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인 ‘2025 충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19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충주시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충주문화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은 바쁜 일상에서도 1년여 동안 기량을 갈고닦은 노래, 풍물, 난타, 댄스 등의 실력을 뽐내며 경연을 치렀고, 그 결과 수안보면 ‘건강율동체조’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또한, 18일부터 20일까지는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서예, 캘리그라피, 서양화 등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했다. 이갑주 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연습에 매진한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두 하나가 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서 시민들이 더 배우고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작년 산척면 건강체조팀에 이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 창작소 내 뮤지트 홀에서 ‘2025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7의 일곱 번째 공연인 'Shall we 트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트로트계에서 다양한 개성과 색깔을 가진 네 명의 가수가 출연한다. · 혼성 그룹 ‘들고양이들’의 막내로 데뷔, 이후 트로트로 전향하여 ‘사랑인거야’, ‘소주’ 등 다수의 곡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트로트계의 피터팬 '김지민' · 밝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하동근(대표곡 ‘꿀맛이야’)' · 매력적인 보이스로 희망적이고 신명나는 무대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실력파 가수 '정연호(대표곡 ‘기죽지마라’)' · 트로트 가수로서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뜻처럼,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이는 가수 '두각(대표곡 ‘사랑할땐 언제고’)' 충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트로트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매력을 지닌 가수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주음악창작소는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의 활력을 높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가 9월 19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 충북문해한마당’에서 충북 최다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지역 문해교육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충북 11개 시·군 문해교육기관의 학습자 및 문해교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는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2025 충북평생학습박람회’와 연계 개최되어 문해교육은 물론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 공연, 포럼, 세미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성과는 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의 활약이었다. 두 학교는 ‘2025년 전국 및 충청북도 시화전’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며, 문해교육 현장의 모범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충주열린학교 소속 권희례(81세) 학습자는 영어를 배우는 기쁨을 주제로 한 시 ‘self’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글봄상’을 수상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권 학습자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9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13번째 주자로 참여해 수안보면 중산리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배우자 가정을 방문하여 도배 등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지난 7월 30일 혹서기 취약계층 현장점검을 위해 박용주 지청장이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던 곳으로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령의 어르신이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추석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일정을 앞당겨 추진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한 보훈지청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노후된 방과 부엌, 거실의 벽지를 도배하고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박용주 지청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과 그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실천”이라며 “보훈대상자를 예우하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지원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고령의 보훈가족을 위한 재가복지서비스, 생필품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20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채움홀에서 사회복지과 1학년 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와 사회복지행정’을 주제로, 미래 사회복지 인재들에게 지역행정과 복지정책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강연에서 증평군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 그리고 아동·장애인·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정책과 추진 과정 등을 소개하며 행정과 복지가 어떻게 현장에서 연결되는지를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실제 정책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행정과 복지의 접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사회복지행정의 연계성을 생생하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사회복지 분야는 지역사회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늘 강연이 학생 여러분이 앞으로 현장에서 실천적 역량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9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에게 힘 있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증평읍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지역 청년단체 주도의 ‘다(多)함께 바자회’ 현장을 찾아 청년을 증평의 내일을 만들어갈 핵심 주체로 강조했다. 이 군수는 청년들이 취업·주거·창업·결혼 등 인생의 주요 고비마다 힘겨움보다 설렘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는 뜻을 밝히며, 청년의 도전과 열정에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증평군의 청년(19~39세) 인구 비율은 8월 말 기준 24.1%로, 충북 도내에서 청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군은 이 높은 청년 비중을 지역의 가장 큰 성장 잠재력으로 보고 주거 안정, 양질의 일자리, 문화·여가 공간 확충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청년이 행복한 증평’을 실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다(多)함께 바자회’는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나눔 행사로, 중고물품과 기증품을 재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19일 도안면 화성리 도안광장에서 ‘제3회 도안역과 함께하는 이야기 축제’를 개최했다.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이야기’를 매개로 주민과 기업, 방문객이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조윤성 군의장과 군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박병천 도의원, 마을주민과 도안면 입주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도안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성과와 계획을 공유했으며, 이어 스포츠댄스·노래교실·색소폰·난타 등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본 무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청춘 장기자랑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고,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레일야시장, 청춘맥주칸 등 풍성한 먹거리와 도안역 이야기를 담은 전시 공간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송규영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도안면 주민의 삶 속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모으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20일 ‘2025 충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 12개 기관에서 3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육활동과 명랑운동회, 교류 프로그램,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우정과 협동심을 다졌다. 김병노 관장은“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리며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쌓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스포츠 활동(사격, 볼링), 가족체험, 심리상담, 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과 긍정적 성장을 돕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증평군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된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20일 좌구산 및 벨포레 일대에서 증평군 아동참여기구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참여위원회 및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소속 아동 3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특히 지난 7월 아동참여위원회 3차 활동에서 나온 ‘증평 여행지 선정 및 코스 기획’ 아이디어를 토대로 워크숍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짠 여행 코스를 실제로 경험해보며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갖도록 한 것이다. 또 이번 활동에는 지역 대표 관광상품인 ‘증평투어패스’도 적극 활용됐다. 아동들은 투어패스를 통해 좌구산 천문대,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 사계절 썰매장, 슈팅센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즐겼다. 아울러 △아동권리 미니 교육과 퀴즈 △증평군수와의 대화 △아동의 놀권리·참여권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 등도 이어져 놀이와 학습,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아동참여위원은“처음부터 여행 코스를 우리가 직접 정하고, 실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9월 20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30일간 펼쳐지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오전 열린 개장식에서는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공동조직위원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 등 주요 내빈이 함께해 첫 관람객을 맞이했다. 1호 입장객으로는 제천에 거주하는 고려인 이주가족이 선정돼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받으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동명초등학교 어린이 취타대 퍼레이드, 조선시대 어의 한계군 이공기 동상 제막식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오후 3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수 만 명의 관람객과 내빈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오프닝 연주와 제천어린이합창단의 기획공연이 무대를 수놓았으며, 엑스포 홍보대사 곽튜브가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한 뒤, 엑스포 주제곡과 안무를 직접 소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조직위원장 김영환 지사의 개회사, 김창규 제천시장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9월 20일 오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주게이트에서 열린 개장식을 통해 첫 관람객을 맞이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1호 관람객은 제천에 정착한 고려인 이주가족으로, 남편 오스토노브 아르슬란(98년생), 아내 유가이 아나스타샤(00년생), 지난 6월 24일 태어난 아들, 그리고 아나스타샤 씨의 어머니까지 함께해 총 4명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이 가족은 2024년 입국 후 제천으로 전입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번 엑스포의 첫 관람객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원회는 1호 입장객을 환영하기 위해 기념품과 꽃다발, 엑스포 굿즈 꾸러미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한방천연물제품 선물을,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는 꽃다발을, 김창규 제천시장은 엑스포 기념 굿즈를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유가이 아나스타샤 씨는 “뜻깊은 자리에 1호 관람객으로 선정되어 너무 감동적이고, 온 가족이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우수한 제천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제천로컬푸드 직매장(장락점, 이마트점, 배론점, 청풍면 한방농특산물 종합판매센터) 및 온라인몰, 배달모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할인 행사 기간에는 농·축산물, 잡곡류(쌀 제외), 사과·포도·샤인머스켓 등 과일 선물세트, 한과세트 등 가공품까지 총 100여 종의 상품을 기존 판매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현주 조합장은 “한가위를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로컬푸드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은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로컬푸드 추석맞이 특별 할인 행사와 동시에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품목별로 최대 40%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9일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식에서 제20대 단양군수를 역임한 오병하 전 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 전 군수는 신단양 이주 전인 1982년부터 1983년까지 단양군수로 재임하며 충주댐 건설에 따른 이주계획 수립과 이주사업 초기 행정을 총괄했던 인물로 단양군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던 신단양 건설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오 전 군수는 “충주댐 건설로 신단양으로 이주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에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후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는 단양군의 모습을 보니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잊지 않고 고향을 찾아 응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지 증진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적성면 대가리에서 지난 18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음이음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대가 마음이음 사진 전시회’가 대가리 성황당 쉼터에서 열렸다. 군이 추진하는 마음이음사업은 주민 화합과 마을 공동체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사업으로 대가리는 그동안 홍도화 식재와 꽃밭 가꾸기 등 마을 가꾸기 활동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노력의 과정을 담은 기록 사진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촬영하고 모은 마을의 다양한 일상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외부 기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 더욱 의미가 컸다. 전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사진 속 지난 시간을 함께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작은 시골 마을이 하나로 이어지는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이종기 대가리 이장은 “함께 가꿔온 마을의 흔적들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슴이 뭉클하다. 작은 전시회였지만 우리 마음은 누구보다 크게 이어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대가리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이번 사진전시회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김문근 군수는 새내기 공무원들과 직접 만나 자신의 공직 경험을 압축해 담은 진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경희 부군수는 여성 공직자로서 불평등한 시대적 환경을 극복해온 감동적인 경험담을 들려주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긍정적 마인드와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저연차 직원의 사기 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직급별 정원 비율 조정으로 9급·8급 공무원 승진 기간을 도내 최단기간으로 단축하고 5년 미만 저연차 직원 특별휴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평택 동산교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녹색도시 조성의 하나로 지난 19일 통복천 일원 남부 참여의숲에 이팝나무 30여 주를 심으며 '동산교회 산책길'을 조성했다. 조성된 동산교회 산책길은 기존 이팝나무와 연계되며, 2025년 도비 보조사업으로 조성된 ‘흙향기 맨발걷기길’과 연결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화사한 흰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이용 주민들의 정서적 치유와 휴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산교회는 나무 심기를 통해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지역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적·정서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자발적 기부 활동으로 참여의숲을 조성했다. 동산교회 차성수 목사는 “푸르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고 참여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교회의 이웃 섬김과 사회 참여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평택시와 함께 나눔과 섬김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이번 참여의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시민의 생태환경 이해도 향상과 지역 기반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생태해설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30차시(90시간)로 구성된 집중 교육과정은 평택자연연구소 김만제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생태 이론과 현장 탐방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이었다. 참여자들은 배다리생태공원을 비롯한 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와 해설 역량을 갖추며 시민 생태해설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배다리도서관에서는 수료식과 생태자료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자료집에는 교육과정에서 다룬 수업자료, 참여자의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생태 그림책 목록, 참여 소감문 등이 담겨 있다. 향후 수료자들은 자발적인 시민 생태동아리인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에 합류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생태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이 운영하는 생태 인문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시민과 자연을 잇는 지역 생태교육의 중요한 주체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다리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지역 생태를 이해하고 직접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을 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는 지난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재단 관계자, 평택시 관내 대학 총장, 평택시 장학재단 이사장,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녩평택시-귀뚜라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 대학생 50명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1985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해온 국내 대표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총 359억 원의 장학금을 전국 학생들에게 지원해왔다. 올해는 평택시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제안하며 협력을 이루게 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지원 중심’으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평택시는 교육국 신설 이후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대학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관내 대학 재학생’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총 50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장학생들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지난 18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평택행복나눔본부에 라면 140박스를 전달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꽃보다 더한 가치 같이 라면’기부는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축하를 위한 화환과 꽃다발을 라면으로 대신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된 라면 140박스를 지역 내 ‘언제나돌봄’서비스 제공등록기관 30여 개 아동 돌봄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최영진 단장은 “나눔의 뜻을 함께해주시는 단원들과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음악을 통해 받은 응원과 사랑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나눔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아동돌봄평택센터 장혜순 센터장은 “매년 이렇게 뜻깊은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단장님과 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따뜻한 식사와 간식으로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3년 창단한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평택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2025년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장애인 복지 증진과 복지관 발전을 위해 헌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녩년 후원자·자원봉사자 감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소원과 바람이 다 이루어질지니’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연말의 의미를 더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신 모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모여 우리 지역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더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 평택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평택시는 장애인 복지 향상과 복지관 운영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영애 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䶩년 한 해 동안 복지관 곳곳에서 도움을 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다양한 장애인 복지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동행이 우리 복지관의 가장 큰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