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폭력 개념을 이해하여 성폭력이 없는 집단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또래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경계 존중과 동의 구하기’, ‘성폭력의 의미와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처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이며, 신청은 교육 담당자와 사전 전화상담 후 교육신청서를 작성하여 4월 21일부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일정을 조율하여 주중(월~금)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2011년에 개소한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매해 체험관 성교육과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체험관 성교육 317회(3,026명), 찾아가는 성교육 313회(4,689명) 등 총 630회(7,715명)의 성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찾아가는 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제주어를 배울 수 있는 ‘느영나영 도서관에 모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리장이앤꼬까나무 김남희 대표를 초빙하여 제주 전통 놀이를 통해 제주어를 배우는 방식으로 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차시에 걸쳐 느영나영 ᄀᆞ치 놀자, 제주 愛 삼다, 제주의 동식물, 제주의 열매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또한 제주 전통 놀이문화 체험을 병행하여 어린이들이 제주어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4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제주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즐겁게 제주어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극 ‘꽃의 비밀’을 5월 16일과 17일 이틀간 개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연극 ‘꽃의 비밀’은 장진 감독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한 대표작이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간첩 리철진’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유머 코드를 선보여온 장진 감독은 연극 ‘허탕’으로 데뷔 후 영화, 연극,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독창적인 코미디 스타일을 구축한 대표적인 창작자로 평가받는다.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축구 경기를 보러 떠난 남편들이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사라진 남편들의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네 명의 주부들이 남자로 변장하고 벌이는 기상천외 예측불허한 소동극이 2시간 동안 관객을 웃고 울린다. 이번 무대에는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7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황정민, 정영주, 조연진, 공승연, 김슬기가 네 명의 주부로, 김대령과 정서우가 보험공단의 의사와 간호사로 환상의 호흡을 펼치며 객석의 웃음을 책임진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5월 18일 오후 7시에 타카치 콰르텟 50주년 기념 내한 공연 ‘타카치 콰르텟 with 박혜상’을 개최한다.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고의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이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는 도이치 그라모폰 아티스트이자 월드클래스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한 소프라노 박혜상이 함께해 특별함을 더한다. 타카치 콰르텟은 영국의 그라모폰지가 선정한 ‘우리 시대 위대한 5개의 현악사중주단’, BBC 뮤직 매거진의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개의 현악사중주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콰르텟이다. 2022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멤버 영입을 기념한 내한 공연에서도 50년의 역사에 걸맞은 깊이 있는 해석과 탁월한 음악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현악사중주단임을 한국 관객들에게 증명해 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생동감과 서정성이 공존하는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Op.77 No.1’을 시작으로, 20세기 현대음악의 거장 힌데미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인 ‘멜랑콜리’를 소프라노 박혜상과 함께 들려준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서문공설시장 빈 점포 7개소에 대해 입점을 희망하는 상인을 오는 4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상 점포는 서문공설시장 2층에 위치한 점포이며, 모집 업종은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인 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자, 국세·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현재 제주시 동 지역 공설시장(동·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점포 사용 허가를 받아 영업 중인 자는 신청이 제한되며, 사무실·작업실·창고·무인점포의 형태로는 운영할 수 없다. 입점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기한 내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최종 입점자는 공개 추첨 방식을 통해 4월 28일에 선정할 예정이다. 입점 후 최초 사용허가 기간은 2034년 12월 31일 까지이며, 이후 5년 단위로 4회 갱신할 수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서문공설시장 내 점포의 공실을 최소화하여 시장 고객 유도에 기여하고 활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 18일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이날 연수는 서귀포온성학교에서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인식 개선을 통해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연수가 이어진다. 오광원 도교육청 소속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특수교사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의를 진행하여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일 연수에 참석한 한 특수교사는 “장애학생의 인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보다 세심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조리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재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조리 자격증 취득 아카데미(필기)’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조리사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이론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참여 인원을 제한하여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책임감을 높이고자 운영된다. 또한 이번 필기 교육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자격(상시) 필기시험 일정에 맞춰 식품위생 등 조리 기초 이론과 종목별 조리 실무를 교육, 학생들이 자격시험에 원활히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교육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키우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서귀포 지역 초‧중 총 10개교, 41학급 806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친구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일 무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 효돈초등학교까지 진행되며 학급당 총 6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학년별 맞춤형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초등 1~2학년 학생들은‘어울림 놀이와 신뢰 쌓기’를 통해 학생들 간의 신뢰를 형성·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활동을 진행하며 초등 3~4학년 학생들은‘그림책과 비폭력 대화’ 활용한 폭력 없는 소통 방법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 5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무지개 빛깔 인권'을 주제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7일에는 서귀북초등학교 2~3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놀이와 신뢰 쌓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오는 24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에 서귀포시 내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중3학년 부장교사 정보공유 협의회’를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안내와 고입 전형 일정, 전년도 대비 달라지는 변경 사항, 각 학교의 진로 및 진학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비교과 성적 산출 시 봉사활동 점수 산정 방법의 변경 내용을 안내하고 단위학교 간 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한 체계적인 진학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협의회를 통해 고입 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 공유의 장이 되어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7일 학생들의 독서와 토론 문화 확산과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2025 학생 독서토론 추진단’ 위촉식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학생 독서토론 추진단은 서귀포 지역 초·중등 교원과 지역 내 독서 및 토론 활동가 총 8명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책을 읽고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또한 추진단은 서귀포시 학생들의 독서 역량 강화, 민주시민으로서의 소통 능력 함양, 교원의 전문성 신장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토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 독서토론 한마당의 전반적 운영 방향과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 교원의 독서인문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선택형 연수 운영, 독서인문 교원 연수 운영의 전반적인 방향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강옥화 교육장은 “학생 독서토론 추진단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 제주시 초·중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자기주도 역량 함양 및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주도성 향상 교사 직무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9일에 이어 이뤄지는 것으로 모두 15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학생의 주도성을 함양을 위한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19일에는 마음 열기, 목표 설정, 목표 세우기, 칭찬과 격려 기술 방법, 시간 관리 방법, 계획서 작성 방법, 디지털 최소화(이야기하기를 통한 디지털 대체 활동 찾기), 온라인 인증 방법 안내 및 실천 계획 찾기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이날 연수는 참가 교사가 학생 입장에서 코넬노트를 작성하는 등 직접 경험을 토대로 익히도록 운영됐다. 오는 26일에는 집중력 향상 방법으로 명상, 포모도로 타이머를 활용한 집중 방법, 생활리듬 관리, 정서 관리 방법으로 불행 다스리기, 감정자유기법 (EFT·Emotional Freedom Techniques), 내면일지 쓰기 방법을 배우고 익힌다. 연수 후 학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17일 디지털 교육 및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주식회사 위니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위니브는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교육정보기술 전문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 연계한 청소년 디지털 교육 및 인공지능(AI)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진로 특강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및 지도 프로그램 추진,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삼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 및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연구 기반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디지털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도평초등학교는 18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전교생이 ‘대한민국 1교시’ 방송을 시청한 뒤 인성 덕목을 배우고 수어를 직접 배워 실습을 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45회 장애인의 날 표언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의 정신을 존중·배려·소통의 인성 덕목과 연계 교육했고 학생들이 수어를 직접 배우고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양미지 교장은 “교육 가족 모두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배려하며 소외되지 않도록 소통하며 살아가기를 기대한다”며“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적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성읍초등학교는 4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30분간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공감, 소통을 위한 건강체력아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맑은 공기와 아침 바람을 느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척추 정렬과 자세 교정 운동을 진행,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생들과의 자연스러운 공감대가 형성되고, 세대 간 소통과 신뢰를 쌓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하루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는 특별한 아침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수연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제주과학경진대회 지도교사를 35명을 대상으로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2025 과학경진지도교사 역량강화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과학경진대회 지도교사들이 학생 주도 탐구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학생의 탐구 역량을 향상시켜 출품 작품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직무연수는 과학전람회반과 학생발명품경진대회반으로 구분되어 운영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고서 작성 방법, 주제 선정 과정 분석, 탐구 설계 과정, 탐구 결과 정리 방법, 대회 지도 사례 등이 포함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대회 관련 탐구의 단계별 지도 방법과 유의 사항을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탐구 대회 지도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수환 원장은 “학생의 연구 활동에서 지도교사의 역량이 연구의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이번 연수를 통해 지도교사가 체계적인 과학탐구방법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학생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