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나눔 빨래방’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영춘면 협의체는 매주 수요일 온달복지회관 1층에서 행복나눔 빨래방을 3년째 꾸준히 운영 중이며, 위원들은 6개 조로 나눠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의류, 수건 등 세탁물을 무료로 수거·세탁·배달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지역 내 돌봄 공백을 메우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상철 공동위원장은 “행복나눔 빨래방은 세탁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수거부터 배달까지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 빨래방은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지역 연대 강화로 이어지는 지역 복지 실천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장기간 공실로 남아 있던 ‘단양강 고운골 자연학습원’을 체험형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자연환경 교육 및 콘텐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과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위탁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운골 자연학습원은 과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로 활용되다 2023년 사무소 이전 이후 장기간 방치돼 있었다. 군은 이 공간을 지역의 새로운 생태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운영을 맡은 기업은 인형 콘텐츠 기반의 전시 및 체험 교육에 특화된 업체로, 향후 자연과 인형문화를 융합한 참신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원 전까지는 리모델링, 콘텐츠 제작, 안전점검, 강사 양성 등의 준비가 진행된다. 오는 10월 1일 정식 개장 예정인 자연학습원은 ‘자연환경 이야기와 놀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문화재단은 2025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통합자율형 프로그램 'HEY 보기 IN 제천'과 '읽다보니, 연극이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참여자의 삶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두 개의 프로그램은 공예와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통해 참여자 스스로 감각을 확장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해보는 창의적 예술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공예 기반의 'HEY 보기 IN 제천'은 ‘반려 캐릭터’를 주제로 피규어, 마그넷, 오르골, 머그컵, 네온사인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 제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융복합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수별 10회차로 진행되며, 오는 24일부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1기와 2기로 나누어 운영된다. 연극 기반 프로그램 '읽다보니, 연극이네?'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2025년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속옷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여름과 겨울, 연 2회 걸쳐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에 계절에 맞는 속옷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런닝세트, 속옷 등을 12가구의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현진 민간위원장은“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우리 사업이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지민 영서동장은 “이 사업은 무더운 여름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속옷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확인하는 정서적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야쿠르트 배달결연 △이불빨래 봉사 등의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문화재단이‘2025 제천 열대야 축제’를 오는 8월 1일(금)부터 3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의림지 자동차 극장 일원에서 첫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열대야’라는 계절적 키워드를 도시 문화와 접목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물들이는 제천만의 새로운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열정 넘치는 스트릿 댄스 배틀이 펼쳐지는 ‘Summer night groove(스트릿 댄스 페스타)’와 낭만적인 야외 영화 상영을 제공하는 ‘Summer night CINEMA(자동차 극장)’로 구성된다. 특히 스트릿 댄스 페스타에는 CERA(스우파2 마네퀸), ISAK(스우파1 YGX)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급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대상 300만원을 포함, 총 700만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어 수준 높은 무대와 박진감 넘치는 배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mmer night CINEMA’에서는 가족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에서 ‘제천형경로당점심제공사업’일환으로 경로당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추진하는 ‘경로당 요리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제천시 18개 분회의 1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점심제공사업’과 함께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수업은 지난해 돈까스에 이어 올해는 떡갈비를 주제로 선정하여 진행됐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보다는 모든 경로당 회원들이 함께 특식으로 즐길만한 요리를 선정한 것이다. 참여한 경로당 회원은 “경로당 회원들이 함께 모여 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요리를 함께 배우는 것이 생소하지만 즐거웠으며 식당에서나 접할 수 있는 고급 요리를 직접 만들어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경로당 요리교실 사업에 큰 호응을 보였다. 현재 16회차까지 진행된 요리교실은 앞으로 2개소 경로당에서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끝으로 총 18회차 사업이 마무리된다. 한편 2023년도부터 실시된 ‘제천형경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아름다운 우리 동네 호암지를 배경으로 하는 ‘2025 호암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시민들의 시선으로 담은 호암지의 풍경과 일상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지역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작은 오는 7월 13일까지 촬영된 미공개 작품이어야 하며, 호암지를 배경으로 한 일상 사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7일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 및 전시는 8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충주시장상), 최우수상(충주시의회의장상), 우수상 등을 포함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입선과 특별시민상 등은 구분 없이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사진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한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호암지생태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한수 위원장은 “호암지는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자랑스러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JCI 충주청년회의소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JCI 충주청년회의소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주관하게 된다. 또한 JCI 충주청년회의소 소속 회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업종의 매장을 통해 복지관 이용 아동·청소년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연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영섭 회장은 “회원들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아동과 청소년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관장은“지역 단체와의 협력은 복지 향상을 위한 가장 든든한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관장 고미숙)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2025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하는 숨뜰에서 과학이랑 놀자’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역 학교들에서 과학 관련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일상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가족이 함께 즐기며 전래놀이에 깃든 과학의 원리를 깨닫는 △전래놀이 레이스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바다유리(씨글래스)를 이용한 목걸이와 학용품 만들기 또한 체험 부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은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하며,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누리집 공지사항 내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한국교통대학교 AI 에듀테크 융합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에듀이음 일렉버스랩’에서는 철도, 항공, 자율주행, 드론, UAM, AI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주제로 한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충주고등학교, 충주중산고등학교의 과학동아리와 충주중앙중학교 영재교실, 충주삼원초등학교 발명센터 소속의 청소년들은 흥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13명의 현장활동가가 ‘2025 현장활동가 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충주시가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위탁해 운영한 사업으로, 4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배출된 13명의 전문 현장활동가는 단순 봉사를 넘어 염색 및 파마 등 실제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미용 기술을 습득해 주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기존의 포괄적인 농촌 활동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용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활동가들은 중앙탑면 갈동마을을 시작으로 충주시 농촌 마을 곳곳에서 순회 미용 봉사를 시작한다. 이들은 교통이 불편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마을 주민들을 위해 미용 서비스 활동에 집중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농촌 마을에 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와의 협업으로 4월부터 진행된‘택견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충주택견이 멕시코에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7월까지 멕시코 내 3개 주(Morelos, Querétaro, Estado de Mexico)에서 총 50명의 현지 택견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과 협회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멕시코에서는 50명의 택견 지도자와 22개소의 택견전수관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를 마쳤다. 시와 협회는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문대식 총재를 비롯한 주요 임원과 시 관계자를 멕시코에 파견해 택견지도자 수료식과 택견전수관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택견지도자들과 택견전수관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택견 보급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와 시의 파견단은 멕시코 메떼뻭시의 시장과 치안국 및 문화국을 방문해 택견을 매개로 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간 그리고 기관 간 국제교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문대식 총재는 “단순히 멕시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충청북도, 충북에너지 산학융합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주시는 신성장 동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 분야의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번 알렸으며, 지역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 투자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사업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비 지원 △교육훈련비 및 장려금 지원 △현장기술인력 직무교육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은 내년 3월까지 약 9개월간 국비 총 13억 원이 투입되며, 충북에너지 산학융합원이 주관하고 충청북도, 충주시, 지역 친환경자동차 부품기업인 ㈜에스앤에스(SNS)가 참여한다. ㈜에스앤에스(SNS)는 지난 6월 충주 공장을 설립했으며, 현재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 관리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납품하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전도가 유망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지방 기업의 인력수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지역에 양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김은영 前 증평 부군수가 퇴임 후에도 증평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은영 전 부군수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제20대 증평군 부군수로 재직하며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이라는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쳐왔다. 퇴임 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김은영 전 부군수는 “증평에서 함께한 시간이 짧지만 즐겁고 행복했다”며 “좋은 추억을 안고 떠나는 만큼 증평군 발전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영 군수는 “증평에 대한 애정을 행동으로 보여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증평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장치를 마련했다. 군은 각 부서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법령해석의 불확실성이나 판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무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면책보호관은 정책 실행 과정에서 사전 자문을 제공하고, 면책 대상 여부를 함께 검토해 공직자가 보다 과감하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이번 제도운영을 통해 실무자의 소극행정 우려를 줄이고, 과감한 정책 집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행정 전략과 예산 조정에 이해도가 높은 미래기획실 기획예산과장을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군은 그동안 적극행정 실행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면책보호관 제도 역시 그 연장선에서, 책임 회피가 아닌 책임을 공유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실질적 실행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재영 군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보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0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지인 제주시 애월읍을 방문하여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고 협의체 간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민수)에서는 2019년 4월 26일 제주시 애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애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호 정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민수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애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행사를 통해 서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제주고팡을 벤치마킹하여 행복냉장고를 만들어 주민이 주민을 돕는 기부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행사를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한림농협과 광주광역시 서창농협·송정농협은 8월 21일(목) 한림농협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지역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 김명열 서창농협 조합장, 차주철 송정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창농협은 900만 원, 송정농협은 6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을 제주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 발전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상생의 교두보가 되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 주신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거진천케어팜에서 자살 예방과 의료 체계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에게 더 체계적이고 원활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살예방법 제12조의 2 개정에 따른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진천중앙제일병원,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2025년 상반기 자살 시도자 의뢰 대상자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사망률 감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실무자들의 정서적 소진 예방을 위해 원예치료를 통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다양한 사회적‧심리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응급 개입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