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동구는 지난 15일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은 강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감염병은 언제든 유행할 수 있으며,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전파범위가 넓어 감염병 유행 상황 발생 시 기관 내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은 김영준 강동구 역학조사관이 ‘감염병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는 ‘감염병에 대한 기본 개념’, ‘시설 내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대처 방법’, ‘올바른 환기 방법’, ‘올바른 손 위생 및 기침 예절’ 등 기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실습을 병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응답률 88%) 모두가 교육을 만족(매우만족 83%, 만족 17%)한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정혜정 보건행정과장은 “기초 지식 없이 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중구문화재단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하루 앞둔 4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선두 국립생태원 본부장, 석재현 예술감독이 자리해 전시의 기획 의도와 이번 프로젝트가 갖는 사회적·환경적 의미를 전했다.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총 4명의 작가 중 닉 하네스(Nick Hanas, 벨기에)와 크리스 조던(Chris Jordan, 미국)이 참석해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기후 변화를 바라보는 작가적 시선과 제작 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더 글로리어스 월드’라는 중의적인 제목 아래, 접근하기 어려운 지구의 극한 지역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대자연, 그리고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우리가 잃어가는 자연의 모습과 함께,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마주하게 된다. 기후 변화와 환경 위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쓰레기 감량 선도구인 서울 중구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구는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중구민 총 125세대다. 감량기 구매 금액의 4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28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해야 한다. 단, 부득이한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전 전화 문의 후 이메일 또는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시 유의할 점도 있다. 감량기는 반드시 Q마크, K마크, KC 인증 등 품질·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세대당 1대만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제품을 구입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받은 감량기는 최소 2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세대원 수가 많은 가구 ▲세대주의 중구 거주기간이 긴 가구를 우선으로 한다. 또한 지역별로 고르게 지원하기 위해 동별 세대 수 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5월 2일까지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10년 이상된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단독주택(다중·다가구 포함) 및 공동주택(다세대·연립) 중 ▲중위소득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 거주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 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등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방수·창호 공사 등 주택의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 차수판·역류방지시설·방범시설·소방안전시설 등 안전시설 공사, 내부 단차 제거·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공사로 구성된다. 도배, 장판, 인테리어 공사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의 특성과 주거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정 등의 주거 취약가구는 공사비의 80%, 가구당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 50% 이내에서 최대 600만 원을, 옥탑방 및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 가정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별자리 봄소풍’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초등학교 4~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체험 전문 기관인 송암스페이스센터(경기도 양주시 소재)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플라네타리움(입체 돔 상영관) 우주 영상 관람, ▲성도 읽는 방법 익히기, ▲대한민국 사계절 대표 별자리 학습, ▲야외 잔디광장에서의 에어로켓 발사 체험 등 다채로운 실내외 활동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은 해발 약 450m 고지에 위치한 천문대로 이동해, 특수 망원경을 이용한 다양한 천체 관측을 통해 우주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하며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은 “망원경으로 별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좋았다.”, “에어 로켓 발사 체험은 꼭 다시 해보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평소 아이들과 야외 활동을 하기 쉽지 않았는데, 오늘 소중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도 ‘하수 악취 저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심 내 하수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구는 4월 말까지 한강대로와 삼각지역 일대, 이촌시장, 용산용문시장 주변 등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약 7,095m 구간에 대해 하수관로 준설 및 세정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악취가 심한 하수 시설물과 정화조를 집중 조사하여, 필요한 경우 악취저감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가, 상가 밀집 지역, 좁은 골목길 등 접근성과 현장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보다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구는 약 4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프레이식 하수도 악취저감장치 ▲지주형 흡착분해식 장치 ▲정화조 악취저감장치 등을 설치했다. 또 관내 빗물받이 약 1,200개소에 악취차단기를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하는 등 악취 원인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구는 2022년부터 2024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나도 바다 본 여자다. 해외여행 말고, 바다로 놀러 오세요.” 대한민국 최고령 힙합그룹‘수니와 칠공주’가 바다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는 공동으로 추진하는‘바다가는 달’캠페인에 이들이 참여해,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이며 해양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연안과 어촌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처음으로 협업한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이다. 홍보 영상은 4월 22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과 정부 옥외광고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파도 파도 끝없는’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지역 행사와 관광 혜택도 연계돼, 해양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수니와 칠공주는 칠곡군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우고, 힙합과 랩을 익힌 여든 넘은 할머니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령 힙합그룹이다. 멤버들은 대부분 내륙에서만 평생을 살아왔으며, 누군가는 10년 만에, 또 누군가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시 하수구 막힘으로 인한 도로, 주택 등의 침수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하수관로 준설과 빗물받이 청소 작업을 본격 추진중이다. 예천읍, 호명읍 등 시가지를 중심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의 빗물받이에 퇴적토, 낙엽 및 담배꽁초 등 우수 흐름을 방해하는 이물질의 제거 작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고압 준설작업을 통해 하수관로 내 퇴적물을 제거하여 장마철에도 하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도심침수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은 대행업체와 함께 하수관로 14.8km와 빗물받이 2,000개소에 대해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하수관로 13.5km를 준설했고 빗물받이 1,900여 개를 청소했다. 김동태 예천군 맑은물사업소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전 하수관로 준설을 철저히 하고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여 침수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 생텀마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지역살이 프로그램인 ‘밸런스트립’을 시작으로 청년마을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올해 생텀마을의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쉼과 균형’을 주제로 예천에서 살아보는 체험형 여행으로 기획됐으며, 참여자의 성향에 맞춰 ‘밸런스트립’과 ‘릴랙스트립’ 두 가지 테마의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밸런스트립’은 요가, 명상, 자연 속 걷기 등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웰니스 중심의 여행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고 느긋하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며, ‘릴랙스트립’은 예천의 감성적인 공간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나만의 쉼을 찾는 여행으로 카페, 식당, 서점, 자연 명소를 거닐며 자신의 리듬대로 하루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텀마을 김민성 대표는 “청년들에게 예천이 단순한 체험지가 아닌, 삶을 잠시 멈추고 새로운 리듬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운영되는 청년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이 청년들의 일상에 의미 있는 쉼표가 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가 제103회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카페(CAFE) 폭포’(연희로 262-24) 광장과 인근 백련교에서 홍연교에 이르는 홍제천 변 300여m 구간에서 ‘2025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를 연다. 15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매년 2만여 명 이상이 찾는 행사로, 글로벌 명소로 부상한 ‘카페 폭포’ 광장을 중심으로 개최돼 더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날 4개 마당(공연·놀이·체험·먹거리)에 총 40개 코너가 설치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마당’에서는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마술쇼, 버블쇼를 관람하고 ‘놀이마당’에서는 꼬마기차, 타는공룡, 키즈라이더, 전자오락게임(사격, 낚시, 두더지잡기), 인생네컷사진찍기, 경찰·소방장비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마당’은 동화구연, 헤어아트, 타투아트, 페이스페인팅, 동물양초만들기, 세계여행스탬프투어, 심폐소생술배우기, VR안전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먹거리마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제주에서 한시적으로 달성한 RE100(재생에너지 100%) 성과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제시하며, 2035년 탄소중립 목표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도 차원의 RE100 달성의 의미를 평가하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보급 확대와 관광 성수기 대비 등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를 새롭게 썼다”며 제주도가 달성한 RE100과 육지부 역송 성과의 의미를 강조했다. 14일 제주도는 4시간 동안 도내 전력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남은 전기 621메가와트(㎿, 필수운전 발전량 포함)를 해저연계선으로 육지부로 송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약 2,070가구의 한 달 평균 전력사용량(300㎾h)에 해당하며, 주택용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억 2,000만 원의 가치다. 전기차 1만 2,4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 특히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최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외부 환경 영향없이 한정된 면적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활용한 기능성 작물 실증 재배에 나선다. 최근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의 가속화로 농업 생산성이 저하되고, 제주도의 주요 소득작목인 감귤과 월동채소의 고품질 안정생산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컨테이너를 재활용하고 한정된 면적에서도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42㎡ 규모의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조성하고, 하반기에는 외부 기상환경에서 재배하기 어려운 기능성 작물인 고추냉이 실증 재배를 시작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식물공장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최적의 재배 조건을 설정할 수 있으며, 기존 방식에 비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추냉이를 식물공장에서 재배할 경우 쌈채용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지고, 일반 재배보다 뿌리줄기(근경) 생산 기간도 약 5개월 단축할 수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고추냉이 모종을 정식한 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4월 26일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와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 등 도내 인파가 밀집하는 대규모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종합적인 교통·혼잡 경비대책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해당 두 행사는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 원도심 일원에서 각각 진행되며, 약 3천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는 전년 대비 장거리(2km→3.5km), 장시간 도로 통제가 예정된 만큼 효율적인 교통통제, 우회도로 확보 등이 필요하며, 특히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렬’은 6년 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행사로, 행사 당일 도심 내 교통 혼잡 및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큰 만큼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자치경찰위원회는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종합적인 지휘 내용을 전달했다. 주요 지휘내용으로 ①행사별 교통통제 구간 및 시간대에 따른 우회대책 수립, ②비상차량 및 긴급상황 대비 긴급통행로 확보, ③인파 밀집 방지를 위한 질서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대표하는 환경전문기관인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전국 녹색환경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18개 센터 중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환경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한 성과와 오염물질 저감 등 실질적인 사업실적을 중심으로 서면검토와 대면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제주지역의 지형적, 생태적, 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제주 특화 환경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환경 현안 발굴 해결을 위한 연구 진행과 지역 특화 악취 검사기관, 환경 영향평가 전문기관 운영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경부는 보전 가치가 높은 제주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계 서비스 지원에도 센터가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2022년 환경부 지정 이후 제주대학교가 주관해 운영 중이며, 2006년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 2019년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지역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연구개발과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도민과 기업의 환경문제 해결에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요양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돌봄 종사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25년 사진과 글로 전하는 돌봄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권익보호 및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장기요양요원의 권익 향상과 인식개선, 돌봄의 중요성과 종사자의 역할 및 노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노인장기요양기관 및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시(詩), 수필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사진 부문은 돌봄 종사자와 어르신의 행복한 순간이나 돌봄 현장의 감동적인 장면 등 돌봄의 따뜻한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공모한다. 시와 수필 부문에서는 장기요양 현장에서 겪은 사랑과 보람, 감동이 이야기나 돌봄을 통해 느낀 가치와 깨달음을 표현한 작품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제주지역에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재활치료사 등 장기요양 서비스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이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