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제주도가 신청한 ‘신산업활성화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단위의 혁신적인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역 내 분산된 에너지 자원들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인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주도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차량-전력망 연계(V2G), 수요혁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모델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2년 4월 산업부와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실무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전문가 및 사업자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또한 한국전력, 한전KDN, 제주지역 14개 국가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산에너지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전문가와 도민 공감대 형성에도 힘써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오는 5월 16일까지 상반기 신규 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재료비 및 인건비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로, 도내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또는 행정시(제주시청-경제소상공인과, 서귀포시청-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공고문 확인)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 중인 경우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도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6월 중 현장평가단이 가격(50점), 위생·청결(25점), 서비스·만족도(20점), 공공성(5점) 등을 평가해 7월 1일자로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려면 업소가 제공하는 주 품목 중 2개 이상(업소가 한 품목만 취급하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이중섭거리 명동로 상권이 최종 선정 됐다고 14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 등 상권기획자와 상인 · 주민 · 지방자치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 전략을 수립 ·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귀포시는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사업 주관기관인(주)학산경영법인과 함께 본격적인 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 및 사업 기획에 나설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제주의 예술인 테마거리, 제주도 최대 예술상권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앞세워 ▲상가별 테마를 반영한 디자인거리 조성 ▲주변 문화 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상권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여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이중섭거리 명동로 일대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 2월 건물주 · 토지주 · 상인간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상권 내 이해관계자 간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서귀포시는 오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16일,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동아리실에서 아이돌봄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이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현장활동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운영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협업체계 강화,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및 근무 여건 개선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아이돌보미 신규 교육기관이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개소되어 아이돌보미의 타지역 이동교육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되어 지역내 아이돌보미 신규양성과 타지역에서 보수교육으로 방문하는 관계인구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오늘 간담회는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6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민방위대장 집합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집합교육은 민방위대장으로서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실습을 통해 지휘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15일, 16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지역대장(통장) 및 직장대장(일반직장대장, 동장)으로 구성된 민방위대장 총 51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민방위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지진 및 화생방 교육, 응급처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민방위대 창설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민방위대장 교육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라며 “지역 안전의 리더로서 안보·안전의식을 튼튼히 하는 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본 사업은 2억 8천만 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 3천만 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 · 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대상지 수요조사와 약 2개월간 현장 탐문 및 기본조사를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추후 폐기물 수거 및 처리 업체를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6~10월 실질적인 수거 · 처리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업비 2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49.9톤에 수중 해양쓰레기를 수거 · 처리한 바 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바다환경지킴이를 해안변에 배치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을 통해 수중, 도서지역, 위험지구 등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축산물 위생 수준 향상, 가축질병 예방,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축산업 허가자(등록)에 대한 축산사업장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정기 점검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등록)를 받은 축산 사업장 344개소이며, 허가 요건(시설장비)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①축산업 허가등록 요건, 준수사항(시설기준) 이행 여부, ②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 악취저감 시설, 소독방역 시설 여부, ③축산업 종사자 의무교육 이서, 사육밀도 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축산업 허가자(등록) 정기점검은 1차적으로 농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전산 정보자료(축산업 통합정보시스템, 축산물 이력 시스템, 국가 가축방역시스템)를 적극 활용하여 축산법 위반 등 현장조사 필요시 행정 담당자가 추가 점검을 병행하여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축산업 정기점검을 통해 가축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함께 시장경쟁력 강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5일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람사르습지 '물영아리오름'을 직접 방문해 생태 보전과 활용 방안에 대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탐방 인프라 현황을 점검했다. 물영아리오름은 고지대 산정 습지로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물장군, 맹꽁이 등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2006년에 국내에서 다섯 번째, 도내에서는 최초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재종 위원장(서귀포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 김찬수 박사(람사르습지도시 운영사무국 대표), 해설사,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물영아리오름의 생태적 가치와 탐방객 이용 실태를 비롯해 훼손된 탐방로 및 안내표지판 상태, 생태교란 식물의 제거대책 등 구체적인 보전 과제들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은 서귀포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서의 책임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보전 활동을 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합동으로 4월 16일 오후 2시, 도내 최초로 제주국제공항에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개최했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일정 시설(지역)의 음식점 60% 이상을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구역이다. 이날 지정식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송성옥 광주지방식약청장, 김완근 제주시장,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이어 이들은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현판 전달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의지를 다졌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제주국제공항 내 모든 업소가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받아 깨끗하고 안전한 제주 이미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식품안심구역 지정으로 위생등급제가 더욱 활성화돼 다른 음식점도 동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해양쓰레기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전주형·조영원 시의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해양쓰레기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수거·처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214km에 이르는 긴 해안선이 있는 포항시의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연간 약 3,000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의 체계적인 저감 방안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해양폐기물에 대한 지형 환경 분석과 수거·처리 운용계획은 물론,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드론 등 첨단기술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해양쓰레기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오션 클라우드’라는 AI 프로그램으로 해류 흐름과 쓰레기 발생 예상 지점을 예측하는 기술도 소개됐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보다 정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향후 대응의 효율성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에서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시청에서 경북 산불 피해지역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을 전달했다. 성금 기탁에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단체들이 참여했다. 포은중앙도서관 자원봉사회는 활발한 봉사활동에 더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65만 원을 전달했다.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는 연합회 소속 원장 및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담아 1,000만 원, 구룡포농업협동조합 임원 및 대의원들은 지역 농업인들의 뜻을 모아 230만 원을 전달했다. 종교계의 나눔 실천도 끊이지 않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제4대리구장 최재영 신부)에서 2,000만 원의 성금을 보태며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재영 신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대형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에게 이 성금이 피해지역, 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과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가 공동 주최한 장애인 인식 개선 그림 전시회가 현재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꿈트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접 그린 작품들로 꾸며졌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장애인의 삶과 일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사회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시된 작품들은 장애를 단순한 '다름'이 아닌 하나의 '개성'으로 바라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지역 원로작가 조망전 ‘박수철, 오래된 꿈’과 연계해 26일 오후 3시 박수철 작가와 함께하는 ‘POMA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와 직접 만나 그의 예술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박수철, 오래된 꿈‘ 전은 박수철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돌아보고, 그의 삶과 이상이 작품 속에 어떻게 담겨 있는지를 조망하는 기획전이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박수철 작가와 김한아 학예연구사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시의 기획 의도와 작품 속에 담긴 철학, 포항의 이미지, 지역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7일부터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사전 질문 제출과 현장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지역 원로작가의 예술 세계를 시민들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최근 급속히 확산 중인 외래 검역해충 ‘토마토뿔나방’(Tuta absoluta)에 대응하기 위해 방제 물품과 현장 기술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총 25ha 규모의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ICT 기반 무인예찰 시스템 시범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토마토뿔나방은 단기간에 작물 피해를 주고 생산량을 급감시키는 대표적 외래 해충으로,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포항시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초기 단계부터 예찰과 방제를 체계적으로 병행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방제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연일읍 등 7개 읍·면에서 토마토 재배 농가 78호를 대상으로 예찰·방제 교육을 실시한 뒤, 농가의 친환경 여부와 재배면적을 고려해 약제, 교미교란제, 예찰 트랩 등 맞춤형 방제 자재를 배부할 예정이다. 동시에 자재 사용 요령과 주의사항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해 방제 이해도를 높이고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기존 예찰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정밀 방제를 위해 ICT 기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건법 제23조 및 제29조에 따라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 지도·점검을 오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16개소의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환경부와 포항시가 합동으로 환경 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과 협력해 수행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고시한 환경안전관리기준 및 환경유해인자 공정시험 기준(제2022-6호)에 따라 시설물의 환경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특히 중금속은 현장에서 간이 측정한 결과가 기준치의 70%를 초과할 경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실내 공기질(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현장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한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시설물 외관(녹, 균열, 도료 상태 등) ▲도료 및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납, 카드뮴 등) ▲목재 방부제 사용 여부 ▲토양 내 중금속 및 기생충란 검사 ▲실내공기질 ▲합성고무 바닥재의 프탈레이트류 함량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어린이 활동공간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이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현안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본격 나섰다. 괴산군은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새 정부 정책기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 지역의 핵심 현안 10건이 새 정부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 변화와 예산 방향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5월 28일 발표된 이재명 당선인 공식 공약집에 따르면, 괴산군 건의 사업 포함 10건의 공약 중 6건이 반영됐다. 반영된 사업은 △괴산자연울림복합휴양지구조성사업(백두대간생태휴양관광거점 조성지원) △국립숲체원 유치 △청주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백두대간생태원 분원 건립 △괴산 반도체 후공정산업 지원(패키징·테스트) 등이다. 아직 정부 공약에 반영되지 않은 나머지 4건은 △괴산읍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괴산댐 안전대책 마련 △제2차 공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G-하우징 사업이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사업수행을 위해 지정기탁금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후원하여 시·군자원봉사센터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1,400만원을 지원 받아 관내 3가구를 추천, 그중 2가구를 선정하여 퇴촌면 소재 취약계층 가구의 1차 집수리를 완료했다. 선정 가구 중 1차 대상 가구는 1970년대 지어진 구옥으로 부식된 목재, 단열에 취약한 환경으로 6. 5.~7. 기간 동안 전문 인력을 투입, 실내·외 창호 및 단열 위주의 시공을 진행했다. 금번 활동에서 도배·장판을 시공한 사랑愛비둘기봉사단 이석원 단장은 “다양한 주체가 모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건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방세환 이사장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가 가능하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G-하우징 사업 중 2차 집수리는 9월 중 시행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사)광주시자원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6월 7일, 안양미리내공유학교 참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안양미리내공유학교에 참여 중인 학생들의 학부모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자녀가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에 맞춰 학부모도 동시에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활동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경기공유학교에 대한 이해와 자녀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연성대에서 운영하는 안양미리내공유학교의 뷰티 수업 중 일부를 학부모가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6월 7일에 이어 14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녀가 참여하는 수업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통해 경기공유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공유학교에 대한 학부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공유학교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맞춤교육을 위한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담고 있음을 알게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가 파크골프를 통해 도민 화합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나선다. 사천시는 ‘제1회 사천시장배 경남 파크골프대회’가 오는 11일 사천시 모충공원 내에 위치한 모충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사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천시파크골프협회와 서경방송이 공동 주관, 사천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 통합 30주년과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남도 내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총 2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친목과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모충파크골프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쾌적한 시설을 갖춘 사천시 대표 파크골프장이다. 공원 내 산책로, 쉼터 등 편의시설도 잘 조성돼 있어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과 동호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천시의 매력을 내외에 알리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5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민을 비롯한 ‘군민의 상’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완도 군민의 날’은 1,200년 전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5월 31일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공휴일과 대통령 선거 사전·본 투표로 인해 부득이하게 6월 5일로 변경하여 기념식을 치르게 됐다. 기념식은 축하 공연과 군정 영상 시청, 군민 헌장 낭독,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완도의 찬가’ 제창, 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한국무용팀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완도여자중학교 댄스 동아리, 완도 남성 중창단 ‘블루’ 등 군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이어 완도군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에는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전남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 개최 등 군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담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군민의 상’은 사회복지 및 환경 부문 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