 정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지난 3월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된 어린이집 8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자체 점검을 완료했으며, 4월에는 현장 지도·점검으로 ▲안전 검사 및 보험 가입 ▲안전관리자 교육 이수 ▲시설물 노후화 상태 ▲놀이기구 파손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수리 및 개선 조치를 취하고, 조치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어린이집 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8일 오천읍 힐스테이트 경로당에서 ‘2025년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동경대학’은 포항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동경(洞敬)’은 우리 주변 곳곳에 있는 경로당을 뜻하는 말로, 포항시는 경로당을 ‘대학’으로 삼아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담소를 나누던 경로당이 대학이 되고, 이웃 친구와 형님이 학우가 되는 이 특별한 배움의 장에 매년 60~80대 어르신 200여 명이 신입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95개 경로당에서 운영됐으며, 주산 강의(치매 예방), 웃음 치료, 옛날 과자 만들기, 양말목 공예, 보이스피싱 예방법, 슐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오천읍 힐스테이트경로당을 포함한 15곳(남구 7개소, 북구 8개소)이 지정돼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은 3월 24일부터 7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 지원사업’의 사업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양식장과 어촌계 마을 어장의 생산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연 2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에 대해 ‘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서’를 교부한다. 포항시는 이번 품질인증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시장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사능 안전성을 검증받은 양식장 및 어촌계는 마케팅 측면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어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하는 어촌계 및 양식업자에게는 연 2회 무상으로 안전성 검사가 지원되며 검사 항목은 요오드, 세슘이다. 검사 결과는 허용기준인 100Bq/kg 이하를 기준으로 판정된다. 신청 방법 및 세부 지원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가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5년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100호가 철거될 예정이며,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정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자체 예산으로 총 107개소의 빈집을 철거하고, 그 부지를 텃밭, 주차장 등 공익적 공간으로 조성해왔다. 이에 따라 도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범죄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뒀다. 올해 정비사업의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이며, 철거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포항시 공동주택과 주택정비팀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는 향후에도 정비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주거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는 지자체 빈집 정비에 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민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