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지자체뉴스가 주최하며,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과 시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시상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선 8기 핵심과제로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등 4대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시민의 숲 조성 등 구체적 성과를 통해 도시의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독자 수 전국 1위 지자체 유튜브‘충TV’를 통한 소통과 홍보로 도시 브랜드 혁신을 이끌었으며,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수소·이차전지·첨단소재 산업 확장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신산업 기반을 마련한 점이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KTX-이음 개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중원진미’, ‘이지플’ 등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 17개소에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진성노인전문요양원, 부흥실버요양원, 청천재활원을 직접 방문해 물티슈, 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관계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행복한요양원, 무지개마을, 한울요양원 등 3개소를, 10월 1일에는 선한이웃의집, 충북웰빙노인전문요양원, 나눔의집 등 3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명절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 군수는 “추석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모두가 함께하는 괴산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2주차에 들어서며 더욱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주는 특히 수준 높은 예술 공연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엑스포 현장은 지난 20일 개장 이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2주차 무대에서는 마술사 이진규의 환상적인 공연을 비롯해 ‘우카탕카’의 코믹 매직 마임, 조선마술패의 전통 마술, 풍선의 달인이 선보이는 벌룬 퍼포먼스, 어린이들의 호응을 이끄는 애니멀 매직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제천 다품 어린이합창단의 무대가 더해져 부모와 아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마련됐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전통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며, 서울시합창단은 합창의 진수를 전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장민호, 케이시, 진달래가 출연하는 제천문화페스티벌과 윤민수 뮤직토크쇼, 부활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쳤다. 군은 오는 10월 2일까지 제37보병사단, 흑표부대, 제2161부대, 예비군지역대를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지역 안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군 장병들 격려하고 관-군 상생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평은 군사도시로서 군과 지역사회가 손잡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2회 증평인삼골 축제에는 제37보병사단 군악대가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제1회 전국 군가 경연 대회도 함께 열려 군과 지역이 하나되는 무대를 만든다. 이재영 군수는 직접 부대를 찾아 “군민 모두가 평안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주시는 군 장병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단수 사태 때도 가장 먼저 달려와 준 군 장병 여러분께 이번 위문이 작은 보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저녁 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존 리의 부자되기 습관’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존 리의 부자학교’ 대표이자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로 활동한 금융 전문가 존 리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사전 신청은 지난 2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했으며,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강연에서 존 리 대표는 한국 경제의 현실과 올바른 금융 습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경제적 자립 방법 등을 강연했다. 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경제 주제를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로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노경희 과장은 “이번 강연이 군민들이 금융과 경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6일 가공창업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이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의 기초와 이해 △가공지원센터 시설 소개 △이용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당일 오후 2시, 괴산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괴산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업인의 가공 창업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다양한 장비와 가공설비를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농산물가공협동조합’ 가입 자격이 주어지며, 조합 가입 시 시제품 제작부터 다양한 가공제품의 생산·판매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조합 가입 조건은 출자금 50만원과 월 회비 1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가공 분야로 진출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창업 기반으로 더욱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화훼농원 마주, 봄에서 진행되는 도시농부 ‘꼬마정원사’에서 24일 수확한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도시농부 꼬마정원사는 충주교육지원청의 온마을 배움터 지원사업으로, 초생들이 씨앗 심기와 가꾸기 등 농산물 수확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수확물을 활용하면서 농업의 중요성과 소중함, 협력·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7일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달빛아래 꼬마농부소리’행사를 개최해, 직접 수확한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하고 전시·영상, 국악 공연도 함께 진행하는 등 5개월 동안 진행된 꼬마정원사의 농사체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홍미영 대표는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만들어 낸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농사 체험을 통해 농사의 중요성도 배우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도 생각하는 학생으로 잘 성장해 주길 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은 오는 9월 30일 오후 5시 40분, ‘2025년 제4회 소탱이골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평소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품격 있는 지역 대표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는 사전 공연과 본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전 공연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본공연에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광진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정치훈(테너)이 사회를 맡고 소프라노 성재원 교수, 색소폰 정순섭 교수, 피아노 김현진, 아미쿠스 중창단‧금관 5중주‧현악 6중주 등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와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다채로움을 더한다. 출연진 전원은 귀촌한 소태면민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재능기부 형식으로 작년이 이어 올해에도 참여해 지역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 소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소태의 가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주소정보시설(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167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 주변 가로등과 신호등 등에 설치되는 시설물로, 도로명과 도로구간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통해 해당 지점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어 빠른 조치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효용성이 높다. 사물주소는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주소 체계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대상물은 공공시설물에 포함되는 전기차 충전소와 무더위 쉼터로, 시설물 관리와 유용한 편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봉선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주소정보시설물 확충 설치는 단순히 길을 찾는 기능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핵심적인 인프라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에 더욱 밀접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이용할 수 있도록 10월 12일까지 ‘추석 명절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이용 빈도 증가가 예상되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시설물 안전관리 및 청소·환기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관광지·공원·교통시설·상가 밀집 지역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이다. 시는 △성범죄 등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위생·청결 활동 강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추진 △이용자 편의 증진 등을 점검하며, 각종 감염병 등의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이행에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유지하겠다”라며, “깨끗한 공중화장실 관리와 이용에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오는 9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광장에서 두 번째 ‘소쿠리마켓 빵지순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첫 개최 당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큰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농촌형 축제 모델로 기획됐다. ‘빵지순례’에는 충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20여 개 베이커리가 참여해 다양한 빵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계절 한정 신제품부터 인기 메뉴까지 한자리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수공예품 전시·판매, 주민 참여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소상공인과 농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도농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소쿠리마켓은 지역 주민, 소상공인, 농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농촌형 축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족센터는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원주 피노키오숲에서 다문화가족 66명과 함께 1박 2일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첫날에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정글숲 체험, 가족 화합을 위한 운동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감정 오일 제작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알차고 즐거운 1박 2일을 마무리했다. 제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힐링캠프가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문화·여가 지원과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에콜리안 제천골프장은 지난 9월 24일 저소득 가정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20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전달된 상품권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문화·생활 지원에 활용돼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에콜리안 제천골프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공공체육시설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에콜리안 제천골프장 김영호 지사장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 신길순 이사장은 “2021년부터 해마다 변함없이 나눔을 이어온 에콜리안 제천골프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지역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전달된 기부금은 아이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4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주무대에서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2025 제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한방엑스포가 추구하는 건강·문화·힐링의 가치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1부 개회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박영기 시의장,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지역 주민의 자치 활동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제2부 프로그램 발표에서는 신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엑스포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이 이번 엑스포 무대와 어우러져 더욱 빛났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제천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교영 협의회장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잊혀져 가던 제천의 담배 산업이 무형유산으로 새롭게 조명된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연구해 온 ‘제천 엽연초재배와 건조기술’의 성과가 오는 10월 1일부터 열리는 기획전을 통해 공개된다. 담파고(談波枯)·담파괴(痰破傀)·남령초(南靈草)·연차(烟茶)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 담배는 조선 광해군 때인 1610년대 일본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멜표류기』에는 “조선 사람들은 담배를 좋아한다. 아이들도 4~5세가 되면 담배를 피운다. 남녀노소 피우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어, 당시 담배의 폭넓은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제천은 18~19세기 최대 담배 생산지인 영월과 인접하고 있어 일찍부터 담배 농사를 시작했다. 영월과 가까운 송학면과 봉양면에서 영월엽을 재배한 것을 시작으로, 청풍면·수산면·덕산면 등지로 재배지가 점차 넓어졌다. 그리고 제천에서 생산된 각연초(刻煙草)는 제천과 주변 지역으로 판매됐다. 1910년 담배 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조선총독부는 담배의 생산을 늘리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펼쳤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황색종 담배 종자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