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적성면 대가리에서 지난 18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음이음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대가 마음이음 사진 전시회’가 대가리 성황당 쉼터에서 열렸다. 군이 추진하는 마음이음사업은 주민 화합과 마을 공동체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사업으로 대가리는 그동안 홍도화 식재와 꽃밭 가꾸기 등 마을 가꾸기 활동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노력의 과정을 담은 기록 사진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촬영하고 모은 마을의 다양한 일상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외부 기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 더욱 의미가 컸다. 전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사진 속 지난 시간을 함께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작은 시골 마을이 하나로 이어지는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이종기 대가리 이장은 “함께 가꿔온 마을의 흔적들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슴이 뭉클하다. 작은 전시회였지만 우리 마음은 누구보다 크게 이어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대가리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이번 사진전시회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김문근 군수는 새내기 공무원들과 직접 만나 자신의 공직 경험을 압축해 담은 진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경희 부군수는 여성 공직자로서 불평등한 시대적 환경을 극복해온 감동적인 경험담을 들려주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긍정적 마인드와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저연차 직원의 사기 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직급별 정원 비율 조정으로 9급·8급 공무원 승진 기간을 도내 최단기간으로 단축하고 5년 미만 저연차 직원 특별휴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1985년 강물에 스러진 고향의 기억이 2025년 화합과 희망의 불꽃으로 피어났다.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단성면 수몰이주기념관과 공설운동장,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신단양 이주 40주년 군민화합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군민과 출향인 2천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수몰민의 희생을 되새기고,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오전 8시 단성면 수몰이주기념관에서 칠선녀의 성무와 함께 성화를 채화하며 시작됐다. 이어 읍·면별 입장 퍼레이드가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져 이주의 아픔과 지난 40년의 여정을 기념했다. 성화 봉송과 점화가 이어지자 군민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고,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과 기념사,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특히 단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미래비전 영상이 상영되며 군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마칭밴드 공연과 점심 나눔이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공굴리기와 고무신 양궁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회가 열려 어르신부터 청소년까지 모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2025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 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송인헌 군수, 괴산군의회 의원, 관내 다문화가족, 표창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상식, 축사, 체육경기 순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에 기여하고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된 가족센터 직원 1명과 다문화가정 2명에게 괴산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실하게 학업에 임한 학생 1명에게는 교육장 표창이 전달됐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가족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경기와 체육 활동이 펼쳐지며,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체육대회가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서로 협력하며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화롭고 따뜻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보은군 뱃들공원에서 열린 ‘2025 충북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해“누구나 배움의 가치를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괴산”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배움의 여정, 삶을 채우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도내 11개 시·군과 7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군은 홍보체험관을 운영하며 교육·문화·관광 등 군정 전반을 홍보하는 한편, ‘매듭 키링’과 ‘샌드캔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충북 평생학습동아리 공연에서는 괴산군 대표로 감물 안단테 합창단(회장 노미경)이 참가해 ‘터’, ‘독도는 우리 땅’을 열창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괴산군의 평생학습 성과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접하고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2021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읍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추석 명절 맞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 주민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관공서 및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하여 주차 혼잡을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무료 개방 기간은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이며, 개방 대상지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9개소 공영주차장으로, △충주천 1·2주차장 △금릉주차장 △칠금1주차장 △연수 1·2주차장 △충주역 서측(하방) 주차장 △연수9호 어린이공원 주차장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고,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자체 기술개발과 특허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지방공기업 협의회 소속 102개 지방공기업 중 예선을 통과한 20개 기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공단은 ‘핸드휠 제어밸브 기술개발 및 특허 획득’을 주제로 발표해 △내부 트림 고착 문제 해결 △연간 위탁 처리비용 8천만 원 절감 △유지보수비 300만 원 절감 △설비 정지시간 100% 감소 △중대재해 예방 △자원순환 실천 등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2년 9개월간 기존 밸브 트림 고착의 원인을 규명하고, 보일러 수 수질개선 방안을 모색해왔다. 또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기술을 설계했으며, 그 결과 지난 8월 27일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술개발 배경과 과정,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시연 영상을 통해 독창성을 입증했으며, 매뉴얼 제작·배포, 현장 교육, 표준운영절차 정착 등 체계적인 추진 사례도 공유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청년센터는 9월 19일 청년정책 네트워크의 첫 오리엔테이션(OT)을 열고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소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청년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으로 선발된 25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청년정책 네트워크의 운영 취지와 향후 활동 방향이 안내됐으며, 참석 청년들은 5개의 분과별로 자리에 앉아 서로를 소개하고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정책 네트워크의 의미와 활동에 대해 심규민 충주시 청년정책위원이 직접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청년들이 청년정책 네트워크에 대한 의미와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참석자는“분과별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니 책임감과 기대가 더 커졌다”며 “실제로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향후 정기 회의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청년 정책 제안 및 실행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될 계획이다. 남재우 충주시 청년센터장은 “청년정책 네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19일 동량면 용대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마을 76호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공동 추진으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동량면 용대마을을 대상으로 하여 ‘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자원봉사운영위원회의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 제작을 비롯하여 ▲헤어·메이크업 및 커트(해오름봉사단) ▲법률강의 및 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충주출장소) ▲마을 일원 방역·소독 및 폐기물 정리(다한다) ▲가전제품 무상수리(LG전자 충주‧제천서비스센터) ▲소외계층 가구 집수리(작은사랑봉사단) ▲태양광 LED센서등 설치(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발마사지(충주발사랑봉사단) ▲칼갈이(상록봉사단) ▲기초치매 및 혈압,당뇨 검사(충주시노인전문병원) ▲무료청력검사 및 난청상담(소리샘보청기 충주센터) ▲현판식 사랑의 점심 나눔(동량면향기누리 및 용대마을부녀회) 봉사활동으로 12개 단체, 총 80명이 참여했다. 심영자 센터장은 “이번 나눔마을 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19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2025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장인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졸업생 59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종자기능사 자격증 취득 △발효식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농업인의 전문 기술 습득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영농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졸업식에서는 각 과정별 성과를 인정받은 우수 졸업생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김정수(청안면) ▲유경희(연풍면) ▲김인화(사리면) 졸업생이 군수 표창을, ▲이경희(소수면) 졸업생이 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정미숙(청천면) 졸업생은 농촌진흥청장 최우수상을, ▲이제봉(청천면) ▲박문교(소수면) 졸업생은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송인헌 군수는 “졸업생들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을 현장에 적극 활용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이끄는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회장 이호용)는 19일, 영동체육관에서 2025년 민족통일 충북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통일충북도협의회 주최, 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충청북도 내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민족 화합과 통일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는 통일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회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우수협의회 표창, 차기 개최지 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 기간에 맞춰 열려, 참석자들은 행사 이후 국악엑스포 행사장도 함께 방문해 우리 국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호용 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 회장은 “충북도대회가 영동세계국악엑스포기간에 우리 군에서 열려,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이 올바른 통일관을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에 맞춰 민족통일 충북도대회를 개최하여 매우 기뻤고, 먼 길 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19일 일라이트 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2025 일라이트 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영동군의 일라이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산업화 전략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11월 23일 체결된 영동군과 (사)한국광물학회 간 업무협약을 근거로 추진됐으며, (사)한국광물학회가 주관하고 학회 관계자, 일라이트 관련 기업, 영동군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학술 발표를 넘어, 일라이트 산업화의 실질적 기반 구축을 지향했다. 국내 유일의 일라이트 전문 인프라로 자리 잡은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는 산·학·연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이론–응용–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 모델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포지엄의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 영동 일라이트 국제표준화 추진현황 및 인증 기준 설정 / 김진욱 (사)한국광물학회 회장 △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성인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괴산두레학교 학습자 9명 전원이 ‘2025 전국 및 충청북도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 학습자의 동기 부여와 성인문해교육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전국 15,528명의 학습자가 참여했으며, 충북문해한마당 행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괴산두레학교 학습자들은 시화 부문에서, 이상분 어르신이 충북도지사상인 으뜸상을 수상했고, 신광예 어르신은 충청북도교육감상 성취상을 받았다. 황영매·양옥자·박석순 어르신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도전상을 공동 수상했다. 엽서쓰기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정검례·김수연 어르신이 창의상을, 김복순·이남순 어르신이 희망상을 각각 수상하며 출품자 9명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사실을 어르신들이 몸소 보여주셨다”며 “이번 성과는 학습자들의 자존감 향상은 물론, 지역 문해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분과는 19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 분관에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똑똑도서관의 김승수 관장이 출강해 ‘사회적 고립가구 문제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고립 가구에 대한 현장의 감수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 강의를 진행했다. 김승수 관장은 “단순한 자선으로는 변화를 불러오기 힘들다”라며, “이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고립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때다”라며 사례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사례관리자는 “고립 가구는 관계 형성부터 일상생활 회복까지의 과정이 제일 어렵고 힘든 부분이다”라며, “오늘 교육을 토대로 대상자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이웃 간 관계 형성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경 분과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을 위해 지금 나부터 그리고 가까운 곳부터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함께 알아차리고 먼저 다가가는 일에 우리 사례관리사들이 앞장설 수 있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지난 18일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통산 210승을 기록한 레전드 투수 송진우 전 선수가 증평을 방문해 지역 야구 발전과 유소년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영 군수와 송진우 선수는 증평을 청소년·리틀야구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지역 소재 야구장에 ‘송진우 야구장’이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지역의 어린이·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키우기로 뜻을 모았다. 송진우 선수는 "증평군이 보여준 야구 발전 의지에 감동했다”며 “제 이름을 딴 야구장이 미래 선수들의 산실이자 지역의 자부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를 통해 증평군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군은 송 선수와 함께 ‘제1회 송진우 야구대회’개최도 협의했다. 이 대회는 리틀 야구팀 창단과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향후 정례화해 어린 선수들의 성장 무대이자 지역 인구 유입 촉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대만·일본 등 아시아 국가와의 유소년 국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1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화성시 예술단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교향, 숲의 서사》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와 시벨리우스 두 작곡가가 그려낸 서로 다른 시대와 정서를 한 무대에서 조명하며, ‘균형과 조화의 도시, 화성’이라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였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하프너’는 균형잡힌 구조와 밝은 리듬이 돋보였으며, 고전주의 특유의 균형감과 생동감을 선사했다. 이어 연주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1번은 북유럽의 자연에서 비롯된 서정성과 견고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객석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번 무대는 두 교향곡이 지닌 대비적 성격을 통해 ‘도시와 자연, 고전과 현대’라는 화성의 서사를 음악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무대 후 “서로 다른 느낌의 두 작품이 공연을 더욱 풍성하고 흥미롭게 만들었다”, “두 작품이 주는 분위기 차이가 계절의 전환처럼 느껴져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이달 DMZ평화관광 대표 명소인 제3땅굴 도보관람로에 안전모 건조·살균기를 도입하여 관광객의 안전과 위생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최근 제3땅굴 방문객 증가로 안전모 회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수작업 위생관리에 신속성과 위생에 한계가 있었다. 안전모 건조·살균기는 열풍기와 환기팬을 통한 건조·탈취, 자외선(UV) 램프를 통한 살균 기능을 갖추어 안전모가 자동으로 건조·살균 과정을 거치는 구조다. 이에 공사는 컨베이어 이동식 터널형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하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안전모 관리 과정을 자동화하고, 위생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이를 통해 위생 신뢰도 확보와 업무 효율화, 고객만족도 향상, 관광지 이미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관광객이 방문하는 DMZ평화관광지에서 안전과 위생은 필수요소“라며 ”안전모 건조·살균기 도입으로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환경과 만족도 높은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지난 10월 말부터 관내 7개 평생교육기관과 함께 추진 중인 ‘2025 군포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공동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공동사업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협력 기반의 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동사업은 지난 9월 열린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워크숍’을 통해 설정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지역 평생학습 공동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올해 공동사업에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사랑아이엔지작은도서관, 큰꿈작은도서관, 다온숲작은도서관, 건국사회미술도예원, 식물취향이 참여하고 있다. 고령층 스마트폰 교육, 고령 장애인 미술치유, 친환경 에코아트, 아동 인성교육, 역사자원을 활용한 도예교육, 60+ 남성 요리교실 등 시민의 생애주기별‧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7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실무자 워크숍에서 출발한 협력의 씨앗이 실제 프로그램으로 열매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산업진흥원은 11월 16일,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스카이브의 국산의료기기를 활용해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산의료기기의 사용경험 확대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흥케이병원·가톨릭대학교·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국내 최초로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의 카데바(기증 시신)기반 심화 교육형태로 구성됐으며,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및 개원 정형외과 의료진 2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신 수술기법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훈련에 사용된 의료기기는 ㈜스카이브의 ‘PNK Knee System’으로 1만2천명의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데이터 분석 후 설계되어 수술 후 150도 고굴곡 등 정상적인 운동기능 개선이 가능한 국산 인공무릎관절이다. 교육훈련 프로그램 진행은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키닥터(key doctor)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는 고등학교 3학년 및 청년(만18세~29세)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 향을 찾아 첫인상을 설계하는 퍼스널 컬러 이미지 브랜딩 프로그램을 11월 29일과 12월 6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학·취업을 준비하는 초기 청년층이 긍정적 자기이해를 통해 강점과 개성을 발견하고,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정자유스센터 청소년참여예산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내용이 실제 운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은 정자유스센터 2층 나눔터에서 진행되며, 11월 29일에는 개인별 피부톤 진단, 얼굴형 분석 등 개인 맞춤형 이미지 설계, 12월 6일에는 이미지 분석, 향수 취향 분석 등 맞춤형 향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정자유스센터 이경주 센터장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에서 나를 이해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청년들이 자기만의 색을 찾고 자신감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