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우도초·중학교는 27일 교내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2025 도서지역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과학문화협회 및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우도 지역 어린이집 원생부터 중학생까지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문화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공간은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춰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용으로 구분하여 구성됐으며 사전 과학 원리 학습 후 슈팅 글라이더와 한제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박진수 교장은“과학은 호기심에서 시작되며 직접 체험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심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라며“앞으로도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28일 ‘1학기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며 2025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제주형 자율학교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급별 수업 참관 후 자녀의 학습 이해도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보호자 연수가 마련됐다. 보호자 연수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이해와 고교학점제의 이해 중 보호자가 직접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고교학점제와의 연계 이해를 돕기 위한 선택형 연수를 병행 운영하여 교육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역량 함양을 도왔다. 아울러 사전 신청한 보호자는 급식실에서 자녀와 동일한 메뉴를 체험하는 급식 공개에도 참여했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1학년 보호자는“자녀가 학교에서 어떻게 배우고 성장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을 보며 아이의 학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5월 28일, 재정정책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정활동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 위해 '재정정책정보지' 통권 제23호(2025년 3월~4월)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2024년 지방교부세 운영사항, 2024년 지방재정분석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및 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 분석 등을 중심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 여건과 정책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빈집 정비를 위한 지방세 현황 및 향후 과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국내외 정책과 입법 현황, 청년 연령 기준의 상향 및 일원화 쟁점과 개선 방향 등 국회와 관련 연구기관에서 제기한 주요 재정 이슈들도 함께 요약·정리하여 담았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재정자주도는 높은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재정효율성 지표가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방세 확충과 세외수입 다각화 등 자주재원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시됐다. 한편, 재정정책정보지는 격월로 발간되며, 도민 누구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홈페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봉화군은 29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안제도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민 참여행정 실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봉화군은 2014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제안제도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국민 제안 공모전 ‘함께 꿈꾸는 봉화’와 공무원 제안 공모전 ‘함께 그리는 봉화’를 개최해 군정 혁신을 도모했으며, ‘싱크탱크(Think-tank) 톡! 톡!’을 운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채택된 제안 중 ‘아동급식권 전자바우처 카드 도입’은 아동급식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증진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 홈페이지 내 정자 탐방 관광 코스 추가’와 ‘반사경 설치 제안’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유채꽃으로 봄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호미곶 일원 경관 농업단지가 유색보리로 계절의 색을 바꿨다. 포항시는 호미곶면 일원 50ha(15만 평) 규모에 청보리, 흑보리, 자색보리 등 유색 보리를 심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유채꽃의 인기를 이어받아, 방문객들에게 또 한 번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경관 농업은 호미곶을 사계절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켜 연중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동시에 농촌의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새천년광장 주변에 형형색색의 촛불맨드라미를 활용한 ‘상생의 경관정원’을 조성해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하며 포항의 여름을 수놓을 예정이다. 경관 농업의 가능성은 농업과 AI를 접목한 지역 특화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사업에 선정된 포항시는 유색보리를 활용한 지역 특화 수제 맥주와 AI 기반 로봇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올해 9월에는 ‘포항맥주’ 출시와 함께 로봇 맥주 부스를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할 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금화터널 인근 도로개설공사 현장’과 ‘난지한강공원 내 홍제천·불광천 유지용수 수질개선 정비공사 현장’에서 28일 오후에 잇따라 이뤄졌다. 여기에는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해 재난안전과 등 구청 유관 부서 직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피고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관내 급경사지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근 주민분들의 불안감도 해소하겠다”며 “공사 관계자들에게도 우기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6월 ‘GAC 드라마 시리즈’로 연극 '꽃의 비밀'(13~14일)과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21일)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GAC 드라마 시리즈’는 연극과 뮤지컬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으로, 장르 확장을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높이고 관객에게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총 6편의 작품이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6월 공연은 계절의 전환기 속에서 관객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위로를 건네기 위해 엄선됐다. 특히, '꽃의 비밀'은 장진 감독 특유의 감각이 녹아든 유쾌한 희극이며,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는 섬세한 메시지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과 깊이 소통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작품 선택의 재미를 더한 ‘공연 취향 테스트’ 행사도 마련했다. 5월 26일(월)부터 6월 13일(금)까지 강동문화재단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강동아트센터의 다양한 기획공연 중 관객의 성향에 맞는 공연을 연계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소정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동구는 고덕천교 하부를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형 휴게공간으로 바꾸는 ‘고덕천 수변 경관거점 조성 사업’을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한강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고덕천을 보행자·자전거 이용자·고덕비즈밸리 직장인 등 누구나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고덕천 수변 경관거점 조성 사업’이 서울시 디자인 경관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구는 총 사업비 14억 원(시비·구비 5:5)을 투입해 고덕천의 보행환경 개선과 야간경관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덕천교 하부에 데크 쉼터와 휴게시설물, 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자전거-보행자 충돌 방지를 위한 바닥 그래픽 포장을 입힌다. 또한, 고덕천교에서 상일2교까지 이어지는 구간(3.5km)에 통합 안내 사인물을 개발 및 설치하고 교량 기둥(거더)에 디자인 도색을 입히는 등 한강으로 접근하는 전반적인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설계 용역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2월에는 서울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동구는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의거,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 중 160㎡ 이상 소유한 개인 및 법인에게 매년 10월에 부과되며(단, 주거용 제외), 징수된 부담금은 교통시설 확충 등 교통 개선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 전수 조사 대상은 총 2,460건이며, 조사요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간(2024. 8. 1. ~ 2025. 7. 31.) 중 시설물의 사용 용도, 사용 여부, 미사용 기간 등을 조사하게 된다. 한편,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간(2024. 8. 1. ~ 2025. 7. 31.)에 휴업 등의 사유로 해당 시설물을 30일 이상 미사용한 경우, 미사용 기간에 대하여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8월 중 시설물 미사용 신고 기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미사용신고서와 증빙자료를 구에 제출하면 사실 확인 후 감면받을 수 있다. 정영환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유발부담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일상 속 문화 공간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문화운영단’을 공개 모집한다.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은 최근 고급 영화관을 모티브로 한 공간 리모델링을 마쳤다. 기존 200석 규모를 92석으로 줄이고, 상영회·낭독회·토론회·소모임 등 주민 밀착형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플랫폼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소극장은 단순 공연 기획을 넘어 문화 커뮤니티 구성, 생활문화 실험, 소규모 기획 행사 등 다각적 시도가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문화 소비를 넘어, 주민이 문화기획의 주체가 되어 지역 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험적 시도로 기획됐다. 기존의 일방향적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감각과 경험을 문화 공간에 반영하여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8세 이상의 주민으로, 문화예술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2인의 운영단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인 ‘중구민 문화활동의 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5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거리 가게 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이뤄졌으며, 명동·롯데백화점·중앙시장·중부시장의 거리가게 운영자 438명이 참석했다. 구는 대한민국 관광의 관문인 중구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거리가게들이 중구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중요하다고 보고 ▲거리 가게 운영 규정 ▲식품위생 관리 ▲마케팅 우수사례 ▲화재 등사고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운영권 양도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최근 개정된 운영규정과 허가 취소 등 제재 조치에 대해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고려한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 신뢰있는 상거래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부소방서와 연계해 화재 시 행동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사고에 대비한 실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아울러 전문강사의 마케팅 강의을 통해 관광객 등 고객 맞춤형 홍보전략을 포함한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동대문 및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경기 침체의 지속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포구청 누리집에 ‘마포기업 자랑해요’ 게시판을 신설했다. 해당 게시판은 마포구청 누리집에 로그인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총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관내 업체 등록 신청하기’다. 이곳에서는 관내 중소기업 업체가 직접 자신의 업체 현황과 영업 실적 등을 등록하여 홍보할 수 있다. 업체가 정보를 입력하면 담당 부서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마포구청 누리집에 업체 정보가 게시된다. 구는 이 자료를 계약 체결 시 업체의 이행 능력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하며, 이를 통해 관내 업체는 자사 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공계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둘째로, ‘마포기업 우선구매 면담창구’다. 관내 중소기업 업체는 마포구에서 추진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의 관급 발주 계획 사업 목록을 참고하여 희망하는 해당 발주 부서와 면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2~3개의 희망 면담 일자를 입력하면, 해당 부서에서 일정 조율을 거쳐 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광장과 인근 도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이곳에서 흡연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 중구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연구역은 △서울역광장 및 역사 주변 약 43,000㎡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일원 약 13,800㎡ 등 총 56,800㎡ 규모다. 흡연자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역광장 내 흡연부스를 이용해야 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계도기간을 운영했으며, 6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특히 6월과 7월 두 달간은 용산구청, 서울남대문경찰서와 함께 ‘서울역광장 금연구역 단속 전담반’을 구성해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예정돼 있다.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6월 5일에는 서울역광장에서 △서울시 △용산구 △서울시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서울금연지원센터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서울역광장 금연구역 지정 알림’ 캠페인을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 중구청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사항이다. 교육에는 중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임원, 동별 대표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주택 관리의 핵심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복잡한 법령을 쉽게 이해하고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더 나아가 이웃 간 갈등을 줄이고 좋은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총 4시간으로, 1교시와 2교시로 나누어 진행됐다. 1교시에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최신 법령,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관리규약, 공동체 문화, 분쟁 조정 등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2교시에는 주택관리 업체를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오래된 시설을 어떻게 관리할지, 예산과 회계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안내했다. 강의는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인 중앙공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내달 1일 서울역 광장 일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흡연 단속을 실시하며 흡연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집중단속은 중구, 남대문경찰서와 함께 합동으로 7월까지 2개월간 지속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역 광장은 일일 유동인구가 수십만 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교통 허브로 간접흡연과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인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서울역 광장 일대는 ▲서울역 전면 지하철 1번 출구 앞 광장 및 인접부지 약 2340㎡ ▲서울역 서부 지하철 3번 출구 앞 약 500㎡ ▲서울역 서부 지하철 15번 출구 앞 광장 및 인접부지 약 3730㎡로 총 6570㎡에 달한다. 기존에는 '국민건강증진법'상 서울역사와 출입구 인접부지만 금연구역에 포함됐다. 흡연자는 지하철 1번 출구 인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흡연부스(동자동 43-205)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에 앞서 올해 4월 7일부터 해당 지역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실시하며 약 2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쳤다. 단속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오후 중원구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소망재활원(사회복지법인 양친사회복지회 산하기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소망재활원 뜨락음악회’에 참석해 봉사자와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망재활원 앞 잔디뜰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시장 등의 표창패 전달식과 함께 성남시립합창단, 천사들의 하모니의 범벨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분들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시장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소망재활원 거주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111명을 오는 6월 9일 월요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지역 자원 활용과 지역 공간 개선을 목표로 총 22개 세부사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오는 7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실외 근무는 11월21일까지) 관내 각 지정 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공고일 현재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성군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합계 4억 원 이하인 자이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올해 하반기 사업은 △명태 어등 제작 지원 △자원식물·소득작물 전시포 운영 △과학영농실증시범포 운영 △거리 환경조성 및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추모의 집 환경정비 △체육·복지·보건·문화시설 정비 등 총 111명(실내 35명, 실외 76명)을 선발하여 5개월간 주 30시간(일 6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군은 6월 10일부터 7월 4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과 (재)고성향토장학회가 공동 추진한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이 8박 10일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5월 31일 무사히 귀국했다. 이번 탐방은 관내 고등학교 1학년 34명이 참가하여 스페인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유럽 문화와 예술,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드리드, 톨레도, 세비야,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의 대표적인 도시를 방문하며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과 역사 현장 탐방에 참여했다. 탐방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알칼라 대학교 공식 방문 ▲마드리드 왕궁 탐방 ▲프라도 미술관 관람 ▲가우디 건축물 투어(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카사바트요, 카사밀라) ▲스페인 광장 방문 및 플라멩고 체험 ▲다양한 건축 양식의 성당 탐방(톨레도 대성당, 사라고사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알람브라 궁전 및 메스키타 탐방 ▲몬세라트 수도원 탐방 등이 있었으며, 탐방을 마친 학생들은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조별 과제 및 개인 과제를 통해 팀워크와 공동체 의식, 자기표현 능력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지난 5월 24일, 고성군청에서는 무료 혈관검진 시행 3주년을 기념해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검진 현황과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대동맥류, 정맥류, 하지혈관 질환 및 혈전증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김장용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는 2022년 5월부터 고성군보건소에서 매월 의료봉사를 통해 혈관 초음파 등 전문적인 검진을 실시해온 지 3년이 됐다. ㈜슈파스의 김용환 대표(박사) 역시 3년 전부터 본 무료 혈관검진을 위해 첨단 초음파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장비 관리 등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김장용 교수의 주선으로 고성군은 2025년 6월 8일, 대한정맥학회(이사장 박순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교수)와 의료봉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한정맥학회 의료진이 참여하게 되어 더 많은 군민이 보다 폭넓은 혈관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 혈관검진은 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군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하루 40명을 대상으로 문진, 기본 검사(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정기회의를 열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의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할 것을 심의·의결했다. 경북 지역은 2023년 예천·영주·봉화 등 북부 지역 집중호우와 올해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봤으며, 특히 고령인구 피해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할 때 철저한 재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경찰관서 중심으로 ‘홍수위험지도 시스템’ 학습을 통한 침수 취약 지점 파악과 위험도 분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순찰 점검·신고 출동·교통통제·긴급피난 등 안전 대책 마련,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원활동 강화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경찰 대응 체계 강화에 대해 지비중 논의했다.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은 환경부가 구축한 지도 기반 침수 예측 정보 플랫폼으로, 2023년 침수 사고가 일어났던 오송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5미터 이상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사전에 예측했었다.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도내 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