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풋살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풋살연맹이 주최, 충청북도풋살연맹,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풋살 동호인 54팀 540명을 포함해 총 인원 60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17개 시·도대항전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는 U-12세, U-15세, U-18세, 20대, 40대, 여자1부, 여자2부 등 총 7개로 구성되어 예선 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는 각 부별 시상과 종합시상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부산광역시가 1,70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충청북도가 1,400점으로 2위, 인천광역시가 1,1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특히 제천시 선수들이 속한 팀의 활약이 돋보였다. 20대부에서는 충북제천세이지FS가 우승, 40대부에서는 충북FC제천이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들의 선전은 제천시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제천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제천은 우수한 경기장을 보유하고있어 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오는 20일 '중부내륙산간지대 2025 북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북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주작가 이은홍 작가와 제천·괴산·충주·금산·원주 지역의 서점 및 작가가 함께할 예정이다. △제천의 심심한책방, 안녕, 책, 책방소설 △괴산의 도서출판 정한책방, 책방 문화잇다, 숲속작은책방, 열매문고소, 쿠쿠루쿠쿠, 괴산책문화네트워크 △충주의 책방, 궤, 책이있는글터, 글책방, 빈칸 △금산의 두루미책방, △원주의 ENF, △김유대 작가가 함께한다. 또한 볼거리로 △제천간디학교 풍물패 ‘솔뫼바람’이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남성합창단 ‘그루터기’, 임하은(보컬리스트)·엄유주(아코디어니스트), 조경옥(가수)·김창남(문화평론가) 팀의 공연이 오후까지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은홍 상주작가는“중부 내륙, 산과 들 사이 도시와 마을들, 그곳에 책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모여 책 잔치를 벌인다”며 “책이 지닌 가치가 더 널리 알려지고 공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북페어는 제천기적의도서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정서윤(의림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이 제27회 전국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과 장학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가 후원했으며, 매년 청소년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는 전국 수백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서류․지역․면접 심사를 거쳐 동상 20건, 은상 20건, 장관상 및 금상 10건이 선정됐다. 정서윤 학생은 2021년부터 제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영어 멘토링, 아동 지원프로그램, 키오스크 인식 개선 캠페인, 오디오북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정서윤 학생은 “작은 힘이더라도 누군가에게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해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욱 제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정서윤 학생은 성실하게 봉사에 참여하며 또래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오리온재단은 지난 8일 단양군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단양상진교육도서관에 간식을 지원했다. 오리온재단은 지난 3년간 단양상진교육도서관 내 청소년 카페를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아동센터 5개소에도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재단은 창업주 이양구 회장의 철학인 “사회라는 광활한 들녘에 작은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정(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단양군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영길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단양군의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신 오리온재단 담경선 대표님과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간식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단양읍은 오는 9일 고수리 약사사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30만 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미역국 △장조림 △김자반 △쌀(10kg)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식생활 안정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고수리 약사사 보인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경인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약사사와 신도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가구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전통 꼭두쇠 인형극 ‘박첨지뎐’이 오는 1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와 저녁 7시, 두 차례 공연된다고 밝혔다. ‘박첨지뎐’은 민중 서사 속 박첨지 이야기를 전통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입체적 무대 구성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퓨전국악 선율과 함께 꼭두각시 인형들이 박첨지의 인생 여정을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풀어내며 사회 갈등과 화해, 풍자와 유머, 비극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한류전통예술 선도사업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5월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린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공식 공연작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연출은 신재훈이 맡았으며, 실력 있는 배우들이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전통을 단순히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조적으로 계승해 전통예술의 미래 가능성을 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이 지역 내 유기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전용 시설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월부터 단양군 동물보호센터를 정식 운영하며, 기존 민간 위탁 방식에서 벗어나 직영 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열악한 시설과 관리 한계로 아쉬움이 컸던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기동물 보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문을 연 동물보호센터는 매포읍 우덕리 828번지에 위치하며, 건축면적 170.4㎡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조성됐다. 보호실과 격리실,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대형견 7마리와 소형견 30여 마리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관내에서 구조된 유기동물을 전문적으로 관리·보호하고, 위생 관리와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군민이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입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해 유기동물의 새로운 가족 찾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하는 군민에게는 동물병원 진단비, 치료비, 미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로 1만 2000여 건, 약 30억 7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과액 30억 2000만원 보다 5000만원 늘어난 수치로 공시지가가 소폭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 소유자로 9월 주택 재산세는 연세액 20만원 이상인 경우만 부과되며(연세액 20만원 미만은 7월에 전액 고지) 7월과 동일한 금액이 부과된다. 토지의 경우는 주택 부속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가 과세 대상이다. 납부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및 위택스 가상계좌납부, 지방세입 ARS(142-211)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군은 고지서 우편송달 후 납기 전, 재산세 미납자에게 본인 명의 카카오톡으로 전자납부 안내서를 발송해 고지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간이 경과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가산되므로, 기간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구)는 10일, 오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주민자치소공원 일대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원 내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을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우리 고장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주민들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본고장인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되며, 다양한 국악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국내외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10일 충청북도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에 따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9월 13일~10월 11일, 단 개막식 당일인 9월 12일은 거리퍼레이드 행사로 제외) 동안 관람객 교통 편의를 위해 영동-대전 간 시외버스를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엑스포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교통대책의 일환이다. 영동-대전 시외버스는 기존 1일 1회에서 6회 증회해 총 7회 운행한다. 영동 출발: 10:00 / 11:00 / 12:00 / 15:00 / 16:00 / 19:00 / 20:00 대전 출발: 09:00 / 10:00 / 11:30 / 13:00 / 14:00 / 17:00 / 18:00 군 관계자는 “대전은 전국 각지와 연결되는 교통 거점인 만큼, 이번 증회가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악엑스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10일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한 수요 조사를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은 최소 3개월, 최대 8개월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초청하는 제도로, 영동군은 올해 4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88 농가에 배치하여 전년도 대비 약 21% 증가하여 농촌 일손 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수요 조사는 지역 농가의 실제 고용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도모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MOU를 체결한 필리핀, 몽골의 계절근로자들과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가족 도입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송출국이었던 필리핀 외에도 몽골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신청받을 계획이다. 몽골은 농업 근로 의지가 높고 한국 농촌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 농가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 모집을 위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영동 국악체험촌과 와인터널 일원에서 ‘2025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4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2025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악의 성지인 심천면 국악체험촌 및 난계사 일원에서 열리며, 한국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기리는 전통 축제다. 전통 국악 공연부터 퓨전 국악 무대, 국악기 체험, 어가행렬, 종묘제례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CIOFF 해외공연단,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스펙트럼 뮤직 공연 등 국내외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도 준비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일원에서 ‘Healing · Chilling(치유와 여유)’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지역 와이너리 와인 시음·판매, 와인 옥션과 함께 재즈·클래식·뮤지컬 갈라쇼, 개그 토크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향기 테라피존, 감성 쉼터 등 힐링 콘텐츠와 지역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충주 정원 축제’에서 ‘추억을 심는 가을 정원’을 주제로 시민 숲 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충주 시민의 숲(충주시 호암동 698-4번지) 내 시민 참여 정원 경관 조성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는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9월 11일부터 9월 22일 오후 5시까지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 및 설명서 1부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의 참가자에게는 재료지원비 180만원이 지원되며, 각 팀은 10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충주 시민의 숲 내 시민 숲 정원에서 6㎡ 규모의 정원 조성을 진행하고, 이를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되는 ‘2025 충주 정원 축제’ 행사 기간 전시되며, 10월 26일 시상식을 통해 금상(1팀·100만원), 은상(1팀·50만원), 동상(1팀·30만원), 장려상(7팀·10만원)을 수여한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를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군 차원의 전략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가 나서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심화 △생산인구 감소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나타나는 인구변화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그는 인구문제가 단순한 출산 장려 차원을 넘어 우리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종합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해외 선진국의 대응 전략과 국내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증평군의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해 공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군은 앞으로도 인구교육을 지속 추진하며, 장기적으로는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모든 부서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공직자 교육을 통해 대응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이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오후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폐교 8년 차에 접어든 추산 폐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책자문단,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대안을 공유했다. 자문단은 이날 회의에서 ▲접근성 한계를 극복한 방문객 유치 방안 ▲주민 참여형 추진 구조 ▲괴산군 여건에 맞는 사업 방향 ▲공모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활용 방안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추산 폐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구 감소로 인해 장기간 방치돼 온 공간으로, 그간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간 재활용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활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폐교가 위치한 불정면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농업 기반, 인적 자원을 고루 갖춘 지역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창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는 11월 19일, 동두천자연휴양림에서 관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한 ‘밤하늘의 여행’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천문 단원 지도법과 실제 천체 관측 실습을 결합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과학교육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밤하늘의 여행’은 단순한 교과연수가 아닌, 수업-장비-실제 관측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연수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천문 단원 수업 설계 역량 강화, 장비 실습과 활용 안내, 현장 천체 관측 활동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미래과학교육원의 협조를 통해 천체망원경, 쌍안경, 별지시를 대여하여 실제적인 장비 실습을 가능케 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교사는 수업의 별을 안내하는 천문가와 같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과학에 대한 감수성과 교육적 상상력을 확장하고, 교실 속 천문 교육을 보다 즐겁고 실천적으로 펼쳐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 교사들은 천문 수업을 교실에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실천적 지식을 습득하고 관측 장비에 대한 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겨울방학 학습 멘토링 8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소그룹(1:4) 멘토링으로 진행되며,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교육 기부 기반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겨울방학 학습 멘토링은 국어·영어·수학·과학·컴퓨터 등 5개 영역에서 총 22개 강좌로 확대 편성됐다. 또한, 심화·응용·기초 수준별 수업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수준과 일정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겨울방학 기간에 학습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핵심 개념 복습과 수준별 심화 학습을 균형 있게 지원하도록 수업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멘토는 아주대교육대학원생 교육자원봉사자로 구성되며, 멘토들은 검증된 학습 교재와 소그룹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보완하고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강 신청은 2025년 11월 27일 17시부터 11월 28일 17시까지 신청콕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인 1과목 신청이 원칙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2025년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학년도 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여, 우수 진로교육 실천 사례를 통해 학교 현장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지역사회–유관기관 간 진로교육 거버넌스 기반에 속하고 기여한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이다. 행사는 여는 공연과 성과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한 해 동안 진행된 주요 사업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표창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강사, 교육기부자 등 진로교육에 참여한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 이혜진 센터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이 추진된 만큼, 이번 성과공유회가 서로의 노력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가 지역상권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관내 상권에서 양주사랑카드 20% 캐시백을 제공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덕정, 고읍, 백석 등 9개 골목상권 999개 점포가 참여한다. 참여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시민들은 다양한 업종과 상권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권에서 양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자동으로 20% 캐시백이 지급되며, 캐시백 한도는 1일 최대 3만 원, 1인당 최대 12만 원이다. 참여상권과 점포는 ‘양주시 누리집 배너’ 또는 ‘양주소식’을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캐시백으로 지급된 지역화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후 자동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영난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소비진작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을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 총 3회기에 걸쳐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실습장에서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건강한 국내 생활 적응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명절 차림(잡채·전류) ▲생일 차림(미역국·닭조림) ▲간식 차림(김밥·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 가정요리를 직접 조리하며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이재상 교수) 학생들의 1:1 실습지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처음 한국 요리를 접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식문화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참여자인 응웬***(베트남, 20대)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더 맛있다. 집에서 남편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너****(라오스, 20대)는 ‘잡채를 배워서 시어머니에게 해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