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어책임관 업무 추진실적을 토대로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2024년 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교육청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생산한 보도자료 2367건을 외부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용어를 선정하고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용어의 인지도 등을 조사하여 적절한 순화어를 발굴했다. 또한 도교육청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한글 맞춤법 행사를 진행하고 제주교육 소식지에‘국어책임관제’를 소개하는 등 대내외에 국어책임관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교육청 직원 대상으로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법 연수 운영, 우리말 겨루기 행사 등을 진행하여 직원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시책도 추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이 이번에 처음으로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평가에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9일 학원(교습소) 설립자 및 개인과외교습자가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청렴하고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운영 안내 홍보물’을 제작·배포한다. 이 홍보물은 학원자율정화위원회 학원 컨설팅 시 제공되며 학원(교습소) 및 개인과외에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홍보물 내용으로는 법정장부 및 비치서류 관리, 필수 게시사항, 교습비 등 관리, 강사 채용 및 해임, 학원장 및 교습소 설립자의 의무연수, 보험 가입 등 안전조치 이행 의무, 나이스 대국민서비스 이용 안내 등 학원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강승민 교육장은 “작지만 실용적인 홍보물 한 장이 학원(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 신규 설립자에게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8일부터 학교 현장의 업무를 줄이고 학생들의 원활한 예술교육을 돕기 위해 학교 현장을 찾아가 학교 악기관리 업무 지원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활용되는 악기는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가 필수적이지만 담당 교직원의 업무 부담으로 적절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악기관리지원단을 투입해 악기 상태 확인 및 관리 방법 컨설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세부적인 지원 방법으로는 악기 상태 확인 및 관리방법 컨설팅, 악기 보관 장소 정리, 보유 악기 관리 대장 작성, 악기 수리, 폐기 대상 악기 일괄 수거 및 폐기 등이다. 이러한 지원으로 학생들의 악기 사용이 원활하게 되고 교사들은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학교지원센터 지원 업무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로 학교 악기관리 업무 지원은 응답자의 100%가 업무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9일 제주대학교 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와 디지털 진로직업체험교육 콘텐츠 공동 연구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기술 진로·직업 체험교육 환경조성과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성과 공유 및 홍보 등 긴밀한 교육·연구 활동의 협력을 수행하기로 했다. 강옥화 교육장은“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와의 협약은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진로직업체험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직업체험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9일 학생들의 복합적 어려움을 함께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2025년 제1차 교육청 내부 실무자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초학력, 다문화‧탈북, 특수교육, 학교폭력, 아동학대, 보건, 진로상담, 교육비, 상담,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 14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다. 실무자들은 이번 협의회에서 각자의 업무 영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 현장에서 부합하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함께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기,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내부 담당자와 지역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집중지원하게 된다.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는“단순한 정보공유를 넘어 교육지원청 내부의 자원을 연계하여 학교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내실있는 첫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며 교육부지정 시범교육지원청으로서 교육지원청 주도의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에 학생동아리 역사·문화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 탐라로를 서귀포 대신중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등 5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도내 중·고 학생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탐라로는 제주 역사 속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와 유적지를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자료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인다. 오는 16일에는 이동현 4·3 연구소 연구원의‘부춘화, 김옥련, 부덕량 제주 해녀 일본의 식민 지배에 저항하다’를 18일에는 문영택 (사)질토래비 이사장의 ‘헌마공신 김만일과 제주마 이야기’를 23일에는 고영철 제주흥사단 문화유산답사회장의‘김만덕의 의로운 업적’을 25일에는이동현 4·3 연구소 연구원의‘조선후기 최고의 문인, 김정희’를 마지막 30일에는 양동렬 최정숙기념사업단 사무국장의‘제주 항일 여성 독립운동가 최정숙, 강평국, 고수선’등 총 5회의 행사가 실시된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인물 답사를 통해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이 우리 미래 세대에게 생생하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하반기에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8일 학교 청송배움터에서 학교전담경찰을 초청하여 2학년 121명을 대상으로‘함께 만들어요, 학교폭력 없는 안전·건강 배움터!’를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추관수 학교전담경찰은 학교폭력의 형태와 피해를 사례 중심으로 한 학교폭력의 이해, 갈등 상황에서 대화법과 감정 조절법을 통한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청소년의 문화 공동체 의식 함양, 학교폭력 상황에 대처하는 보호조치 및 상담 안내 등 상담 시스템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방법·조치를 쉽게 안내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중문고는 학교폭력예방 계획에 따라 학생회 주관으로 어우렁 더우렁 등교맞이,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중문고 긍지심 고취 릴스 대회, 사제동행 배구 런치 리그·피클볼, 학업중단예방 행복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추관수 학교전담경찰은 “학교는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배움터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이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가족과 관공서와 지역사회가 함께하여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두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이 혼재된 특정 지역에 한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전 수요조사는 오는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지역은 포항시 북구 읍·면 지역이다. 신청을 원하는 북구 읍·면 소재 주택 또는 건물 소유자는 ▲사업신청서(자부담금 납입 확인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설치동의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건축물대장 및 건물등기부등본을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는 지난달 사업 공모에 함께할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번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덕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26년도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서울시의 ‘2025 약자와의 동행 - 자치구 지원’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1억 1,500만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모는 지역에 특화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응모한 ‘고립은둔청년 가상회사체험(니트오피스)’과 ‘느린학습자(경계성지능인) 축구교실’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니트오피스가 6천500만 원, 느린학습자 축구교실이 5,000만 원이다. ‘니트오피스’란 고립은둔청년과 니트(NEET, 교육받지 않고 일하지 않으며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가상의 회사다. 참여자는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관리해 나간다. 이들은 홍보팀, 회계팀, 사회공헌팀 등에서 역할을 맡아 업무를 수행하고 주간 회의와 컬처데이, 워크숍, 지역탐방, 사내동아리 등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고립은둔청년 조기 발굴 지원과 자기관리능력 향상,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및 사회에 대한 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봉화군은 지난 4일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내 5개 시․군(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총 1,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 성금모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봉화군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이웃인 만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봉화군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은 이웃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제3기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활동할 어린이·청소년 의원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어린이의회’ 50명 이내, ‘청소년의회’ 50명 이내로 선발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책 제안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의원 위촉식과 상임위원회 회의, 의회 견학, 본회의 개최 등의 모의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한다. 또한 정책, 사업, 예산 편성, 입법 제안까지 다루며 이를 통해 발굴한 정책을 실제 구정에 반영할 기회도 얻는다. 실제로 지난 제2기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청소년 초록쉼터 조성’과 일원화된 청소년 문화·정보 전달 기구 ‘문화의 벨소리 운영’이라는 두 가지 정책은 마포구 관련 부서에 정식으로 제출하기도 했다. 의회 활동은 어린이·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동구는 지난 8일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오픈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개장 초기 이용자 몰림 현상(오픈런)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동부수도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는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복합시설로, 오는 4월 17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의 이케아 쇼핑몰 입점을 포함해 이마트, CGV,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만큼, 구는 개장 초기 교통혼잡 및 안전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총 20명 이상의 구 간부와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SH공사, JK미래, 이케아, KTS엔지니어링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혼잡 대응방안 및 다중운집인파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임시주차장과 버스정류장, 고덕비즈밸리 일대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앞서 구는 고덕비즈밸리에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한 이후에, 이곳을 찾는 대규모 교통 수요가 발생할 것을 예상해 지난해 5월부터 교통대책 전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동구는 강동구청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청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첫째 주를 ‘청렴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청렴 주간 동안에는 청내 방송을 통한 청렴 메시지 송출, 청렴 관련 보도와 사례를 소개하는 청렴 이슈 게시, 청렴 퀴즈 참여 등 직원들이 스스로 다양한 청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강동 청렴의 날’로 지정하여, 이 날에는 전 직원이 청내 아침 방송을 통해 청렴 메시지와 청렴 음악(청렴송)을 들으며 업무를 시작한다. 이어, 부패‧공익 침해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내 게시판에 올려진 청탁금지법‧행동강령 위반 사례 및 관련 기사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구에서는 부서별 자율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주제를 선정하여 반부패 제도 관련 콘텐츠(카드 뉴스, 영상)를 게시하고, 직원들은 이를 활용하여 청렴 관련 규정을 학습한다. 특히, 게시된 청렴 콘텐츠와 연계하여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퀴즈를 통해 자율적인 청렴 실천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강동구는 분기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어우러지는 ‘상생 도시’로 나아간다. 구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외국인주민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실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구는 전체 인구의 8.8%가 외국인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다. 이에 구는 지난 1월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고 체계적인 외국인 주민 지원에 나섰다. 종합계획은 ‘내‧외국인이 함께 만드는 상생 문화의 내편중구’라는 비전 아래, △소통 및 구정 홍보 강화 △사회‧문화 활동 참여 증대 △안정적 정착 및 성장 지원이라는 세 가지 정책 목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규사업 18개를 포함해 총 30개의 세부사업이 담겼다. 구청 부서는 정책 사업에 집중하고, 동 주민센터는 문화활동 위주의 교류를 맡아 유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소통 및 구정 홍보 강화 먼저, 외국인 주민의 정보 격차 해소와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 체계가 구축된다. △외국인 인적자원 발굴 △외국인 지원 협의체 운영 △글로벌 서포터즈 운영 △현장 소통 간담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개학기를 맞아 3월 4일부터 4주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3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742건의 주정차 위반 차량을 적발했다. 특히, 이번 단속은 현장 단속인력과 함께 고정형 CCTV를 활용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였다. 구는 단속기간 동안 서울시 및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합동단속을 전개해 불법주정차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단속의 신뢰도를 강화했다. 특히, 경찰과 공동으로 진행한 통학로 집중 단속을 통해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단속에서는 명동,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대형쇼핑몰 등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밀집된 상업지역 인근 보호구역에서 불법주정차 위반 사례가 다수 적발됐으며, 동대문 일대는 야간 시간대 물류차량 및 방문차량의 위반이 두드러졌다. 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주민 및 교육기관 중심의 홍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광객 및 상업지역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상습 위반 구간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