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수급자격 적정 여부를 파악하고, 자활계획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조건부수급자, 자활특례수급자, 차상위 자활대상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를 5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6개 읍면동, 지역자활센터 2개소 등의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참여하는 2,624명에 대한 조건이행 여부 확인, 자활지원계획 수립의 적정성, 개인별 욕구에 맞는 자활지원계획 수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로능력, 자활욕구 등 참여자 특성에 맞는 사업유형 및 자활프로그램 배치 여부, 자활사업 미참여자 자활사업 연계, 조건 불이행자에 대한 조치 사항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제주시는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개인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대상자별 역량에 맞는 자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만 1,488명을 대상으로 확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조건부수급자 정기 확인 조사를 통해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수급자의 역량에 맞는 자활 지원으로 근로 의욕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월 9일 오후, 소금나루도서관에서 열린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 개소식에 참석했다. 마포구는 마포여성동행센터의 오프라인 맘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20~50대 여성 양육자들이 모여 생활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는 소금나루도서관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약 20평(65.94㎡) 규모이다. 이 공간에서 여성 양육자들은 독서와 휴식을 즐기고, 공유주방을 사용하거나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있도록 마련된 노래방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제막식 및 사진 촬영을 하고, 시설 라운딩을 하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흔히 우리 아이들을 ‘마포의 미래’라면, 마포의 엄마들은 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며, ”이곳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가 마포 엄마들의 웃음과 행복을 나르는 나루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4월 9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지역의 급증하는 1인가구와 반복되는 고독사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전담부서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제주시 폐업 숙박업소에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50대가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과, 지난해 8월 제주시 여관에서 70대가 숨진 지 5년 만에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고독사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대한 사회문제”라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3,378명에서 2023년 3,661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2019년 12명에서 2022년 53명으로 연평균 증가율 43.6%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의 1인가구는 2023년 기준 9만4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3.7%를 차지, 1인가구 증가가 고독사 문제와 직결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도와 행정시가 개별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이나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월 8일 아침,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년 새마을방역봉사대 발진식’에 참석했다. 새마을방역봉사대는 지역 보건을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취약지역을 소독하고 해충 퇴치를 위한 방역 봉사를 펼치는 주민단체다. 새마을지도자마포구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발진식에는 서울특별시마포구새마을회장과 새마을지도자마포구협의회장, 각 동의 새마을자율방역대장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건강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시는 새마을자율방역대원을 비롯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마포구도 여러분과 함께 지역 곳곳을 꼼꼼하게 방역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대원들은 직접 방역 장비를 시연하며 전염병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현포어촌마을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3일에 현포바다체험학교에서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 퇴소식을 개최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일자리 및 현지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울릉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타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대상조건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들은 46명이 지원하여 10명이 선발됐으며, 지난 3월 10일부터 북면 소재 현포어촌마을에 거주하며 울릉군의 귀촌 장소 알아보기, 농어촌 일자리 체험, 울릉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교육등 귀농·귀촌 실행 전 농촌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퇴소식을 통해 1개월 동안 따뜻하게 맞아주며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해준 운영진과 마을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을 염두에 두고 있는 도시민에게 지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삼다수가 출시 27주년을 맞아 2025년 새로운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발탁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소통에 나선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청정’과 ‘신뢰’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면서,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통해 공감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브랜드 방향성에 발맞춰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제주삼다수가 올해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CM송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익숙하고 편안한 멜로디에 제주삼다수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와 브랜드 세계관을 함께 전달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캠페인의 시작점이 될 신규 모델 박보영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제주삼다수가 추구하는 ‘신뢰’와 ‘청정’의 가치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삼다수는 박보영과 함께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믿음’을 보다 친근하고 유쾌하게 전달코자 한다. 새롭게 공개될 제주삼다수 TV CF는 모델 박보영과 제주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브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에서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포항시 농협 임직원 일동이 1천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으며 포항시청노동조합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같은 날 포항시이통장연합회는 2백만 원, 재경포항향우회는 5백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뜻을 모았다. 앞서 8일에도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포스코그룹 노동조합연대가 1천5백만 원을 전달했으며,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는 5백만 원을 기부했다. 포항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천만 원을 지원했고, 포항청소년나누리운영위원회는 4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3백만 원, 포항향토청년회 5백만 원, 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 상담봉사회 1백만 원,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포항시지부 1백만 원, 한국주간보호협회 2백만 원 기탁 등이 잇따르며 온정을 보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에 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또래상담교사 60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교사연합회를 실시했다. 또래상담교사연합회는 청소년 폭력예방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 교사가 참석하는 행사로 또래상담 운영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교류와 연수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또래상담 사업설명회, 또래상담 활용시스템교육, 또래상담 교사 소진 예방을 위한 마음챙김 연수 등이 이뤄졌다. 연수에 참가한 또래상담 교사는 “또래상담교사연합회 회의와 연수로 또래상담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서로를 지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연대의 장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시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매년 또래상담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학교와 연계한 또래상담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학교들이 참여해 또래상담 사업에 협조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통 탈춤 공연 ‘가장무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통 탈춤의 고유한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무도’는 봉산탈춤, 은율탈춤, 강령탈춤 등 전국 13개 지역을 대표하는 탈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각 지역의 고유한 춤사위와 서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신분과 개성을 지닌 전통 인물들이 등장해 동시대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젊은 탈꾼들이 선보이는 역동적인 춤과 생동감 넘치는 음악은 무대의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공연 전 ‘여는 마당’에서는 탈춤의 기본 동작을 배울 수 있고, 공연 후 ‘뒤풀이 마당’에서는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며 마무리된다. 탈춤은 오랜 세월 민중의 삶을 해학과 웃음으로 승화시킨 예술로, 이번 공연은 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마지막 주 수요일인 30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두 번째 강연자로 김장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in 포항은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각 분야의 저명한 명사를 초청하여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연세대학교에서 인터넷 이용자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김장현 작가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캠퍼스에서 데이터사이언스와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문과생을 위한 인공지능 입문’이라는 저서로 문과생들도 쉽게 인공지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AI는 인간의 거울’로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휴먼 시대에 반드시 알아야 할 인공지능에 대해 소개하고, 인공지능 기술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 행사신청 코너로 16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4월 중 빗물펌프장 운영 담당자 교육 및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1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교육에는 펌프장 담당자, 주민센터 관계자, 간이펌프 운영자 등 27명이 참석한다. 교육은 ▲빗물펌프장의 효율적인 운영 요령 ▲단계별 상황 대응 방법 ▲비상 연락 체계 숙지 ▲시설의 안전관리 및 법규 준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포항시 내 빗물펌프장 14개소와 간이펌프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포항시 내 빗물펌프장 14개소와 간이펌프시설 25개소로, 배수운영팀장을 비롯한 빗물펌프장 담당자, 시설관리공단과 철강관리공단 관계자 등 총 16명이 점검반으로 참여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펌프 부하 및 무부하 상태 운전 점검 ▲펌프 절연 상태 확인 ▲수배전반 관리 상태 점검 ▲수문, 제진기 및 각종 기계류 작동 상태 확인 등이 이뤄진다. 포항시는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정서적 안정,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슬기로운 부모학교’를 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소통이 있는 행복한 가족 성장’을 뜻하는 ‘소행성’이라는 별칭 아래 운영되며,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자녀에게 욱하지 않으려면 ▲사춘기 자녀 이해하고 소통하기 ▲꿈꾸는 자녀 지지하는 부모를 주제로 총 3회차로 진행된다. 강의는 ‘우리아이 기초공사’의 저자인 진로와 소명연구소 정은진 소장이 맡아 다양한 이론과 함께 본인의 실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양육 팁을 제공한다. 올해 첫 교육은 9일부터 23일까지 용흥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반과 저녁반으로 나뉘어 대흥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특히 저녁반에는 자녀를 위한 놀이 중심의 돌봄교실도 함께 운영해 부모들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광장에서 ‘2025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원 북 원 포항’은 한 권의 책으로 포항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시민 추천과 투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8일 포항시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 도서는 선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독서 릴레이를 위한 올해의 책이 배부된다. 원 북 선정위원회는 어린이 부문 도서는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생명, 우정, 역사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청소년 부문 도서는 교우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마음을 여는 데 두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일반 부문 도서는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올해 20회를 맞이한 ‘원 북 원 포항’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선포식을 시작으로 포항시 올해의 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독서 분위기 조성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오는 30일까지 포항시 거주 다문화가족, 유학생 부모,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과메기·오징어 건조철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으로 최대 8개월간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2025년 포항시 수산물 가공업 분야 외국인 계절 근로 도입 대상은 ▲다문화가족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친척 ▲유학생 부모 ▲국내 체류 외국인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다문화가족 친척 초청 제도를 통해 포항시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이 본국에 거주하는 친척(배우자 포함, 4촌 이내)을 초청할 수 있으며, 가구당 연간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무단이탈자가 발생한 다문화가족이나 이혼 가정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비수도권 소재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서 1년 이상 재학한 유학생은 부모(만 55세 이하)를 초청해 계절근로자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합법 체류 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4월 4일부터 4월 21일 오후 5시까지 해양수산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오션-밸류업 with jeju' 2기 참가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센터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오션-밸류업’ 프로그램의 제주지역 전담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자금, 성장, 투자, 확장 등 빠른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해양수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으로, 제주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가 멘토링 및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및 홍보지원 등을 운영한다. 또한 우수기업 대상으로 ▲직접투자 ▲후속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제주창조경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