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이 2025년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쾌적한 경로당 생활을 위해 운영비 및 냉난방비 등 보조금을 증액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 연간 지원 내역은 △운영비 160만 원~280만 원(등록 회원 수 기준 차등 지원) △난방비 연 250만 원 △냉방비 33만 원 △양곡 현물 지원(1, 2, 11, 12월/ 20kg, 월별 2포)이다. 운영비는 전년 대비 개소별 연 40만 원씩, 난방비는 개소별 연 15만 원씩 증액된다.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시설기준 미비 등으로 미등록 경로당으로 운영되고 있는 8개소는 난방비만 연간 50만 원이 지원됐지만, 올해는 냉방비까지 연간 20만 원을 신규 지원해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에는 경로당에 지급된 냉난방비 보조금에서 발생한 잔액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었고 잔액은 반납해야 했지만, 2024년 11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잔액을 부식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고추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총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천 농가(재배 면적 830ha)를 대상으로 고추 종자, 상토, 비료, 부직포 등의 영농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양군 고추 지원 사업은 보조 비율, 60%로 지원하며, 고추 재배 생산성을 높이고 균일한 품질의 고추를 수확할 수 있도록 전문 육묘업체를 통한 위탁 육묘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위탁 육묘란 농가가 직접 육묘를 생산하지 않고, 관내 육묘 전문업체에 위탁해, 고품질 육묘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위탁 육묘 신청량은 전년도 100만 주에서 190만 주로 확대되어 고추 재배 농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청양군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추 종자, 상토, 비료, 부직포 지원 등의 실질적인 영농 지원으로 고추 명품화와 품질 표준화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며, 전국 최고의 고추 생산지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은 고추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청양고추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평생학습을 촉진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산시민대학 상반기 정규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서산시민대학 상반기 정규학기에 ▲생활문해 ▲진로직업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총 5개 분야 59개 강좌를 마련했다. 서산시민대학 상반기 정규학기는 2월 10일부터 6월 말까지 서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며 일부 강좌는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생활문해 분야에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12개 과정이, 진로직업 분야에는 그림책문해력지도사 2급, 커피 핸드드립 자격증 등 17개 과정이 진행된다. 문화예술 분야에는 미술회화 기초, 캘리그라피, 전통민화 등 14개 과정이, 인문교양 분야에는 심리학, 시창작, 글쓰기 등 14개 과정이 마련됐다. 시민참여 분야에는 양말목공예, 시민 안전 교양강좌 등 2개 과정이 학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시민대학 상반기 정규학기는 서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시민의 지속적인 자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간병이 필요한 지원 대상 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을 지원, 24시간 무료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간병인은 환자의 복약과 식사 보조, 위생·안전 관리, 운동·활동 보조 등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그밖에 회복에 필요한 사항을 무료로 지원한다. 사업은 충청남도에 주소를 둔 도민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감경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하위 20%인 자, 행려환자, 긴급지원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가 지원되는 일수는 1명당 연 30일까지며, 추가 간병이 필요한 경우 담당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면 최대 15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간병비 이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가 보험을 통해 간병비를 받는 경우 해당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 마을만들기협의회가 1월 16일 아산시먹거리재단 강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원을 비롯하여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 아산시먹거리재단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주항공기참사 추모를 위한 묵념, 2024년 결산보고 및 2025년 사업승인 의결, 기타 안건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아산시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김지영, 안효민 연구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산시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한해 동안 아산대화마당, 찾아가는 공동체한마당 등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진행하면서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는 마을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2025년에도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도록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황규운 아산시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많은 행사와 회의에 열심히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2025년에는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22일부터 27일까지(6일간)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개선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아산시 관내 게첩되는 모든 현수막이며, 특히 교차로, 가로수, 전봇대 등에 설치된 홍보 현수막을 집중 단속하여 행정조치(과태료 부과 등)를 단행할 예정이다. 연휴에도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단속을 하는 만큼, 명절맞이 경품행사 현수막, 아파트 분양광고, 헬스장 광고 등 법 위반 광고물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즉시 강제 철거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시는 설 명절뿐만 아니라,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광고문화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7일까지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만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이 대상이며, 2월 18일부터 2월 27까지 총 2회에 걸쳐 전기용접·가스절단의 기초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차당 10명씩 총 20명으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자원과 김기석 과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이 이번 전문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정예농업리더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탕정 지중해마을에 19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주차타워)을 완공하여 17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8번길 70(명암리 946-2)에 위치한 탕정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5,766㎡, 지상4층5단, 주차공간 198면 규모로, 주차장 내에는 근린생활시설, 승강기, 화장실, 주차안내시스템, 경로당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차장 운영은 당초 개방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2개월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4월 1일부터 유료 운영 시,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이며, 30분 초과 시에는 10분당 200원, 1시간 초과 시 10분당 300원, 1일 10,0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공영주차장 내 주차시설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1층 근린생활시설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위탁관리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탕정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의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건립됐다”며, “지중해마을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마을 내 극심한 주차난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국소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신년 업무를 공유하고 주요 전략 사업의 방향성과 연간 세부 추진계획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벽 없는 협업 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모든 부서장과 17개 읍면동장, 그리고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9개 출자·출연기관까지 함께 참석했다. 조 권한대행은 보고회 서두에서 “2025년은 아산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모든 부서와 산하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 ▲문화·관광 자원 개발 및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준비 ▲도시 기반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시민 생활 밀착형 주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세부 계획이 논의됐다.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보육 정책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정책 강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행정 구현 등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정책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2025년 지방세 안내 탁상달력 1,000부를 제작했고, 성실 납세법인에 지방세 안내 탁상달력을 우편으로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작된 탁상달력 앞면에는 법인이 해당 월별 납부해야 할 세무 정보가 있고 뒷면에는 시민들이 자주 문의하는 지방세 관련 내용과 해당 월에 납부해야 할 지방세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담겨 있다. 특히, 이번 달력은 법인 실무자가 실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지방세 신고·납부 시 필요한 세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실무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배부 대상은 ‘당진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매년 3건 이상, 10만 원 이상 납부한 법인 납세자 중 1,000개 법인을 무작위로 전산 추첨해 선정했다. 김인식 세무과장은 "익숙하지 않은 지방세 관련 제도들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자발적인 납세풍토 조성 및 납세자 권익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소규모·영세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전류계 등을 대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부착해 가동상태 정보를 소규모 대기배출 시설 관리시스템인 그린링크(Greenlink)로 실시간 전송해 배출시설 가동 시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장치이다. 이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제17조제6항이 시행(2022.5.3.부)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이던 대기 4, 5종 사업장은 올해 6월 30일까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시는 올해 1억9800만 원을 들여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설치하려는 소규모 사업장을 선정해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접수 기간은 2월 13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구비서류를 갖춰 환경관리사업소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지현 환경관리사업소장은 “본 사업으로 소규모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경시설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24년도 제2기분 미납부 자동차세 11,419건, 18억8100만 원에 대해 독촉장을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2기분 자동차세(12월 1일 기준)를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과세기간인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한 기간에 대해 전년도 12월 31일 납기로 과세했다. 시는 독촉고지서를 발송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부 기한까지 자동차세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 차량, 예금, 매출채권 등 압류 ▲관허사업 제한 ▲번호판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독촉고지서의 납부 기한은 오는 1월 3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무인 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CD/ATM)에서 통장, 현금‧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또한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한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 뱅킹, 지로, 위택스와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정영환 징수과장은 “독촉 기한 내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을 시 소유재산의 압류, 번호판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농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여성농업인의 취약한 5개 영역, 10개 항목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 및 예방 상담을 2년 주기로 지원한다. 검진 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홀수년생 51세~70세(1955.01.01.~1974.12.31.)의 여성농업인이며, 짝수년도 출생자는 내년에 검진받을 수 있다. 당진시는 여성농업인 450명을 대상으로 검진 비용의 90%를 보조하며, 검진대상자는 약 22000원의 자부담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달 31일까지 검진대상자 사전 모집을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2025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으로 혼인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8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2% 내에서 연 1회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 1. 13.)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707만원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관내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5년 이내(다자녀 가구인 경우 7년 이내) 혼인신고 한 신혼부부이다. 주택기준은 당진시 관내 주거용 주택이고 금융권 전세자금 대출 용도에‘주택’,‘임차’,‘전세’ 등으로 명기된 경우이며, 일반·신용대출은 제외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지난 16일 다양한 원데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샌드아트 공연인 음연동화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자리로, 접수 시작 하루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인기동화 빨간모자를 주제로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고 해서 남을 괴롭히면 안된다는 것과 위험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요령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아이들은 샌드아트 체험용 라이트 박스에서 모래그림 그리기, 작가따라 그리기, 가족에게 따뜻한 한마디 등 직접 체험해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연에 참석한 학부모는 “흥미로운 샌드아트 공연을 보면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공연을 보며 감동을 받아서 책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등 체험 소감을 말했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눈으로만 읽는 독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을 결합한 흥미로운 독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구원(원장 이수인)은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을 방문해 정책연구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번 방문은 강원, 울산, 경북 세 지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교육 현안에 대한 정책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연구 성과와 추진 사례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주요 연구 주제 공유와 정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토의도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구원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타 시,도의 우수 연구 사례를 강원교육 정책연구에 접목하고, 연구 결과가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실행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수인 원장은 “울산과 경북의 교육연구 기관을 직접 방문해 우수한 정책연구 사례와 추진 체계를 확인하고 교류한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정책연구를 강화하고, 타 시.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지역이 성장하면, 대한민국이 성장한다는 신 성장론이야말로 지방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발전전략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호남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공지능, RE100 등 새로운 시대의 성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통해 성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더는 수도권 집중방식의 획일적 성장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시대를 앞서 인공지능(AI)을 택한 것처럼 지방정부는 버릴 것은 버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이를 위해 과감한 권한 이양으로 진정한 자치시대를 함께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의 AI산업은 광주만을 위한 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갈 기회이다. AI 1단계 사업으로 이미 전국 900여개 기업이 광주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산업을 키워 대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태풍내습‧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악화 대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7주 동안 관내 해양오염 취약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단속 대상은 관내 주요 출입항 선박 및 최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사범 통계를 바탕으로 여름철 태풍내습‧집중호우시 안전관리가 필요한 선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유조선 및 유해액체물질운반선, 해상공사 동원선박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유해액체물질 세정수, 선저폐수, 폐기물 등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처리실태 ▲각종 법정기록부 기록‧유지 확인 ▲오염방지설비 적정 유지관리 상태 ▲해양오염 관련 증서‧지침서 비치 및 이행 여부 등 해양오염 전반에 관한사항을 상세히 살펴 볼 예정이다. 울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최근 안전사고가 잦은 해상공사 동원선박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통한 고질적‧관행적 위법행위 집중단속으로 해양종사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여 깨끗한 울산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최근 부여군 내에서 위조 명함을 제작해 공무원을 사칭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해 소상공인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당일 부여군청 직원 행세를 하며 명함을 제시한 사칭자가 관내업체에 감사 관련 심장제세동기 대리구매를 요청하며 싱크대를 주문하는 등의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공사업체에도 사무실 전기공사 관련 견적을 요청하는 등 두 건의 사기 시도가 확인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식 업무는 반드시 대표 전화 또는 해당 부서 직원을 통해 직접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요즘 전국적으로 사기 행각이 기승인 만큼 공문서나 신분증, 명함과 함께 의심스러운 주문을 받은 때에는 즉시 해당 기관에 문의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부여군은 공무원 사칭 피해 사례에 대해 지역 상인회, 유관기관 등에 지속적인 안내와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 심화와 취약성이 높은 고령인구 증가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늘어나면서 선제적·체계적 대응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주요 추진 사항은 수난·수방장비 사전점검을 통한 소방장비 100% 가동 상태 유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24곳 및 침수 우려 취약도로 29곳 사전점검·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또 새롭게 위험성이 확인된 지역을 조기에 발굴해 정밀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 재난 발생 시에는 빠른 신고접수와 상황 전파를 위해 비상접수대 13대를 증설 운영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지난 19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펌프차 구조대원 고무보트 활용 인명구조 훈련과 119구조대 여름철 수난사고 특별구조훈련으로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발생 시 고무보트 조작법, 구조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