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1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워크숍’에서 ‘급식안전관리 유공’ 분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급식안전관리 및 위생·영양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센터가 추진해 온 체계적인 위생·안전·영양관리 강화와 급식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센터는 2013년 전국 최초 법인으로 설립되어, 법인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현장 맞춤형 급식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급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생·영양순회방문지도 △대상별 식생활교육 △아산시 푸드플랜 맞춤형 식단개발 △위생·영양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곽향순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와 함께 해주신 등록급식소 관계자 여러분의 협력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산시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오세현 아산시장은 17일 “이제 아산시는 ‘기초자치단체’가 아니라 국가 운영의 파트너인 ‘지방정부’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들에게 시정의 자긍심과 책임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의 대통령 발언 중 ‘지방정부’ 표현의 의미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중앙정부 핵심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회의 자리에서 대통령이 자치단체를 ‘기초단체’가 아닌 ‘지방정부’로 지칭하라고 분명히 했다”며 “이는 지역 현장에서 정책이 집행된다는 점을 국가가 더욱 중시하기 시작했다는 중요한 신호”라고 운을 뗐다. 특히 “지방정부는 국가정책이 시민 삶과 맞닿는 최전선이고, 정책의 최종 집행도 맡고 있다”면서 “아산시도 이에 걸맞은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국가적 과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오 시장은 국정설명회에서 아산시가 겪고 있는 제도적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역화폐 고객관리관계(CRM) 제도의 구조적 한계, 국가하천 준설과 특별재난구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센터 등록 인도네시아 근로자 20여 명이 참여하는 축구 소모임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 소모임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증진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는 참여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센터는 이날 참여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다과류 제공 ▲활동 공간 지원 ▲안전관리 등을 지원했으며,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은 2시간 동안 축구를 통해 건전한 여가시간을 보냈다. 축구 소모임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근로자 B씨(28)는 "평소 일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센터의 지원으로 고향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별 체육 소모임 지원 ▲문화교류 프로그램 확대 ▲지역주민과의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박범근 센터장은 "스포츠 활동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시는 지난 15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제17회 서산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보육교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양미희)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약 9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관내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보육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직원들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한 레크레이션에서는 보육교직원들이 그동안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완선 서산시장은“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직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서산시도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육교직원이 보람있게 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지역 염소 사육농가의 질병 예방과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염소 질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산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하승민 박사를 초청해 염소 주요 질병과 예방 관리법, 농가의 대응 요령 등을 다루었다. 특히 교육에는 지역 동물병원 원장들과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염소 질병 진료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최남선 축산과장은 “최근 개 식용 종식법 시행 이후 염소 사육농가가 급격히 증가해, 서산 지역만 해도 2~3년 전 대비 두 배 이상인 약 400농가에서 8천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며, “하지만 전문 지식 없이 사육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사육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원장님들의 관심과 전문적인 지원이 더해진다면 우리 지역 염소산업은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산시는 내년부터 ‘염소 진료비 진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다양한 염소산업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염소 질병 예방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서산 동문근린공원에서 ‘2025 서산 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환경교육 실천을 확산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생, 보호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서산 환경교육한마당은 환경교육 실천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들의 환경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친환경 에너지 체험, 업사이클링 활동, 학생 환경동아리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생활 속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산학부모회협의회의 주도적 참여가 돋보이는 행사로 학부모회의 식전공연, 체험부스 운영, 학생 안전지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하며 ‘지역과 함께 만드는 서산형 환경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로 예쁜 냉장고 자석을 만들었는데 향기도 좋고 예뻐서 커피찌꺼기가 새로 태어난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환경교육한마당은 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과 청소년범죄예방서산지구위원회(회장 김상곤)와 함께 지난 15일,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군산 근‧현대사 탐방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의 수탈 흔적과 근대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군산 지역을 탐방하며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탐방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전 9시 서산교육지원청에서 출발해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전통 한국 사찰과의 구조적·문화적 차이를 비교하며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산의 대표 근대 문화 공간인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옛 군산세관 등을 둘러보며 ‘장미결사대 독립자금 찾기’ 미션형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군산 지역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실제 현장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당시 시대상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학습했다. 미션을 성공한 학생들은 군산의 명물인 이성당 빵을 선물로 받았다. 이어 경암동 철길마을을 방문한 학생들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옛 철길을 따라 걸으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시 부석면은 지난 11월 15일 부석초등학교 웅비관에서‘제2회 부석주민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석면 주민자치회(회장 윤희관)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총회, 행복마을학교축제, 해누리행복센터 캘리그라피 전시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행사로 풍물공연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돋웠고, 본행사에서는 ▲식전공연 ▲2025년 주민자치사업 성과 및 2026년 추진사업 설명 ▲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키링·실팽이·네일아트·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호응이 컸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그동안 추진된 주민자치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함께 만드는 부석, 모두가 참여하는 자치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이번 한마음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진정한 의미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부모 돌봄 가정의 힐링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난 15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효와 사랑을 나누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를 돌보는 가족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의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고 정서적 지지와 안정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레트로 박물관을 둘러보고 레크리에이션과 바비큐 파티, 찜질방 체험 등을 즐겼으며, 가족 간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등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효 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관내 가족들에게 색다른 힐링의 기회와 추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가족간의 사랑이 지역사회로 확장돼 보다 따뜻한 태안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지역 청소년들이 ‘2025년 태안-제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15~16일 이틀간 충북 제천시를 찾아 문화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문화체험에는 태안지역 청소년 1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제천시청소년센터와 의림지 역사박물관, 청풍문화유산단지 등을 둘러보고 케이블카 체험에 나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안군과 제천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역사·문화·환경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태안군청소년수련관과 제천시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 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5월에는 제천시 청소년 10명이 태안을 찾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두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청소년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 청룡동은 지난 15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는 이날 독거노인 2가구에 연탄 500장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는 매년 기소유예 청소년 선도 및 상담지도, 청소년 보호활동,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충구 천안아산지역협의회장은 “한파가 시작되기 전 필요한 가정에 연탄을 미리 전달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섭 청룡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26일 ‘2025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없이 모든 시민이 문화 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영작은 청각장애인 가족 속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인공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가 담긴 ‘코다’의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음성해설과 배리어프리 자막이 제공되어 모든 시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6월과 9월에 열린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가 시민들의 따듯한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없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지난 16일 ‘똑(Talk)똑(Talk)지킴이단’ 시민서포터즈가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똑똑지킴이단 시민서포터즈 20여 명은 이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홈경기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배구 관람객 3,500여 명을 대상으로 ▲긍정양육 리플릿 배부 ▲캠페인 활동 인증사진 찍기 ▲파란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긍정양육과 아동학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가정에서 긍정양육을 실천하고, 이웃의 아이에게도 관심을 가질 때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인식개선과 사회적 책임감 확산을 위해 부모교육과 시민 대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지난 15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1회 충남합창경연대회’가 충남 6개 시·군 합창단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서 윤여권 부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음악으로 하나 되고 목소리로 마음을 나누는 참으로 의미 있는 무대입니다”라며 환영 인사를 전해 행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은 “음악은 사람과 세대, 지역을 연결해 주는 소통의 매개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대회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수준 높은 화음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 무대마다 개성 있는 선율과 조화로운 하모니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연의 영예의 대상은 완성도 높은 무대와 탄탄한 화성을 선보인 예산군립합창단이 차지했다. 금상은 창단 이후 최초로 출전한 보령비바합창단, 은상은 서천군립합창단과 계룡시합창단, 동상은 청양군립합창단과 희망나래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특별상은 작년 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이날 특별출연한 당진온누리합창단이 수상했다. 특히 청양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나라를 위해 끝내 목숨을 바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삶과 정신이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 청양군은 오는 11월 19일 창작 뮤지컬 ‘마지막 선비 – 면암 최익현’을 선보이며 지역의 자긍심을 예술로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의병정신의 뿌리를 조명하는 동시에 청양이 지닌 역사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문화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마지막 선비 – 면암 최익현’은 청양문화예술회관과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청양군이 후원하는 작품이다. 2025 충남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작품은 조선 말기 격동의 시대에 유교적 가치를 지키며 일본의 침탈에 맞서 싸운 면암 최익현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다. 특히 지부상소로 상징되는 그의 강직한 성품과 을사늑약 이후 의병장으로 나서 일본에 저항한 후 쓰시마에서 단식 순국한 충절의 생애를 극적으로 풀어냈다. 공연은 청양을 시작으로 면암 선생의 정신적·지리적 자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사안에는 책임 있는 사람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며 불참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산학협력 사업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되고 있음에도 보조금 정산을 제외한 사업 평가와 성과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성과 평가 시스템을 갖춘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 예산 심사에서는 “아산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보다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10% 할인 혜택, 생활비 보탬 수단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며, “집행부가 아산페이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명노봉 부위원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분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행부가 꼼꼼하게 살펴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는 단순히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편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물가 상승만을 이유로 한 단순 증액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은아 부위원장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시립합창단 상임화로 인건비가 증액된 것과 관련해 “예산이 증가한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임화 당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재능기부를 요청했다”며 시민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 제시를 시립합창단에 요구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 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업의 철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내수면 낚시터 개발·육성 사업’과 관련해 "낚시 활동으로 인한 환경 훼손과 지역 어업인 피해가 크다"며 실효성 높은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대중교통과 예산심사에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의 필요성 자체는 공감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시가 아닌 버스 회사에서 추진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시에서는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심사에서 농번기 용배수로 공사 일정이 영농 활동에 차질을 줄 수 있다며 “시기를 조정해 단계별로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도로시설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산업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근로자 안전 감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영남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OCI 포항공장, 조선내화 근로자, 포항시산림조합 협력업체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 실시한다. 교육은 산업안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너와의 약속’ 등 문화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근로자들이 안전교육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실제 상황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지루한 교육이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집중할 수 있었다”며, “실제 사고 사례에 가족과 동료를 떠올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돼 현장에서의 경각심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산업재해가 연이어 발생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에게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 언양읍에 소재한 동신유리제경(대표 양종부)이 10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종부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동신유리제경에 감사드린다”며 “언양읍에서도 지역 취약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보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