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의 전통 무예 택견이 청년 예술인의 손끝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세계를 향한 무대로 뻗어나가고 있다. 주인공은 충주 출신 비보이 이상민(92년생). 그가 이끄는 ‘트레블러 크루’는 전통 무예와 스트리트 댄스를 결합한 창작 콘텐츠 ‘택볼레이션’ 시리즈를 통해 충주의 문화정체성을 새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상민 단장은 택견의 본고장 충주에서 자라며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비보잉과 택견의 융합이라는 신장르를 개척해왔다. 지난 4월 23일 ‘충주의 날’에 초연한 창작공연 '비천(飛天)'은 택견의 미학과 현대적 리듬감이 어우러진 무대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 6월 도청에서 열린 미디어파사드 초청공연(6.4~6.8)에서는 청주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KBS1TV ‘문화스케치’ 방송에도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트레블러 크루는 ‘다이브인 페스티벌’, ‘우륵문화제’, ‘문화유산 야행’ 등 충주의 대표 축제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문화 콘텐츠를 이끄는 청년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또한 미국 샌디에이고·샌프란시스코 순회공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지역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자 인삼재배 예정 토양의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충주농업 미래비전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제도(PLS)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년생 작물인 인삼은 4~6년 동안 동일 장소에서 재배되므로 토양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약 안전성 분석을 기존의 농산물 중심에서 토양까지 확대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삼재배 농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토양 내 유기인계, 유기염소계, DDT 등 잔류농약이 인삼재배에 적합한 수준인지를 재배 예정지 선정 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경작지의 필지별로 5~10개의 지점에서 10~15cm 깊이로 1~2kg의 토양을 채취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2~3주 내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양 잔류농약 검사는 인삼 생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전 안전 관리 단계”라며, “농업인들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일상감사를 통해 총 10억 1,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며 행정 신뢰도와 재정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일반·전문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총 207건의 주요 사업을 사전 검토해 49건의 보완 사항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설계 오류 수정과 과다 예산 조정, 안전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설계의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해 행정 낭비 요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중심의 감사 제도로, 사후 시정이 어려운 문제를 최소화하고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일반공사 3억 원 이상 △전문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7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 사업과 함께, △계약금액 5억 원 이상이면서 설계가 10% 이상 변경된 사업을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기술진단이나 발굴조사 용역에서는 투입인원, 근무일수 등 과다 적용 수정과 인쇄비 등 경비 적정성 검토를 통해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붕괴위험지역 정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강제동 일원에서 수해에 대비한 ‘모래주머니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제천 관내 12개 기업이 속한 ‘기업연합자원봉사단’과 지역 자원봉사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인한 수해 피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One Team, On:기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며, 민간과 시민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재난 예방 활동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총 5,000개로, 제천시 17개 읍면동 중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희망지역에 우선 배부됐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택가 저지대, 하천 인근 등 침수 우려 지역 중심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래주머니 제작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 예방활동으로, 폭우로 인한 급격한 수위 상승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2025년 제천시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초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문제가 심화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인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메시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90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1차 실무 심사와 2차 인구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의성, 정책 연관성,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총 8건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아이의 미래, 청년의 오늘, 가족의 내일이 있는 제천’이 선정됐다. 우수상은‘아이를 키우다, 희망을 채우다, 제천을 피우다’, ‘아이는 웃GO 청년은 뛰GO 제천은 밝GO’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삶이 이어지는 곳, 세대가 머무는 도시 제천 △아이가 폴짝 청년이 활짝, 내 삶이 반짝이는 제천 △청년이 머물고, 가족이 웃고, 미래가 자라는 제천 △함께라서 든든한 도시, 함께해서 따뜻한 제천 △청춘이 머물고 가족이 자라는 도시, 제천 등 5건이 선정됐다. 제천시는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립도서관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2025년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니어(50세 이상) 독서 활성화’를 주제로 전국에서 2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제천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시니어 독서문화 기반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이달부터 10월까지 50세 이상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황금책갈피 : 바람처럼 지나온 날들, 책 속에 머물다' 시니어 독서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소모임 구성 △독서모임 운영에 관한 작가 초청 강연 △소모임 간 합동 독서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독서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31일에는 『독서모임 꾸리는 법』의 원하나 작가 초청 강연도 예정돼 있어, 실질적인 독서모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니어 세대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내 독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 회장배 남녀하키대회 및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제천 청풍명월국제하키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이 주최, 제천시하키협회가 주관하며,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인한 투지와 스피드, 팀워크가 빛나는 하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대회에는 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경기는 시니어, 마스터즈, 주니어, 혼성 등 4개 부문 단체전으로 나뉘어 토너먼트와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키협회는 이번 대회가 하키의 인지도 상승과 경기력 향상, 생활체육 하키 활성화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키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과 배움의 장이 되길 바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 회장은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강인한 투지와 불굴의 도전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오는 12일, 청풍면 만남의 광장 내 청풍관광안내소 1층에서 ‘한방·농특산물 판매센터 1호점’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제천시는 주요 관광지에 한방·농특산물 판매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제천의 우수 약초와 농특산물, 가공품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1호점은 연면적 223.6㎡ 규모로, 매장 내에는 모유수유실과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판매센터는 위탁 운영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이 관리·운영하며, 원가 수준의 판매 전략을 도입해 방문객들이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주요 숙박시설 및 관광시설(케이블카, 유람선, 청풍리조트 한방사우나 등)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계자는 “관광과 농업이 결합된 새로운 유통 플랫폼 마련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단양군체육관 동·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28회 전국 3X3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며, 특히 ‘2025 유소년 왕중왕전’이 동시에 열려 더욱 풍성한 스포츠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국내 농구 동호인 사이에서 참여율과 인지도가 높은 이번 대회는 대학일반부 30팀, 고등부 30팀, 유소년부 6팀 등 총 66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3대3 농구는 정규 코트의 절반 크기에서 3인씩 맞붙는 경기로,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는 부별로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단양군수상과 상금, 유소년부 우승팀에게는 단양군체육회장상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본경기 외에도 여성 자유투 경연과 덩크슛·3점슛 경연, 후원사 특별이벤트 등이 함께 열려 참가 선수는 물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이 지난 10일 감사팀의 명칭을 ‘청렴감사팀’으로 재출범하며 군정 전반에 청렴 가치를 뿌리내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충청권 내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최초의 사례로, 단양군이 청렴 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명칭 변경은 단양군이 운영 중인 ‘청렴주니어보드’를 통해 제안된 사항으로, 청년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청렴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행정 운영의 중심에 ‘청렴’이라는 핵심 가치를 새롭게 자리매김하겠다는 군의 실천적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군은 앞으로 청렴감사팀을 중심으로 청렴교육 강화와 청탁금지법 이행 점검, 익명 신고센터 운영 활성화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책심성은 군민 신뢰의 핵심”이라며, “감사 기능의 중심에 청렴이라는 가치를 명확히 두고, 자율적 내부통제와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단양 남천계곡에서 온몸을 식혀줄 특별한 여름 축제가 열린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청정 하천인 남천계곡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남천계곡 물놀이 축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영춘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남천1리 솔밭공원 앞 하천 일원에서 열리며,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는 남천의 자연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본 행사에 앞선 7월 30일부터는 물놀이 시설이 상시 개방돼 축제 기간 외에도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시원한 계곡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워터 슬라이더를 비롯해 수구 골대, 분수 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정비도 철저히 진행되고 있다. 축제 첫날인 7월 31일에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곱돌 줍기, 물총 사격, 자석물고기 낚시, 대야 물 채우기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오후 4시부터는 본 공연이 열려 여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김유식 법률사무소의 김유식 대표변호사를 법률 전문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법적 갈등이 정서적 고통으로 이어지는 복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법률적 피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법률 자문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아동·청소년부터 청·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법적 피해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 사례에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폭력이나 사기 등 가해자에 대한 자문은 제외된다. 손민근 센터장은 “법률 갈등이 정서적 상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문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의 대한미용사회충북지회 영동군지부 오정숙 지부장이 10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백만원어치를 사전 구매했다. 기탁식은 영동군청에서 열렸으며, 오정숙 지부장은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따뜻한 응원의 마음으로 입장권을 구매했다”며 “지역의 큰 행사인 만큼 영동군지부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야외 활동 시 열사병, 탈수 등 건강 이상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은 9월 초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교육 중단기간 동안 하반기 순회교육을 위한 일정 재조정, 임대사업 장비의 정밀 정비와 안전점검, 소모성 부품의 수요 파악 및 자재 확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폭염기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 준수를 농가에 당부했다. - 언론 및 기상청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것. - 작업 중에는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하고 그늘에서 자주 휴식할 것. - 나홀로 작업은 피하고 2인 1조로 작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사)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김대영)가 10일 ‘2025년 귀농귀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20여 명의 회원들은 아침부터 재료 손질을 시작해 정성과 사랑으로 듬뿍 담근 아삭하고 새콤한 열무김치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따뜻한 이웃사랑에 보답하고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추진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단체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뿐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소통과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홍보와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김대영 영동군귀촌귀촌인협의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만든 열무김치가 무더위로 지친 우리 이웃들의 밥상에 차려져 맛있게 드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우리 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지역민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한 귀농귀촌인의 따뜻한 마음이 이 열무김치로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 흑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효상)가 21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병원에 입원하여 집안의 쓰레기를 처리하기 어려웠던 한 장애인 가구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흑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오랜 기간 방치된 폐가전과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 안팎을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섬 지역 특성상 복지 혜택이 취약한 흑산면에서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 4월에도 쓰레기 3톤 이상을 수거하며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유효상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재 흑산면장 역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흑산면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률이 97.6%를 넘어서며 대부분의 군민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아직 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에게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아직 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은 9월 12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신안군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0일간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며, 군은 사용 편의성과 신속한 소비 진작을 위해 종이 상품권 대신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은 꼭 기한 내에 신청하여 소중한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제시는 21일 김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대응하는‘김제시 미래발전 비전 수립과 전략사업 발굴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용역 추진 경과와 결과를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김제시만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용역은 ▲새만금 배후도시용지 RE100 국가산단 조성, ▲새만금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부지 활용방안, ▲새만금지역 상수도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심포배수지 신설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위치 변경, ▲농생명용지 사업 육성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연말까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마무리하고,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SOC 조기 완성, 수변도시 개발, 예타사업 일괄 면제 등 새만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도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9월 중 관계기관에 김제시 의견을 전달하고,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중앙부처․새만금개발청과의 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관내 청소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8월 찾아가는 아웃리치’를 운영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과 1388청소년 전화를 홍보하며 위기청소년 발굴 활동을 펼친다. ‘아웃리치’는 복지 사각지대의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아웃리치는 청소년 밀집 행사와 학교 개학일에 맞춰 ▲8월 7일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청소년 농구대회(70명) ▲8월 21일 예천남부초등학교(120명) ▲8월 27일 예천여자고등학교(330명)에서 진행 중이며, ‘다가가는 마음의 쉼표, 스트레스 디톡스’를 주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간이 스트레스 검사, 마음챙김 활동(손바닥 지압과 깊은 호흡), 스트레스 유형별 마음처방문 읽기, 홍보물 배부 등으로 간단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위기청소년 발굴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접근성을 높이는 데 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짧은 체험이지만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살피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n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지역 보훈단체 10곳을 순회하며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록적인 폭염 속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이군경회 광산구지회(회장 심효섭)에서는 광산구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신 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훈단체가 존중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