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세계 최정상급 양궁 국가대표팀들이 잇따라 예천을 찾는다. 예천군은 2025년 8월 한 달간 인도 올림픽출전대표팀, 중국 국가대표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 등 3개국 선수단 총 52명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각각 다른 시기에 이뤄지며, 예천군은 선수단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과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국제대회 수준의 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세심한 행정 지원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양궁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이은 전지훈련 유치는 이러한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예천군은 선수단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훈련장 및 장비 제공 ▲의료·안전 대응체계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세계 최정상급 양궁 국가들이 예천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예천이 세계 양궁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자체 발굴 자료를 통해 1990~2000년대 한라산 관리 모습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8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산악박물관에서 2025년 기획전 '한라산 기억조각'을 진행한다. 전시는 1990~2000년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 복구 공사 등 한라산 관리·정비 관련 사진과 자료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특히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 한라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했는지를 주요 테마별로 정리한 아카이브 성격의 전시다. 한라산국립공원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접 촬영한 다양한 사진들을 통해 1990~2000년대 한라산 관리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을 위해 노력하는 한라산국립공원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옛 사진들을 통해 한라산의 변화 모습을 찾아보고, 추억을 소환하는 재미도 제공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그동안 한라산 사진은 주로 1950~1980년대 사진이 전시됐으나, 이번에는 자체 자료 발굴을 통해 1990~2000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시에서 발생한 종량제봉투 판매대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유사 사례의 원천 차단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나선다. 제주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현금 취급 차단 ▲디지털 관리 시스템 구축 ▲순환근무제 도입 등 3대 핵심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현금 결제를 전면 폐지하고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만 허용한다. 그동안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현장에서 현금, 신용카드, 고지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받았으나, 결제의 투명성을 높이고 담당자의 현금 취급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재고․주문 관리도 디지털화한다.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을 온라인 주문․결제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의 입고․출고 현황을 기록하는 수불부를 매일 작성하고, 월 1회 정기 재고 확인도 실시한다. 종량제봉투 배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년 주기 순환근무제를 도입한다. 특정 업무에 장기간 근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이번 사건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교통복지 확대와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제주도의회와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11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분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전 노선 무료화와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 등 핵심 교통정책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은 제주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교통복지 핵심사업이다. 이 정책으로 도내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급행 및 리무진버스까지 포함한 전 노선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수소트램 도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도민 공청회를 거쳐 8월 중 도의회 의견 수렴 후 최종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섬식정류장과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 렌터카 이용불편 해소 제도개선, 제주공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분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27일 도의회 결산 승인을 바탕으로 제주도의 재정운영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정무부지사와 실·국장, 사업소장, 외부 재정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재정성과를 점검하고, 예산운영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결산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세출·세입 분야의 성과와 개선과제가 공유됐다. 세출 분야에서는 보조금 반납금과 불용 예산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함께, 집행이 어려운 사업에 대한 신속한 조정 방안이 논의됐다.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 시기를 면밀히 고려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제도적 개선방안도 검토됐다. 아울러 여유자금의 정기예금 예치 운영과 성과가 저조한 기금에 대한 지원 조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세입 분야에서는 ‘제주체납관리단’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2022회계연도에서는 체납골프장에 대한 가택수색, 지하수 단수 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원 소통 프로그램 ‘일출기상’ 런치모임을 운영해 조직 화합과 업무 이해도 향상에 나서고 있다. 일출기상은 ‘일할 맛 나고 출근이 기분 좋은 상하수도본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된 실무자 중심의 소규모 스터디 모임이다.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소소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에는 부서 간 칸막이 해소를 위한 상호 업무 알아보기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29일 진행된 하반기 런치모임에는 2025년 하반기 전입직원 및 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라운 백 미팅’ 형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강정정수장과 보목하수처리장을 직접 견학하며 상하수도본부의 핵심 시설 운영 현황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지역 생산품을 구매하고 시장에서 식사하며 편안하고 부담 없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일출기상은 ‘원팀 상하수도본부’ 운영을 위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인공지능(AI)과 비전기술을 접목해 농업인에게 작물․필지 단위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2단계 디지털 영농지원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착수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9일 오후 4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농업 디지털기반 영농지원 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제주농업에 특화된 정밀한 농업체계 구현을 목표로 하는 2단계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디지털센터는 1단계 ‘제주농업 디지털전환(DX)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34종의 제주농업 기초데이터를 표준화·정제·가공하고, 데이터허브를 구축했다. 농업관측 모형 개발, 병해충 정보 제공 서비스 등 7종의 핵심 서비스를 구현해 제주형 디지털 영농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2단계 고도화 사업에서는 제주농업 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하고, 6종의 핵심 서비스를 인공지능과 비전기술 접목을 통해 기능을 고도화한다. 최종적으로 농업인 작물·필지 단위·특성 맞춤형 영농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잠재력 있는 학생 222명을 2025년 제주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학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총 491명이 지원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선발은 학업우수자를 위한 ‘성취장학금’, 특기자를 위한 ‘재능장학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성취장학금은 학업 성적과 연구 실적이 뛰어난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344명 중 120명(대학원생 7명, 대학생 113명)이 선발돼 2.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능장학금은 문화·예술·체육·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 도내 고등학생 및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33명 지원에 29명(고등학생 15명, 대학생 14명)이 최종 선발됐다. 희망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고등학생 및 국내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14명의 신청자 중 73명(고등학생 24명, 대학생 49명)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오는 8월 장학증서 수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중국․일본 청소년들이 케이팝(K-POP) 커버댄스를 통해 제주 문화를 알리는 제 10회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를 8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돌문화공원, 해녀박물관, 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한중일 청소년 42명이 참가해 ‘돌․바람․여자’를 주제로 한 커버댄스 영상을 제작한다.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는 제주와 중국 닝보, 일본 나라시가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파트너도시로 선정된 이후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이다. 올해 캠프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주 고등학생 및 대학생 20명과 닝보는 10명, 나라 8명, 도쿄 4명 등 댄스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특히 제주 참가 학생들은 중국과 일본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인 ‘동아시아 제주문화클래스’를 통해 제주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웠다. 이번 캠프는 제주의 상징을 담은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 ‘돌’은 돌문화공원, ‘바람’은 김녕해수욕장의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여자’는 해녀박물관에서 각각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의 의장도시로서 아시아 9개국 24명의 문화정책 실무자를 초청해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도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연수센터 및 도 일원에서 ‘문화유산 기반의 포용적 성장과 지역 공동체 역량강화’를 주제로 문화정책 역량 강화 국제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는 총 9개국(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베트남, 대만) 24명의 문화정책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제주의 문화정책 사례 공유 및 현장 방문과 함께 전문가 강의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자국으로 돌아가 적용 및 실행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동아시아지역사무소(UNESCO Beijing Office)가 참여하는 아시아 지역 문화유산 정책 동향 공유의 자리를 마련해 제주가 추진해온 마을단위 문화정책과 커뮤니티 중심 문화관광 사례가 집중 조명된다. 이번 워크숍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오는 9월 24일부터 고양시에서 개최될 UCLG ASPAC 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1,300가구를 대상으로 대규모 지역사회보장조사(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보장조사(주민욕구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근거한 4년주기 법정조사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포함한 광역 단위에서 총 1,300가구를 대상으로 대면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전화조사를 병행한다. 조사내용은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건강, 주거, 고용, 교육, 문화·여가 등 14개 사회보장 영역을 망라한다. 정책 시급성과 노력체감도, 지역불균형 인식도 함께 파악한다. 특히 1인가구 증가, 인구감소, 기후위기 대응, 고독사 예방 등 제주가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한 주민 의견도 조사할 예정이다.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주민의 복지수요와 사회보장 자원을 종합 분석해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복지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조사업무는 제주연구원 제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간판 발굴을 위하여'2025년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간판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이번 공모전은 관내 적법하게 인허가된 간판을 대상으로, 간판주 또는 시공업주라면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서귀포시 도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된 간판은 ▲서귀포다운 간판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간판 ▲업소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간판 ▲친환경 간판 ▲제주어 간판 등에 심사 기준을 두어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치고, 2차 시민투표(칠십리축제 내 홍보부스) 결과를 합산해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간판의 수상자(간판주, 시공업주)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2개 작품) 각 25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10월 발표 및 시상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간판은 업체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도시의 경관을 바꾸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수돗물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해 저수조를 사용하는 대형 건축물 250곳을 대상으로 저수조 청소 등 위생 조치 실태 점검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법'제33조에 따라 저수조 사용 시 반기 1회 이상 청소, 연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해야 하며, 대상 건축물은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 3천㎡ 이상 업무시설, 2천㎡ 이상 2이상 용도의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또한 건축물·시설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청소 및 수질검사 실시, 관리상태, 수도시설 관리자 임명 여부, 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등 위생 조치 상태 전반에 대한 실적을 시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대상 건축물 548개소 중 위생 조치 실적을 서귀포시에 제출하지 아니한 250개소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생 조치 규정 위반 시는 행정처분(벌금, 과태료 부과) 사항을 안내하여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행정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7일 이중섭로 일원에서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성공적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7월 27일(일)부터 11월 말까지 이중섭로 일대에서 지역 예술인 및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하여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로 원도심에 활기를 되찾고 방문객 유입 증대와 소비 촉진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앙상블 소울메이트'의 현악 4중주 연주로 공연의 막이 올랐고, 이어 청소년 댄스동아리 `프라이걸스'의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어쿠스틱 듀오인 `브로스틱',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곱을락'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도심 내 문화예술 공연을 11월 말까지 매주 목·금·토·일 상설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야간문화 공연 등 볼거리를 계속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향후 진행되는 공연에 대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누리집 및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한여름밤 ‘재즈토크 콘서트’와 ‘굿이브닝 인문예술’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9월까지 미술사, 여행, 재즈를 주제로 총 4회 구성됐으며, 8월은 재즈공연과 미술사 특강, 9월은 여행 인문학과 영화로 듣는 재즈 히스토리 특강이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예술 첫 번째 강좌는 8월 1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명사 손철주 미술평론가의 ‘오늘을 말해주는 옛날의 그림들’강연으로, 옛 그림의 역사, 작가의 창작 스토리 등 시민들에게 색다른 인문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옛 미술 작품의 감상 방법 및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명사 손철주는 옛 그림을 다정한 입담으로 풀어주는 명강사이자 미술평론가로 국민일보 문화부장과 동아닷컴 취재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등 다수의 책을 내며 활발하게 강연 활동하고 있다. 재즈토크 콘서트는 8월 23일 오후 5시‘여름날의 보사노바’, 9월 13일 오후 5시‘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박건 회장(SJ디벨로퍼)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신사업 전략을 본격화하며, 창의적 사고,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조용한 나눔 실천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창업주인 부친 박세종 회장의 뒤를 잇는 2세 경영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기업현장을 경험하며 체득한 실무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자동차 부품, MPL사업, 골프리조트 등 주요 사업에 30대 초반부터 직접 참여해왔다. 박건 회장은 세종공업(주) 부회장과 ㈜세정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에스제이디벨로퍼 회장과 ㈜서산수골프앤리조트 부회장을 맡고 있다. △ 3가지 신사업 육성 박건 회장은 지난 3년간 독립적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음의 세 가지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와 개발 사업 ▲중국·동유럽 중소기업 수출 무역 ▲K-뷰티 화장품 사업 그는 “과거에 머무르기보다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창의성·실행력·사람 중심 조직문화가 자신의 경영 철학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도전은 생존이고, 혁신은 지속 가능성의 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일 유성구 은구비공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제1회 뮤직토크쇼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뮤직토크쇼는 올해 처음 시작해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자치구별 생활권에서 개최되며, 첫 회인 오늘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지역예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는 트렘페터 성재창과 금관 10중주의 클래식 이야기, 2부는 가수 임정희의 재즈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이 도심 속 여름밤을 음악과 함께 했다. 조원휘 의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뮤직토크쇼가 역사와 건강,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은구비공원에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하고, 유명 음악인분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됐다”면서,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약 1만 2,700평 규모의 음악전용 공연장은 앞으로 시민들께 좋은 음악, 멋진 무대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기회를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시의회는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등 꼼꼼히 살피는 등 의회 본연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장기봉 부군수를 비롯한 재난안전과장,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기봉 부군수는 직접 음성읍 평곡3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시설 작동 상태 및 적정 실내온도(26~28도) 유지상태를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군의 특성을 고려,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했다. 이 외에도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특보시 폭염시간대(14시~17시) 야외작업 자제 준수 여부 △2시간 작업 시 20분 이상 휴식 시간 부여 여부 △야외 공사장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장기봉 부군수는 “폭염 등 자연재난은 예측불가 하지만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현지시각 8월 1일 오전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Władysław Kosiniak-Kamysz )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규백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폴란드를 방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폴란드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양국이 방산·원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는 “안규백 장관의 폴란드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 장관은 K2 전차 1차 이행계약 체결 이후 양국이 지난 2년 동안 긴밀하게 협의해 온 2차 이행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이번 계약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 양국 방산협력에 발맞추어 양국간 포괄적인 국방교류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특히 K2 전차와 K9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에서 진행된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가 8월 1일 0시(자정) 무렵(현지 시각 7월 31일 17시)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는 172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는 환경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발의한 ‘습지에 대한 취약성 평가’ 결의문 초안은 많은 당사국의 지지를 받아 채택됐다. 해당 결의문은 습지의 생태적 특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와 같은 위협요인들에 대한 습지의 취약성 평가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습지 모니터링에 습지의 생태적 취약성에 대한 평가를 포함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환경부는 ‘습지에 대한 취약성 평가’ 결의문 이행을 위해 한국이 주도하여 개발한 습지취약성 평가도구(WETVAT)를 소개했다. 환경부는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RRC-EA)와 협력하여 다른 국가들이 습지 모니터링에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