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예술단으로 평가받는 청풍승평계(1893년 창단)의 음악적 정신을 기리는 『헌정곡』이 처음으로 제작됐다. 제천문화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청풍승평계 132주년 기념 작곡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132년 전통의 맥을 잇다’를 주제로 악성 우륵의 예맥을 계승하고 청풍승평계의 음악적 가치와 예술혼을 되새기는 무대로 마련됐다. 이번에 초연되는 ‘청풍승평계 헌정곡’(작곡 김병섭·작사 손도언)은 굿거리장단(8분의 6박)의 평조 음계로 구성된 3절 형식의 곡으로 청풍승평계 단원들의 예술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곡은 흥겨우면서도 대중적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국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국의 대표 국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서울 국립창극단의 오민아·이시웅 명창이 소리판을 이어가고, 중고제 명창 황은진이 헌정곡의 중심 무대를 맡는다. 또한 대금·해금 등 국악 실내악 연주자들이 팀을 이뤄 헌정곡의 멜로디를 연주하며, 신면풍무악 사물놀이팀이 피날레를 장식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지난 28일 열린 제천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송전선로 제천경유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지역 어르신 7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 중간에 김은진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 수석 부지회장이 어르신 대표로 단상에 올라 “청전 제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송전선로 제천 경유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송전선로 제천 경유 철회하라’가 적힌 팻말을 들어 뜻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제천은 자연치유도시로서 깨끗한 환경이 지역의 자산이자 어르신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송전선로 제천 경유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송전선로 사업은 제천시 봉양읍, 송학면, 백운면, 의림지동 등 북부 4개 읍·면·동을 경유지로 포함하고 있어 제천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역 정체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18일간) 제천로컬푸드 장락점에서 ‘2025 로컬푸드 김장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배추, 무, 고춧가루 등 로컬푸드를 활용해 김치를 담가, 지역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1팀당 2~3인으로 구성되고, 평일에는 하루에 3회(10시·13시·16시), 주말은 하루 4회(10시·12시·14시·16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1팀당 수육(400g), 앞치마, 김치통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김장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하여 2025년도 2학기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보호자(부 또는 모)와 신청 대상자인 대학생 자녀가 제천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두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의 대학교 재학생이다. 2025년 2학기 등록금은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대상 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을 경우 해당 학기 등록금 총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한다. 2025년도 2학기분 신청 기간은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며 지원금은 12월말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대학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 서식은 제천시 홈페이지 ' 소식·알림 '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미래정책과 인구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다자녀 가정의 등록금 걱정을 덜어주고 출산·양육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제천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기간이 오는 31일(금) 마감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반드시 기한 내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9월 22일부터 시작된 2차 지급은 10월 27일 24시 기준, 제천시 지급대상자 121,573명(소득하위 90%) 중 118,253명이 소비쿠폰을 수령해 지급률 97.3%를 기록했다. 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편과 전화 안내, 이·통·반장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마감 전까지 반드시 신청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요청하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남은 기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야 한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농촌의 고령화와 도시 이주로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가 늘어나는 가운데, 충북 단양군 가평초등학교가 동문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응원으로 기적 같은 변화를 이뤄냈다. 가평초는 지난 2019년 전교생이 8명에 불과해 존폐 위기를 맞았으나, 동문들이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에 나서며 학교를 지켜냈다. 동문들은 직접 학생 유치 활동을 벌이고, 통학 편의를 위한 차량 운영비와 장학금 조성을 위해 약 1억 6천만 원을 모금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가평초는 22명의 학생이 다니는 활력 있는 작은학교로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체험과 맞춤형 교육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가평리 186-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가평올래 행복플랫폼(공공임대주택) 구축사업’이 2026년 말 완공되면 인구 유입과 함께 학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의 유대감도 돈독하다. 최근 동문들은 ‘칠순 축하 이벤트’와 ‘동문화합 체육대회’를 열고, 기차놀이·고무신 멀리던지기 등 추억의 놀이를 함께 즐기며 세대 간 어울림의 장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대강면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강면은 지난 27일 면사무소에서 산불감시인력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경두 대강면장을 비롯한 직원과 산불감시인력 26명이 참석해 초동 진화를 위한 대응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무교육을 받았다. 면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나선다. 특히 발대식 이후 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소각 및 산림 내 인화물질 휴대 행위 단속 등 산불 발생 예방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민경두 대강면장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면에서도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6일 새로 조성된 대성산 맨발걷기길에서 열린 ‘가을의 초대 대성산 숲길 맨발걷기’ 행사가 주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맨발걷기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맨발로 단양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지역 공연단체가 참여한 식전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맨발걷기 문화를 단양의 대표적인 건강·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전입자 등 28명이 지난 28일 단양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정수장과 상수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수돗물 정수 과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물이 정수돼 가정으로 공급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히 배웠다. 특히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물 절약의 필요성과 올바른 물 사용 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절수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치매환자 등록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다양한 맞춤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월 최대 3만 원의 치매치료관리비가 지원된다. 또한 조호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기저귀,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1년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기간 제한 없이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실종 예방 서비스로 지문 등록, 배회 예방 인식표, GPS 배회감지기를 제공하며,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악화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해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연계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등록을 통해 관리하고 함께 극복해나가야 할 질병”이라며, “더 많은 군민이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단양읍 고수리∼상진리 구간 하상도로(일명 달맞이길, L=4.8km)가 남한강 수위 회복으로 인해 침수 15일 만인 10월 29일부터 재개통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남한강 수위 상승으로 도로가 전면 침수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약 10km 이상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신속한 도로 개통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협의체계를 가동, 수위 변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해왔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정연수 충주댐지사장에게 단양군 방문을 요청, 정 지사장은 지난 20일 현장을 직접 찾아 침수된 하상도로를 확인했다. 당시 정연수 지사장은 “댐 상류 지역인 영월·평창·정선의 강우량 증가로 유입량이 많아 부득이 도로가 침수됐으나, 발전방류량을 최대한 유지해 조속히 수위를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개통으로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방류량 조정 등을 통해 하상도로가 안정적으로 통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이 ‘대한민국 지질관광의 교과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전국 각지의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단양을 찾는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단양의 성공적인 지질공원 운영과 주민참여형 관광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기관이 폭증하면서, 단양은 명실상부한 ‘지질관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 경북, 충남, 충북, 전남,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단양군을 찾아 지질관광의 선진 사례를 직접 배우고 있다. 방문단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과정과 단계별 추진 전략, 주민참여 운영시스템, 지질유산 보전정책,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단양군의 지질공원은 단순한 지질 탐방지를 넘어, 지질·고고·문화·역사·생태·천문·레저·관광을 아우르는 융합형 발전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질해설사 제도’와 ‘학교 연계 지질교육 프로그램’, ‘단양 구경시장 등 지역상권 연계 프로젝트’는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겨울철 맞이 ‘김장플러스’체험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도농 상생 교류의 장으로 김장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내달 15·16일, 22·23일 총 4일간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리며, 일자별로 오전·오후 2회차씩 총 8회차로 진행된다. 회차당 40팀(팀별 최대 4인)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체험비는 절임배추 20kg과 양념 8kg 기준 15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이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김장 체험 외에도 군고구마 시식 행사,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김장플러스는 이웃과 정을 나누고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는 축제로 해마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증평의 맛과 온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11월 2일 충북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자전거연맹과 증평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전국 각지의 자전거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해 좌구산의 가을 정취 속에서 열정과 기술을 겨루며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율리휴양촌을 출발해 삼기저수지–송골농원–좌구산 MTB임도–좌구산휴양림 관리사무실을 지나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25km 구간이다. 경기는 남자 6개 부, 여자 3개 부로 나눠 진행되며, e바이크 부문은 번외 경기로 함께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이벤트가 올해는 한 단계 확대돼 ‘2025 증평인삼 전국 어린이 밸런스바이크대회’라는 이름으로 증평종합운동장에서 함께 열린다. 이번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대회는 젊음과 아동친화도시 증평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균형감각과 협응력 향상, 소근육 및 대근육 발달을 돕는 동시에, 저탄소·친환경 녹색성장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세계적 명작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가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영동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충청북도 대표 공연예술축제 ‘2025 충북공연예술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명작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The Barber of Seville)』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1월 4일 오후 3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7세 이상 전 연령, 특히 가족 단위 관객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동군민들에게 수도권 중심의 고급 공연예술을 지역에서 직접 접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이탈리아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G. Rossini)의 대표작으로, 경쾌한 음악과 유머러스한 연출로 전 세계 오페라 팬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이 세계무대 경험이 풍부한 지휘자와 국내 정상급 성악진을 투입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클래식과 떠나는 모래동물원'이 11월 26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클래식 음악과 샌드아트가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로 예술적 감동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를 담당하는 티엔티뮤직 앙상블은 합창, 오페라,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며 공연․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단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샌드아티스트 모그(MOG) 채승웅이 함께하며 금빛 모래가 펼쳐내는 다양한 그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C. Saint-Saëns)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피터와 늑대〉를 프로그램으로 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모래로 그려지는 영상 속 동물들은 음악의 흐름에 따라 살아 움직이듯 변하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1월 28일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 설계 프로그램 ‘꿈 스케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디지털 드로잉을 전문적으로 배우며 창의력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해 온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다. 성과공유회는 ▲플리마켓(13:30~14:00) ▲특별 강연‘안동 AI 디지털 동화 세상’(14:00~15:00) ▲작품 전시회로 구성된다. 플리마켓에서는 청소년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특수교육대상학생 이름으로 기부된다. 특별 강연에서는 AI 동화책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으며, 강연 신청은 19일 11시부터 안동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중한 재능을 발견하고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성과공유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빛나는 꿈에 따뜻한 공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풍천면, 임하면, 일직면 지역의 농촌 여성 15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여성 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여성 대학은 매주 두 차례, 하루 4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바쁜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촌 여성들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여성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도약을 돕는 과정으로 편성됐다. 교육과정은 ▲키오스크 사용법 ▲AI 쳇 GPT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 ▲부동산 법률 상식 등 다양한 신규 강좌와 함께, ▲꽃향기 담은 장화 만들기 ▲행복 디저트 ▲힐링 원예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도 정성껏 준비해 실질적인 도움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 여성대학은 199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개 읍면에서 운영됐으며, 4,1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도심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가 주관하고 지자체가 수행하는 5년마다 실시되는 전수조사로, 농업임업․어업 분야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향후 국가 및 지방의 농정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 1일 기준 농림어업을 영위하는 모든 가구로, 대상 가구에는 국가데이터처가 사전에 안내문을 보내며, 11월 20일부터 우선 실시되는 비대면 조사는 우편으로 받은 참여번호로 직접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affcensus.go.kr)에서 참여하거나, 콜센터(☎ 080-360-2025)를 통해 전화로 참여할 수 있다.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대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국적, 농림어업 종사기간 등 공통 사항을 비롯해 △논 면적, 논벼 재배 면적, 밭 면적, 주요 과수 및 재배 시설 등의 농업 부문 △산림 면적, 채취업, 보유 어선 등 임업․어업 부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9일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원봉사 참여 인원 증가율 ▲행복마을 추진 실적 ▲자원봉사 활성화 시책 우수사례 등 7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대상에 김선희 서구동여성자율방범대장, 개인 유공 표창에는 안동시 행복한사랑방 밥차봉사단의 김필자 님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이은경 팀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함께 누렸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는 ‘온기나눔 릴레이’, ‘찾아라! 행복마을-출동! 드림봉사단’, ‘k-보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대형 산불 당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며 급식‧구호물품 지원, 산불 현장 정리 및 이재민 임시주택 주거환경 정비 등 실질적인 재난 복구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