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지난 1일, 영동축제관광재단이 확대 개편하여 출범한 영동군 문화관광재단은 축제·관광 뿐 아니라 문화관광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 및 영동군의 문화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하고, 영동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충북문화재단·충북메세나협의회와 함께하는 ‘2025 충북 공연예술페스타’공연이 영동군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 시작된다. 2024년에 시작한 충북 공연예술페스타는 전문공연예술단체 우수작품의 지역문예회관 공연을 통한 도민들의 생활권 내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공연 활동 기반 마련을 목표로 영동군, 단양군, 옥천군, 증평군, 괴산군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충북공연예술페스타의 영동군 공연은 11일 19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전통진흥예술단 전국풍류자랑 우수팀인 목표교방 단체의 ‘100년 전 목포권번의 부활을 꿈꾸다 목포예기권번 나들이’로 훌륭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4일 19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충북 공연예술페스타 선정단체인 프리마 앙상블의 ‘북유럽 미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혹서기 대비 농업인 안전교육을 6월부터 7월까지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동군농업인대학 재학생 및 마을단위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 전후에 마을회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농업인대학 3개 학과와 영동읍 양가리 마을에서 교육을 완료했으며, 7월 중 매주 화요일마다 4개 마을씩 방문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체조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건강 관리 중심의 내용과 안전한 농작업을 다짐하는 ▲농업인안전365 캠페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모자와 쿨링 마스크 등 보호용품을 지급하며,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교육 수료증도 함께 발급된다. 특히 이 수료증은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할 때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외에 5%의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중요한 혜택이 있어,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증평형 농업정책’을 앞세워 농촌 고령화·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를 돌파할 해법을 제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9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정책토론회 지정토론자로 나서, 증평이 자체 예산으로 추진해 온 농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소개된 정책은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증평형 농촌일손더하기 사업’ △복지와 공동체 기능을 결합한‘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청년 유입과 첨단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전통농업의 한계를 넘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촌 돌봄과 거점공간 활성화까지 아우르며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이 군수는 각 사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사업의 확산이 절실하지만 대부분 사업이 군 자체예산을 통해 추진되고 있어 정책의 지속성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를 초청해 지역 내 식당에서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위로연은 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괴산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인헌 군수는 “애국심과 국민을 향한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유공자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된 나라가 있을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이 나라를 더욱 자랑스럽고 번영된 미래로 이끌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괴산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참전유공자 위로연 외에도 매년 보훈 행사 및 보훈가족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비롯한 8개 보훈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했고 저소득층 보훈대상자의 안정적인 수당 수급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하반기 핵심 축제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 친환경 종이 포장 테이프를 제작해 관내 16개 우체국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테이프에는 제천시 대표 캐릭터인 ‘제제와 천천이’를 활용한 두 축제의 홍보 문구가 함께 담겼다. 특히 테이프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각 축제 공식 누리집으로 연결되어 시민과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포장 테이프는 기존 비닐테이프와 달리 친환경 종이 재질로 제작되어 소음이 적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택배 포장에 해당 테이프를 활용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제천의 주요 축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전역에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한 달간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직원들을 위한 업무자료 공유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정밀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시는 최근 내부 행정업무시스템에‘업무자료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전 직원이 부서별 업무 매뉴얼과 실무 노하우 등을 자유롭게 등록 및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작업은 그동안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각종 행정자료를 하나로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직원들 간 실시간으로 업무 매뉴얼을 자유롭게 공유해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주요 공유 대상은 ▲부서별 업무 매뉴얼 ▲주요업무 계획 ▲인허가 절차 ▲각종 교육자료 ▲직원 개인의 실무 팁과 노하우 등으로, 전 직원이 자유롭게 열람하며 필요한 자료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직원들이 부서 간 협업이나 유사 업무 수행 시 참고자료를 적극 활용해 업무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업무자료의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반영하고, 직원들이 자신있게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주중앙봉사회는 어린이들에게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충주중앙적십자봉사회는 영농조합법인 금봉산농원에서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장 어린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통음식인 청국장만들기체험을 통해 청국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먹거리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어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했다. 금봉산농원 조연순 대표가 청국장 제조 설명과 함께 어린이, 지도교사, 학부모 등 37명이 체험활동을 했으며, 어린이들은 청국장을 버무릴 때 길게 늘어지는 점액질 실을 만져보면서 신기했으며, 냄새도 안나고 손의 느낌도 좋았다면서 엄마한테 청국장찌개를 해 달라고 할 것이라며 좋아했다. 달천초 장재성 교장은 어린이들은 고기와 단맛을 좋아해 비만 등 성인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오늘 청국장체험을 통해 청국장과 친숙하게 됐다면서 학교 급식에서도 청국장으로 음식을 조리해 급식을 하더라도 어린이들이 거부감없이 먹을 것 같다면서 좋은 체험을 준비해 준 적십자봉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중앙적십자봉사회 윤일근 회장은 요즘 어린이들 성인병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 - 충주 우륵 가야금 연주단이 어린이들이 가야금과 국악을 놀이처럼 즐기며 전통 음악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국악 공연 ‘우륵 가야금 연주단의 상상 놀이터’를 오는 7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충주 음악 창작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주문화 관광재단‘2025 충주문화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되어 지역민들에게 전통 음악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상 놀이터’는 ‘창작 국악동요’, ‘판소리’, ‘탈춤’ 등 다양한 전통 예술을 직접 듣고 따라 하며 참여하는 실감형 무대로, 어린이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국악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국악이 일상 속 재미있는 놀잇감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객층을 유입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지역 기반 예술 단체인 충주 우륵 가야금 연주단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은 황병기 작곡의 ‘영목’, 가야금 3중주‘밀양아리랑, 판소리 ‘심청가’중 뺑덕이네 대목 배우기 등 다채로운 곡들과 함께, 봉산탈춤 동작 따라 하기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흥미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8일 충주열린학교 운영자문위원회는 다음 달 예정된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습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오는 8월 12일 치러질 검정고시를 앞둔 충주열린학교 수험생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학습자들은 서로를 도반으로 삼아 매일 격려하며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날 운영자문위원회는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과일을 나누며 “전원 합격”을 위한 힘찬 구호를 외치며 수험생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았다. 정진숙 교장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운영자문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주열린학교도 모든 수험생이 합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조보영 운영자문위위원장은 “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공부하는 여러분을 보니 저도 에너지가 생긴다. 그동안 배움에 대한 갈증을 품고 용기 있게 도전하신 여러분 모두가 존경스럽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시길 바란다”고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n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충주국민체육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은 체육시설의 안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안전경영 관리체계 10개항목과 안전 의식도 등 9개 항목을 포함한 총 4개 분야 18개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충주국민체육센터는 2024년 해당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데 이어, 2025년 진행된 사후심사에서도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 ‘적합’ 판정을 받으며 안전경영 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고객이 안심하여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제도의 체계적 운영과 전담팀 구성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사후심사 결과는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안전한 체육시설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관리와 안전 중심의 운영을 통해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지난 7월 8일 충주 국제무예센터에서 세계무술연맹, 한국택견협회, 그리고 지역 향토기업 ㈜에네스티는 충주를 기반으로 한 전통무예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무예의 문화적 가치 보존과 더불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전통무예 관련 국내외 대회, 행사, 세미나 등을 협력 개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무예계가 상생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에네스티는 충주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전통무예 관련 행사에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및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의 산업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택견협회를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김광수 부총재는 “택견은 충주를 본고장으로 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로서, 그 세계화와 대중화는 곧 충주의 문화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무술연맹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지난 8일, 사리면과 청천면 주민 100여 명이 괴산읍 동부리 괴산대교에 위치한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를 방문해 무더위를 식히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사리면 주민 50여 명과 청천면 노인회 분회 회원 50여 명이 마을 단위로 함께 관람한 것으로, 특히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가 됐다. 이날 음악분수는 웅장한 음악과 LED 조명, 다채로운 물줄기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했으며, 관람객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주민 A씨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무더위가 가시며 속이 다 뚫리는 것 같다”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런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개장 이후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찾으며 여름철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회(오전 11시 40분, 오후 8시 30분) 운영되며, 유지관리를 위해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군은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인근 생태관광 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한 민원행정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읍·면 민원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8일 칠성면, 괴산읍, 소수면, 문광면을 시작으로 9일에는 사리면, 청안면, 청천면을, 15일에는 불정면, 감물면, 장연면, 연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총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속민원과장을 비롯한 관련 직원들이 각 읍·면을 찾아 민원 담당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군은 단순한 애로 청취에 그치지 않고,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응대를 위한 실무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전반적인 질 향상과 조직 내 소통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민원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민원서비스를 실현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청천면 송면리 인근 화양구곡과 선유구곡을 연결하는 ‘선유동 신선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선유동 신선길은 총 1.23km 구간에 천연 데크탐방로를 설치하고, 쉼터 및 휴게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화양구곡과 송면구곡을 연결해 관광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군은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8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말 도에 보조금 교부를 신청한 상태다. 군은 이번 탐방로 조성이 관광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유구곡은 화양구곡 문화생태탐방로, 달빛품은 화양구곡길 등과 연계된 지역으로, 인근에는 산막이옛길, 명승 제110호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괴산 대표 관광지가 분포해 있다. 송인헌 군수는 “선유구곡은 수려한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근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이달 18일까지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 위주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9명 △뇌졸중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1명 △맞춤형 치매예방 서비스 7명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10명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 2명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서비스 8명이다. 이용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신분증과 필수 제출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사업별 우선순위가 다르며, 연령과 소득 기준 등이 적용된다. 선정된 이용자는 8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바우처 카드사용을 통해 원하는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한림농협과 광주광역시 서창농협·송정농협은 8월 21일(목) 한림농협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지역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 김명열 서창농협 조합장, 차주철 송정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창농협은 900만 원, 송정농협은 6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을 제주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 발전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상생의 교두보가 되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 주신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거진천케어팜에서 자살 예방과 의료 체계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에게 더 체계적이고 원활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살예방법 제12조의 2 개정에 따른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진천중앙제일병원,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2025년 상반기 자살 시도자 의뢰 대상자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사망률 감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실무자들의 정서적 소진 예방을 위해 원예치료를 통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다양한 사회적‧심리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응급 개입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