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28개 정책을 검토해 19건을 채택하며 청년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31일 오후 4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제안정책 난상토의’를 개최했다.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일자리, 창업, 문화, 복지, 안전, 환경, 관광, 1차산업, 참여권리,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8개의 청년정책을 발굴해 도정에 제안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소관 실‧국장, 제9기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 논의했다. 각 분야별 분과장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된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는 이승신 운영위원장의 제9기 청년원탁회의 주요 추진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분과별로 발굴한 정책에 대한 소관 실‧국장의 검토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오영훈 지사 주재로 자유 토론을 진행해 청년들의 제안을 도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정책 검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그리고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이 공동 추진하는 2025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제뮤아카데미 정규과정 – 작은 공연의 모든 것!'이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제주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정규과정은 제주 지역 뮤지션 및 예비 공연기획자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공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무대기술·음향 실무 과정’과 ‘공연 기획·운영 실무 과정’으로 나뉘어 총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무대기술·음향 실무 과정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 Be IN;(비인) 공연장에서 열리며, 실습 중심으로 음향 기초부터 퍼스널 모니터 운영, 스트리밍 믹싱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강의는 경기아트센터 음향감독 출신의 구종회 감독이 맡는다. 공연 기획·운영 실무 과정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공연기획 프로세스와 현장 운영, 예산 수립, 홍보전략까지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다루며, 음악평론가이자 기획자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 표선면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표선해수욕장에서 '제30회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여름 대표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감성 가득한 다양한 공연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일 오후 7시, 표선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허찬미, 양하늘, 전동현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지역상생 상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맨손 광어잡기 참가자와 파라솔 대여 이용객에게는 표선면 관내 20여 개 지정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의 체험 만족도는 물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표선면 관계자는 "표선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이번 하얀모래 축제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함께 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야외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무더위쉼터 경로당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야외에서 근무하는 노인일자리는 우리동네 주차장 보안관 등 854개소에 4,337명이 근무 중으로 서귀포시 및 서귀포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 3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우선 야외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사전 예방 등 건강과 안전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참여자 활동 시간도 기존 오전 9시~ 12시에서 무더위를 피해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참여자와 현장 여건에 따라 오전 7시~10시로 조정한다. 야외일자리 쉼터 점검은 ▲야외쉼터 그늘 여부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제공 여부 ▲폭염 안전 수칙 숙지 등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그늘 또는 가까운 관공서, 은행, 경로당에서 쉴 수 있도록 휴게시설을 점검한다. 또한 온열질환자·의심자가 발생 시, 즉시 119 신고하도록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52개소 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안전 지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 및 공정한 숙박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며, 현재 서귀포시 관내 일반 숙박업 총 592곳이 영업 신고되어 운영 중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인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 침구류, 욕실 등 청결 위생관리 상태 ▲접객대 설치 여부 ▲영업장 신고면적 외 사용 여부와 숙박업이 불가한 오피스텔, 주택 등에서의 미신고 숙박 영업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전년도 하절기 숙박업소 일제점검을 통해 4개소가 행정처분 조치를 진행했고, 미신고 숙박 영업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40건 고발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숙박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안전 지도점검을 추진하여 영업자의 자발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혼디모영 걷기 챌린지」를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고, 총 1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 단체 6개 팀을 선정했다. 「혼디모영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단체 걷기 프로그램으로,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개인별 걷기 목표 달성 여부와 단체걷기 활동 등 종합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세부 평가 항목은 ▲3개월간 637,000보 달성자 수(1일 7천 보 기준) ▲단체걷기 활동 횟수 ▲참여자 수(단체 인원) 이며, 동점일 경우 참여자 수와 총 누적 걸음 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 단체에는‘가세봉오름동호회’, 우수 단체에는‘정석비행장’,‘서호yo!!’, 장려 단체에는‘서당골오름’,‘서귀포여고’,‘아보드림’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에는 상장과 함께 인센티브로 탐나는전(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10만 원)이 수여되며, 8월 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혼디모영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8월, 시민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탐나는 걷기 챌린지」 사업에 두 가지 신규 챌린지를 추가 운영한다. 「탐나는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해 하루 7천 보 걷고, 성공 시 인센티브(탐나는전 등)를 제공하는 걷기 활성화 사업으로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큰 호응을 얻으며 매월 운영되고 있다. 8월에는 기존 월별 걷기 챌린지에 더해, 여름철에도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한 ▲탐(나는)만보 챌린지와 ▲탐나는 영양관리 이벤트 챌린지(아동·청소년)를 새롭게 운영한다. ‘탐(나는) 만보 챌린지’는 걷기에 자신 있는 시민을 위해 하루 1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챌린지이다. 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들기 쉬운 시기에 일상 속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월까지 3개월간 총 920,000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탐나는전 5만 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탐나는 영양관리 이벤트 챌린지’는 여름방학 동안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서귀포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 4곳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성산읍(8월 2일) ▲동홍동(8월 3일) ▲안덕면(8월 9일) ▲효돈동(8월 17일) 순으로 개최된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를 의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발족한 이후 추진해온 다양한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와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주민총회는 모든 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마을의 계획과 제안사업을 논의하고, 주민 스스로 의견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주민 총회는 연 1회 이상 개최할 수 있으며,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해당 지역 주민들이다. 주민총회 결정사항은 주민자치회 활동 평가, 읍면동 행정사무에 대한 의견제시, 읍면동의 다음 연도 자치계획 등이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등 4개 지역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 중이다. 주민자치회는 직접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탁하여 주민중심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의제 발굴과 지역사회 봉사 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제6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위원장 박현진) 위원 5명과 청년 커뮤니티 대표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청년사업을 공유하고 협업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간담회(청년끼리 이음 프로그램)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귀포시 청년들의 중요 구심점인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 공동체 활성화 보조사업으로 지원받아 활동하고 있는 청년 커뮤니티들이 모여 각 사업의 활동내용을 소개·발표하고, 향후 협업 프로그램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서귀포시 시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중심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보조사업별로 3백만 원이 지원된다. 위 보조사업으로 올해는 6개의 청년 커뮤니티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용으로는 ▲서귀포시 명소를 소개하며 달리는 청년 러닝크루 활동(70RC)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치는 청년 예술인 활동 ▲청년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 교육 ▲사람책 강연을 통한 청년 교류 활동 ▲차 마시고 밥 먹으며 톡 이야기 하는 청년 차밥톡 프로그램 ▲청년들의 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30일 건축문화연구회와 함께 예비 건축주 대상 ‘내 집짓기’ 과정 제5기 건축아카데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아카데미 과정은 건축계획이 있는 서귀포시민 예비건축주를 대상으로 올바른 부지 선정부터 자재선택, 시공 등 집짓기 전반적인 과정을 멘토인 건축문화연구회 건축사 총 10명과 함께 고민하고 결과물을 창작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 건축아카데미는 지난 6월 11일 시작하여 7월 30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는 총 8주 동안 시민 참가자들이 직접 설계한 단독주택 모형과 함께 어떤 집을 지을지 고민하고 발전시킨 과정을 서로 이야기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서귀포시민들이 집짓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서귀포다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서귀포다운 건축문화가 지속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부터 11일째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도내 일부 지역에 가뭄 조짐이 나타나자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30일 기준 도내 39개소 토양수분 관측 결과, 남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족’ 3개소, ‘조금 부족’ 6개소가 확인됐다. 초기 가뭄 증상으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지난 5월 ‘2025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7월 초에는 가뭄·폭염 대응 계획을 수립해 점검회의(7.4.)를 개최했고, 8일부터 13일까지 1차로 1단계 제주도 농작물 가뭄·폭염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30일 열린 긴급 점검회의에서는 남부와 동부 지역의 농작물 피해와 농작업 중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분야별 대응사항을 점검하고 가뭄 경계 단계 격상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 전환과 급수차량 동원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가뭄‧폭염 대책 종합상황실은 1단계로 비가 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원장 양제윤)은 8월 1일 대한민국 대표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직장에서 살아남는 소통기술’을 주제로 제9회 공직자 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공직사회의 대내외 소통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특히 복잡해지는 민원 처리와 부서 간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통 장애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선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관계 회복의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직자 열린강좌는 2023년 시작해 지금까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뇌과학자 장동선, 개그맨 김영철,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경제 칼럼니스트 김경필 씨 등이 강연했다. 매회 200~250여 명이 참여하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공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강좌는 도와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공기업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트렌드, 소통, 자기계발, 경제, 문화예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7월 농업인의 농업기계 자가 정비 능력 향상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계 기본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기계 보관·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 이론 강의와 함께 교육생이 직접 가져온 소형 농기계를 분해·조립하며 자가정비 기술을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동력분무기 35대, 기계톱 14대 등 총 49대의 농기계를 직접 수리하면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교육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6.0%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기술 수준도 교육 전 58.2점에서 교육 후 86.5점으로 48.6% 향상되며 뚜렷한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교육에 참가한 여성 농업인 A씨는 “처음에는 정비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는 간단한 고장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여성도 농기계 정비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연 농촌지도사는 “교육생들이 직접 자가정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8월부터 연말까지 제주도렌터카협동조합(이사장 강동훈)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여행의 흐름에 맞춰 기부 혜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부자는 제주에 머무는 동안 공영 및 민영 관광지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3만 원 상당의 제주 특산품을 선물로 받으며, 연말에는 연간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초중고 학생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이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에 힘입어 나흘간의 초중 캠프를 성황리에 마치고, 8월에는 고교생 대상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SW미래채움 제주센터에서 주관하는 초중고 인공지능 캠프는 도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DNA’를 심고 있는 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시대 새정부의 인재 확보 및 양성 기조에 발맞춰, 제주도가 인공지능 기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모여라, 초중 인공지능캠프’는 참가 학생 및 학부모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초등학생 저학년(2~3학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의 기초: 생성형 AI로 만나는 나만의 미니북 만들기’ ▲‘생성형 AI의 응용과 창작: AI를 활용한 나만의 웹툰 만들기’ 과정이 운영됐다.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에게는 ▲‘AI 원리와 디지털 윤리: 바른별 수사대! 삐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산시 산막동 소재 ㈜성한테크(대표 조한주)는 삼성동 주민자치회·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양산시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회장 김정민)를 방문해 냉면 60인분(8만원 상당)과 라면 8박스(22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조한주 대표는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수강 중에 뇌병변 장애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접하게 되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득 삼성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삼성동장은 “민관 협력, 그리고 기업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기부가 점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주변의 어려움을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함께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인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5 청소년동아리연합 교류음악회 '청춘響(향)'’을 공동 개최한다. ‘響(향)’은‘울릴 향’자를 사용하여, 청소년들의 열정과 음악이 울려 퍼지며 서로의 마음을 울리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양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로, 댄스, 밴드 공연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고,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공연팀 및 운영지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동아리 발표 무대 외에도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아리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서로 다른 동아리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류음악회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 증진, 다양한 동아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지속 가능한 청소년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서춘계)는 3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2025년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동연 양산시장이 개인 휴가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악 가수, 퓨전 국악팀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 신나라, 신명근, 박현빈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춘계 (사)대한노인회양산시지회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사회 기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역대급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입 냄새 왕 구리구리’공연을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복합극 형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기와 신나는 춤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공연은 단 음식을 좋아하고 양치를 게을리하던 너구리 주인공이 ‘치카치카 할머니’와 시간여행을 떠나 악당 ‘블랙맨’을 물리치고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치아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양치 방법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뮤지컬 주인공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입냄새 왕 구리구리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매일 깨끗이 이를 닦겠다”고 말해 교육적 효과를 실감케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상반기 불필요한 인쇄를 줄이고 태블릿과 전자결재 등 디지털 행정으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대폭 줄였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기준 종이 구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5% 감소했으며, 이는 약 31만 장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약 7.6톤의 온실가스(CO₂eq)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소나무 약 1150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구청 전체 55개 부서 중 70%에 달하는 37개 부서가 종이 절감률 25% 이상을 달성하며 ‘무인쇄 행정’의 기반을 다졌다. 회의 자료 대신 태블릿을 활용하고, 보고와 공유는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등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가 이어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종이 절약부터 에코백 기부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동대문구의 탄소중립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디지털 전환과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은 지역사회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초, 동대문구는 구청 로비와 민원실에 에코백 수거함을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