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교통안전에 위험 요인이 되는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전방위 단속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시내 주요 도로변, 교차로, 상가 밀집 지역 등에서 행사, 상업 홍보, 분양 광고 등을 목적으로 한 불법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기동반과 용역업체, 읍면동과 협조해 주요 도로와 공공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특히 전신주, 가로수, 신호등 등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설치된 현수막을 우선 정비하고, 상습 위반 업소에는 과태료 부과와 행정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은 단순히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을 넘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주민 홍보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수막을 게시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에서 위탁 운영 중인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 게첨할 것을 당부드린다”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재난감시 인프라 구축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스마트도시 관제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충주시는 30일 ‘고층건물 활용 재난감시 CCTV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실시간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의료원, 호암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 2차 아파트 등 지역 내 민간이 소유한 고층 건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협력 기관 3곳의 고층부에 고화질 재난감시용 CCTV를 설치하고, 이를 충주시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했다. 설치된 CCTV는 주・야간 고화질 영상을 24시간 전송해 도시 전역의 재난 위험 요소를 감시하며, 화재나 대형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영상이 공유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초기에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방범 CCTV와 통합 운영함으로써 더욱 촘촘하고 입체적인 도시 안전망이 구축됐다. 충주시는 이번 성과를 민관이 협력해 도시 재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재)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5 꿈의 무용단 제천’ 2기 단원들이 정기공연 '원더랜드' 를 통해 상상력과 예술적 성장을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무용단 제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으로, 예술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단원들은 매주 정기적인 수업과 안무 연습을 통해 1년간 쌓은 실력을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다. 올해 공연의 주제 '원더랜드'는 단원들이 상상하는 세계를 직접 이야기로 풀어내고, 그 이야기를 안무로 재구성한 창작 무용극이다. 단원들은 자신만의 꿈과 상상을 몸짓으로 표현하며, 무용이 주는 자유로움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발레 전문가 특강, 와이즈발레단 1:1 멘토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연계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단원들이 예술적 잠재력을 발견하고 무용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8개월간 열정과 노력을 다해 준비한 공연인 만큼, 많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오랫동안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던 빈집을 철거하고, 그 부지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로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신백동과 교동 일원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차장과 쌈지공원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영천동 741번지와 의림동 270-6번지 일원에 주차장과 쌈지정원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시는 빈집 소유자로부터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매입 절차를 진행했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미거주·미사용 중인 주택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공공성‧활용성이 높은 빈집을 우선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방치된 노후 빈집을 정비해 범죄·화재·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동시에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예산 확보를 통해 빈집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13회 박달재 옛길걷기 행사가 오는 11월 1일 박달재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박달재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이번 걷기대회는 박달재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박달재 휴양림을 거쳐 박달재 옛길을 따라 정상을 돌아오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걷기대회 후에는 마당놀이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은 박달재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박달재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달재전통시장은 현재 74개의 점포 중 58개 점포가 상인회를 이뤄 2013년 인정시장에 등록됐으며, 매년 여름축제와 박달재 옛길걷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1차 99.4%, 2차 97.6%를 기록하며, 1차 기준 충청북도 내 2위의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1차 지급에서는 전체 대상 127,632명 중 126,876명에게 지급 완료했으며,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 중인 2차 소비쿠폰은 10월 28일 기준 121,573명 중 118,626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사망자 및 거주불명자 등 실질적인 신청 불가 인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민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시민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2차 소비쿠폰 신청 현황을 보면, 온라인 신청이 60.5%(71,801명), 오프라인 신청이 39.5%(46,799명)로 집계됐다. 시는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 창구 운영을 병행하며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했다. 소비쿠폰은 1차와 2차에 걸쳐 1인당 최대 55만 원이 지급됐다. 1차 지급은 기본 15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사)단양신활력사업단이 주관한 ‘2025 온달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신활력 액션그룹 직거래장터’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지역 농가와 액션그룹이 직접 개발한 우수 농특산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단양군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송파구·은평구, 인천 계양구·남동구 주민 약 200여 명이 관광버스 5대를 이용해 현장을 찾는 등 폭넓은 교류가 이뤄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는 ▲강소농영농조합법인의 ‘굼콜(굼벵이환)’ ▲단양농부클라스(주)의 ‘단칼칼 고춧가루’ ▲㈜달달한 단양의 ‘단양팔경 수제초콜릿(단양갱·전병)’ ▲㈜행복체험 건강충전소의 ‘약곡’ ▲농업회사법인 소백산삼(주)의 ‘산양삼 젤리’ ▲단양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의 ‘애견용품’ ▲㈜수수꼭다리의 ‘마늘 조청·고추장’ ▲단양구경시장협동조합의 ‘구경주·흑마늘 땅콩빵’ ▲단양숲향기(주)의 ‘샤쉐·솔잎추출물 디퓨저’ 등 지역의 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매포읍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배움의 기회를 선물했다. 매포읍 청년회는 지난 28일, 관내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원주 오크밸리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사회·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간의 우정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오크밸리 아트뮤지엄 관람을 비롯해 문화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서형국 매포읍청년회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느낀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2025∼2026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순회모금행사’가 지난 28일 단양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모금행사는 (사)징검다리가 주최하고, 단양군과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가 후원했으며, 관내 기관·단체·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따뜻한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사 결과, 단양군에서는 총 8,120,000원(57건)의 성금이 모금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더했다. 모금된 성금은 (사)징검다리를 통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적성면은 지난 29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발대식을 열고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안전한 적성 만들기’에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감시 인력 16명과 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업 체계 구축과 더불어 산불감시원의 산업안전 교육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가 함께 진행됐다. 적성면은 지난 20일부터 면장을 중심으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으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감시 인력을 활용해 산불 취약지 순찰 및 주민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이장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산불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산불조심 기간 동안에는 농업부산물 현장 파쇄작업을 병행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와 산불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김용호 적성면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전 직원과 감시 인력이 한마음으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매년 열리는 ‘단양수박연구회 화합 한마당’ 행사가 올해도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8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수박 재배에 힘써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적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단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단양수박은 선명한 색과 달콤한 맛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석회암 지대의 황토밭에서 자라는 어상천 수박은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 덕분에 당도와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수박값이 상승하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됐지만, 길었던 무더위로 품질 저하 우려가 컸던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양 수박은 품질 관리와 재배기술 향상을 통해 높은 당도와 맛을 유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행사는 단양수박연구회 주관으로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한 해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어 체육행사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단양관광호텔에서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익을 신장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사회 구현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 헌장 낭독’이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용기 있는 독립과 자주적인 삶의 가치를 되새기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장애인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편의시설 확충과 재활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당당한 경제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8일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새마을지회, 시범경로당 20개소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경로당 운영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운영 현황과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양군이 추진 중인 ‘경로당 현대화 5개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로당 현대화 5개년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핵심 복지 전략으로, ▲경로당 시설 현대화 ▲안정적인 식사 제공 ▲프로그램 확대를 3대 중점과제로 삼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 가운데 두 번째 핵심과제인 ‘안정적인 식사 제공’ 체계를 점검하고, 시범 운영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3월 1일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 중인 시범경로당의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경로당 식사도우미’ 운영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군은 경로당별 상황에 맞춰 ▲경로당 자체 운영 4개소 ▲부녀회 협력 운영 9개소 ▲노인일자리 참여 운영 7개소 등 다양한 형태로 식사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식사 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 명소 보발재가 형형색색 단풍으로 절정을 맞으며 전국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곡면 보발리에서 영춘면 백자리로 이어지는 소백산 자락의 고갯길인 보발재는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 양옆으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수놓은 ‘가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시간에는 단풍잎이 부드럽게 빛나며 터널을 이루고, 해질 무렵에는 노을빛과 어우러져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길’로 변신해 방문객들의 카메라 셔터를 쉴 새 없이 유혹한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보발재 전망대가 인기를 더한다.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040㎡ 규모의 2층 구조 전망대에서는 단양의 산과 굽이진 단풍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인증샷 명소로도 급부상 중이다. 보발재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 발표한 ‘가을 단풍 여행지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60대 이상 국내 핫플레이스 4위, 방문 증가율 423%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는 단양이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 관광객 모두에게 ‘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1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노근리사건 75주년 기념 제5회 노근리평화문학포럼'을 개최한다. '노근리 정신의 확산을 위한 담론 - '노근리' 작품세계와 박수근 예술세계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노근리평화문학포럼, 박수근연구소, 박수근미술연구센터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인본주의 정신, 두 세계를 잇다 노근리 정신과 박수근 화백의 예술세계는 '고통받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이라는 인본주의적 가치에서 만난다. 노근리 사건 희생자의 대다수는 여성, 아동, 노인이었다. 노근리 사건을 다룬 작품들은 바로 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그들의 아픔을 증언해 왔다. 박수근 화백 역시 ‘시장의 사람들’, ‘빨래터’, ‘절구질하는 여인’을 화폭에 담으며 "인간의 착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했다. 노근리 작품세계와 박수근의 예술세계는 모두 고통받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인간 존엄성의 회복이라는 인본주의 정신으로 이어져 있다. &nb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11월 19일 평택북부복지타운 4층 대강당에서 한 해동안 복지관과 함께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 ‘다 이루어질지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다 이루어질지니’ 행사는 1년 동안 복지관 이용인과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의 소원과 바람을 함께 이루어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관련인 150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ESG 경영 지침에 준수하여 행사 식순지는 QR코드와 키오스크로 대체하고, 종이 방명록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했으며, 시상 꽃다발 역시 복지관 이용인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로 준비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장애 당사자들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순간들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당사자와 종사자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또한, 정기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종사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가 진행됐으며, 다온봉사클럽(회장 한영애)의 후원금 100만원 전달식도 이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보도의 맨홀 덮개 파손 및 이탈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추락 방지 맨홀 교체 공사’를 11월 19일 완료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 콘크리트 맨홀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동구는 시민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뚜껑 안쪽에 추락 방지 기능이 추가된 맨홀로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동구는 1억 원의 사업비로 9월 1일 착공하여 일산해수욕장 해안로 일원 약 2km 구간의 맨홀 80개를 추락 방지형 맨홀로 교체했다.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일원이 바닷가에 인접한 저지대이며, 동구 최대의 관광지로 연중 방문객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하고 이 지역을 집중 정비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울산 동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노후 콘크리트 맨홀을 단계적으로 추락방지형 맨홀로 교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정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일산유원지 일원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맨홀 정비로 주민들이 더 안전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맨홀을 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이 체계적으로 사회서비스 분야를 이해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노인·장애인·아동 돌봄 등 주요 국가 바우처 사업의 종류와 구조 ▲사업 추진체계 및 기능 ▲제공기관 등록 및 의무 ▲울산 지역 사회서비스 사업 현황 등 실제 창업 과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폭넓게 다뤄졌다.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사회서비스 분야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차담회 후에는 타로, 보드게임을 한뒤 식사를 함께 하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한 명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강사분들과 네트워킹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오랜만에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강사로서 겪는 고충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특히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동구청년센터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센터를 빛내준 청년 강사분들을 모시고 네트워킹 자리를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앞으로도 청년 강사들이 지역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동구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2026년 1월 10일(토)~11일(일), 1월 17일(토)~18일(일) 등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회차당 60명씩 운영된다. 캠프는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국제교류원(울산 남구 소재)에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원어민 교사가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영어 몰입 환경을 통해 듣기·말하기 능력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일반 학생은 회차당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하며, 참가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접수 기간은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정한 선정을 위해,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공개 추첨한다. 추첨은 12월 11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학부모 참관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