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개막 이후 핵심 공간인 주제전시관과 체험관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제전시관은 디지털 정원과 미디어아트, 그림자영상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천연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단계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가로 17m, 높이 4m 규모의 초대형 LED 영상관에서 선보인 ‘AI가 바꾸는 천연물산업의 미래’ 실감영상은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전시관을 찾을 가치가 있다”는 반응을 이끌며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관은 연구원이 되어 천연물로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드는 VR게임 ‘퀀텀스코프’, 온몸으로 즐기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퀀텀플레이’, 상상한 그림이 즉석에서 스크린 속으로 살아나는 ‘라이브스케치’,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간단한 건강 상담과 맞춤형 한방 진료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방체험존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주제전시관과 체험관은 천연물산업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전통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유치한 ‘2025 생약자원심포지엄’이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한국생약학회 주관으로 국내 생약 및 천연물 관련 연구자와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전통 생약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천연물산업 활성화 미래전략”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 첫날에는 ▲김현우 교수(동국대)의 사전 세션을 시작으로 ▲황완균 교수(중앙대)의 제천 지역 약초 현황과 전망, ▲이미경 교수(충북대)의 차세대 약용버섯 개발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박찬호 박사(전남대)의 전통 식물자원 활용 방안과 ▲최수산나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의 인삼 유효성분의 천식 완화 효과 발표가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둘째 날에는 학술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이 엑스포 산업관, 국제교류관, 국제발효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천연물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확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박소영 한국생약학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에서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파키스탄, 태국 등 해외 자원식물 전문가들과 국내 자원식물 연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자원식물과 천연물산업의 융합 :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자원식물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자원식물 보존과 천연물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날 국외 초청 강연에서는 파키스탄, 태국 등 해외 연구자들이 유전자 자원 보존 전략과 태국의 자원식물 개발,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초청 강연에서는 세명대학교 신용국 교수가 ‘한방천연물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북테크노파크 김종진 센터장이 ‘제천 지역 약용자원 생산과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제천 천연물산업의 구체적 실행 과제’를 논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송수영 엑스포 공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충북민족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민예총이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문화 혼종성(Cultural Hybridity)’을 주제로 국악과 아프리카 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 국내외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3일간 주무대와 보조무대에서는 국악밴드 ‘늘해랑’,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아프리카 음악 공연, 재즈 협회 무대, 전통무용과 연희, 극단 ‘배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불화 그리기, 대나무 피리 만들기, 전통민화 체험 등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충북풍물인협회의 전통연희가 대미를 장식했으며, 와인터널에서는 ‘영동의 문학’ 토크콘서트가 열려 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선보였다. 김태철 총괄감독은 “아프리카 음악과 재즈, 국악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 이번 예술제는 ‘문화 혼종성’이라는 주제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사고, 즐기고, 느끼는 시장!" 단양구경시장이 대한민국 대표 소비 축제인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참여하며 시장에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9월 26일 오후 1시부터 시장 내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방송인 최기정 씨의 유쾌한 진행과 함께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내수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및 관광객 유입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카드, 현금, 제로페이 가능)만 있으면 즉석에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문화광장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는 상품을 구매한 후 인증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룰렛 돌리기와 경품 응모함 추첨 등 소규모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환호성이 시장 전체에 울려 퍼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관광객(서울, 30대)은 "단양구경시장에 맛있는 먹거리가 많아 만 원 채우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물건도 사고 덤으로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만원의 행복'을 제대로 누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른 지역 주민(단양읍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5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에서 ‘단양군 홍보의 날’을 운영했다. 군은 이날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성과를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단양군은 관람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과 답례품 등 기부 인센티브를 안내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기부금이 지역 인구 활력 제고, 청년·어르신 복지,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등에 환원된다는 점을 강조해 단양군에 대한 애향심과 참여 의지를 높였다. 또한 올해 새롭게 지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중점적으로 알리며, 도담삼봉·구담봉·사인암을 비롯한 단양팔경과 수려한 자연유산을 적극 홍보했다. 행사장 내 지질공원 홍보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관람객이 단양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마련된 단양군의 날은 충북 남부권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단양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김문근 단양군수가 국내 대표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한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문화예술정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경영대상은 매년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철학으로 국가 산업·행정 발전에 기여한 CEO와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 군수는 취임 이후 확고한 문화예술정책 비전을 세우고 단양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시루섬 기록과 예술제, 올누림센터 운영, 전통문화 계승, 청소년·여성친화 프로그램 개설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단양만의 문화 브랜드를 강화했다. 특히 1972년 태풍 베티로 단양군 일부가 수몰된 아픈 역사를 다룬 저서 ‘시루섬, 그날’을 발간해 주민들의 희생과 연대 정신을 재조명한 것은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당시의 기억은 오늘날 단양 정신의 중요한 뿌리가 되고 있다. 또한 삼국의 경계에서 비롯된 독특한 사투리를 지켜내기 위해 사투리보존회 설립과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개최를 추진했다. 여기에 더해 우탁 시조문화제와 단양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오는 30일 저녁 7시, 증평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KBS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수준의 연주로 사랑받는 KBS교향악단이 증평을 직접 찾아 선보이는 무대로, 군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무대는 스페인 출신의 명지휘자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 Zubillaga)의 지휘 아래,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최영원과 바리톤 박성환이 협연자로 나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 해설이 함께 곁들여져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주 프로그램은 교향곡과 관현악 명곡부터 대중에게 친숙한 성악곡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초대권 소지자에게 우선 입장 혜택이 주어지지만 초대권이 없어도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지역 내 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이 주최한 ‘2025년 제2회 또랜(LAN)상담소’가 지난 26일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국 청소년들과 동시에 소통하며 진행됐다. ‘또랜(LAN)상담소’는 2021년부터 운영돼 온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또래상담자와 전문가가 함께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 소개, 진로 고민 나눔 등 현실적인 주제들을 다루며 청소년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또래상담자연합회 소통한마당, 증평군 아동정책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증평군 또래상담자 연합회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증평에서 개최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우리의 여름이야기, 또래상담 동아리이야기, 교우관계 고민상담 등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또래상담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진솔하고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박물관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증평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물관 실외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그네와 널뛰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을 마련했다. 또 두레관에서는 △윷놀이 △연날리기 △전통놀이 삼총사(열두 띠 동물 딱지ㆍ막대 잠자리ㆍ오방색 제기) △한지공예 등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체험관에서는 기획 특별 전시 ‘백년가약’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에게 충청 지역 전통 혼례를 중심으로, 혼례의 의례적 구성과 상징성,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역사·문화적 메시지를 다양한 유물과 함께 소개한다. 특히 포토 체험존에서는 전통 혼례복을 직접 착용하고, 혼례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우리 고장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26일 충주시청 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및 고립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으로서, 사회적 위험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인적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복지 위기가구 신고의무자인 우편집배원, 가스·수도 검침원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및 고립 위기 가구 징후를 확인하는 방법과 ‘복지위기 알림 앱’ 설치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24년 6월부터 전국 시행하고 있는‘복지위기 알림 앱’은 자신과 이웃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앱으로, 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한 도움 요청보다 더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지자체(읍면동)로 전달되어 방문 상담, 긴급복지 등 공적제도 신청 안내, 민간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26일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2025 괴산농심대제 행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사)한농연•한여농 괴산군연합회를 비롯한 괴산군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과 가족, 군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표된 결의문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괴산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확신 ▲청년과 농업의 미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이루는 핵심 제도임을 선언 ▲대한민국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이 되기를 염원하며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괴산군의 번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경제 위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농촌 주민에게 조건 없이 매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사업은 2026년부터 인구감소 지역 6개 시·군을 대상으로 2년간 시범 운영된 뒤, 성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25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의사상자 5가구를 위문했다.의사상자 추석 명절 위문사업은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방안의 하나로, 명절 전 의사상자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마련됐다.충주시에는 2010년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려다 숨진 고 오모 의사자 등 5가구의 의사상자가 있다. 시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다 사망 또는 부상한 의사상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용기가 영원히 존중되고 사회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의사상자 예우를 위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2012년 시정연감 공적 게재, 추모석 설치, 2013년 문패 제작 달아주기에 이어 현재는 명절맞이 위문과 함께 의료급여, 교육급여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와 정신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명절맞이 위문사업 등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박물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세계무술박물관 2층 강당에서 '충주박물관 신축의 의미와 운영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박물관 이전과 신축을 비롯한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주박물관 이전 및 신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전문가 및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공립박물관 학예사 등 박물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충주박물관의 신축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길경택 예성문화연구회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에 따른 공립박물관의 차별화 방안(안태현 충북무형유산위원회 위원) △전곡박물관의 사례로 보는 공립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 관장) △충주박물관의 정체성과 전시 디자인 방안(장효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순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충주시는 기존 박물관 시설의 노후화로 문화유산 보존 및 전시‧연구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충주박물관 이전 및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축 박물관은 중앙탑공원과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소에 20,6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지역혁신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 분야는 거점시설·공간 부문으로 충주시의 도시재생 성과와 주민 주도의 시설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리며 공공기관의 정책 공유와 산업계 교류를 통해 민간 참여 확대와 지역혁신 성과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시·지역혁신 대상’은 제출한 제안서를 통해 서면과 발표 심사를 거쳐 평가됐다. 충주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6개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에 거점시설 관리위탁을 했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시설 이용을 확대해 왔다. 또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사후관리로 거점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 실행했고, 올해는 자체 평가지표를 구축해 거점시설 운영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정량화한 것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성공적인 운영 관리와 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