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학관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8세 때 쓴 시를 직접 필사해보는 특별 프로그램을 어린이날 연휴 기간 운영한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에서 언급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제주문학관 1층 북카페에서는 ‘한강의 선물, 한강의 마음 따라가기’ 필사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 작가가 1979년 여덟 살 때 쓴 시를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24년 12월 7일 스웨덴 한림원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서 작가가 직접 언급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제주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참여 시인들의 친필과 약력 카드를 활용해 ‘나만의 탁상 시집’을 만들 수 있다. 시인들에게 편지를 써 보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시인과 문학적으로 교감하며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린이 한강이 쓴 시도 써보고, 탁상 시집도 만들어 보자’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100명에게 기존 답례품과 함께 제주 특산품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제주랜덤박스.zip’ 이벤트를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대표 상품을 통해 제주만의 정체성을 전달하고, 기부자에게는 제주의 매력 경험과 제주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코코리 제주 주방세제 세트 △애플망고 2과 △제주온 큐테라 울금 3종 세트 중 하나를 무작위로 발송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제주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뒤, 네이버폼에 이름,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인 1회만 가능하며, 제주도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도민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없다. 당첨자는 5월 23일에 개별 문자로 안내되며, 경품은 5월 말부터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첫 번째 기획 공연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아하 ~ 이 악기!' 공연을 오는 5월 10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공 공연장과 전문 공연예술단체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공연예술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정문화회관은 이 사업을 통해 상주단체의 공연 및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기획 공연의 첫 번째 무대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아하~ 이 악기!》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서 연주되는 주요 악기를 중심으로 해설과 협연을 결합하여 각 악기의 특징과 매력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현악 오케스트라로 1984년 창단된 이후 40여년 동안 58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연주회를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을 오는 5월 말까지 동부 및 서부종합복지관에서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은 올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서귀포아트스쿨'의 일환으로 읍면지역 주민들의 일상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먼저 동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캘리그라피'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캘리그라피'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붓펜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교육으로 제주의 대표적인 김효은 캘리그라피 작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성산·표선지역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더불어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5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판화익스프레스' 교육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쉽게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판화작가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관람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월 중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귤박물관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귤박물관 본관과 세계감귤전시관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 신속한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온 상승에 대비하여 청사 내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야외에 설치된 쿨링포그 배관 세척 등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따스한 봄 날씨로 야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박물관 주변 산책로 및 야외 공간에 대한 정비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역주민과 관람객 이용이 많은 산책로 데크와 나무 의자는 노후 및 파손 부위를 정비 중이며, 강풍 및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월라봉 산책로 주변의 배수로도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감귤박물관 및 월라봉 주변 환경 점검을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모두가 즐겁고 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서예와 한국화의 조형성과 표현의 깊이를 조명하는 소장품전 '저마다의 선, 저마다의 결'을 오는 4월30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공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예 및 한국화 작품 40점을 통해, 전통적 표현 방식을 기본으로 작가마다의 감각과 조형적 태도가 드러나는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작가의 조형성과 정신성을 담고 있는 서예 작품과 사유와 내면을 형상화한 한국화 작품으로 그 속에서 고유한 선과 결을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특유의 필획과 조형미, 내면의 정신성이 균형 있게 드러난 소암 현중화의 '방회放懷'와 '영봉靈峰', 감각적인 화면 구성과 실험적 필치로 풀어낸 박노수의 '수렵도' 그리고 여름 산수의 정취를 담묵과 여백으로 은은하게 표현한 의재 허백련의 '하경夏景' 등이 있다. 강동언 서귀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예술이 지닌 다채로운 표현과 감각의 폭을 함께 살펴보난 기회"라며 "서예와 한국화가 담고 있는 깊이 있는 조형성과 작가들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직접 마주 하시길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가 주최한 '서귀포시 버스킹 페스티벌' 이 지난 25일 저녁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서귀포시청 직장동호회와 지역 청소년이 함께 협업하며 기획하고 출연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공연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자연 속에서 문화를 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후 6시, 기타동호회 '퐁낭'의 감미로운 연주로 공연의 막이 올랐고, 이어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동아니 '위티(Witty)' 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시청 밴드동호회 '메아리', 서귀포중학교 사제동행 밴드 '스마일(Smile)', 제주실용음악학원 음악전공학생 밴드기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신나게 연주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관람객들은 눈으로는 천지연의 아름다운 자연을, 귀로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3월 2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4월 28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중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교육·관광·문화 분야를 통합한 도시 브랜딩에 나선다. ◆ 소년 이순신 미래를 꿈꾼 곳, 서울 중구 세계적인 명장이자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인 충무공 이순신은 한성부 건천동이라 불렸던 지금의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1985년 충무로 명보아트홀 앞에 세워진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표지석과 2017년 생가 위치와 가까운 신도빌딩 앞에 설치된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안내판이 있지만, 눈에 띄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인현동과 충무로 일대는 어린 이순신과 그의 벗 류성룡의 소중한 인연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훗날 류성룡은 당시 정읍 현감이던 이순신을 전라 좌도 수군절도사로 추천했다. 나라를 구한 이순신의 위대한 여정이 시작된 곳이 바로 중구인 셈이다. 중구에는 인현동 생가터 외에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을 봤던 곳이자 봉사와 참군이라는 하위 관직으로 근무했던 훈련원터도 있다. 이곳은 무과시험 도중 낙마해 다리가 골절된 상태에서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8일 오후, 토정공원(도화동 555-1)에서 열린 ‘토정공원 맨발 황톳길’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번 ‘토정공원 맨발 황톳길’은 마포역 인근 빌딩 숲 사이에 조성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힐링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황톳길에는 세족장, 신발보관함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황토보관함을 설치하여 주민들 스스로 황톳길을 관리하며 유지관리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장식은 황톳길 개장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기념사, 백남환 마포구의회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황톳길 시찰 순으로 진행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멀리 나갈 필요 없이 ‘토정공원 맨발 황톳길’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에너지를 채워가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지역 구석구석에 작지만 의미 있는 행복의 공간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지역의 여러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해 인근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온정을 전달했다. 경북항운노동조합은 3천만 원을 기탁하며,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CC스틸은 2천만 원을 기탁하며,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이이엔피는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포항사랑봉사단은 1천만 원을 기탁하며, 봉사활동 등 산불 피해 지역 회복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iM뱅크 포항사랑봉사단장인 김태형 iM뱅크 경북동부본부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6일 주말 체험프로그램 ‘방카 Trip – 경주월드’를 운영했다. 이번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놀이공원을 통해 친구들과 소속감을 강화하며,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신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놀이공원을 가고 싶었는데 주말체험을 통해 가게 되어 너무 좋았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재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적인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운영 장소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민복지회관과 북구 청소년문화의집이다. 2025년 기준 중1~2학년을 대상으로 신규 청소년들을 연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꿈나누리 봉사동아리는 지난 25일 경북 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애쓴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경북 지역 산불 진화에 힘쓴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한 결과, ‘김제동과어깨동무’ 재단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꿈나누리 봉사동아리 청소년들은 포항북부소방서를 찾아 산불 현장에서 고생한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손 편지와 직접 만든 샌드위치 도시락 50여 개를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존경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꿈나누리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봉사와 실천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기를 바라며, 소방관님들께 전한 감사의 마음도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자기 계발, 자격과정 지원, 학습 멘토링,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학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5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하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 기획전시를 오는 9월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전시는 포항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사회적 약자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적 예술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 16개 선정 기관 중 경북권에서는 포항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전시명은 ‘모두의 스틸아트-점·선·면 그 너머’로 기존 시각 중심의 스틸아트 작품을 촉각 중심으로 재구성해 누구나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포항 전역에 설치된 스틸아트 작품 일부를 전시장으로 옮기거나, 축소·재제작해 새로운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포항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무장애 전시로, 단순한 접근성 개선을 넘어 문화예술이 지닌 개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28일 시의회동 지하 1층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64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은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성별 고정관념 점검 ▲종사자들의 자기점검 기회 제공 ▲주변인 개입 전략과 행동 고민 ▲주변인 역할의 중요성 이해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인식하는 방법 등이다. 또한 실제 사례를 활용해 성인지적 접근을 아동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주유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센터장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아동폭력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교육·지역사회 프로그램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포항시에는 6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은 5월부터 시작되는 올해 5~6월 웹툰, 메이커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4월 29일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웹툰·메이커 3개의 프로그램은 초·중등에서 일반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강의를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5~6월 웹툰·메이커 프로그램은 ‘캐릭터 이모티콘 창작(중급)’, ‘인스타툰 그리기(중급)’, ‘반가워! 할로코드’로 포항 시민들이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내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6월 웹툰, 메이커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이 있을 시 포은중앙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업 신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