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하는 월악산송계 양파축제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한수체육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수면 송계리는 월악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 생산지로, 해마다 2천여 명이 양파축제장을 찾는다. 송계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 축제는 주민 화합과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품질 좋은 송계 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양파를 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7월 11일 오후 직거래 판매장 설치를 시작으로, 본 행사일인 7월 12일 합창단 및 사물놀이 공연 등의 식전행사,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개막식, 식후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2일에는 초대가수 신인선, 향토가수 미령, 해오름전통예술단등이 출연하여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 기념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야생화 사진 전시, 돗자리영화제, 제천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전시 판매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청년 종합지원을 위해 지난해 조성한 제천시 청년센터가 청년 지원을 위한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제천시 청년센터는 청년 취‧창업지원, 취미활동, 동아리 활동지원, 공간 및 물품 대여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고용노동부‘청년성장프로젝트’공모 선정을 통해 운영중인 △취업준비특강 △경력(재)설계 △직무별 현직자 특강 △역량강화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청년 취업 프로그램은 상반기 동안 총 770여 명의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제천시 관내 청년 유관 기관 14곳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청년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청년성장프로젝트, 역량강화교육 등) △취업희망자 공적취업지원제도 연계 △청년 취업취약계층 발굴 및 연계 △각 기관의 청년지원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공유 △청년들의 다양한 복지 및 정신건강상담 의뢰 시 전문기관 연계 등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보다 훨씬 뜨겁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 1일부터 산업관 입주기업 접수를 시작, 마감일인 6월 30일 까지 국내 245개사, 해외 72개사 등 317개 사가 신청을 완료해, 당초 목표로 했던 국내 200개사, 해외 50개사 등 250개사를 이미 달성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그동안 조직위는 산업관 입주 기업체 유치를 위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한방, 천연물 관련 12,969개사의 DB를 구축, 홍보물을 배부하고 하루 4~5개 기업에 대한 TM(Telemarketing)를 실시했으묘, 지난 1월부터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100여 개의 타켓기업을 선정해 기업 평균 3회 이상 현장 출장을 다녔다. 이어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엑스포 산업관 신청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15개의 협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산업관 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엑스포 관련 전국 행사장을 30여 회 돌며 기업 유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30일,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와 소속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주시 보건소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큰 경로당 현장에서 강사와 직원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진행되어 강사들의 이해도와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핵심 응급처치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둔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은 고령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공간인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적기에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는 인력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강사와 직원들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회는 7월 7일부터 읍면동 경로당 263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상반기 배치됐던 강사를 지역별로 순환 배치해 경로당별로 건강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 및 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자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쉼터 퇴소를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소년(만 15세~24세)의 취업과 주거 등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지역의 실질 자원을 활용해 지원하고, 지지체계 구축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복자립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함께 기획한 전국 단위의 사업이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전국 7개 사업 수행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충북과 강원 지역의 가정 밖 청소년 자립을 전담하고 있으며, 현재 쉼터에서는 총 9명의 자립준비 청소년이 본 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가족관계·돌봄·생활지원·지역공동체활성화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소년 연계 및 심리·정서적 지원 △긴급상황 시 주거 및 생활안정 협력 △취·창업 △법률관계 및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충주연수지구대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나날이 증가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 발생 예방과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기존 비상대응 모의훈련과 더불어 특이민원에 대한 출입제한 및 퇴거조치 교육도 함께 이뤄지며 실제상황에 대비해 더욱 구체적인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상황별 민원대응 요령에 따라 ▲비상대응반 역할 숙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유도 ▲특이 민원인 출입제한 및 퇴거조치 ▲퇴거 불응 시 민원창구 비상벨을 통한 경찰 호출 ▲특이 민원인 경찰 인계 등 현실감 있는 훈련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했다. 시 관계자는“시민에게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민원 처리 담당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우선돼야 한다”라며“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실 운영과 더욱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2025년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우수와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지방세정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에는 충북도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일반 분야와 체납징수·세무조사 분야의 연구 과제에 대하여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연찬회에서 충주시 징수과 김수원 주무관은 ‘PPA(전력구매계약) 채권 압류 활용방안’주제로 체납징수·세무조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현재 전기사업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전력과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발생한 채권에 대해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징수 기법을 발굴해 세원 확보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같은 부서 최지혜 주무관은 ‘반려견 보유세 도입 분석’으로 세정일반 분야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최 주무관은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반려견에 대한 보유세 도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역 내 180개 기계설비 유지관리 대상 건축물에 대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건축주(관리주체)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대상으로 해당 건축물 현장에서 실시된다. 담당 직원의‘기계설비법’과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계설비 관리실태 점검이 진행된다. 이 조사를 통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당사자들의 이해를 높여 재해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안전을 확보하고, 정기적인 자체 점검을 추진해 효율적으로 기계설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기계설비 유지관리 대상 건축물로는 ‘기계설비법’ 제17조 제1항에 따라 연면적 1만㎡ 이상 또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해당된다. 현재 충주에는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136개소,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4개소가 있다.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관리주체)는 법에 따라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등에 대한 관리 △유지관리 계획서 작성 △성능점검 시행 등을 수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점검은 지역 건축물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화장률과 고령 인구에 따라 안정적인 봉안시설 수용 능력을 확보하고자 천상원 제2봉안당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2봉안당은 2006년 개관해 운영 중인 천상원 건물 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31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074㎡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건물 지상 2층과 3층에는 2만 기 규모의 봉안당이 설치될 예정이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총 131대의 주차 공간이 함께 마련된다. 2024년 말 기준, 천상원 봉안당의 안치 가능 잔여 기수는 전체 25,284기 중 무연고를 제외하고 7,742기(30%)만 남아 향후 5년 이내(2029년) 만장이 예상된다. 또한,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충주시의 화장률은 2023년 기준 90.6%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봉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추가 봉안시설 건립은 필수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7일 오전 10시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b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단양장애인복지관의 고동윤 선수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2025년 충청북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e-스포츠(피파온라인4) 분야에서 1위 금상을 수상하며 지역 사회와 장애인 기능계에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충북공업고등학교, 서원대학교, 청주맹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17개 직종에 걸쳐 128명의 장애인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e-스포츠(피파온라인4) 종목에 출전한 고동윤 선수는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차이를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동윤 선수는 복지관 이용을 시작한 이래 매일 3층 정보화실에서 '도전 프로게이머' 시간을 통해 끊임없이 연습하고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해왔으며, 이번 금상은 이러한 노력의 값진 결실로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직종별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그리고 상금이 수여됐으며, 특히 금메달 수상자들은 오는 9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에서 개최될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단양관광공사는 최근 공사 내에서 불용 처리된 전산장비를 사회적기업에 기증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기증된 장비는 본체, 모니터, 프린터기 등 총 20대로 일부는 ’나눔PC’ 로 재제작되어 단양 지역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자산 이전을 넘어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교육 환경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환경 보호의 책임과 지역 상생 가치 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단양희망행복파트너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동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가곡면의 명소 새별공원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밤 행사가 열렸다. 지난 6월 28일,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별공원 버스킹 페스타’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는 부천에서 활동 중인 ‘블루라인 섹소폰 밴드’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관람객이 즉석에서 신청곡을 부르고 밴드가 이에 맞춰 연주하는 관객 참여형 무대가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진정한 ‘소통형 공연’의 매력을 만끽했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제과제빵반에서 직접 만든 수제빵과,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신현팔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공연이었지만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별공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열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26일, 관내 아동들과 함께 서울 나들이를 진행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번 나들이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평소 야외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단양읍지사협이 주최하고 단양장애인복지관(차량 지원), 단양읍청년회, 평강라이온스클럽,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등이 함께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로 이루어진 행사였다. 이날 아이들은 해설사의 안내로 창경궁을 탐방하며 살아 있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이어 대학로 극장에서 특별 단체 연극을 관람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아동은 “선생님, 내년에도 저희 또 올 수 있나요?”라며 “오늘 너무 행복했고 정말 즐거웠어요. 꼭 또 초대해 주세요!”라고 말해 행사에 함께한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과 참여 덕분에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읍 협의체가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단양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결성된 ‘단양 단고을 농악대’가 지난 6월 27일, 매포읍 북단양농협 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단양지회(단양예총)가 주최하고 단양예총 국악지부가 주관했으며, 사물놀이 시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김학성 국악지부장이 낭독한 발대선언문에는 “단고을 농악대를 통해 단양 고유의 농악을 계승하고,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로 꽃피우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단양 단고을 농악대는 지난 3월부터 악기별로 단원을 모집해 총 45명을 선발했으며, 장구, 북, 징, 꽹과리, 태평소 등 다양한 악기로 고르게 구성됐다. 특히 단양 전역 8개 읍·면에서 단원이 참여해 지역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 농악대는 지난 6월 21일 첫 연습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매포 풋살장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온달문화축제를 비롯한 지역 대표 행사에 출연해 공식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민방위대원의 임무 숙지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방위대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 지역대 및 직장대 소속 1∼2년 차 민방위대원과 기술지원대, 지역대장 등 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제도와 대원의 역할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화재 안전, 화생방 대응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한 실용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문 민방위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은 군민 안전을 위한 필수 훈련으로, 민방위 조직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들을 위해 하반기 보충교육을 편성해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1∼2년 차 대원은 연 4시간의 집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주민등록지에서 교육을 받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