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제천교육지원청과 공동 운영한‘청소년 영상아카데미’일반정규과정 총 13회차의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청소년들이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콘텐츠 기획부터 콘티와 스토리보드 작성, 촬영·편집, 그리고 개인 프로젝트 발표까지 단계별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은 구미숙·이정주·박종혜 강사가 맡아 36명의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K-컬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콘텐츠 창작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글로벌 K-컬쳐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봄’에서 진행된 2025년 미디어 강사양성과정‘미디어 강사로 LEVEL-UP!’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심층 이해와 미디어교육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최신 교육 트렌드와 다양한 교수법을 반영해 운영됐다. 6월부터 총 12회차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15명이 참여해 전문 강사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았다. 이 중 11명의 수강생들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미디어교육사 2급’자격시험에 곧바로 응시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에는 12명이 응시해 4명이 합격했으며, 자격 취득자들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강사와 지역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며 지역 미디어교육 인력풀 확충과 교육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미디어교육사 시험에 합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으로 강사 양성에 힘쓰겠다”며,“배출된 강사들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 약채락협의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참가해 '2025 약채락 페스티벌'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천의 한방음식 브랜드 ‘약채락’을 중심으로, 단순 전시를 넘어 직접 먹고 즐기며 건강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한 입에 건강, 한 끼에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웰빙·미식·문화가 결합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약채락 업소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약채락 뷔페’ △브랜드 철학과 음식 스토리를 담은 ‘약채락 전시’ △하루 한 팀만을 위한 프라이빗 코스요리 ‘인생약찬’ △약채락 도시락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약채락 피크닉’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인 ‘약채락 바밥바’ 등이다. △약채락 뷔페 행사 기간 내 상시 운영되며, 약채락 인증 업소의 대표 메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균형 잡힌 채소·약초 중심의 건강 식단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1인 20,000원) / 30일간 운영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12일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 아파트’시행사인 ㈜삼태사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2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2일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주)삼태사 임범진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삼태사는 경기도 하남시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건축뿐만 아니라 토목, 호텔·레저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건강, 조화, 안전’을 기업 이념으로 삼아 “많이 짓기보다는 단 한 채를 짓더라도 명작을 남긴다”는 신념 아래 기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제천 장락동에 세영리첼 에듀퍼스트 아파트(564세대)를 완공하면서 주민 편의를 위한 도로 확장과 공원 조성 등 지역 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임범진 전무이사는 기탁식에서 “제천시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보람차고 기쁘다”며, “아파트 건축 과정에서 불편을 감수해주신 제천시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1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천연물 중심의 바이오산업 발전과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시작점으로, 제천시 한방‧천연물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연구원의 전문성과 연구 기반 및 인프라를 접목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석열 원장을 비롯해 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지역과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천연물 중심 바이오산업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구축 ▲ 연구원 산하 KOBIC와 협업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 엑스포 성과를 활용한 산학연 협력 확대 ▲ 기타 상호 교류 및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산업 육성 노력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과학적 전문성이 더해져 새로운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가 함께 발전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 교동통장협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환경 가꾸기에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암천 일대에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 모두가 기분 좋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심 속 문화유적지인 장락동 칠층모전석탑 주변 산책로를 집중 정비해, 방문객들이 더욱 깨끗하고 정돈된 분위기 속에서 유적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도심 속 유적지 보존과 문화유산의 품격 제고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함미경 동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자연과 역사, 따뜻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자연치유도시 제천, 친환경에너지를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걸맞은 지역 중심의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큰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비전 선포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수소·태양광·이차전지·양수발전 등 미래 에너지 기술 전시, ▲AR·VR 체험, ▲수소차 시승, ▲분리배출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수소·태양광·탄소중립 관련 학술행사에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Energy Job 콘서트’는 청년 인재와 에너지 기업을 직접 연결해 실질적인 진로·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시 관계자는“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및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제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승환(부시장) 위원장의 주재로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대책을 논의·심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행사장 교통 및 인파 혼잡 방지 대책, 호우 등 극한 상황 대응 방안, 전기·가스시설 사용 규정 준수 여부, 구조 및 응급상황 대응 체계, 안전요원 배치 계획 등 안전사고 위험 요인 전반에 대해 철저히 심의했다. 시는 실무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 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1일 경찰·소방·전기 등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충북도와 제천시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공동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 주재로 현장 투어 및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조직위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을 찾아올 관람객 이동 동선에 맞추어 주차장부터 주게이트, 주제전시관・체험관・산업관・국제교류관 등 주요 전시시설은 물론 공연장, 식음・휴게 공간, 체험・놀이시설 등 기반 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한달 전 실시했던 자체 현장 점검에 이은 두 번째 점검으로, 특히 관람객 입장에서 예상되는 불편함이나 안전상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꼼꼼히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창규 집행위원장은 “향후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않도록 끝까지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리며, 행사 전반에 지역민과 함께 하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산업관,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등 행사 전반에 지역민의 참여를 대폭 늘려달라”고 당부하며 점검을 마무리 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보은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회인면 일원에서 열린 ‘2025년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 –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국가유산 여행’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회인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과 전통을 주민들과 함께 재현·체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단순한 공연 중심이 아닌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콘텐츠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야행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야경(夜景) △조선시대 의례와 의식을 만날 수 있는 야로(夜路)와 야사(夜祀) △스토리텔링 공연과 몰입형 무대 야설(夜說) △전시·체험으로 구성된 야화(夜畵) △먹거리와 장터가 열린 야시(夜市)·야식(夜食) △별빛 속 하룻밤을 보내는 야숙(夜宿) 등 ‘8夜(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앙로에서 펼쳐진 회인현감 행렬은 미원 에너지 고등학교 취타대의 선도와 함께 현감으로 부임한 최재형 군수와 지역 이장·부녀회 등이 참여해 120여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보은군은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오장환문학제’가 문학을 사랑하는 군민과 문학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은문화원과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문학제는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 보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학의 향연을 선사했다. 첫날인 12일에는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를 시작으로 한글사랑 글쓰기 대회, 학생 백일장과 시 그림 그리기 대회, 기념 학술 세미나가 열려 청소년과 문학인 모두가 시인의 정신을 되새겼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도종환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안상학·박남준·이운진 시인과의 만남이 마련돼 문학적 교류의 장을 펼쳤으며, 징검다리·인디안 수니·백자 등이 출연한 기념 음악회와 어린이 합창단의 동시 콘서트가 이어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16회 오장환문학상에 김언희 시인,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에 장윤아 씨, 제6회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에 안세현 씨가 각각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40년 전 수몰의 아픔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일군 단양군민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충북 단양군은 오는 19일, 신단양에 새 터전을 일군 지 40주년을 맞아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하는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 군민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0년의 역사를 되새기며 군민 화합과 미래 도약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단양공설운동장과 수변 특설무대, 단성면 수몰이주기념관에서 진행되며 성화채화식, 기념식, 군민 운동회, 화합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977년 충주댐 건설이 결정되고 1985년 준공되면서 단양군은 2,684세대가 이주해야 했고, 5개 읍·면 25개 마을이 수몰되는 대규모 변화를 겪었다. 그러나 군민들은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신단양을 건설했다. 이후 단양은 공업단지와 관광단지, 생활·체육·문화 기반을 확충하며 내륙관광 1번지로 도약했다. 최근에는 KTX 고속철도 완전 개통, 보건의료원 개원, 세계지질공원 지정 등 굵직한 성과를 이어가며 ‘체류형 관광·미래 100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 제품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12일 이재영 군수와 소진호 충북인삼농협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수출상차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총 2억 원 상당의 홍삼제품 3종 8000세트로, 본격적인 수출은 인삼 수확시기인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증평인삼은 우수한 품질과 함께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 베트남, 중국 등으로의 누적 수출액은 약 15억 원에 달한다. 군은 연말까지 총 40억 원 규모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민선 6기의 지속적인 해외 현지마케팅과 홍보 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이러한 글로벌 마케팅 효과는 지난해 열린 증평인삼골축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이탈리아 예술의 도시 피에트라산타시 대표단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아 증평인삼을 국내외적으로 알리는데 큰 성과가 있었다. 올해 3월에는 증평군 우호 교류도시인 중국 칠대하시에서 장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문광면 문법리 이인모(63) 씨 농가의 논에서 친환경 벼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인모 씨는 지난 4월 모내기 이후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기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논 관리를 통해 친환경 벼 재배에 성공했으며, 이날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조생종 벼 ‘해담’으로,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됐다. ‘해담’은 도복에 강하고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 병해충 발생이 적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력이 높고 재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밥맛이 좋고, 추석 전 햅쌀로 조기 출하가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수확기에 들어서며, 관내 2,000여 헥타르의 논에서 추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폭염과 집중호우,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국내 쌀 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12일 가톨릭꽃동네대학교와 함께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생활연구소 현판식을 열고 지역맞춤형 노인복지모델과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이재영 군수와 이종서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노인 돌봄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 사업을 준비해왔다. 생활연구소는 앞으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고도화 △지역사회 노인 돌봄 관련 연구과제 수행 △협력체계 구축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맞춤형 연구·실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종서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전문 인력을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해 현안 해결에 기여하겠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생활연구소 개소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