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곡정에서 지난 9월 27일 열린 '고운골 가을 음악회'가 가을밤의 정취 속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별도로 진행되던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한여름밤의 고운골 작은 음악회’와 단양예총 주관 ‘갈대밭의 향연’을 하나로 통합해 선보인 첫 행사다. ‘가을’이라는 계절감에 맞춰 새롭게 마련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1부 무대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김이난 공연과 품바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난타·스포츠댄스 공연이 식전 무대를 장식했고, 개회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주민자치위원장의 개회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 무대에서는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김도하, 인썬, 김수찬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순서로 경품 추첨과 면장의 인사말이 이어지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 먹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매포읍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매포읍민 화합 체육대회 및 전야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체육대회는 대회 전날 갑작스러운 비 예보로 인해 당초 매포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매포체육관으로 긴급 장소를 변경했음에도, 주민들의 발 빠른 소통과 협조로 차질 없이 진행됐다. 단체줄넘기, 윷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종목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번외 이벤트 경기까지 마련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 행사에서는 장수어르신 선물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청년회원들이 어르신들께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 보행보조기를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전날 열린 전야제에서는 마을별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들의 끼와 재능이 무대 위에서 발산됐으며, 새마을부녀회가 정성껏 마련한 먹거리 장터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아 흥겨운 무대와 풍성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매포읍의 특별한 밤이 연출됐다. 서형국 매포읍청년회장은 “예상치 못한 장소 변경에도 주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단양천댐 건설이 환경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추진이 중단됐다. 환경부는 지난 9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양천댐을 비롯해 강원 양구 수입천댐, 삼척 산기천댐, 경북 예천 용두천댐, 청도 운문천댐, 전남 순천 옥천댐, 화순 동복천댐 등 7개 신규 댐의 건설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 신규댐 후보지 14곳이 발표된 이후 1년여 동안 이어져 온 논란은 일단락됐다. 단양천댐은 2024년 7월 후보지로 공개된 이후 단양군의회 반대 건의안 채택, 주민 의견 청취, 단양천댐 건설반대 투쟁위원회 발대식 등 지역사회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져 왔다. 단양군은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검토 의견 제출과 공청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의견을 전달하며 건설 전면 백지화를 요청해왔다. 이번 결정을 직접 발표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14개 댐의 총 저수용량을 합쳐도 소양강댐의 11% 수준에 불과해 홍수조절 효과가 미흡했다”며 정책 중단의 배경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단양천댐 건설 최종 중단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9월 30일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주간에 맞춰 매포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20명과 한일시멘트 및 한일현대시멘트 임직원 50명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매포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기업과 사회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양군의 ‘1사1하천 가꾸기’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의 릴레이 동참이 대표적이다. 지난 25일 삼보광업을 시작으로 26일 성신양회와 지알엠이 환경정화에 나섰으며 내달 1일에는 태경비케이가 지정하천 정화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단양군새마을회에서 매포시장 일원에서 ‘새마을 줍깅데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여러 민간 단체들도 마을 단위로 명절맞이 대청소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지속하고 있다. 김경희 부군수는 “명절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와 관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연동된 전국 지자체 전자민원서비스에서 접속 불가와 기능 오류가 발생했다. 단양군 역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 전자문서 송수신, 여권 배송, 소비쿠폰 조회, 보건의료정보시스템, 모바일 신분증 인증 등 다수의 서비스에서 장애가 확인됐다. 군은 9월 2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 부서에 장애 전수조사와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지시했으며, 군 대표 누리집과 스마트 마을방송,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제공 가능한 서비스와 복구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산팀과 전자민원 담당자를 중심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장애 대응’ 전용 협력체계를 가동해 장애 현황과 복구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충북도와 시·군 정보화 부서 간 공조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각 읍·면 이장단에도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주민 혼란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국도 5호선 우덕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 구간이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4차선으로 임시 개통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본래 4차선 도로였으나 2024년 10월 성토 작업에 들어가면서 부득이하게 2차선만 운영됐고 공사 과정에서 도로 간 높은 표고차 문제가 드러나 안전 우려가 제기되면서 올해 1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장기간 차량 정체와 교통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은 충주국토관리사무소, 성신양회, 운송사업자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지난 8월 11일 교차로를 단양 방향으로 약 60m 이전해 도로 간 표고차와 경사도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재조정하기로 했다. 당초 발주처인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추석 연휴 이후 4차선 임시 개통을 계획했으나, 귀성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과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김문근 단양군수와 엄태영 국회의원실이 직접 나서 관계기관을 설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중 임시 개통이 성사됐다. 이번 조치는 4차선 도로가 성토작업으로 축소된 지 1년여 만에 다시 전 차선을 활용하는 것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가족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 인프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도담삼봉, 구담봉과 옥순봉, 사인암 등 기암절벽과 보발재 단풍길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며 만천하스카이워크와 패러글라이딩, 단양강 잔도, 야경 명소까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가을철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군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책은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14일간 추진되며 생활물가 안정과 재난·재해 예방, 주민 편의 증진, 관광 관리, 소외계층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중점과제를 포함한다. 이 기간 동안 매일 12개 반 30여 명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와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상하수도·도로·교통 대책을 가동해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에도 빈틈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5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에서 ‘율동’ 박율채 대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여성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5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17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9일 대면 심사(PPT 발표)를 진행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율동 박율채 대표는 ‘시니어 여성 Y존 케어를 위한 일라이트 기반 한방크림’이라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고령 여성의 건강과 위생을 고려한 맞춤형 한방 제품으로, 시니어 여성의 삶의 질 향상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충청북도지사 훈격의 상장과 함께 상금 50만 원과 사업화 지원금 900만 원이 주어지며, 향후 맞춤형 컨설팅 등 후속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수상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은 국민연금공단과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이 주최하는 ‘2025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여행’ 지원사업을 지난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증 카드사의 약정금(후원금)으로 추진됐으며, 국민연금 수급자 3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용산면 백자 도자기 체험, 추풍령면 단해미술관 관람, 황간면 노근리 평화공원 탐방, 영동읍 와인코리아 체험 등 지역의 문화·예술·역사 자원을 체험하며 심리적 안정과 여가 활동의 기회를 가졌다. 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과 자연을 즐길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순 관장은 “이번 공감여행은 국민연금 수급자분들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급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지역 작가 전시회가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영동 신흥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영동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작가 21명이 참여해 서예·한국화·서양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일반 전시에서는 보기 드문 100호 규모의 대형 연작들이 다수 공개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예술적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광영 신흥갤러리 관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열리는 만큼 가족과 친지, 지인들과 함께 나들이 겸 방문하셔서 풍성한 예술의 향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의 의미를 넘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지를 조명하고 영동의 문화적 저력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더불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축제의 장이자, 영동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정취와 예술의 감동을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영동이 국악과 예술의 고장으로 우뚝 서는 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 상수도사업소는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 개선 및 성실납부 수용가와의 형평성 확보를 통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12월 말까지 ‘상수도 체납요금 집중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요금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제징수는 30만 원 이상 체납자 총 101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3개 반 10명의 특별 체납 징수반을 편성, 상수도요금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1차로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2차로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홈페이지 또는 영동군청 홈페이지 → 분야별정보 → 환경·상하수도 → 바로가기 접속을 통해 수용가가 직접 체납된 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자진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계속된 납부 독려 활동에도 불구하고 납부를 거부하는 수용가에 대해서는 체납 금액과 횟수를 고려해 관련 법에 따라 단수 처분과 재산압류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납부 의지가 없는 고액·상습 체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해외전통문화 전시체험존’이 관람객들에게 세계 각국의 민속문화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해외전통문화 전시체험존에서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회원국을 중심으로 한 30개국 세계 민속의상과 악기, 공연 이미지, 공연팀 소개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는 각국 공연팀의 의상뿐 아니라 세계 민속악기와 세계 민속공예품을 함께 배치해 관람객들이 이국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장은 보조무대와 주무대를 잇는 구간에 위치해 관람객들의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하며,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홍보 패널을 통해 참가국의 민속문화와 CIOFF 활동을 소개한다. 또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 ‘서산박첨지놀이’ 인형과 탈, 한국전통인형한복작가회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국내 전통문화와의 조화를 이룬다. 관람객들은 이국적인 문화와 한국 전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해외 30개국 민속공연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내 전통문화를 함께 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엑스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주제전시관 명칭을 맞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엑스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3개의 주제전시관 중 하나의 이름을 맞히는 퀴즈 형식으로, '주제전시관 현장투어' 콘텐츠에서 정답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엑스포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오는 5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6명에게는 엑스포 한정판 캐릭터 인형과 공식 로고 배지를, 80명에게는 1만 원권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5일이다.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막을 연 국악엑스포는 영동에서 열리는 첫 엑스포다. 정통 국악은 물론 퓨전 국악, 세계전통음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3개의 주제전시관 등 볼거리·즐길 거리가 가득해 입소문만으로 개장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조직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신인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추풍령 가요제가 오는 4일 오후 7시,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영동군 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진행된 예선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본선 진출자 10명이 최종 확정됐다. 예선은 일반 방청객에게 공개돼 뜨거운 호응 속에 치러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추풍령 가요제는 영동군과 (재)영동군 문화관광재단, CJB 청주방송이 공동 주관하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 중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본선 무대에는 문자 투표(ARS) 방식이 도입돼 관람객이 직접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열기와 긴장감이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 가수 김용빈, 서지오, 나상도, 최수호, 남궁진, 경서예지, 호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고, 사회는 김승현과 최지현이 맡아 행사의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추풍령 가요제는 신인 가수들의 발판이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이번 국악엑스포에서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선 특별한 협업 무대를 마련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적인 해에 개최되는 만큼 일본과 한국 아티스트들이 국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선사했다. 우선 지난 22일에는 국악계 거장 민영치와 일본 타악계의 선구자 히다노 슈이치의 ‘한일타심’ 무대가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한국의 장구와 일본 북 와다이코가 국악이라는 공통 카테고리로 만나 폭발적 시너지를 내며 관객들에게 심장 뛰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감동에 이어 30일 5시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 ‘테크노국악어웨이크’가 1시간가량 진행됐다. 1994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며 꾸준히 새로운 음악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일본의 테크노음악팀 ‘테크노보이즈’와 한국의 국악인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경계를 넘어선 국가 간 협업 무대는 관람객들을 색다른 음악 세계로 이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해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