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고구려의 깃발이 휘날리고 웅장한 북소리가 단양의 가을 하늘을 울렸다.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27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열정과 감동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온달, 고구려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단순한 공연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배우가 되는 몰입형 역사축제로 새롭게 거듭났다. 특히 온달관광지와 단양 시내 전역을 아우른 ‘온달평강 승전행렬’은 거리 전체를 거대한 야외 연극무대로 탈바꿈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고구려의 시간 속으로 이끌었다. 붉은 삼족오 깃발이 나부끼는 길 위로 고구려 군사와 백성, 왕과 왕비의 행렬이 이어졌고, 전통복식으로 갈아입은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퍼레이드에 합류하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밤이 되자 시내 곳곳에 설치된 삼족오 조명등이 불을 밝히며 단양을 고구려 왕궁처럼 물들였고,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시간여행을 한 듯하다”, “마치 고구려 시대에 온 듯한 몰입감이었다”라는 감탄이 이어졌다. 공설운동장 메인무대에서는 박미경·태진아·바다·현진영·장민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15일과 23일, 단양군 8개 읍·면에서 활동 중인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전통 간식 마스터 클래스–양갱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활동가와 단체의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중심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4회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1·2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향후 2회의 추가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통 간식 마스터 클래스–양갱 만들기’는 전통 간식인 양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초 과정부터 전문적인 기술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교육은, 가을 제철 농산물인 단양산 밤을 활용해 수제 밤양갱을 직접 만드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전통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단양소백산중학교에서 친구 간의 화해와 사과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우정을 다지는 ‘친구사랑-애플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 간 소통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 또래상담자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엽서 쓰기 ▲일심동체 게임 ▲우정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388챌린지’를 진행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담전화 ‘1388’의 이용 방법과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며,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음을 홍보했다. 행사장에는 팝콘 등 간식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이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작은 사과와 따뜻한 대화가 친구 관계를 회복시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2일 육군 제7군단 모범 장병들이 단양의 명소 ‘카페산’을 찾아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함께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음료와 커피를 즐기며 군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단양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비행 코스를 통해 지역과 군(軍)이 ‘감사’라는 한마음으로 만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비행은 이륙 전 안전 브리핑과 장비 점검을 마친 뒤, ‘패러일번지’, ‘썬 패러글라이딩’, ‘패러이야기’ 등 지역 전문업체 소속 베테랑 파일럿과 함께하는 텐덤(2인승) 비행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소백산 능선과 남한강을 굽어보며 “단양의 바람과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 후 카페산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음료와 커피를 제공하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최 측은 “단양의 맛과 향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지역 농가와 상생을 넓혀가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카페산 운영 관계자 또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3일 별곡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4회 단양군 온달문화축제 기념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8개 읍·면에서 선발된 10개 게이트볼팀 66명의 선수와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뛰어난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치열한 접전 끝에 매포팀이 우승, 단양팀이 준우승, 가평팀과 영춘팀이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덕홍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회장은 “온달문화축제를 기념해 열린 이번 게이트볼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해 쌓은 지혜와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매포읍은 지난 23일, 지역 복지 발전과 복지 자원의 체계적 연계를 위해 ‘초고령사회 나눔·요양·돌봄 자원연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주댐노인복지관, 매화골방문요양센터, 단양군여성단체연합회 매포지회, 매화봉사단 등 지역 복지 관련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복지자원 상호 공유 및 연계’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돌봄·요양·생활지원’ 등 통합적 복지서비스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복지자원의 중복을 방지하고, 고령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어, 이번 협약이 지역 내 나눔·요양·돌봄·일상지원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현실에 맞춰 복지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기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24일 ‘충주시 청년센터’ 개소식을 열고 청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청년센터는 본관(충주시 관아1길 20(문화창업재생허브)) 및 별관(관아4길 14(관아골아트뱅크 243))에 구성되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협업하고 도전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청년, 청년단체, 시의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청년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청년공감토크쇼, 청년공연, 포트락파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청년센터는 ▲공유공간 ▲상담실 ▲회의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년 모임, 창업 준비, 문화기획, 교육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청년정책 정보 제공,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이번 청년센터 개소는 청년의 일상과 가까이 호흡하고,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의 시작”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충주를 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동진천 일원에서 풍수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괴산군은 2023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어, 올해 훈련의 재난 유형을 ‘풍수해(집중호우)’로 정하고 실전 대응 중심의 훈련을 추진했다. 훈련은 토론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종합훈련 형태로 진행됐으며, 괴산소방서, 경찰서, 충북119항공대, 육군 제2161부대 2대대, 자율방재단 등 7개 유관기관과 15개 부서, 2개 민간단체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동진천 범람과 버스 전복사고 등 다수 재난 동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 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통합지원본부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협업 등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괴산소방서가 주관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합동으로 진행,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대응 중심의 실전형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평가에는 김명래 한국재난안전관리연구소 이사가 현장평가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이 태국 방콕에서 괴산 농식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는 판촉전에 나선다. 괴산군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파라다이스 쇼핑몰에서 ‘괴산군 농식품 태국 홍보 판촉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내 K-푸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괴산군 농식품의 태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 앞서 괴산군청 관계자와 지역 농식품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 15명이 23일 방콕 현지에 파견됐다. 개척단은 괴산배추로 만든 김치 시식행사를 비롯해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고춧가루, 감자, 전통주, 조미김, 간편식 등 괴산의 대표 농식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지사 방문 및 태국 식품시장 간담회 △25일 대형 유통기업 ‘지두방’과의 농식품 수출확대·소비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26일 태국 내 충북·전남 지자체 상설매장 방문 및 시장조사 등이 예정돼 있으며, 27일 귀국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25일에는 행사장 내에서 태국 현지 인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5년 충주시 평생학습주간’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평생학습주간은 ‘배움으로 채우는 10년, 내일을 여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시민과 기관·평생학습 동아리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참여형 학습축제로 진행됐다. 충주시평생학습관과 충주탄금공원 메인무대 등 지역 곳곳을 평생학습 작품 전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우며, 배움의 열기로 가을의 충주를 물들였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배움·성장·미래’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다. 먼저, ‘배움’을 주제로 한 '제8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에서는 10주년 기념 특별공연과 개막식,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작품 전시, 체험 부스, 프리마켓, 푸드존 등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성장’의 장으로 마련된 '제9회 충주시 문해 한마당'에서는 신바람 웃음체조, 삼행시 한마당, 힐링 레크레이션,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평생학습 포럼’이 24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세대 간 학습공동체 구축을 통한 평생교육의 미래 모색’을 주제로 평생교육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을 충주시의 지난 10년 간 평생학습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과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기조강연에서는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주성민 명예이사장은 ‘충주시 평생학습의 뿌리와 비전’을 주제로 충주의 평생학습 형성과정과 발전 과정을 되짚으며, 시민 중심의 학습문화 확산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김영옥 서원대 교수가 세대 간 배움의 연계와 공존의 가치를 제시하는 ‘세대를 잇는 평생학습’ ▲최상덕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연구위원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평생학습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제시하는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평생학습 도시정책’▲임경수 건국대 교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미래 비전인 ‘생태, 환경, 건강 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24일 호암근린공원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산림청 최영태 산림보호국장, 도·시의원, 시민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에 이어 열린 정원축제 개막행사와 도시 숲 관람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의 숲’은 2020년 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호암근린공원 미집행 지역의 도시공원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된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이다. 총면적 10.5ha(6만㎡) 규모로, 소망의 언덕과 느티나무 원 등 28개의 테마 숲, 메타세쿼이아숲 길·대왕참나무길 등 1.9k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공원은 도심 속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최대한 살리면서 시민이 사계절 내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설계됐다. 총 638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24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12회 괴산 선배시민 행복나눔 축제’ 현장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소비생활 정보 제공과 피해 상담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형 서비스로, 소비자 정보 접근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운영에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괴산군지부 소속 임직원 2명이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담과 안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주요 소비자 피해 사례와 대처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생활정보를 안내하며, 현장을 찾은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이 소비자 정보를 얻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오는 28일과 30일에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괴산전통시장에서도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24일 드림스타트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드림스타트 가을 체험학습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드림스타트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가을 여행’ 이라는 주제로, 아동들에게 자연 속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교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 간 관계 형성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경기도 동두천시 놀자숲 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실내 암벽등반 ▲공중 네트 ▲포레스트 어드벤처 ▲짚라인 등 다양한 숲속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균형감각과 협동심을 기르며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제약으로 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던 아동들을 우선 선정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운영됐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다소 낯설어했지만, 점차 스스로 도전하며 한층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청소년과 김선희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또래와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지역자활센터는 24일‘CU충주예성여고점’자활기업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변근세 충주시 복지국장과 김기용 충주지역자활센터장,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 운영하거나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형태이다. ‘CU충주예성여고점’은 지난 2023년 5월 시장형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운영을 시작해 지속적인 매출성장 등 자활기업 인정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올해 10월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아 정식 창업하게 됐다. 김기용 센터장은 “기존 사업단 자활근로참여자였던 공동대표 2인의 자립과 창업을 축하드린다”며 “매장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사업확장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자활기업 전환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변근세 국장은 “충주지역자활센터의 저소득층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배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자활기업으로 새출발하게 된 CU충주예성여고점이 운영안정단계에 오를 수 있도록 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클래식과 떠나는 모래동물원'이 11월 26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클래식 음악과 샌드아트가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로 예술적 감동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를 담당하는 티엔티뮤직 앙상블은 합창, 오페라,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며 공연․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단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샌드아티스트 모그(MOG) 채승웅이 함께하며 금빛 모래가 펼쳐내는 다양한 그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C. Saint-Saëns)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피터와 늑대〉를 프로그램으로 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모래로 그려지는 영상 속 동물들은 음악의 흐름에 따라 살아 움직이듯 변하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1월 28일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 설계 프로그램 ‘꿈 스케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디지털 드로잉을 전문적으로 배우며 창의력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해 온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다. 성과공유회는 ▲플리마켓(13:30~14:00) ▲특별 강연‘안동 AI 디지털 동화 세상’(14:00~15:00) ▲작품 전시회로 구성된다. 플리마켓에서는 청소년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특수교육대상학생 이름으로 기부된다. 특별 강연에서는 AI 동화책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으며, 강연 신청은 19일 11시부터 안동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중한 재능을 발견하고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성과공유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빛나는 꿈에 따뜻한 공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풍천면, 임하면, 일직면 지역의 농촌 여성 15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여성 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여성 대학은 매주 두 차례, 하루 4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바쁜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촌 여성들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여성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도약을 돕는 과정으로 편성됐다. 교육과정은 ▲키오스크 사용법 ▲AI 쳇 GPT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 ▲부동산 법률 상식 등 다양한 신규 강좌와 함께, ▲꽃향기 담은 장화 만들기 ▲행복 디저트 ▲힐링 원예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도 정성껏 준비해 실질적인 도움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 여성대학은 199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개 읍면에서 운영됐으며, 4,1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도심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가 주관하고 지자체가 수행하는 5년마다 실시되는 전수조사로, 농업임업․어업 분야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향후 국가 및 지방의 농정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 1일 기준 농림어업을 영위하는 모든 가구로, 대상 가구에는 국가데이터처가 사전에 안내문을 보내며, 11월 20일부터 우선 실시되는 비대면 조사는 우편으로 받은 참여번호로 직접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affcensus.go.kr)에서 참여하거나, 콜센터(☎ 080-360-2025)를 통해 전화로 참여할 수 있다.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대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국적, 농림어업 종사기간 등 공통 사항을 비롯해 △논 면적, 논벼 재배 면적, 밭 면적, 주요 과수 및 재배 시설 등의 농업 부문 △산림 면적, 채취업, 보유 어선 등 임업․어업 부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9일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원봉사 참여 인원 증가율 ▲행복마을 추진 실적 ▲자원봉사 활성화 시책 우수사례 등 7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대상에 김선희 서구동여성자율방범대장, 개인 유공 표창에는 안동시 행복한사랑방 밥차봉사단의 김필자 님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이은경 팀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함께 누렸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는 ‘온기나눔 릴레이’, ‘찾아라! 행복마을-출동! 드림봉사단’, ‘k-보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대형 산불 당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며 급식‧구호물품 지원, 산불 현장 정리 및 이재민 임시주택 주거환경 정비 등 실질적인 재난 복구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