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오는 31일 신방도서관에서 ‘제15회 하반기 작은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공·사립작은도서관 71곳 운영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작은도서관 운영 발전을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에는 읽기코칭전문가 이승화 대표가 나서 ‘독서동아리 기획과 운영 방법’을 주제로 독서동아리 기본, 질문법 및 진행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천안시 작은도서관 종사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연말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2,899t(7만 2,478포대, 40kg 기준)을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 건조벼로 구분해 매입한다. 산물벼는 다음 달 30일까지 천안RPC와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약 1,095t(2만 7,375포대)을 수매한다. 건조벼는 농가가 수분 함량 13~15% 기준으로 건조한 물량 1,804t(4만 5,103포대)을 대상으로 다음 달 초부터 12월 말까지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바로미2(가루쌀)이다. 바로미2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수급 안정 정책에 따라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하고 지정 품종 외의 벼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올해 10~12월 3개월간 수확기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40kg) 단위로 환산해 결정된다. 산물벼의 경우 포장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정부의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이뤄진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지방세 납부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이달 15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납부기한 연장은 화재로 인해 납부 지연 가능성을 고려해 시민 불이익 발생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관련 지방세는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수시 신고·납부 대상인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모든 지방세는 15일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납부 마감일이었던 재산세를 비롯해 취득세도 동일하게 연장된다. 시는 지방세 감면 신청의 경우 시스템 문제로 요건 확인이 어려운 경우 우선 감면을 적용하고, 시스템 정상화 후 요건 미충족이 확인되더라도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도록 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소식을 시민에게 안내하기 위해 시 공식 누리집과 온라인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관련 안내문을 게시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방세 납부 및 감면과 관련한 문의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 또는 천안시 세정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확대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업소에 등급을 지정·공개함으로써 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다. 특히 신청 업소가 희망할 경우, 사전 현장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평가 준비부터 개선 사항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첫 신청 업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정 신청 후 60일 이내 평가가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이 지정된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3년간 ▲위생점검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및 인센티브 물품 지원 ▲시설 개·보수 융자지원 ▲군 홈페이지 게시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생등급제 신청은 식품안전나라 온라인 접수 또는 청양군청 행복민원과 위생팀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이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2025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분주히 준비에 나섰다. 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윤여권 부군수)를 열고 ▲행사 프로그램 ▲예산 ▲표창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 농업인, 귀농귀촌인,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땀 흘려온 농업인과 유공 공무원 등 총 12명의 시상 대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은 군수 표창 9명, 군의회 의장 표창 3명으로 나뉜다. 기념식은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10월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지천생태공원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 전시회가 열려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행사장에서는 ▲품목농업인연구회 경진대회 ▲우수 농특산물 전시 ▲농촌지도사업 성과 전시 ▲스마트농업 홍보관 운영 ▲구기자 떡볶이와 어묵 시식 ▲우리 쌀 떡 시식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농업인의 날은 그동안 묵묵히 지역 농업을 지켜온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등 38명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참가 가족들은 놀이기구 이용, 공연 관람, 동물원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가족센터는 교통비와 입장권을 지원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줬으며,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껏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캠프는 가족 간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는 예산주교고령자복지주택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상담·교육·돌봄 등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13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진행되며, 지난해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평가에 이어 올해는 관내 이·미용업소 286개소(이용업 49곳, 미용업 237곳)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평가반은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되며,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자 준수사항과 권장사항으로 이루어진 평가표를 기반으로 점검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영업신고증·요금표 게시 여부 △소독장비 비치 및 미용기구 관리 상태 △영업장 청결도 등이다. 특히 군은 자체적으로 이·미용 바우처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여부를 평가항목에 포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업소에는 추가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항목별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녹색등급(최우수, 90점 이상) △황색등급(우수, 80점 이상∼90점 미만) △백색등급(일반, 80점 미만)으로 구분되며,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더 베스트(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규 참여 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 업소에 등급을 지정한다. 신청 업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현장 평가를 통해 기본 5항목, 일반 분야 33항목, 공통 분야(가점) 6항목 등 총 4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되며,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받는다. 선정된 업소에는 위생용품 지원, 3년간 출입 검사 면제, 군청 누리집 게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식약처 및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등재되고, 등급에 따른 현판도 제공된다. 신청은 영업자가 식품안전나라 사이트 통합민원상담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과 영업신고증 사본을 지참해 예산군청 교육체육과 위생팀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참여 확대를 통해 안전한 외식 문화가 정착되고, 음식점 이용객 증가로 지역 경제에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7월 호우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재난지수 300 이상 피해가 확정된 주택 피해·부상자 가구이며, 재해 발생일 당시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수급자로 선정되면 재난 발생일인 7월 16일부터 3개월간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 의료급여 1종 수준의 본인부담금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의원 입원진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외래 진료 시 1000원에서 2000원, 약국 이용 시 500원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해당 기간 건강보험 자격으로 이미 납부한 진료비 본인부담금 중 의료급여 비용을 제외한 차액은 추후 개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단 비급여 및 선별급여 항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대상자 본인이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예당관광지에 약 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대표 관광지로 큰 성황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휴 동안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당호 모노레일, 캠핑장 등 기존 명소에 더해 8월 1일 개장한 예당호 어드벤처, 10월 1일 문을 연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과 전망대, 그리고 국밥·국수·분식 등으로 구성된 푸드코트가 더해지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그 결과 고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도 대거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에는 약 5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예당호 모노레일은 밤 9시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예당호 어드벤처 역시 조기 예약이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고, 지난 1일 개장한 예당호 전망대에는 3만5000여명이 입장해 낮에는 호수 전경을, 밤에는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 기간 다소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예당관광지를 찾아주셔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13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부석면과 성연면, 해미면의 제4기 주민자치회며, 이번 공개모집에서 제3기 운산면 주민자치회의 위원 충원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모집 읍면동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사람 ▲해당 읍면동 소재 사업장에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사람 ▲해당 읍면동에 1년 이상 외국인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해당 읍면동 소재 학교 또는 기관의 임직원이다. 또한, 공개모집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지원신청서를 주민자치회 모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위원의 최종 선정은 읍면동별 위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내년 1월 1일 위촉되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관내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단, 운산면 주민자치회로 선정된 위원은 제3기 위원의 잔여임기인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nbs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체납세금 징수단(콜센터)을 운영한 결과, 올해 소액 체납액 9억 1천여만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징수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운영된 체납세금 징수단 운영 실적인 6억 8천여만 원 대비 2억 3천여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체납세금 징수단은 기간제근로자 4명으로 구성, 1백만 원 이하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했다. 주요 활동으로 전화상담을 통해 체납자에게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납부를 독려했으며, 체납자 실태조사를 병행했다. 특히, 실태조사를 통해 발견된 생계형 체납자에게 지방세 분할 납부 등 상담으로 맞춤형 징수 행정을 제공했다. 운영 기간 상담 건수는 총 1만 9천8백여 건에 이르며, 납부 독려를 통해 해소된 체납 건수는 1만 2천1백여 건이다. 시는 내년 운영 기간을 2개월 확대해 체납세금 징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이번 징수단 운영으로 소액 체납자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고 취약계층인 체납자를 세심히 살필 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 개최되는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앞두고, 서산 천수만에 본격적인 겨울 철새 도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9월 말부터 서산 천수만에는 기러기류가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추석 연휴가 지난 후에는 3만 개체가 넘는 수가 관찰되고 있다. 흰뺨검둥오리 등 서산 천수만에서 관찰되는 오리류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기러기류는 간월호 상류 모래톱을 비롯해 수확이 끝난 농경지에서 많은 수가 집단으로 관찰되고 있으며, 오리류는 서산버드랜드 생태습지와 물이 고인 농경지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아시아 조류박람회는 지난 2010년 필리핀 다바오 시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매년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조류 행사다.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는 ‘인간과 야생조류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시는 본격적인 철새 도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조류박람회가 서산 천수만의 생태적 가치를 국내외 방문객에게 알리는 행사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립도서관은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과 11월 중앙도서관에서 주제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주의력 저하와 집중력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성인 ADHD가 단순한 질환이 아닌 ‘삶의 리듬을 조정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주목받으며, 자기 이해와 일상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서관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시민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생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번째 특강 ‘성인 ADHD 챗GPT 활용 생활가이드’는 10월 18일 운영되며, 일정 관리와 업무 정리 등 일상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챗GPT 프롬프트 활용법을 소개한다. 두 번째 특강 ‘젊은 ADHD의 슬픔–정지음 작가와의 만남’은 11월 8일 열리며, ‘언러키 스타트업’, ‘오색찬란 실패담’ 등을 통해 공감과 자조의 메시지를 전해온 정지음 작가가 시민들과 만나 ADHD를 겪는 청년 세대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는 추석 연휴 기간(6~9일)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열린 ‘짚풀문화제 사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행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를 앞두고,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이 전통의 멋과 정취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공연 △외암마을 그림 공모전 △떡메치기 체험 △외암 명물빵 시식 △반려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약 4만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 ‘가족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반려돌 만들기’도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전통 떡메치기 체험’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됐고, 외암민속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진 체험 부스들은 명절 나들이 명소로 큰 인기를 모았다. 김은성 아산시 문화유산과장은 “추석 사전행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10월부터‘휴대용 안심 경보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배포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유사 사건이 잇따르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제주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중 초등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휴대용 안심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 현재‘25.8월말 기준 제주도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이용중인 가구는 총1,217가구이며, 이 중 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214가구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번 사업은 취학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써,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많고 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초등학생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급되는 ‘휴대용 안심 경보기’는 작고 가벼운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아동이 가방이나 옷에 손쉽게 부착하고 휴대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경보기의 핀을 당기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일 간편결제(모바일 페이) 이용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2025년 10월 12일 기준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다. 제주지역 대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물론, 중국의 알리페이를 비롯해 대만·홍콩·몽골·필리핀·싱가포르·일본 등 전 세계 18개국 37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앱과 연동, 여행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모바일 페이 가맹점 확대와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애월 카페거리와 제주 전통시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한편, 모바일 페이로 구매하면 10% 할인해주는(최대 1만원 범위, 1인 1회 한정) 소비 촉진 행사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25 한복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한복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21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내빈, 외국인 참가자,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이자 ‘한복의 날’ 기념행사인 ‘비단夜(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와 체험 부스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 대여가 제공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날 전라감영 일원은 고운 한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선화당과 어우러진 한복등(燈) 세레모니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한복의 전통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한복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한복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이어질 다채로운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은행이 글로벌 녹색전환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를 방문해 세계은행그룹(WBG)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리처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세계은행그룹 수석경제학자 겸 부총재를 만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 등 제주의 선도적 모델을 공유하며, 이러한 성과가 국제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세계은행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린수소 실증사업과 관련해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산업자원통상부와 민간업체의 투자로 그린수소 생산부터 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고 있다”며 “나미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모델이 개발도상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 20일(현지시간)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가는 길(Green Growth: The Path to Sustainable Jobs)’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세계은행이 주관했다.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을 통한 사업 경험을 나누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자리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는 전 세계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