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2025년도 증평군민대상’ 수상자로 산업·경제 부문에 배종록(63세) 씨와 문화·복지 부문에 김장응(78세)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증평군민대상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등 증평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 이후 올해까지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올해는 군민대상 제정 이래 처음으로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가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 증평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추천 후보자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배종록 씨는 영농자재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확장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특히 ‘증평형 농촌 일손 더하기 사업’을 전국 최초로 관과 협력해 추진하며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 증평 농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복지부문 수상자 김장응 씨는 제7대, 8대 증평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어린이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해담별 여름캠프’를 8월 6일과 7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빛’과 ‘물’을 주제로 진행되며, 연 나이 6세(2019년생) 어린이와 초등 1~2학년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8월 6일 여름 캠프 첫날에는 6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태양광선과 빛, 그림자에 대해 배우고, ‘햇빛이 그리는 그림’ 만들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물의 특성을 익히며 표면장력 실험과 ‘파스칼 물총’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은 초등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진, 굴절, 합성 등 빛의 성질을 배우는 교실, 종이컵 분광기와 LED 응원 봉을 만들어 빛을 관찰하는 ‘반짝반짝 빛 관찰’, ‘물로켓 자동차 경주’ 같은 역동적인 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여름 캠프는 네이버 사이트를 통한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병준 관장은 “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과학관이라는 놀이와 배움의 공간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동심과 사고력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9호 건강아파트’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호암두진하트리움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아파트를 건강한 주거 공간으로 인식하고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만성질환 예방, 스트레스 관리, 영양교육 등 기존의 건강교육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손 씻기 △심폐소생술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함께 진행된다. 주민 참여 교육장은 호암두진하트리움 아파트 단지 내에서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운영된다. 평일 참여가 어려운 입주민들을 위해 주말을 이용한 건강체험마당도 1회 포함되어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위탁관리 중인 수소버스충전소(목행동)와 연수동 연수수소충전소(연수동)의 충전 요금을 오는 8월 1일부터 kg당 9,900원으로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요금(kg당 8,800원) 대비 1,100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시는 수소차 보급 초기부터 운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최저 수준의 충전요금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수소가스 구입비와 시설 유지관리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더는 가격 동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수소가스 공급 단가는 기존 kg당 평균 9,550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3월 10,450원으로 인상됐으며, 현 요금을 유지할 경우 kg당 1,650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더불어 연수수소충전소는 지난해 무상 유지보수 기간이 만료됐고, 수소버스충전소도 오는 10월에 무상 유지보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유지보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금 인상 폭을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서 조정했다. 이번 인상 후에도 충주시 충전 요금은 전국 평균(kg당 10,223원)과 충북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농가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전년보다 석 달 앞당겨 지급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아 총 9,718명의 농어업인을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39명 증가한 수치로 농가당 60만 원씩 총 58억여 원 규모의 공익수당을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오는 7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직전 1년 이상 계속 충북도 내 주소가 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가 해당한다. 단, ▲2024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천7백만 원 이상인 자 ▲3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1년 내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윤수 농정과장은 “농어업인 공익수당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어업인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공단 인재개발원(충북 제천시 소재)에서 제천 지역 발명‧정보 분야 초등영재 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구를 지키는 그린메이커스’라는 주제로,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환경 변화의 원인과 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활동 중심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4년과 2025년 ‘늘봄학교’ 운영(11개교, 2,300여명) 등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이번 캠프를 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계획‧운영하고, 강의실과 숙소 등 교육시설을 무상으로 개방해 공공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했다. 인재개발원은 최신 교육시설 및 편의시설의 지역사회 개방을 꾸준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로부터 ‘2024년 공공시설‧장비개방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 교육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태영 인재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복지재단 소속 지속가능경영(ESG) 동아리 ‘에코조코(ECO+좋고, 조화로운 코뮤니티)’가 제천시에서 추진중인 '하천살리기운동'에 3호 참여 단체로 지정됐다. '하천살리기운동'은 충청북도가 2032년까지 도내 하천 수질 Ⅰ등급 달성을 목표로 범도민 참여형 정화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제천시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자율적인 하천 환경 개선 활동을 장려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에코조코’는 이번 활동을 통해 곧 개관을 앞둔 다봄커뮤니티센터 인근 강제천 명지교~명지1교 구간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및 하천 환경 정비에 나선다. 해당 구간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통행과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정화 활동의 의미가 더욱 깊다. 신길순 이사장은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ESG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하천살리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제천복지재단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지난해 7월, ‘지속 가능한 미래와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1일까지 2025 '청년작가 기획전'에 참여할 청년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제천에 주소를 둔 만 19세 ~ 45세 이하 시각예술 분야 활동 청년작가 및 지역 연고 청년예술인이다. 시각예술 분야로는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등이며, 지역 연고 청년예술인은‘제천 출생자, 제천 소재 학교 졸업 및 재학 중인자’를 뜻한다. 이번 청년작가 기획전의 주제는‘평범한 속의 비범함: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다’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3명의 청년예술인에게는 각각 작품 전시 지원금 100만원 및 기획 전시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방법은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문화재단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획 전시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에는 제천예술의전당 로비에서, 11월에는 제천 중앙시장 내 작은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제천의 미래 시각예술 분야를 책임질 청년작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오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8개 강좌 300여명으로 신청 대기자가 다수 발생하는 강좌의 경우, 최대 30명까지 모집인원을 늘려 수강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 우수 강좌와 더불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강좌 개설 제안을 받아 구성했으며, 8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된다. △낚시(차동훈 프로 참여 / EBS1 성난물고기, FTV인파이터 출연) △생성형 AI활용 입문반 및 심화반 △앱 개발 △애견미용 △ 요가(심화반) △국선도(단전호흡) △수묵캘리그라피 △원예 △피부미용·뷰티 등의 14개 신규 강좌를 포함하여 총 18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제천시민은 제천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 중국 언스주 청소년 14명 초청,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교감을 나누다 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자매도시 후베이성 언스주(恩施州)의 청소년 14명을 초청해 ‘2025년 제천시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제천 청소년 14명이 언스주를 방문한 데 이어 상호 초청 형식으로 이어진 국제교류로, 양 도시 청소년 간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이 직접 준비한 맞춤형 교류 일정 이번 교류는 제천 청소년들이 단순히 참여자가 아닌,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언스주를 방문했던 제천 청소년들은 귀국 후 국제교류 동아리를 결성하고, 언스주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 오면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실제 일정 구성에 반영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구성된 이번 교류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 체험과 관계 형성을 고루 아우르는 알찬 일정으로 마련될 수 있었다. 제천의 전통, 강릉의 바다, 서울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제천시재외동포지원센터의 주최로 추진되는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으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지난 26일 제천시민회관 광장과 내토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활동에는 봉사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수와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주고, 친환경 에코백과 부채 꾸미기 체험을 함께 진행하며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응에 힘썼다. 또한 생수 배부와 함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엑스포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고려인 동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여름을 이겨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봉사동아리는 지난 5월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월에는 동아리 사업 발대식 및 화합한마당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25일 민자유치 관광시설인‘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연 1,500만 관광객 시대 목표로 지역의 관광진흥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과 특수목적법인(SPC)인 청풍블루아이(주) 대표이사 및 아이에이종합건설(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천시 관광시설 민자유치로 처음 체결된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민간투자자가 약 70억원을 투자해 만남의 광장 관광지 일원 약 5,557㎡ 부지에 높이 72m, 승차인원 228명(케빈 6인승×38대)의 대관람차와 카페, 사무실 등 관광객을 위한 부대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관람차가 완공되면 청풍호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환원 및 제천시민 이용료 할인 ▲기부채납 및 사용·수익 허가 기간 ▲공사 기간 및 무상사용 기간 중 원상복구 ▲기타 기반시설 지원사항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호와 청풍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5일 단양군청 부군수실에서 단양관광공사와 부여군시설관리공단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양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지역 상생발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방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일동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단양군에 전달했으며, 이에 대한 화답으로 단양관광공사 임직원도 오는 7월 중 부여군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서로 응원하고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상호기부에 동참해주신 두 기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대강면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면사무소 2층에 새롭게 조성한 ‘주민 휴게공간’과 복지회관 내 체력단련실을 본격 개방했다. 휴게공간은 기존 동아리방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여가 공간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고, 소규모 회의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약 1,0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마을 소모임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회의 공간도 함께 마련돼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복지회관 1층(구 면대사무실)에는 체력단련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런닝머신과 실내자전거, 벤치프레스 등 총 11종의 운동기구가 구비돼 있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휴게공간이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체력단련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돼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재배된 프리미엄 수박이 지난 25일, 경기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청과(주) 수박 경매장을 통해 처음으로 출하됐다. 이번 출하는 지난해 11월 29일 단양군과 구리청과(주)가 체결한 농산물 유통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결실로, 총 150톤 규모의 어상천 수박이 수도권 유통망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은 엄승섭 농가에서 출하한 10톤(약 3,000∼3,500통)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농가별로 순차적인 출하가 이어질 계획이다. 수박 선별은 어상천면 일조후르츠 선별장에서 이뤄지며 오는 8월 10일까지 하루 평균 10톤씩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출하 당일에는 단양군청과 어상천수박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경매에 참관하고, 수박 품질과 유통 흐름 전반을 점검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어상천 수박은 단양의 청정 자연환경과 농업인의 정성이 빚어낸 고품질 농산물”이라며, “이번 도매시장 출하는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단양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수박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와 파생상품 과세 강화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 전략을 마련해 21일 발표했다. 지난 8월 7일(현지시간) 발효된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로 양국 간 상호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었으나,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에 대한 50%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며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18일(현지시간) 기계·전기전자 등 중간재 중심의 파생상품 407개 품목을 신규 과세 대상으로 지정하고, 함량 기준에 따른 복합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은 통관 절차와 원산지 증명 등 복잡한 행정 부담과 수출 채산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 창원은 기계·금속가공(48.1%)과 자동차·부품 산업(8.6%)이 밀집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對美수출 의존도(32.7%)를 기록하고 있어 관세 부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원의 주요 수출 품목인 기계, 자동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 다압면은 8월 20일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회장 박주영)에서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다압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2,000병(500ml,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다압면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15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누적 피해액이 35억 원을 넘어섰다. 광양시는 피해 현황을 바탕으로 중앙합동조사단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지속 건의했고, 그 결과 지난 8월 6일 행정안전부가 다압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 생수 기탁을 통해 수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바른 생활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무궁화동산 조성, 재능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수는 다압면이장협의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승안 바르게살기운동 광양시협의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광양교통(대표 이순심) 소속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친절·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친절한 응대, 난폭운전, 무정차 등 시민 불편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친절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대중교통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교통연수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질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양교통 이순심 대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운전자가 친절을 습관처럼 실천하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8월 20일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열고, 신규 금연지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금연구역 내 질서 확립과 시민의 금연 인식 제고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관내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감시, 금연 준수 여부 점검,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 및 행정 지원 등이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흡연 예방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는 시민 건강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금연지도원들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연지도원의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 금연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13일과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김정완 부시장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시책의 이행 성과 등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목표치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달성 및 미채택 지표에 대한 실적 제고 방안을 집중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4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시는 전라남도 내 1위 우수 시 선정을 목표로, 전년도 미달성 지표와 배점이 2배로 높은 가중치 지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정성지표 우수사례 채택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완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 중에서도 정성평가는 올해 점수 비중이 대폭 확대된 만큼, 연말까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지표별 최종 성과는 부서장들의 관심과 노력에 달려 있으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