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아동도서 슈퍼거북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약 100명의 군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샌드아트는 유리판 위에 모래를 펼쳐놓고 손의 움직임으로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 예술 장르로, 변화무쌍한 모래의 형상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공연 말미에는 어린이 2명이 무대에 올라 직접 샌드아트를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만든 그림이 모래로 표현돼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괴산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민선 8기 들어 충북 괴산군이 확보한 정부 공모사업이 군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이어지며, ‘미래 100년 설계’가 기초를 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이달 17일까지 확보한 정부예산은 총 202건에 8,545억여 원 규모로 국·도비만도 5,628억 원에 이른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괴산군의 예산 확보는 매년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2022년 27건(2,195억 원)에서 2023년 72건(3,063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2024년에도 45건(2,087억 원)이 이어졌다. 올해는 이달 17일 기준으로 58건의 1,199억 원을 새로 확보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군민이 곧바로 체감하는 생활형 사업들이다. 농번기 돌봄지원(0.2억 원)과 농촌 돌봄 활성화 돌봄농장(0.3억 원), 농촌 인력중개센터 운영(2억 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0.7억 원),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2.5억 원) 등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밭에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촌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작동한다. 청년 농업인이 뿌리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추석을 맞아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에 나선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악용해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자 특별감시 및 단속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5년 추석 연휴 특별감시 계획을 세우고, 단속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연휴 전인 10월 2일까지는 1단계로서 대상 사업장에 대해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협조문 발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에는 2단계로서 환경오염 종합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지역 내 주요 하천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취약 업체와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할 방침이다. 연휴 후 10월 10일부터 14일에는 3단계로서 영세·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는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했거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시에는 지체없이 환경신문고또는 시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내년부터 세계무술연맹에 대한 시 예산 지원을 중단하고, 무예 정책을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중심으로 일원화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열린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와 국제연무대회를 끝으로, 무예 정책의 효율성 제고와 재정 운영의 합리화를 위해 무술연맹에 대한 시의 지원 역할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충주시는 세계무술연맹과 협력하며 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하며 국제 무예 교류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 왔으나, 많은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참여국과 관람객 감소, 시민 호응 부족 등으로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세계무술연맹은 내년 연차총회를 해외(이란)에서 개최하고, 개최지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독립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민간 기구로서 자율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판단했다. 이에 충주시는 세계무술연맹은 민간기구로 자생력 확보를 통해 운영되도록 하고, 전통 무예 진흥 및 국제 협력 등 공공 무예 정책은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를 통해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5시 ‘2025 충북무형유산 한마당 공개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충주시립택견단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도내 무형유산을 도민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고 전승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은 엑스포 행사장 내 잔디무대에서 진행된다. 충주시립택견단이 선보일‘옛택견판’은 조선 후기 유숙의 풍속화 ‘대쾌도’에 그려져 있는 택견의 모습을 재현한 공연이다. 익살스러운 재담과 풍물이 함께 흥을 돋우며 아랫마을과 윗마을의 택견 대결로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중원민속보존회가 택견판의 장단을 맞춰 공연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택견 체험, 택견 퀴즈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움도 더한다. 이번 무대는 세계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무예 택견의 멋을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립택견단은 국악과 어우러진 택견의 매력을 통해 세계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지급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기준 이하인 가구원이며, 개인별로 신청·지급받는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천만 원 초과 가구는 가구원 모두가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가능하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주사랑상품권카드 ▲선불형 충주사랑상품권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1차 지급 때 충주사랑상품권카드를 수령한 시민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반드시 기존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으며, 기한 내 사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하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콩 재배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배 생산과 가공·유통·체험·관광·교육 등을 연계해 6차 산업화 모델을 구축하는 종합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최고품질 콩 생산 기술보급과 노력 절감형 생산 체계 구축 ▲콩 품질 유지 및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유통 기반 확충 ▲콩 용도 다양화,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추진 등이다. 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충주 콩 산업 발전을 위한 융복합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주는 과거‘중원콩’생산지로 불릴 만큼 전통과 기술력을 지닌 지역으로 큰 일교차(25~30℃)와 풍부한 일조량(연 2,200시간) 등 기후적 장점을 갖춘 콩 생산의 최적지에 속한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 현재도 전국에 종자를 공급하는 국가보급종 콩 채종 단지가 3개 면 4개 작목반이 운영 중일 만큼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 사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2025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엑스포 기간인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기존 단체관광객 인센티브를 상향 조정해 엑스포 행사장 방문 시 지원금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관광지 2개소, 식당·특산물 판매장 등을 방문 시 버스 1대당 당일 35만 원, 1박 2일 60만 원을 지급했으나, 엑스포 동안에는 행사장만 입장해도 당일 50만 원, 1박 2일은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외국인 단체관광객은 당일 60만 원, 1박 2일은 100만 원으로 지급액을 늘렸다. 기준 인원은 20명 이상이다. 여행사뿐만 아니라 전세버스운송사업자도 여행사와 같은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제천시 관내 사업자와 제천시민의 관광객 참여는 제한된다. 또한 단체관광객 우수 모객 여행사 프로모션도 함께 추진한다. 실적이 우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최소 100명부터 최대 1,000명까지 모객 실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2025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지역 대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족센터 소속 다문화이주여성 봉사단체 ‘다울림봉사단’이 지난 16일 제천시 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용자립분과 사업 미니박람회에서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취업 상담과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울림봉사단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결혼이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다울림봉사단은 무료급식 봉사, 다문화가정 산모를 위한 모국음식 요리 봉사, 지역 행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미니박람회에서 선보인 네일아트 봉사는 단원들의 특기를 살려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따뜻한 손길을 전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저희의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다울림 봉사단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대원대학교 연구관에서 ‘제3회 경로당 한 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 본선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우리 동네 맛집을 찾았다’로, 참가자들은 제천을 대표하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게 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가 주관하고 대원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하는 지역 연계형 복지 행사로, “한없는 사랑으로 끼니를 챙기는 우리들의 스토리”라는 부제를 달고 열린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경로당 복지매니저들이 직접 요리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1차 접수에 참여한 88개 경로당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 경로당이 본선에 진출, 어르신들의 손맛과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됐다. 참가팀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함께 케이크, 푸딩, 과일, 음료,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곁들여 다채로운 한 상 차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은 단순한 요리 대회를 넘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와 제천시노인취업센터는 지난 9월 11일, 충북북부출장소 세미나실에서 경로당 중심의 이웃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사례관리 담당자들과 함께 그동안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해당 사업은 제천형경로당점심제공사업 초격차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지난 3개월간 전체 16건의 복지사각지대 사례를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례로, 수산면에 거주하는 정○○(90세) 어르신은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와 함께 생활하며 척추협착 등 건강 문제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경로당 복지매니저의 발굴을 계기로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봉사기관이 협력해 집수리 등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할 수 있었다. 제천시는 지역 내 경로당을 노인 돌봄의 거점으로 삼아, 어르신들의 일상적 모임 공간을 지역 돌봄의 중심 축으로 전환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제천시와 제천시노인취업지원센터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경로당점심제공사업에 참여하는 제천형노인일자리 복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17일'제천맛집 3기 현판수여식'을 열고, 지역을 대표할 3기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재료 사용, 우수한 맛, 친절한 서비스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가 공식 인증됐다. 이들은 앞으로 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제천의 미식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제천시는 1·2기에 이어 이번 3기 맛집 선정을 통해 제천만의 음식 브랜드를 강화하고, 각종 스포츠 대회 및 대형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맛집 발굴과 홍보, 가스트로 투어 및 웰니스 관광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음식 업소와 함께 성장하는 미식관광도시 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결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채용 대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천시 왕암동에 위치한 전문의약품 제조업체 ㈜휴온스가 참여해 주·야간 교대근무 생산직 여성 8명을 모집했으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서류심사와 면접에서 적격자로 통과되면 즉시 채용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돼,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구직자 인력풀을 확보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같은 채용대행 행사를 통해 취업 알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2009년 설립된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로,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수출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바이오밸리 내 제2공장을 증설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행사를 통해 1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족센터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2회,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한 ‘부부역할지원사업-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1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부 간 소통 강화와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첫 회기에서는 ‘부부 모의고사’를 통해 관심도와 이해도를 점검하고, 이어 상담을 통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이니셜 라떼 만들기 ▲목공예 체험(온담 소반 만들기) ▲족욕 체험 ▲한방 막걸리 만들기 ▲부부 사진 촬영 ▲의림지 자동차극장 방문 ▲볼링 체험 ▲원예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협력과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부부언어 사용법’ 프로그램에서는 일상 속 무심코 쓰던 말의 힘을 돌아보고, 더 따뜻한 대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함께 웃고, 만들고, 이야기 나누며 오랜만에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체험을 넘어 부부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지난 17일 이천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제천의 우수 복지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증포동 위원들은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올봄사업'과 'Happy Together 사업' 등 다양한 복지 네트워크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기획부터 실행, 주민 참여 방안까지 심도 있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였다. 김나영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이천시 방문은 제천시의 민관 복지 협력 체계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고,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