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근현대 제천의 대표적인 농업 기반 산업인 엽연초 산업의 역사를 돌아보는 첫 전시, '제천 엽연초 전성시대, 산업에서 유산으로'가 10월 1일 제천 엽연초 수납취급소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기획전은 국가유산청의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충청북도·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산업유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행사에는 충청북도와 제천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 임원진 및 조합원, KTGO 연협중앙회, KT&G 김천원료공장,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서는 특히,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수행된 엽연초 재배 및 건조 과정에 대한 기록화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생생한 영상 자료를 통해 과거 제천의 산업 현장을 생동감 있게 되살린 이번 전시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엽연초 산업의 전성기를 담은 다층적 구성…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2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전국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30일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올해 심사 대상은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였으며, 이 가운데 약 10%인 5개 도시만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국가 수준의 평생교육 기본 계획과 연계한 계획 수립, 부처 간·유관기관 및 이해 당사자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활용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적극 힘써왔다. 또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자 만족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과 함께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 및 3주기 재지정평가 면제의 특전을 받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과 함께 만든 배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 구분없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1일 증평장뜰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물가상승 및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공무원과 기관·단체가 참여해 부서별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도 직접 참여해 사전에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농산물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장날의 활기찬 풍경에 반색하며 “군에서 직접 나서 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추석 명절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지역 전통시장에서의 장보기를 통해 군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군도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1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으로부터 공무원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주시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구내식당 직영 전환 등 직원 복지 기반을 확대하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례 제정, 직무 관련 법률 소송비 지원 등 권익 보호에 힘써온 노력이 인정된 결과다. 또한 충주시는 새내기 공무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 공직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성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공주석 위원장은 “충주시는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왔으며, 이러한 성과가 전국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공직사회가 더 큰 자부심을 갖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국 공무원들을 대표하는 연맹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직영청소년시설(제천시청소년꿈뜨락·장락청소년문화의집·제천시청소년북카페)은 지난 10월 1일 (사)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 활동 증진과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기관 간 연계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발전과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활동 증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기타 합의된 제반사항을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시설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협력 기반을 넓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직영청소년시설은 청소년문화 프로그램과 자율적 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 중심의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역 문학의 창작 기반을 다지고 한국 현대시의 발전을 기리기 위해 제천문화재단 제1회'오탁번 문학상'을 공고했다. 이번 문학상은 최근의 창작 성과와 문학적 기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오탁번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자격요건은 시 부문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문인으로, 등단 15년 이상이면서 시집을 3권 이상 발간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최근 2년 이내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독창적이고 성숙한 시 세계를 보여주고, 한국 현대시 발전에 기여한 문학적 성과가 인정되는 문인이 심사 대상이 된다. 심사 대상 작품은 매년 8월 31일을 기준으로 최근 2년 안에 발표된 시집이다. 심사는 예심과 본심사 두 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작품의 문학성과 독창성, 그리고 문학 발전에 기여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상식은 2026년 2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오탁번 문학상은 시인들의 성숙한 시 세계와 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미숙)는 지난 9월 29일 제천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추석맞이 자활생산품 판매전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행사 현장에는 ‘건강마을’, ‘바삭’, ‘제천찐빵’ 등 제천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서 생산한 손두부, 누룽지, 참기름, 들기름, 찐빵 등 다양한 생산품이 전시·판매됐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행사를 기회로 자활 참여 주민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자활생산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9월 30일 충북 오송단지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직거래장터에 지역 농산물 판매업소 ‘하늘뜨레’와 함께 참여해, 오송단지 내 6개 입주기관 직원과 주민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을 판매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광상품 등 주요 시정 홍보 사항을 안내하며 지역 홍보에 나섰다. 앞서 29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중앙기관-지자체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지역 특산품 현황, 문화관광 명소와 숙박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관 행사 개최 시 지역 농·특산품 구매와 고향사랑기부 참여 등을 실천하며 상생 발전을 이어가게 된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식약처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인 교류와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지난 9월 29일, 제천시 청풍노선을 운행하던 ㈜제천교통 소속 심병섭 승무원이 버스 운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발견하고 침착하고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심 기사는 13시 06분경, 운행 중 버스 내에서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시키고 13시 08분경 금성면 사곡리에서 119에 신고했다. 이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13시 11분부터 13시 25분까지 약 14분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환자의 소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후 13시 25분경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응급조치를 이어받아 추가 처치를 진행했으며, 환자는 13시 40분경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교통 관계자는 “운행 중 발생한 위급 상황에서 심병섭 기사가 보여준 용기와 책임감 있는 행동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해 기사들의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전체 시내버스에 제세동기를 설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괴산군은 상권과 소상공인, 군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상권 활력 제고 ▲소상공인 지원 ▲서민생활 안정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상권활성화 사업, 골목상권 붐-업 캠페인, 점포환경 개선과 금융지원, 민생지원금 지급 등 4개 세부계획을 추진한다. 첫 번째 축은 상권 활성화다. 군은 2026년 자율상권구역을 지정하고 상권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2027년 공모 선정을 목표로 총 100억 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규모 골목상권의 경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해 지원을 확대하고, 젊음의 거리 등 주요 골목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은 문화공연, 플리마켓,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리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돼 전통시장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전통시장 내 40개 점포에는 매대 개선비를 지원해 소비자 편의와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두 번째는 골목상권 붐-업 캠페인이다. 군은 공직자들이 관내 식당을 의무적으로 이용하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단양군은 9월 30일 단양관광호텔 에델바이스홀에서 단양문화원 제13대‧제14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전섭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장(청주문화원장 겸임), 유진태 충주문화원장 등 도내 문화원 관계자와 김문근 단양군수,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단양문화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팝 피아노 앙상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와 ‘단양문화원이 걸어온 길’ 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김문근 단양군수가 김대열 전임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신임 이승영 원장이 전임 원장에게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취임의 장을 만들었다. 김대열 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단양문화원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제14대 신임 이승영 원장은 취임사에서 “문화는 지역의 정신적 토대이자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단양문화원이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지난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2020년 최우수상 수상 이후 충북도 내 최초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는 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계층별 능력개발 훈련, 맞춤형 고용서비스, 청년·여성·귀농귀촌 등 대상별 특화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군은 친환경 유기농과 K-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반의 단계별 투자유치를 통해 미래형 일자리 기반을 조성했으며, 일자리창출 T/F 운영과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네트워크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전방위 고용 연계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고용률 71.3%로 7년 연속 70% 이상을 기록했으며, 상용근로자 수(7,400명)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1일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 고(故) 연제근 상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참배 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충혼탑 참배 이후에는 도안면 화성리 연제근공원을 찾아 호국영웅 연 상사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연 상사는 1930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서 태어나 도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자원입대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놓인 상황에서 스무 살의 나이로 형산강 방어 전투에 참가해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며 작전을 성공시켰으나, 끝내 적탄에 산화하며 조국을 지켰다. 이재영 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우리 모두가 안보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새기고,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지난 30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종사자 의견 청취를 위한 ‘2025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변경 ▲3분기 산업재해 발생 현황 ▲2025년 위험성평가 추진 상황 ▲안전·보건관리 순회점검 추진 결과 등 총 6건의 주요 보고사항이 논의됐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군 소속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협의체로, 사용자위원 5명과 근로자위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분기별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작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 ‘제2회 중원대 괴산군민과 함께하는 가을축제’에서 마련된 특별 행사 '괴산군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중원대학교 제14대 총학생회 ‘연화’가 주관해 진행했으며, 학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해 괴산군의 정책과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송인헌 군수는 축제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또 행사 중간에는 깜짝 이벤트 ‘군수님과 가위바위보 한판!’이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중원대학교 학생은 “평소 괴산군 정책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군수님께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학생과 군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학생들과 군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괴산군 발전을 위해 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