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 사례로 ‘2025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7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159개 지자체가 401개 사례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중구는 상권발전소의 성과와 지속 가능한 상권 관리 모델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중구에는 서울 전체 전통시장의 15%인 49개 시장이 밀집해 있다. 이에 구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려면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한다는 혁신적 정책 의지로 끊임없이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획일적인 행정 지원만으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지속가능한 상권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민간 전문가와 상인,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권발전소’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상권발전소는 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관광의 출발점이자 상징적 거점이 될 녹사평광장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고,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간 총 3억 8500만원(국비 50%, 구비 50%)을 투입해 녹사평광장을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새롭게 단장한 녹사평광장은 경쾌한 녹색 계열로 바닥 포장한 미끄럼방지(MMA) 놀이공간과 곳곳에 설치한 곡선 형태의 그늘막 쉼터(파고라)가 첫 눈길을 끈다. 그래픽 아트로 그린 관광안내지도와 디지털 콘텐츠를 담은 미디어월도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앉아 쉴 곳이 없던 녹사평광장에 의자를 들여 이태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그늘막 아래 설치된 4개의 그네형 의자는 쉼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야간에는 미디어아트, 고보조명, 그늘막 조명 등이 어우러져 낭만적이면서도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함께 즐기는 변화와 활기를 담은 공간’을 주제로 조성한 녹사평광장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25일 용산구청 북카페에서 열린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간담회’에 참석해, 한 달간의 근무를 마친 40명의 대학생·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역 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아르바이트 참여자 40명을 모집했다. 이번 모집은 역대 최고인 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된 이들은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구청 각 부서, 동주민센터, 그리고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센터·도서관 등 22개 기관에 배치되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쌓았다. 이번 간담회는 아르바이트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정 체험에 대한 소감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박희영 구청장은 “여름방학이라는 소중한 시간 동안 용산구에서 성실히 근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대학생·청년들이 행정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98번지에 위치한 ‘석송령 카페’가 오는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석송령 카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경제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기존 미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활력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을 재활용하여 청년 창업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 재생 프로젝트로 추진됐으며, 석송령 카페는 그 핵심 모델 중 하나다. 얼마 전 ‘석송령 카페 협동조합’이 청년 운영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선정된 청년 창업인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카페를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석송령 카페는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창업 기회가, 마을에는 활력과 지역공동체 번영의 기회가 될 것이다. 김학동 군수는 “석송령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농촌 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예천의 지역 자원과 공동체 정신이 어떻게 지역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470년 전 민관군이 하나된 연대의 힘으로 왜구를 물리친 제주대첩의 정신이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공동체 기억으로 되살아났다. 제주대첩은 1555년 음력 6월, 1,000여 명의 왜구가 제주를 침입했을 당시 김수문 제주목사가 주민 및 관군과 함께 사흘간의 전투 끝에 승리한 역사적 사건이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민관군 연합의 승리이며, 조선왕조실록에도 ‘대첩’으로 명명돼 기록될 만큼 제주사의 위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 광장과 망경루 앞에서 ‘제주대첩의 날’을 선포하고 제주대첩 470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의 유일한 육상 승전이자 민관군이 함께 지켜낸 제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그 정신을 어린이들과 미래세대가 계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광개토제주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북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승전선언문 낭독, 제주대첩의 날 선포, 제주도립무용단의 기념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제주 어린이들이 낭독한 승전선언문은 “제주의 연대가 오늘의 자부심이자 내일의 약속”이라는 메시지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 해안가 및 포구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7시 30분 도와 행정시 관계 부서가 참여한 긴급회의를 열고 물놀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이틀 사이 물놀이 사망사고가 3건 발생한 데 따른 긴급 조치다. 25일 곽지해수욕장 인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6세 남성과 세화포구에서 물놀이하던 46세 남성이 숨진 데 이어, 26일 월령포구에서 19세 남성이 스노클링 중 사망했기 때문이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연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현재 제주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이 이는 위험한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는 자체 기준인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 시 해수욕장 등 통제기준'에 따라, 기상특보 발효 시 해수욕장 등에서의 물놀이를 통제하고, 현장에 물놀이 안내 현수막과 방송 장비를 활용한 경고 계도 활동을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근무수칙 준수 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축제 현장의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26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월정 한모살 축제’ 현장에서 폭염 속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에 대한 안전 대비책과 축제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민생로드’ 10번째 현장 방문이다.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해변과 축제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살피고, 축제 관계자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먼저 월정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월정해수욕장은 6월 24일 조기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소방· 행정·민간·안전요원 등 350명 이상(누적)이 이용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철저한 안전 관리로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근무자들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정마을 주민들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의회, 국무조정실, 해군 등 민관군이 함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제3회 일강정 상생화합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민관군 상생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21년 5월 31일 ‘도-도의회-강정마을 상생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해 매년 열린다. 갈등 해결의 모범 사례를 알리고 지속적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기념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조상우 강정마을회장,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박경희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 제주지원과장을 비롯해 강정마을 주민 및 해군,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길트기 및 퍼레이드와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및 명예주민패 전달식, 유공자 포상, 상생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해군 홍보대 축하공연과 함께 제주 출신 가수 진시몬과 김혜연, 강석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더 이상 서로 등을 돌리며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갈등과 대립의 막을 내려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는 제주도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대회는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참가대상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최근 1년간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제주도내 청소년(9~18세) 개인 및 단체이다. 접수된 사례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도의회의장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접수는 우편 또는 이메일 중 선택 할 수 있으며, 우편접수는 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신청서 양식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 쇼케이스전 '작가의 방'세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2회차 김현성 작가의 설치 전시에 이어 이쥬 작가의 사진, 미디어아트 전시 《위대한 유산_바비야르의 꽃》을 3회차로 선보이며, 작품을 통해 전쟁의 상흔과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시각화하여 선보인다. '작가의 방'은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입주작가들의 창작 환경과 예술세계를 릴레이 형식으로 조명하는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창작 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전환해 작가 고유의 창작 맥락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관람객과의 직관적인 소통을 유도한다. 이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우크라이나의 바비야르 협곡 학살과 제주 4·3의 기억을 교차시키는 시적이고 철학적인 시각 언어를 선보인다. 《위대한유산_바비야르의 꽃》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미디어아트전의 연장선으로 침묵과 회복, 상처와 윤리 사이를 오가며 존재의 본질을 사유하게 하는 작품이다. 전시 공간은 작품의 매체적 특성과 주제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림 작은영화관에서 단돈 천원에 모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시행한 국민 영화관람 할인권 지원사업에 한림 작은영화관이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할인권 지원사업은 7월 25일, 금요일부터 할인권 소진 시까지 누구나 모든 영화를 천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리집 또는 앱 예매 시 결제창에서 할인 쿠폰을 선택해 적용하거나, 현장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제주콘텐츠진흥원 한삼희 선임연구원은 “관람료 할인 쿠폰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부담 없는 금액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여름 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이해 천원으로 영화를 즐기고 이를 통해 침체 중인 영화관에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티켓 예매는 한림 작은영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난 3월 지정한 마을여행 전담여행사 및 크리에이터 운영 사업의 상반기 성과를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마을여행 전담여행사 및 크리에이터는 마을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 기획부터, 상품운영 및 홍보까지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결합해 마을여행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전담여행사 및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올 상반기 동안 제주 농어촌 지역 기반 마을여행 상품 총 45건이 운영됐으며, 이를통한 마을여행객 8,049명 유치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정책은 마을과 민간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운영인력 부족, 모객 홍보 등 마을의 현안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로컬관광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협력 주체들은 카름스테이를 비롯한 도내 다양한 마을이 보유한 고유자원을 활용한 상품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광객과 지역을 연결하는 매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카름스테이 여행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주말에도 무더위쉼터 경로당 운영과 골목길 살수 작업을 즉시 시행하는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올해 마포구는 관내 80여 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 중이며, 이 중 66곳은 경로당, 복지관, 안전숙소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조치로 무더위쉼터 경로당은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개방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을 단위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하여 대형 살수차 접근이 어려운 골목길 등에도 소형 살수차를 활용한 물뿌리기 작업을 즉시 실시했다. 여름철 평상시에는 하루 2회 이상 살수를 실시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4회 이상으로 늘려 도시 온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번 골목 살수 작업은 아스팔트 열기와 도로 복사열을 줄여 주민들의 체감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마포구는 폭염상황관리 전담반과 대책본부를 운영, 노인일자리 시간 단축,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의 성인문해교육 사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모범생’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영상은 총 4편으로, 칠곡군의 생생한 문해교육 현장을 담아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첫 번째 콘텐츠는 '모범생과 함께하는 칠곡군 디지털 생활문해박람회'(2편)다. 칠곡군 20개 마을에서 모인 성인문해학습자 200여 명이 참여한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영상에는 카페 주문, 병원 접수를 위한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닌텐도 저스트댄스를 활용한 건강 체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이 정보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축구 게임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도 기여했다. ‘재활용 분리배출’ 부스에서는 ‘지구를 살리자’라는 구호 아래 게임 형식의 환경 교육이 진행되어 실천력을 높였다. 두 번째 콘텐츠는 '만능 해결사 김반장, 칠곡에 떴다!'(2편)로, 석적읍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은 최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주관으로 20여명이 참석하여 왜관역을 시작으로 왜관시장 일원에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지역내 착한나눔문화(착한가게, 착한일터, 착한나눔 등) 활성화 일환의 여름철 집중모금 지원 캠페인이다. 김현경 명예단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에 앞장서주신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무더운 여름을 견디게 하는 시원한 희망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관내에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임보숙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나눔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신 왜관시장 상인들과 왜관시장을 방문 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칠곡 전역에 건강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박건 회장(SJ디벨로퍼)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신사업 전략을 본격화하며, 창의적 사고,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조용한 나눔 실천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창업주인 부친 박세종 회장의 뒤를 잇는 2세 경영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기업현장을 경험하며 체득한 실무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자동차 부품, MPL사업, 골프리조트 등 주요 사업에 30대 초반부터 직접 참여해왔다. 박건 회장은 세종공업(주) 부회장과 ㈜세정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에스제이디벨로퍼 회장과 ㈜서산수골프앤리조트 부회장을 맡고 있다. △ 3가지 신사업 육성 박건 회장은 지난 3년간 독립적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음의 세 가지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와 개발 사업 ▲중국·동유럽 중소기업 수출 무역 ▲K-뷰티 화장품 사업 그는 “과거에 머무르기보다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창의성·실행력·사람 중심 조직문화가 자신의 경영 철학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도전은 생존이고, 혁신은 지속 가능성의 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일 유성구 은구비공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제1회 뮤직토크쇼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뮤직토크쇼는 올해 처음 시작해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자치구별 생활권에서 개최되며, 첫 회인 오늘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지역예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는 트렘페터 성재창과 금관 10중주의 클래식 이야기, 2부는 가수 임정희의 재즈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이 도심 속 여름밤을 음악과 함께 했다. 조원휘 의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뮤직토크쇼가 역사와 건강,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은구비공원에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하고, 유명 음악인분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됐다”면서,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약 1만 2,700평 규모의 음악전용 공연장은 앞으로 시민들께 좋은 음악, 멋진 무대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기회를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시의회는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등 꼼꼼히 살피는 등 의회 본연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장기봉 부군수를 비롯한 재난안전과장,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기봉 부군수는 직접 음성읍 평곡3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시설 작동 상태 및 적정 실내온도(26~28도) 유지상태를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군의 특성을 고려,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했다. 이 외에도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특보시 폭염시간대(14시~17시) 야외작업 자제 준수 여부 △2시간 작업 시 20분 이상 휴식 시간 부여 여부 △야외 공사장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장기봉 부군수는 “폭염 등 자연재난은 예측불가 하지만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현지시각 8월 1일 오전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Władysław Kosiniak-Kamysz )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규백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폴란드를 방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폴란드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양국이 방산·원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는 “안규백 장관의 폴란드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 장관은 K2 전차 1차 이행계약 체결 이후 양국이 지난 2년 동안 긴밀하게 협의해 온 2차 이행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이번 계약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 양국 방산협력에 발맞추어 양국간 포괄적인 국방교류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특히 K2 전차와 K9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에서 진행된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가 8월 1일 0시(자정) 무렵(현지 시각 7월 31일 17시)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는 172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는 환경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발의한 ‘습지에 대한 취약성 평가’ 결의문 초안은 많은 당사국의 지지를 받아 채택됐다. 해당 결의문은 습지의 생태적 특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와 같은 위협요인들에 대한 습지의 취약성 평가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습지 모니터링에 습지의 생태적 취약성에 대한 평가를 포함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환경부는 ‘습지에 대한 취약성 평가’ 결의문 이행을 위해 한국이 주도하여 개발한 습지취약성 평가도구(WETVAT)를 소개했다. 환경부는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RRC-EA)와 협력하여 다른 국가들이 습지 모니터링에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