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오는 4일‘2025년 3분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해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재무과 징수팀은 번호판 영치 전담반을 구성해 차량 탑재형·스마트폰 영치 시스템을 활용, 아파트 단지·주택가·공영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자와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은 현장에서 즉시 영치 대상이 된다. 군은 군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사전 영치 예고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 유도했으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및 유예기간을 통해 납부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집중 영치 활동을 통해 납세의 형평성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생활밀착형 교통시설 개선사업이 속속 마무리되며 체감도 높은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교동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보건복지타운 앞 좌회전 신호등 도입 △도안면 화성삼거리 유턴차로 개설 등 실생활과 직결되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 주민들이 직접 겪어온 고질적 불편을 해소한 이들 사업은 보행자 안전 강화, 차량 흐름 개선, 지역 접근성 향상 등 다방면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교동사거리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는 대표적인 성과다. 보행자가 한 번의 신호만으로 교차로를 건널 수 있게 되면서 보행 시간은 줄고, 안전성은 높아졌다. 특히 학교와 상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 만큼 주민 만족도가 높다. 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으며, 총 6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보건복지타운 앞 교차로에 신설된 좌회전 신호 역시 주민들에게 체감되는 편익을 안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2025괴산고추축제에 맞춰 ‘자연울림 음악분수’의 저녁 운영시간을 조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괴산대교 하상 부지에 조성된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최대 30m 높이의 물줄기와 함께 LED 조명, 워터스크린 영상, 클래식·트로트·대중가요 등 총 28곡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형 시설로, 하루 200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에는 4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 40분과 오후 8시 30분 하루 두 차례, 각 20분씩 운영돼 왔다. 군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는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저녁 공연 시간을 오후 7시 30분으로 1시간 앞당겨 20분간 운영할 예정이며, 고추축제 기간 동안에는 저녁 공연을 1시간으로 확대해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특별 운영한다. 지난 2일에는 연풍면 주민들이 음악분수를 찾아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공동체 화합의 시간을 보내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상원 연풍면 리우회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분수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민장학회는 지난 2일 오후 권은심 괴산고등학교 교장이 지역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은심 교장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우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괴산고등학교가 2024년에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괴산군민장학회 이사장)는 “귀중한 뜻을 모아주신 권은심 교장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괴산고등학교가 명문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민장학회는 매년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매주 금요일을 ‘환경보전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수질개선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범군민 참여형 하천정화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지역 내 사업체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현재까지 총 7개 기업·단체가 동참 의사를 밝혔다. 군은 이들 참여 기관에 하천 구역을 지정하고,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일에는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괴산군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하천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괴산군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다양한 환경 기념일에 맞춰 하천살리기 운동 등 환경보전 실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정화활동은 수질 개선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범군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지난 2일 당·정협의회 백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시설 중심에서 사람·프로그램 중심으로 전환”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8월 29일 행정안전부 정책간담회에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들의 목소리를 담아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금 집행 방향 전환을 요청해 왔다. 이번 결정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기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주로 기반시설 확충에 집중돼 주민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정책 전환을 통해 기금 운용은 △청년과 가족 지원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창출 등 사람 중심 정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협의회는 이러한 변화가 지역 활력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 회장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정부와 당정의 발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의 근본적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기금이 성과 중심으로 집행되고 각 지역의 창의적인 사업이 안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열린‘제22회 봉숭아꽃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그중 ‘복숭아학당 시즌(season)3’가 큰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았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충북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한‘봉숭아학당 시즌3’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환경·문화·교육·체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특색있게 운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VR 기반 환경·보건 교육 ▲바다 유리와 목재를 활용한 냄비 받침 만들기 ▲커피박 자개 공예 체험 등 체험 부스마다 성황을 이루며, 환경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봉숭아학당 Season3는 스탬프 투어로 진행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과물을 가져가는 과정에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 대회가 열려 그동안의 학습 내용을 유쾌하게 점검하고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서 환경의 소중함까지 배워 더욱 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 글로컬랩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컬랩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연구소를 지역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해 우수 기초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학문 후속세대 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글로컬랩 거점형(비수도권) 사업 분야에서 충북·충남·대전·세종권역 중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으며,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수행하게 된다. 충주시는 지역의 유일한 국립대인 교통대를 지역 첨단바이오 연구의 거점 대학으로 육성하고, 바이오 전략 분야의 핵심 기초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대 9년간 총사업비 146억 원 중 4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생체인식융합기술연구소 과제는 ‘염증성 골관절염 미세환경에서 발현되는 인자에 의해 물리적·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진단·치료활용 자가반응형 엑추에이터 하이드로젤 개발’로, 지역 바이오 전략 분야의 핵심기술이다. 앞으로 시는 이를 통해 교통대 연구소를 기초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청렴시민감사관은 2일 문화동 정기 종합감사에 참여해 문화동 도시재생사업 및 도로열선 공사 현장에서 시민의 관점에서 꼼꼼한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렴시민감사관은 문화어울림센터를 방문해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활용 상태를 면밀하게 살피고, 앞으로 어울림센터 활용 방향에 대해 여러 가지 안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충주시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와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규칙에 근거해,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 강화에 목적을 두는 제도다. 현재 기술, 토목, 건축, 법규 등의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1월부터 2년 임기로 활동 중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의 올해 주요 실적으로는 △공사 현장 안전 점검 △읍면동 감사 참여 △청렴 캠페인 추진 등이 있다. 또한 향후 추석 명절 등 부패 취약 시기에 비위 제보를 강화하고, 오는 12월 활동 마무리 간담회를 통해 성과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으로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지난 8월 시청 구내식당에서 진행한 ‘음식물 쓰레기 및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이 식당을 이용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1회용품 사용 절감에 나섬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 환경보호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은 구내식당 이용자 2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정남 환경국장, 박정식 충주시공무원노조위원장 등 구내식당 운영위원회와 공무원노조의 협력으로, ‘잔반 없는 날’과 연계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먹을만큼만 남김없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당신이 환경지킴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 등을 식당 입구와 배식 장소 벽면에 게시하며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 결과, 구내식당 이용자 273명 중 191명(약 70%)이 잔반 제로 식사를 실천했으며, 그 결과 평소 7~80kg에 달하던 잔반량이 7kg으로 줄어들며 무려 90%의 감량 효과를 보였다. 이는 충주시 공직자들이 만들어 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과원의 수확 후 환경을 개선하고자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운영한다. 현재 일부 복숭아 농가에서는 수확 이후 전정을 소홀히 하거나 과도하게 시행해 나무 세력의 균형이 무너지고 겨울철 동해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수확 후 방치된 과원은 병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웃자람가지로 햇빛이 차단돼 다음 해 꽃눈 생육이 불량해지며, 이로 인해 복숭아 품질 저하와 생산성 감소로 이어진다. 이에 시는 가을 전정 여부와 관리 수준이 다음 해 복숭아 품질을 좌우하는 만큼 농가가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는 실습 중심 현장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사전에 신청한 작목회(반) 단위로 운영되며 해당 농가의 과원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수확 후 관리 필요성과 올바른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 △가을 전정 시연을 통한 현장 실습으로 구성돼 농가가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도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일상 속 행정의 속도와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과감한 예산 운용 개편에 나선다. 충주시는 ‘2026년 예산 운용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획일적이고 경직성이 높았던 기존 예산 집행 구조로 인한 민원 처리 지연과 시민 불편의 최소화 및 읍면동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먼저, 시는 2026년도 읍면동 재량사업비 증액분을 편성해 긴급민원 발생 시 대응의 신속·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실무에서의 어려움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상세히 파악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결과 도출에 힘썼다. 또한, 김진석 충주시 부시장이 주재 예정인 읍면동·재배정 담당 부서 실무회의에서는 현행 재배정 재원확대 수준·절차 개선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향후 재배정 예산 증액 및 절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새롭게 개편하는 예산 운용체계를 통해 한정된 재원, 부서 간 소통 부족, 집행 주체 혼선 등 행정의 즉시성과 정확성을 저해하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성폭력상담소는 오는 9월 3일 제천시여성문화센터에서 성 평등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한 토크콘서트 “내가 생각하는 성평등, AI가 생각하는 성평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제천중학교 재학생, 제천시청년센터, 제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제천단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행복만들기 상담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각 계층에서 직접 겪거나 생각하는 성평등과 AI가 생각하는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제천성폭력상담소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사회가 지향해야 할 성평등의 방향을 제시하고”, “AI를 단순히 편리한 도구가 아닌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인식해 보다 책임감 있는 AI 사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제천성폭력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제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가을밤의 낭만이 가득한 “2025 제천원도심상권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천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8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제천 도심 상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축제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9월 4일~9월 9일)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제천 지역 상인이 운영하는 20여 개 먹거리 부스와 특산품 수제맥주 ‘제천맥주’, 다양한 간식이 준비된다. 또 달빛정원 무대에서는 OST 경연대회와 초대가수 공연, 지역 가수들의 버스킹이 열려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물한다. 한편 제천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충청북도·제천시가 후원하고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주관한다. 지역민과 관광객, 상인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로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제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추진하는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최고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된 인증패 수여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선정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국민 편의·안전 개선을 위해 가장 혁신적인 사례를 발굴·인증하는 제도로, 올해는 88개 사례 중 세계최초 1건·국내최초 3건·국내최고 4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이 중에서도 제천시는 지역소멸 극복 분야에서 이주자 지원을 통한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고 사례 지자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제천시는 2023년부터 일대일 맞춤형 취업 연계, 고려인 자녀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제천시민과 고려인으로 구성된 코리아 가족봉사단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의 화합과 통합을 실현했다고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