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5년 폐기물처리사업 및 시설 운영실태평가’에서 매립시설 운영실태(20만㎥ 미만) 분야 최우수기관과 폐기물처리사업 인구 20만 미만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및 사업 운영실태평가는 국가보조사업의 사후관리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폐기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 폐기물처리사업과 597개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5개 항목의 세부지표 기반 데이터 검증과 현장확인 방식으로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립시설을 포함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반 구축과 자원순환 정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환경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예산정수장이 충청남도는 물론 전국 군 단위에서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CPG인증원/JAS-ANZ, 호주)의 약 1주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전반에 대한 군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군은 지난 2020년 인천·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건’ 이후 수돗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원수 취수부터 정수·공급 전 과정에 대한 위생·위해요소 관리체계 정비, 직원 역량 강화 교육, 현장 중심의 관리 프로세스 강화 등을 추진해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은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원칙과 ISO 경영시스템 구조가 결합된 국제표준규격으로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의 위해요소를 예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예산정수장은 이 기준을 정수공정에 적용해 △원수 취수 △혼화 △응집 △침전 △여과 △정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관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 및 군민을 대상으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열고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특히 오는 12월 10일에는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순회 집중모금 행사를 열어 군민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성금은 군 복지증진과(041-670-2284)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ARS 전화(060-700-0130, 건당 3천 원)를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모인 성금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했다. 2017년 최초 인증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의 쾌거다. 군은 최근 성평등가족부 심사 결과 태안군이 재인증을 받음에 따라 오는 2028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모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평등가족부장관이 인증한다. 태안군은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구축과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첫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020년(유효기간 2년)과 2022년(유효기간 3년)의 연장심사를 각각 통과한 바 있으며, 올해 다시 재인증을 받음에 따라 명실상부한 가족친화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그동안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관내 공동주택 80개소에서 근무하는 경비·미화 근로자 600여 명에게 핫팩 1만 2천여 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 2일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아파트를 방문해 핫팩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경비·미화 근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비정규직근로자들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관내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5일 근로자 화합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일 베니키아호텔에서 ‘2025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컨퍼런스’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산·학·연·관 및 시민을 대상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에 대한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 그린 UAM-AAV 핵심평가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 수행기관,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부 정책, 인증·법규, 국방 분야를 주제로 1부 발표가 진행됐으며, 민간 AAM 개발 분야를 주제로 2부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총 8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개발 전략 ▲국내외 AAM 군 감항 인증제도 동향 ▲국내외 AAM 자율비행기술 연구 동향 등이 발표됐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충남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미래항공모빌리티는 탄소중립·친환경 사회로 나아가는 미래 기술의 상징”이라며 “서산시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과 카누팀이 올해 치러진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 136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시에 따르면, 사격팀과 카누팀이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43개다. 사격팀은 4월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카이로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까지 총 13개 대회에 출전했다. 국내 대회는 물론, 2025 ASC 심켄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2025 ISSF 카이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국제 무대에서도 물오른 기량을 선보여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 결과, 사격팀이 쏘아 올린 메달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35개다. 카누팀은 4월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16회 전국카누경기를 시작으로 11월 제41회 회장배 전국카누대회까지 총 6개 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갈고닦은 실력으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를 목에 걸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2일 양대동 827번지 일원에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충남도, 당진시, 한국환경공단, 코오롱글로벌㈜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자원회수시설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2012년 계획이 수립된 지 13년 만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약 1,054억 원이 투입됐다.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소각시설과 주민 편익 시설, 94m의 전망대 등이 조성됐다. 설계와 시공, 품질관리는 코오롱글로벌컨소시엄이, 현장 품질관리와 감리는 한국환경공단이 맡았다. 지난 2022년 9월 착공된 해당 시설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의 시 운전과 성능검사를 마쳤으며, 광역 소각시설은 지난 11월부터 본격 가동됐다. 주민 편익 시설로 찜질방, 사우나, 어린이 물놀이시설 등을 갖췄으며, 전망대에는 실내 어린이 암벽, 어드벤처 슬라이드, 체험홍보관 등 체험관광 시설이 조성됐다. 시는 해당 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토지행정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토지이동(분할, 등록 전환)을 위해 토지소유자가 측량접수, 성과도 수령, 토지이동 신청 등 민원 처리를 위해 최소 2회 이상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측량접수부터 토지이동 신청까지 모든 절차를 한 번의 방문으로 연계 처리할 수 있는 토지행정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원스톱 서비스 이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목표치는 전년 대비 10% 상향한 42.3%로 설정했으나, 현재 513건 중 228건이 처리돼 이용률 44.4%를 기록, 목표치를 웃돌았다. 이는 목표 달성을 넘어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와 토지 행정 처리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진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시민의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일지 생각하고 반영했다”며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토지 행정 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지난 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개막식’을 개최하며, 2026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매년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은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며, 시민들의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당진시의 모금 목표액은 8억 원이며, 집중 모금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 및 각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성금 접수, 사랑의 메시지 전달, 기부자 전달식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작년 모금액은 14억 원으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 덕분에 15억 원 이상의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며 “덕분에 당진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당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올해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당진시 곳곳이 피해를 겪었을 때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12월 중 고불맹사성기념관에서 역사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고불 역사탐험’과 ‘우리나라 최고(最古) 맹씨고택 이야기’ 등 총 2개다. ‘가족과 함께하는 고불 역사탐험’은 12월 13일(토)과 14일(일) 총 2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당 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역.주.행. (역사의 주인공으로 행동하기)’ 교구를 활용해 청백리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리나라 최고(最古) 맹씨고택 이야기’는 성인을 대상으로 12월 20일(토)과 21일(일) 총 2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당 2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으로 알려진 ‘맹씨고택’의 건축적 특징과 조선시대 주거 문화의 지혜를 살펴보고, 그 특징이 현대 건축으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김은성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고불 맹사성 선생의 정신과 우리 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건축문화의 가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총 1,440억 원을 투입해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첫 단계로 2019년 착공한 배방읍 중점관리지역 정비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매년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을 기반으로 한 도시 방재 정비 계획이 점차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첫 사업지인 배방읍 공수리·북수리·구령리 일원은 과거 상습 침수 피해가 잦았던 지역이다. 이에 아산시는 국비 335억 원을 포함한 총 482억 원을 투입해 배수 기능을 전면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총 11.8km의 우수관로를 신설·개량해 배수 용량을 확보했으며, 준공이 완료되면 기습 폭우 시 빗물 정체를 크게 줄여 침수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배방읍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원도심 지하 정비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아산시는 모종동·용화동·온천동·온양2·5동 등 인구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8년까지 총 96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모종·용화 지구에는 313억 원이 배정되어 2025년 12월 착공 후 5.16km 관로 정비가 진행된다. 온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아산시체육회를 잇달아 방문하며 어르신 복지와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노인회를 찾아 노인대학 운영, 경로당 활동, 분회 운영 등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각 읍·면·동 분회장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회장님들 덕분에 시정이 더 세심해지고 어르신 정책이 현실에 맞게 다듬어진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겨울철 안전 관리를 특별히 당부했다. 시는 내년까지 지회 건물 방수·주차장 포장 등 기능보강 사업도 추진 중이며, 노인회 측은 노인대학 교무담당 인건비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전문체육 육성, 체육센터 운영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전국·도·시군 체전 참가,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대회 참가 여건 개선과 시설 확충, 사업예산 확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한 도시의 발전 척도는 장애인들의 만족도를 통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해제 1년이 되는 날이 도래한다”며 “이 시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은 물론 아산시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오 시장은 “비상계엄 해제일은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국민주권을 되찾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변화의 흐름이 아산에도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가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하며 발전 동력이 다시 가동됐고, 아산도 시민의 힘이 행정 전반에 적용되면서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역량을 모을 수 있었다”며 “비상계엄 이후 국가와 아산시 모두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정상화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과 갈등은 결국 시청으로 모인다”며 “행정은 단순 집행을 넘어서 시민 관점에서 사전 대비·설명·홍보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 맥락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수상태양광 등 최근 지역 현안을 예로 들며 “과거라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일 나눔터봉사단과 함께 영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의 여가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터봉사단은 영인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냉·난방기 크리닝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은성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자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어르신을 위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지원 사업을 마련해 주신 나눔터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돌봄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눔터봉사단은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위한 롤휴지 30묶음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이예린 씨는 “멘티의 작은 변화라도 꾸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믿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으로 기억됐다’는 피드백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 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해 오신 1388청소년지원단, 실무위원회, 학교지원단 및 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때 우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진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별빛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온천로를 가득 채운 따뜻한 빛과 설렘 속에서 축제를 알리는 트리 점등식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축제는 사람이 모여 완성된다는 사실을 유성구가 다시 한번 보여줄 거라 믿고, 오늘 점등될 트리가 유성의 겨울을 밝히고 연말을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신호탄이 돼 지역 상권이 힘을 얻고 도시가 활기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학생 대표 김모군은“영재교육원에서의 배움은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의 탐구와 열정, 그리고 협력의 경험들은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5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국가보훈부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 일원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조국 수호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이다. 이 문화관은 보훈 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63억 2,500만 원(국비 31억 6,200만 원, 시비 31억 6,300만 원)이 투입된다. 부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는 대지면적 3,303㎡, 연면적 943.8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부지 매입과 설계공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설계 완료 후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부지를 점검하고 향후 설계 진행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예총(지회장 박희업)이 주관한 ‘2025 문경예술인의 밤’행사가 예총 산하 6개 협회(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와 읍·면·동 가수왕전 참가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월 4일 밤 뮤지엄웨딩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행사에는 TBC 김대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열었으며 감사패 수여, 박희업 회장의 환영사,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시의회 의장의 축사, 시·도의원들의 격려사, 안광진 수석 부회장의 문예중흥선언문 낭독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감사패는 연예예술인협회 김영성, 김철진, 국악협회 장순덕, 홍종국, 사진작가협회 윤태영, 박기숙, 문인협회 김필재, 미술협회 천금량, 음악협회 신성자 회원이 수상했으며,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문경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안광진 문경예총 수석 부회장의 200만원 장학금 전달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는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어울림 한마당 왕중왕전으로 이어졌으며 1등 공영준(가은), 2등 윤정열(마성), 3등 정상화(호계)가 각각 수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오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