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자녀들이 부모님 세금을 자동이체 신청해드리는 시책을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고령의 부모님들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납부기한 경과에 따른 가산금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예천군은 5월 초까지 관내 고령의 납세자에게 자동이체 안내문과 신청서를 개별 우편발송할 계획이고, 신청은 부모님 예금계좌는 물론, 자녀 등의 예금계좌(신용카드)로도 가능하다. 자동이체 신청 대상세목은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으로 가까운 금융기관, 군청 재무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고지서 건당 8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또한 자동이체와 전자송달을 모두 신청하면 1,600원의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자녀들이 부모님 세금 자동이체 신청을 통해 부모님께 효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개발하여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4월부터 농업인의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다. 농기계 순회 교육은 농기계 전문 인력과 수리 전용 차량을 투입해 정비 기반이 취약한 오지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매년 4월부터 5월까지 10개 마을을 순회하며, 5월은 개포면 장송리(솔안, 7일)를 시작으로 효자면 보곡리(14일), 용궁면 덕계리(21일), 지보면 마산리(28일) 순으로 농업인들의 농기계 정비 및 수리를 진행한다. 수리 지원 기종은 농업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관리기, 예초기, 경운기 등 소형농기계이며, 농기계 안전사용 및 자가 정비교육을 함께 실시해 간단한 정비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수리 비용은 부품의 구입가만 징수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야간의 안전운행을 위한 반사스티커를 지급하여 농업인들의 야간 운행 사고를 줄일 계획이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적기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토양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사 시작 전 토양검정을 통해 비료 사용처방서와 분석결과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토양검정은 국민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작물재배용 토양과 농업재배환경에 투입되는 퇴비, 가축분뇨 액비 등을 정밀 분석하여 종합적 인 시비 컨설팅을 통해 균형 잡힌 토양양분 관리와 화학비료의 적량시비로 경영비 절감은 물론 수질․토양 오염 예방 및 안전 농산물 생산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검정 시 토양 채취는 작물 식재 전·후 또는 양분시비 전에 실시하는 것으로 표토의 자갈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 후 겉흙을 걷어내지 않고 표토로부터 20cm정도 깊이까지 채취하되, 필지당 5~10개 지점을 채취하여 혼합한 후 약 500g 정도를 시료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의뢰하면 된다. 이후 발급받은 토양분석 시비처방서로 농경지의 양분이 많고 적음을 알 수 있으며, 필요한 비료의 양을 추천받을 수 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많은 농업인들이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활용해 건강한 농작물 생산과 농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보건의료 종사자와 함께 제주형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10시 제주콘텐츠진흥원 공연장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48년 4월 7일 세계보건기구(WHO) 창립을 기념해 ‘세계보건의 날’이 제정된 것을 계기로 1973년부터 매년 4월 7일 보건의 날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보건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중단됐다가 2023년 재개됐다. 올해 보건의 날 기념식은 보건의료 발전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형 보건의료체계 구축’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이승희 제주도의사회장을 비롯해 보건의료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공무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제주시 상가리 노인회 회원들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깃발체조공연을 시작으로 보건의 날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축사,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메시지 전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은 4월 26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제2회 돌챙이 축제’의 일환으로 돌문화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 돌담 쌓기 지식과 기술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제주 전통 돌담의 의미를 조명하고 돌문화 보존과 무형유산 지정을 통한 전승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2024년 유네스코 무형유산 ‘메쌓기 지식과 기술’ 등재국 아일랜드 골웨이 카운티 문화유산 담당관 마리 매니언(Marie Mannion)이 ‘아일랜드 건식 돌담 쌓기의 유네스코 등재 과정’을 소개하며 돌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성기 한라초등학교 교감이 ‘지리경관으로 본 제주 돌담’의 특성을 분석하고,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이 ‘역사·문화적 맥락에서 본 제주 돌담의 가치’를 발표하며 돌담과 지역 공동체로서의 돌담의 가치를 조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광중 제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양영수 제주도의회 의원, 김형훈 제주언론학회 회장, 조환진 돌빛나예술학교장, 강권용 돌문화공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5월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비전을 선포한 이후, 재생에너지 100%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을 본격 추진해 탄소중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제주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058㎿로, 전년 대비 172㎿증가했다.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20%로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이며, 1년간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14만869tCO2eq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14일에는 전국 최초로 4시간 동안(오전 11시~오후 3시) 도내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달성하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당위성과 2035 탄소중립 목표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재생에너지 인프라도 대폭 확충됐다. 한림해상풍력(100㎿) 단지가 지난해 10월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12월에는 제3해저연계선이 준공돼 전력 공급 안정성이 한층 높아졌다. &n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통합복지기금 청소년육성계정 장학금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총 3억 4천만 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등록금장학금 ▲생활비장학금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3개 분야이다. 신청대상은 학생 본인이나 보호자가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분야별 장학금 선정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장학금 지원은 대학생 등록금 범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무상교육을 제외한 국내 고등학교 재학생의 연간 수업료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청소년·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중인 대학생, 중위소득 120%이하의 모범청소년·다문화가족 및 장애가 심한 장애인 가족·의사상자 가족 자녀, 새마을지도자·의용소방대원·청소년지도위원·지역자율방재단원 자녀이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대학생 중 성적기준 100분의 50이내를 충족하면 생활비 장학금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며, 전년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중위소득 120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30일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관에서 무연고 국가유공자 1위(位)에 대한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 안장식은 국가보훈부가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묘지와 공설 봉안시설에 안치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합동 안장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장대상자는 1968년에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1972년 전역한 월남참전유공자다. 이 유공자는 그동안 양지공원 봉안당에 안치돼 있다가 국가보훈부의 공설 봉안시설에 안치된 무연고 국가유공자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돼 국립제주호국원으로 안장됐다. 이날 안장식은 국민의례, 헌화, 묵념,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 보훈청장, 국립제주호국원장을 비롯해 월남전 참전자회 제주도지부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여정을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의 영현을 국립묘지로 모셔 국가의 책무를 다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끝까지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연휴기간(5.1.~6.) 항만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제주항 해상교통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특별상황실은 연휴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 및 해상 물류 운송 등 이용객 중심의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적극 대처한다. 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마련되며,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제주도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행객 등 입도객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항만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제주항을 이용하는 여객선(6개 항로, 8척)과 화물선 등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항만 근로자 및 하역사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여객·물류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시설 안전 위해요인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이 필요할 경우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연휴기간 동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에 이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5년간 67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지정 활용 발전계획’을 수립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2015),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2016), 국가무형유산(2017), 세계중요농업어유산(2023) 등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한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고 전세계 해녀문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발전계획은 ‘전세계 유일 환경친화적 해녀어업, 세계로 가치 확산’이라는 비전과 ‘해녀문화 홍보 및 체험을 통한 공동체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3대 추진전략 아래 7개 과제, 21개 세부사업에 총 6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별 투자계획은 ▴제주해녀어업 유산 알리기(5개 사업·16억원) ▴제주해녀어업유산 관광자원화(10개 사업․42억원) ▴제주해녀어업유산 공동 기반 강화(6개 사업·9억원)로 구성됐다. 특히, 해녀어업시스템의 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서 ‘제주해녀 홍보관’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5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해녀문화를 알린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와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관광 전문 행사로, 전국 8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해양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400개 부스가 설치된다. 제주도는 9제곱미터(3m×3m) 규모의 부스 2개를 운영해 제주해녀문화와 독도출향 제주해녀의 모습을 전시한다. 제주해녀의 실제 물질 도구와 사진·영상을 통해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하고, 독도 수호에 기여한 출향 해녀들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독도 출향 제주해녀 업적’ 코너도 마련된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는 지속가능한 어업방식과 독립적 여성노동의 상징으로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제주해녀어업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를 제8호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했다. 애월리는 스킨 스쿠버․배 낚시 등 다양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어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월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애월리어촌계 2층을 이용한 게스트하우스 △애월리 앞 바다 스킨 스쿠버 체험 △어촌계 유어장 체험 △바다 배 낚시 체험 등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어촌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어업체험을 중심으로 어촌의 자연환경, 생활문화 등과 연계한 관광기반시설을 활용해 어업 외 소득(관광 등)을 높이고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제주시 3곳(하도, 김녕, 구엄), 서귀포시 4곳(법환, 강정, 사계, 위미1리) 등 총 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 중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체험휴양마을 확대는 제주의 해양관광 다변화와 지역공동체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관광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동구는 오는 2일부터 시도와 구도를 망라한 관내 도로 구간에 대해 긴급하게 지하 공동(空洞, 빈 공간)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연이어 발생하는 크고 작은 지반 침하로 인해 불안해 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긴급히 이번 점검을 결정했다. 해당 점검은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하여 노면 하부에 대한 공동탐사용역으로 진행된다. 우선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로 전반적인 공동 탐사를 실시한 후, 이상이 있는 경우 공동의 유무를 확인하고 영상 촬영(내시경)으로 규모를 조사한다. 이렇게 발견된 공동은 규모에 따라 소규모 공동은 즉시 복구, 규모가 큰 공동은 굴착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복구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연이은 지반침하로 주민들의 불안이 크다”라며, “이번 긴급 점검을 통해 강동구 전역의 도로를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연안어선 11척을 대상으로 총 22억 9,900만 원 규모의 ‘2025년 연안어선 자율감척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자율감척사업 참여 희망 어업인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2억 9,900만 원(국비 70%, 도비 30%)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총 1,207척의 연안어선을 감척했으나, 최근 어업인 고령화, 어선 거래시장 침체, 경영 악화 등으로 감척 수요가 다시 증가해 2024년부터 사업을 재개했다. 제주도 감척 수요조사 결과, 감척 희망 연안어선이 2024년 5척에서 2025년 20척으로 크게 늘어 연안어선 경영 여건 악화를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도내 연안어선은 총 1,422척으로 대부분이 연안복합 어선이다. 감척 신청 대상은 선령 6년 이상 어선을 보유하고 일정 기준 이상의 조업실적이나 수익 실적을 충족한 어업인이다. 고령자(만 65세 이상)와 상속인은 실적 요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시 또는 서귀포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반려동물 보호와 소유자 책임의식 강화를 위한 동물등록제 활성화 차원에서 5월 1일부터 자진신고 기간을 연 2회 운영한다. 자진신고 기간은 1차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각 자진신고 기간 이후에는 집중단속이 실시되며 1차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2차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동물등록제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등록을 의무화(고양이는 등록희망개체)하는 제도로, 반려견의 유기·유실을 예방하고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물등록은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행정시 축산과에서 등록증을 발급한다. 자진 신고기간에는 신규 등록하거나 기존 등록동물 정보를 변경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에는 반려견 출입이 많은 공원과 산책로 등에서 미등록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지역은 동물등록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연말까지 등록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현재 논의 중인 국제표준화기구 폐기물관리 기술위원회(ISO/TC297)의 국제표준 제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책 및 산업계의 전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기술 자료집’을 6월 9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국내외 배터리 관리 정책, 산업 및 기술 현황, 폐배터리 관련 국제표준화 동향 등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폐배터리의 수거·보관·운송 등의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 주요 생산국인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각국의 배터리 규제 및 시장동향을 비롯해 2차전지 산업구조, 블랙매스 수·출입 현황 및 핵심소재 공급망 정보까지 수록했다. 이번 자료집은 공공부문의 정책 및 국제표준(ISO) 제정 대응뿐만 아니라, 산업계 현장의 실무 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이 폐배터리와 관련된 국제표준(ISO)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2024년) 말부터 국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해시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고 침체된 발한지구의 상권을 회복하고 문화재생을 위해 기획한 '놀토오삼 시즌2'가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놀토오삼 :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 지난 토요일 동쪽바다중앙시장 야외광장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불 꺼진 광장을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행사 시작 90분 만에 준비된 300인분의 재료가 모두 완판되는 등 많은 시민이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저녁 6시 이후에도 활기를 찾아보기 힘들던 발한지구의 구도심 광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과 웃음, 그리고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며 오랜만에 생기를 되찾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활기찬 장면을 오랜만에 보니 정말 기뻤다"며 "음악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시간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하연 시 도시정비과장은 "첫날부터 많은 분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은 행사도 의미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한 2025년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이 5일 시작됐다. 개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김남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을) 등 내외빈 그리고 방문객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은 오동숲속도서관(화랑로13가길 110-10)과 오동근린공원(화랑로13가길 144) 일대에서 이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개최된다.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근린공원 일대를 독서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성북 야외도서관은 독서 방해 요소가 적은 숲속에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은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이 올해는 무장애 숲길을 따라 도서와 좌석을 2배로 늘려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해 조성했다. 특히 성북구립도서관, 성북점자도서관, 관내 대학교와 동아리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포용”과 “건강한 경험”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종목별 결승 1일차 경기가 6월 7일(토)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결승은 마루, 안마, 링 세 종목이 진행됐으며, 한국 대표팀은 값진 메달 두 개를 수확했다. 안마 결승에서는 한국의 허웅이 14.63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허웅은 예선 1위의 기세를 이어가며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나리만 쿠르바노프(카자흐스탄)가 14.933점으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베트남의 당응옥쑤언티엔(14.233점)이 가져갔다. 마루 결승에서는 문건영이 침착한 착지와 안정된 연기로 14.033점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파리올림픽 챔피언인 필리핀의 카를로스 율로(14.600점), 은메달은 카자흐스탄의 밀라드 카리미(14.400점)에게 돌아갔다. 한편, 링 결승에 나선 이정효는 12.733점으로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국 시니어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다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 미혼남녀의 교류와 소통을 지원하는 ‘세종연결’의 올해 첫 만남행사가 8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7일 아름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미혼남녀 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연결을 개최했다. 세종연결은 지역 내 미혼남녀에게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종시는 2015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행사를 추진한 뒤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미혼남녀의 높은 호응에 보답하고자 세종청년센터와 협력해 모집인원을 상반기 80명, 하반기 160명 등 총 240명으로 늘리고, 행사 개최 횟수도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6회로 확대 운영한다. 실제로 세종연결의 상반기 참가자 모집 결과, 모집 인원인 80명을 크게 웃도는 597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내 청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1회차 행사에는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의 미혼남녀가 참가했으며, 참가자의 연령을 고려해 인공지능(AI) 기반 관심사 매칭, 미니데이트, 자유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