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록전환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149필지다. 공시지가는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사무소 민원실 방문 또는 군청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11월 28일까지 민원소통과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이의신청은 증평군 (홈페이지→ 메뉴 → 분야별 정보 → 부동산/건축 → 개별공시지가)에서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재조사, 표준지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검토, 감정평가사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까지 처리결과를 통지하고 12월 22일자로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국세·지방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오는 30일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하고,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공장, 아파트 등 주차된 차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단속 과정에서는 가상계좌를 통한 현장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에 불응할 경우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한다. 앞서 지난 8월 28일 실시된 3분기 단속에서는 체납차량 19대의 번호판이 영치되거나 경고장이 부착됐다. 군은 이번 단속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부서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수 침체에 따른 경기불황으로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하는 현실 속에 이번 일제 단속의 날 운영을 통해 지방세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기준 증평군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2025년 증평 배움누리 3행 축제: 당신의 어제와 내일을 응원합니다’를 개최한다. 배움누리 3행 축제는 △나와 함께하는 여행(독서) △너와 함께하는 동행(마을교육)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비행(평생교육)의 세 가지 뜻을 담아 ‘김득신 북(Book)페스티벌’과 ‘온마을배움터 마을학교 축제’,‘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통합한 대표 학습문화 축제다. 올해 군은 교육부 주관 2025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도 지역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국회도서관과 국가지식자원 공유 협약을 체결해, 군민 누구나 폭넓은 정보와 지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도시 증평’을 군민과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올해의 주제는 ‘꿈 – 당신의 어제와 내일을 응원합니다’이다. 행사장에서는 도안면 석곡2리 문해학습자들이 참여한 ‘북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1회 양산 강변축제 및 제12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25일 양산면 송호리 야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변축제는 양산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축제로 주민자치위워원회 (위원장 정재운)에서 주관하여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더불어 깊어 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면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먹거리 나눔 부스를 비롯해 20여 점의 서예교실 작품전시, 각종 생활 소품과 정성 가득한 국화의 생활공예 전시와 봉곡리 마을회에서 직접 마련한 특산물 판매 부스까지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로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숟가락난타, 요가교실, 노래교실 등의 순서로 이어지며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각 마을의 노래 대표들이 참여, 열창하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심사 결과에 상관없이 웃음과 응원의 함성이 끊이지 않으며 면민간의 유대감이 한층 돈독해졌다. 정재운 양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강변축제는 양산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의미있는 행사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청북도 영동군은 지방재정의 건정성 확보와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4분기‘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재무과 징수팀 주관으로 번호판 영치 전담반이 구성됐고, 차량탑재형 단속 시스템 및 스마트폰 영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아파트 단지, 주택가, 공영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 현장에서 즉시 번호판이 영치되며,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영동군은 이달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자 428명(체납액 210,792천원)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해왔다. 특히,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및 납부 유예 등 탄력적 징수 방안을 병행함으로써 군민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조세 정의에 기반한 투명한 행정과 더불어 군민을 배려하는 유연한 징수 시스템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이 4단계 충북 지역균형발전 미래신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대표 광물자원인 일라이트(Illite)를 산업화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기존의 ‘고순도 가공 중심 사업’에서 ‘품질기준 확립과 산업 표준화 기반 구축’으로 전환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영동군에서 열린 ‘영동 일라이트 발전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표준화 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산업적 신뢰성과 과학적 검증 기반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사업 방향이 조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명도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시스템 구축’에서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변경됐으며, 총사업비는 90억 원에서 110억 원으로 증액됐다. 2024년 하반기 확보한 특별교부세 20억 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현재 2차 년도 매장량 조사가 추진 중이며,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이‘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며, 해당 엑스포를 위한 공공환경 디자인 개선사업으로 제23회 한국색채대상 BLUE(가치)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4 국제행사 공공디자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 영동군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도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영동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국내외 전통음악과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동군은 엑스포의 상징성과 지역 특산물인 포도·와인을 모티브로 한 보라색 계열의 색채 전략을 도시 곳곳에 적용했다. 깊이 있는 와인의 보라와 활기를 담은 퍼플 톤은 도시 공간에 세련미와 활력을 더하고, 주민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차별화된 도시 경험을 제공했다.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색채 디자인 공모전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25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등 18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수네 가을아트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자연과 예술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한 자연미술공원을 탐방하며 다양한 자연미술 작품을 감상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물레체험(도예체험)’에서는 가족이 협력해 세상에 하나뿐인 도자 소품을 제작하며 웃음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작품은 가족별 기념품으로 제공돼 의미를 더했다. 김병노 관장은 “자연과 예술을 함께 누리며 청소년과 학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 청소년이 주도하는 기후 행동, 지역과 세계를 잇다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은 지난 10월 22일, 제천문화재단 3층에서'2025 청소년 글로벌 기후 포럼(Youth Global Climate Forum 2025)'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Right Here, Right Now — Take Action for Our Planet(바로 지금, 여기에서 지구를 위한 행동을)”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실천을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청소년 동아리 YAB(Youth Ambassador at Bukbu)를 비롯하여 ▲한국폴리텍다솜고 유네스코 동아리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운영단 ▲제천상업고등학교 환경동아리 ‘인터렉트’ ▲제천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운영에 참여하여 학생 주도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제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제천YWCA, 제천공동체영화상영네트워크가 후원 기관으로 함께했다. ▶ 영화에서 토론까지… 깊이 있는 기후 교육의 장 이번 포럼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본질을 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병산영당은 한말의 대표 유학자이자 선비정신의 상징인 의당 박세화(毅堂 朴世和, 1834~1910)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집대성한 학술총서 『의당 박세화의 학문세계』 제5집을 발간했다. 의당 박세화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 후 춘추대의(春秋大義) 정신으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제자들과 함께 8개월간 일본군사령부에 연행되어 고초를 겪었다. 1910년 경술국치 소식을 듣고는 “글 읽은 선비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23일간의 절식 끝에 순도·순국한 인물로, 한국 근대사의 마지막 선비정신을 지켜낸 대유학자로 평가된다. 절식 당시 제자가 “스승님께서 돌아가시면 저희들은 어디에 의지해야 합니까?”라 묻자, 선생은 “백세가 지나도 통하는 것은 마음이요, 백리가 떨어져도 응하는 것은 기운이니, 내가 죽더라도 마음과 기운은 반드시 여기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라 답한 일화는 지금도 선비정신의 상징으로 전해지고 있다. 병산영당은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금까지 12회의 학술대회와 총 5권의 학술총서를 발간해 왔다. 이번 제5집은 의당학파의 도학과 항일정신, 문학적 유산, 위정척사 사상가들의 교류 등 폭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재)제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제천복지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노무법인 터전 경기지사의 이창승 공인노무사를 전문강사로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최근 개정된 노동법과 사회복지시설의 인사관리 실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종사자들이 현장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지시설의 노동법 적용 범위 ▲공무원 복무규정과의 비교 ▲사회복지시설장의 고용·산재보험 가입 쟁점사항 ▲근로계약서 작성 및 관리 ▲법정 근로시간과 연장근로수당 산출법 ▲휴일·휴가제도의 구체적 운영방안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사·노무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배우며, 복지시설 운영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애매하게 알고 있던 노동법 조항들을 실무 중심으로 정리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근로계약과 휴가관리 등에서 기관의 대응 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길순 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재)제천복지재단은 지난 23일, 제천시 사회복지종사자의 문화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복희씨의 문화살롱’ 일곱번째 프로그램인 ‘천연화장품 클래스’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의 이해와 활용법을 배우고, 개인의 향 취향에 맞춰 직접 천연 재료를 혼합해 ‘피테라 에센스 스킨’과 ‘천연 보습크림’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아로마 오일을 시향하며 자신에게 맞는 향을 선택하고, 화장품을 제작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아로마 오일의 향기와 손의 감각을 통해 마음이 차분해졌고, 스스로를 돌보는 주체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길순 이사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정서적 부담은 매우 크지만, 이를 해소할 기회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복희씨의 문화살롱을 통해 종사자들이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제천복지재단이 추진 중인 사회복지종사자 소진예방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니정원 만들기’, ‘라탄공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2025 희망을 노래하다, 제천골목버스킹’사업이 24일 의림지 역사박물관 공연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2025 희망을 노래하다, 제천골목버스킹’은 제천시 일자리경제과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청전공원 야외무대와 카페 새뜰안에, 엽연초 게스트하우스, 제천시민회관 등 13개 구역에서 6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20회 운영됐다. 2025년 공연은 청전동 등 쇠퇴가 가속화 중인 구도심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열렸으며, 관내 지역 가수 30개 팀을 중심으로 트롯트와 발라드, 색소폰, 국악,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상권 활성화 버스킹은 청전동과 중앙동 등 제천 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유동인구를 증가시키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엽연초 게스트하우스’와 ‘화담카페’,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남현동 ‘카페 새뜰안에’에서도 버스킹을 운영하여 지역 내 거점공간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자금 순환을 통해 경제적 활력을 도모하고자 시 자체 예산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여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지원금’을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에게는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기준일인 2025년 10월 10일부터 신청일까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제천시민과 제천시에 체류지를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영주권자·고려인 동포이다. 단, 사망자와 관외 전출자, 주민등록 말소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세대주가 기준일 당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동일 주소지 내 세대원의 지원금을 일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세대주와의 관계가 ‘동거인’인 사람은 개인별로만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달리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하며,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시행 첫 주에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하여 세대주의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송전선로 주민반대추진위원회는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히며, 시민들과 함께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송전선로 사업은 제천시 봉양읍, 송학면, 백운면, 의림지동 등 북부 4개 읍·면·동을 경유지로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제천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역 정체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추진위는 제천시가‘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비전으로 삼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관광산업과 한방·천연물 산업 육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관광, 휴양, 힐링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송전선로 건설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제천시가 수십 년간 지켜온 청정 생태환경과 시민의 생활권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면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추진위는 오는 27일 14시 한국전력공사 충북강원건설지사 앞에서 지역 주민, 사회단체 등 각계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반대 집회를 개최해 제천 경유 노선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다. 신창준 위원장은 “이미 기존 송전탑으로 인한 전자파 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클래식과 떠나는 모래동물원'이 11월 26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클래식 음악과 샌드아트가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로 예술적 감동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를 담당하는 티엔티뮤직 앙상블은 합창, 오페라,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며 공연․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단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샌드아티스트 모그(MOG) 채승웅이 함께하며 금빛 모래가 펼쳐내는 다양한 그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C. Saint-Saëns)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피터와 늑대〉를 프로그램으로 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모래로 그려지는 영상 속 동물들은 음악의 흐름에 따라 살아 움직이듯 변하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1월 28일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 설계 프로그램 ‘꿈 스케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디지털 드로잉을 전문적으로 배우며 창의력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해 온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다. 성과공유회는 ▲플리마켓(13:30~14:00) ▲특별 강연‘안동 AI 디지털 동화 세상’(14:00~15:00) ▲작품 전시회로 구성된다. 플리마켓에서는 청소년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특수교육대상학생 이름으로 기부된다. 특별 강연에서는 AI 동화책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으며, 강연 신청은 19일 11시부터 안동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중한 재능을 발견하고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성과공유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빛나는 꿈에 따뜻한 공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풍천면, 임하면, 일직면 지역의 농촌 여성 15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여성 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여성 대학은 매주 두 차례, 하루 4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바쁜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촌 여성들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여성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도약을 돕는 과정으로 편성됐다. 교육과정은 ▲키오스크 사용법 ▲AI 쳇 GPT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 ▲부동산 법률 상식 등 다양한 신규 강좌와 함께, ▲꽃향기 담은 장화 만들기 ▲행복 디저트 ▲힐링 원예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도 정성껏 준비해 실질적인 도움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 여성대학은 199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개 읍면에서 운영됐으며, 4,1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도심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가 주관하고 지자체가 수행하는 5년마다 실시되는 전수조사로, 농업임업․어업 분야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향후 국가 및 지방의 농정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 1일 기준 농림어업을 영위하는 모든 가구로, 대상 가구에는 국가데이터처가 사전에 안내문을 보내며, 11월 20일부터 우선 실시되는 비대면 조사는 우편으로 받은 참여번호로 직접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affcensus.go.kr)에서 참여하거나, 콜센터(☎ 080-360-2025)를 통해 전화로 참여할 수 있다.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대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국적, 농림어업 종사기간 등 공통 사항을 비롯해 △논 면적, 논벼 재배 면적, 밭 면적, 주요 과수 및 재배 시설 등의 농업 부문 △산림 면적, 채취업, 보유 어선 등 임업․어업 부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9일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원봉사 참여 인원 증가율 ▲행복마을 추진 실적 ▲자원봉사 활성화 시책 우수사례 등 7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대상에 김선희 서구동여성자율방범대장, 개인 유공 표창에는 안동시 행복한사랑방 밥차봉사단의 김필자 님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이은경 팀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함께 누렸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는 ‘온기나눔 릴레이’, ‘찾아라! 행복마을-출동! 드림봉사단’, ‘k-보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대형 산불 당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며 급식‧구호물품 지원, 산불 현장 정리 및 이재민 임시주택 주거환경 정비 등 실질적인 재난 복구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