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5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일환인 ‘희망저축계좌Ⅱ’ 가입자를 이번 22일까지 모집한다.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근로활동을 장려하고 자립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는 사업으로, ‘희망저축계좌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 3종이 있다. 종류별 가입 대상자, 모집 일정 등이 다르므로, 가입 희망자는 모집 안내문을 꼼꼼히 살피고 신청해야 한다. ‘희망저축계좌Ⅱ’ 가입 대상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가구이다. 가입하고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이후 가입자부터 정부지원금은 연차별로 증가하여, ▲1년차 10만원 ▲2년차 20만원 ▲3년차 30만원을 지원한다. 가입자가 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을 유지하면 본인 적립금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720만원을 합하여 총 1,0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오후 4시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이태원 로컬브랜드 거버넌스(민간협의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말 종료를 앞둔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 사업 3단계 일환으로, 사업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브랜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주민과 상인, 지역 예술가(로컬 아티스트), 전문가 등 31명 위원이 ▲로컬브랜드 분과 ▲문화예술 분과 ▲홍보 및 프로모션 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거버넌스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새롭게 도약하는 이태원’이라는 구호 아래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브랜드화 과정을 함께 이끌어갈 전망이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거버넌스 위원과 상권강화기구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운영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태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민간 주도형 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구는 장기적 자생력을 갖춘 상권 구조 개발을 위해 ▲지역 기반 사업 모형 고도화 ▲상권 고객 유입 및 매출 촉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11일, 호명읍 산합리 ‘걷고 싶은 거리’에서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과 빗물받이 관리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 맑은물사업소 직원들과 ㈜에코비트워터, 푸른예천환경㈜, ㈜동화티엔피 직원들이 참여해 피켓 홍보와 함께 전단지를 배포하며 하수도 오물 배출 방지와 빗물받이에 쓰레기 투기 방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물티슈, 여성용품, 동·식물성 기름 등이 하수도로 배출될 경우, 하수관로가 막혀 하수의 역류와 악취가 발생한다. 빗물받이에 쓰레기가 쌓일 경우 하천 오염과 시가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올바른 생활 하수 배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태 예천군 맑은물사업소장은 “하천 오염 방지와 시가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 하수 배출은 필수적이다”며, “수질 환경을 보존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깨끗한 예천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을 목표로 오는 5월 30일까지'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체납액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예천군은 본격적인 체납정리 활동에 앞서 체납자에게 독촉고지서 및 체납처분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전화 및 방문 징수, 현수막 설치 등 자진 납부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납부 편의를 위해 자동이체,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불편을 최소화하고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도 적극 유도해 신용 회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30만 원 이상 체납자는 예금, 급여, 차량, 각종 공탁금 등 압류를 통한 체납처분은 물론 관허사업 제한과 신용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추진하며, 고액·고질체납자(체납액 1천만 원 이상, 1년 경과 체납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징수팀(읍‧면 합동)을 운영해 매주 수요일 번호판영치시스템과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으로 관내 도로변, 주택가 등 주차 밀집 지역을 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RISE위원회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부 대학재정지원 사업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RISE위원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중앙-제주RISE위원회 현장간담회’가 10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총 500억 원 규모의 제주RISE사업이 지역 실정과 요구에 맞게 추진되도록 중앙과 지역 간 인식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중앙RISE위원회 김헌영 위원장과 위원들, 교육부 관계자, 중앙RISE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에서는 제주RISE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오영훈 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과 위원 및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측은 제주RISE 추진 현황 점검과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운영 과정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대학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함께 중앙차원의 중앙-지역 간 현장소통 제도화, 실무자 교육 강화 등 제주 R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쓰촨성과의 새로운 우호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30년간 이어온 제주-하이난 교류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재설정하는 동시에, 중국 서남부 경제·문화의 핵심 거점인 쓰촨성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내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는 실질적 협력과 함께 양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공연을 위해 제주도립무용단, 제주입춘굿탈놀이, 퓨전 국악그룹 ‘연록’ 등으로 구성된 공연단 28명도 동행해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하이난성 방문 일정(12~14일)에서는 류 샤오밍 하이난성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류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제주-하이난 30주년 기념 합동공연을 개최해 오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사민정 간 실질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024년 협의회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민생경제 회복의 해법을 찾았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박성현 제주경영자총협회 수석부회장, 김종덕 제주YMCA 이사장 등 제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제주 노사민정협의회는 2025년 ‘소통과 연대의 힘으로 다시 뛰는 제주경제’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대화 활성화 △미래 노동시장 대응 △노사상생 일터 조성 △산업안전 의식 제고 등 4대 전략목표와 24개 사업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특히 중소 영세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사업장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첫걸음사업’과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임금체불 없는 동행 일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0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내 기관장들과 함께 국립제주호국원에서 현충탑과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행사를 처음 실시했다. 국가보훈부 주관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내 정부기관과 제주도 지방노동위원회, NH 농협은행 지점이 함께 참여했다. 제주도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제주지방우정청장, 제주세무서장, 제주보호관찰소장, 국립제주검역소장, 제주지방조달청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장을 포함한 정부기관장 및 NH농협은행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지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제주호국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을 위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했던 독립유공자 고 조창권․조창국 지사 형제 묘소에 헌화했다. 이어 각 기관별로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추모했다. 참배에 함께한 기관장들은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배태미 제주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도청 백록홀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보증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최초로 제주도에 10억 원을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1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받은 소상공인이며,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히 보증수수료를 낮추고 융자지원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보증은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한 사업자도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보증금액 평균 3,000만원 기준으로 500여 개 업체가 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59회 도민체육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민체전 관련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양 행정시 안전 관련 부서와 소방,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행사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과 도내 일원 개별경기장 66개소 등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4만 5,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일 개막식과 부대행사, 향토음식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집중되는 만큼 인명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무대·부스 시설, 전기·가스시설・위생관리 안전 점검부터 교통대책과 인파관리까지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보험 가입, 비상연락망 유지, 안전요원 배치, 상황실 및 종합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에서 하루 500㎏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환경부 주관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30억 원(국비 91억 원, 도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제주도의 탄탄한 운영 실적이 바탕이 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대 규모인 하루 처리용량 340톤의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시설 운영 데이터와 바이오가스 발생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왔다. 이를 토대로 한 사업성 검토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첫 공모에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이달 중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인접 부지(산 6-2번지, 1만 3,400㎡)에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nb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약수 등으로 이용되는 먹는물공동시설 4개소의 정기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내 먹는물공동시설은 절물생태휴양림 내 1개소(절물), 한라산국립공원 내 3개소(영실물, 노루샘, 사제비물)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들 시설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매 분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먹는물공동시설은 「먹는물공동시설 관리요령(환경부 훈령)」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관리하고 있다. 2024년 수질검사 결과 영실물과 노루샘은 안심 등급으로 별도 정수처리를 하지 않더라도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절물과 사제비물은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영향으로 소독 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검사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충족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철저한 수질검사와 시설 관리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는물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22.)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적응역량 강화를 통한 기후위기 공동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도내 행사로는 12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제주시 주관으로 ‘2025 지구환경축제’를, 26일에는 서귀포시가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주간에는 도민 참여형 플로깅, 기후변화홍보관 체험부스, 지구의날 기념 소등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쓰레기 없는 청정 제주 조성과 함께 플로깅을 통한 건강 증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2035 탄소중립 제주를 실현하고, 특히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돌문화공원이 제주의 자연생태와 민속문화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3월 28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돌문화공원 내 자연산책로와 야외광장 등에서 열린다. 날씨에 따라 실내에서도 진행된다. 만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체활동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주의 자연생태와 민속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생태놀이 ▲제주놀이 ▲돌담체험 3가지로 나뉜다. 생태놀이에서는 곶자왈 생태관찰과 열매·곤충 등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가 진행된다. 제주놀이는 돌하르방 가위바위보, 제주어 노래, 할망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돌담체험에서는 돌멩이로 소원탑 쌓기, 옛날옛적 돌담 이야기 들어보기 등이 마련됐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 현장 체험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창단 35주년을 맞아 단원들이 직접 안무한 창작 프로젝트 ‘더 솔로이스트(The soloist)’를 26일 오후 4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기존 군무 중심 무대에서 벗어나 도립무용단 소속 단원들이 주체적으로 안무한 작품을 솔로, 듀엣, 세미군무 등의 형태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다. 제주도립무용단은 전통춤에 뿌리를 두고 지역 문화 정체성을 지켜가면서도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해왔다. 특히 이번 무대는 2021년 선보인 도립무용단 창작 프로젝트 ‘P.A.D.O(Play, Art, Dance, On)’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단원 중심 창작 프로젝트다. 당시 단원들이 안무부터 무대 구성까지 주도하며 창작자로서의 가능성을 발현했으며, 관객들과의 호응 속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총 13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11편은 도립무용단 소속 단원이 안무한 작품으로 ▲난초의 눈(안무 홍란) ▲연緣(박하늬) ▲페르소나(현혜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6월 9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타워(서울 중구)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숫자(6)와 어금니의 한자어인 臼齒(구치)의 구를 숫자화(9)하여 1946년부터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여든 번째를 맞이하는 ‘구강보건의 날’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지난 80년간 이어온 구강보건의 소중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이루기 위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헌신한 공로로 63명의 유공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광석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서 사회적으로 소외받을 수 있는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인프라를 넓히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충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9일 월요일, 경남 함양농협에서 국내산 햇양파를 대만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26일에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들을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국내산 햇양파 수출 촉진을 통해 양파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선적식 행사는 ‘25년산 국내산 양파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함양군, 농협경제지주 및 함양농협과 협력하여, 우선 작년 국내 전체 수출량 보다 2배 이상 증가(연산 기준)한 100톤을 대만에 수출할 예정이며, 추가 400톤을 협의 중에 있다. ’23년부터 국내 양파 수출실적은 연산 기준 약 50톤 수준으로 미미했으나, 올해는 기상 여건 호조 및 병해충 감소 등으로 국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증가(전년비 3.2%↑, 109만톤)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원활한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물량 중 일부를 수출하여 공급 과잉을 해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수출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햇양파를 수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저온저장시설, 저온수송차량 등 선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