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지난 27일 청양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수사 경험이 없는 초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지명자 12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조의연 서천군 특사경지원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수사 서류 작성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수사와 일반 행정의 차이를 이해하고, 형사소송절차에 따른 수사 서류 작성 요령 등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특별사법경찰은 행정공무원이면서 동시에 수사관의 역할을 한다. 지도·단속 과정에서 적발한 위법행위가 단순 행정처분을 넘어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직접 수사를 진행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수 있다. 산림·환경·교통·부동산·청소년·식품·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법행위를 단속·수사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이동조 중대재해예방팀장은 “초임 특사경들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기획했다”며 “특사경 전담 요원들이 주민 생활 안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상 업소에 대한 홍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 환경 제공은 물론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고령친화정책 추진 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무협의회 및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는 고령자들이 연령 증가에 따른 환경 변화를 겪으면서도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환경을 정비해 고령자가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를 말한다. 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지난 2023년 11월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에 따른 47개 고령친화사업을 선정해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2024년 1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았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돌봄, 보건·복지, 교통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이 ‘2040 청양 군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효과가 더해지며 인구 유입 기반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이 농촌 생활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입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당 효과를 도시공간 구상과 정주환경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이 마련한 기본계획은 농촌형 정주 기반 강화, 지역 간 균형발전,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특히 기본소득 시행이 가져올 청년·가구 단위의 전입 증가 가능성을 계획 단계에서부터 분석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으로 포함했다. 청양군은 군민계획단 48명과 전문가 자문, 행정협의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실현할 도시 미래상을 ‘풍요로운 자족도시, 충남의 행복·청정마루 청양’으로 확정했다. 도시·주거, 교육·복지, 경제·산업, 농촌특화, 문화·관광, 환경·안전 등 7개 분야 목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중심에 두고 설정됐다. 또한 인구 감소 시대의 구조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 상주인구 5만 명을 목표로 제시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관내 조손가정 구성원들의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11월 27일 센터 내에서 관내 조손가정 및 주 양육자가 조부모인 가정(조부모 및 손자녀) 총 20명을 대상으로 ‘활력이 톡톡! 힐링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대공감 희망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수지침(조부모 대상) △신체 놀이 △그림책 읽기 △음식으로 조부모 얼굴 만들기(이상 손자녀 대상) 등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관리 및 정서적 안정과 고립·소외 문제 예방을 도모했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씩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요리교육, 신체놀이, 가족캠프, 미술공예, 경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대공감 희망 나누기 사업은 1세대와 3세대 간 소통을 통해 가족 간 행복을 쌓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 예정인 만큼 관내 조손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어구보증금제 회수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어구보증금제 회수관리 사업은 어구 판매 시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포함해 어업인에게 판매하고 이후 어업인이 사용한 어구를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자발적 회수 제도로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이며 수산업법(2022. 1. 11. 개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대상은 △스프링 통발 △원형 통발 △반구형 통발 △사각 통발 △붉은대게 통발로, 통발 종류에 따라 개당 최대 43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업인은 ‘어구보증금관리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어선명·업종·허가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5천만 원(국비 2500만, 도비 750만, 군비 1750만)을 투입, 안면도수협을 위탁기관으로 정해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매주 월~금요일 폐어구(통발) 수거 및 처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어업인 참여를 늘리기 위해 내년 1월부터 통발과 더불어 △자망 △부표 △장어통발까지 회수대상 어구를 확대키로 하고 어민들을 대상으로 적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이용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손 자극 프로그램 ‘커피클래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용인 12명이 참여해 커피를 활용한 감각 체험과 제조 활동을 진행했다. ‘커피클래스’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 자존감 형성, 자기표현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센터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참여자들은 커피 원두를 직접 만지고 향을 느끼면서 감각을 자극하고 간단한 커피 제조 과정도 체험해 집중력과 성취감을 함께 높이고 있다. 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감각통합 발달과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원두를 만지며 소리를 듣고 향을 맡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고 결과물이 눈앞에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도 높아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오세운 센터장은 “커피 제조 과정에서 느껴지는 향과 분위기, 손으로 만지고 움직이는 활동이 이용인들의 심리 안정과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인들이 즐겁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필수교육’을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7일 2년차, 28일 3년차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일차 55명과 2일차 35명 등 총 9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 글로벌 스퀘어가 맡아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영장부 활용 경영분석 및 경영 실무 △농업기계 기초 및 최신 변화 △스마트팜 시설·설비 이해와 활용 기초 △농업정책 변화 적용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이해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과정은 분야별 전문 강사가 맡아 실효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11월 27일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과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고립에서 연결로’ 시범사업 8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고독사 고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추진 중이며, 삽교농협 봉사단체가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조리한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해 대상자의 주거·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8회차에서는 삽교부녀회가 준비한 밑반찬과 과일, 즉석식품, 건강음료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계절별 필요 물품을 반영해 겨울이불, 명절음식, 김장김치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취약가구의 계절별 생활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필요한 시기에 꼭 맞는 물품을 제공해 단순한 생필품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실질적으로 돕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를 지속 발굴하고 있으며, 개인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하면서 사회적 안전망 강화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11월 27일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와 함께 ‘쌀 소비촉진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 아침식사 비율 감소에 대응해 ‘든든한 아침밥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과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예산군수와 예산군의회 의장, 황기훈 예산군지부장, 박노춘 예산군조합운영협의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컵밥과 음료 400세트를 출근길 직원 및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 촉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황기훈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더불어 쌀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농민 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예산군수는 “쌀은 우리 식탁의 중심이자 농업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쌀 소비 촉진 활동과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고덕면 상몽2리에서 마을 주민과 관계자, 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의 역사와 생활 이야기를 담아낸 ‘상몽2리 마을지’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식은 마을의 생활 문화, 역사, 공동체 관계망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몽2리는 관내에서도 결속력이 강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이어지는 경로잔치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한 일상적 돌봄 문화 등 ‘함께 사는 법’이 자연스럽게 유지되고 있다. 특히 논과 밭이 넓게 펼쳐진 평야 지대의 변화, 구실앞 거목으로 자란 느티나무 등 마을의 역사와 전경이 이번 기록에 상세히 담겼다. 오윤석 센터장은 “상몽2리는 마을 구성원 간 신뢰와 연대가 살아있는 귀한 공동체로 이번 기록이 단순한 책을 넘어 앞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지 발간과 출판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지는 지나온 시간과 현재의 모습을 담아낸 소중한 기록물”이라며 “주민들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가족참여형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12월 21일 예산앤유행복센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체험을 통해 놀이·문화 영역 확대와 아동 발달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원작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하고 무대체험 등 직접 참여 요소를 강화해 가족 모두가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내 아동 동반 가족은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인원 충족 시 조기 마감된다. 신청은 공연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참여형 뮤지컬을 통해 관객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돼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아동이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11월 27일 군청에서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과 ‘2025년도 공무직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한 예산군 교섭위원과 충남공공노동조합 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교섭 경과 보고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군과 노동조합은 예비교섭을 포함해 총 4차례 공식 교섭을 진행하면서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공무원과의 복무 형평성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요구사항을 논의했다. 그 결과 △조합원 교육·연수 기준 명확화 △근로시간 제도 정비 △휴가 운영 개선△연차휴가 제도 합리화 등 주요 과제가 협약에 반영돼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체협약은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근로자의 권익 향상과 안정적 업무 환경 구축은 군민에게 제공되는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협약 내용을 전 부서에 안내하고 관련 제도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한동이 예산군축산회관에서 한돈협회 예산군지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소독약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11월 25일 당진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군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역기업인 ㈜한동이 2400만원 상당의 소독약품(올바이지큐 18리터 100통) 지원 의사를 밝혀 추진됐다. 군은 긴급 지원받은 소독약품을 양돈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초동방역 효과를 높였다. 차형일 한돈협회 예산군지부장은 “관내 절반이 넘는 양돈농가가 이동 제한 조치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기업의 긴급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군 관계자는 “질병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나 신속하게 대응해 일상으로 조기 복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식회사 한동과 같은 기업의 지원은 지역 상생을 위한 모범사례로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지난 11월 26일 매헌학당에서 열린 제1회 매헌강좌에 성인 4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황선익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를 둘러싼 당시 미주 한인사회의 분위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상황, 국내외 정세 등을 다양한 사료와 함께 생생하게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윤봉길 의사와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한 임시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어떠했는지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윤봉길 의사의 생가와 유품이 현재 윤봉길의사기념관에 소장돼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다시금 깨닫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기념관은 제1회 강좌에 이어 제2회 매헌강좌 참가자를 모집 중으로 제2회 강좌는 12월 10일 오후 2시 매헌학당에서 윤봉길 의사의 한시를 주제로 열린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윤 의사는 ‘오치서숙’에서 매번 장원을 차지할 만큼 실력이 뛰어났으며 여러 편의 한시를 남겼다. 이번 강좌에는 윤봉길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판매 규모는 10억으로 지류형 3억원, 모바일형 7억원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30만원이다. 판매는 금액 소진 시까지 이뤄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형(카드·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사랑상품권 할인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이예린 씨는 “멘티의 작은 변화라도 꾸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믿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으로 기억됐다’는 피드백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 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해 오신 1388청소년지원단, 실무위원회, 학교지원단 및 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때 우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진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별빛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온천로를 가득 채운 따뜻한 빛과 설렘 속에서 축제를 알리는 트리 점등식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축제는 사람이 모여 완성된다는 사실을 유성구가 다시 한번 보여줄 거라 믿고, 오늘 점등될 트리가 유성의 겨울을 밝히고 연말을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신호탄이 돼 지역 상권이 힘을 얻고 도시가 활기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학생 대표 김모군은“영재교육원에서의 배움은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의 탐구와 열정, 그리고 협력의 경험들은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5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국가보훈부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 일원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조국 수호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이다. 이 문화관은 보훈 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63억 2,500만 원(국비 31억 6,200만 원, 시비 31억 6,300만 원)이 투입된다. 부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는 대지면적 3,303㎡, 연면적 943.8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부지 매입과 설계공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설계 완료 후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부지를 점검하고 향후 설계 진행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예총(지회장 박희업)이 주관한 ‘2025 문경예술인의 밤’행사가 예총 산하 6개 협회(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와 읍·면·동 가수왕전 참가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월 4일 밤 뮤지엄웨딩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행사에는 TBC 김대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열었으며 감사패 수여, 박희업 회장의 환영사,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시의회 의장의 축사, 시·도의원들의 격려사, 안광진 수석 부회장의 문예중흥선언문 낭독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감사패는 연예예술인협회 김영성, 김철진, 국악협회 장순덕, 홍종국, 사진작가협회 윤태영, 박기숙, 문인협회 김필재, 미술협회 천금량, 음악협회 신성자 회원이 수상했으며,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문경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안광진 문경예총 수석 부회장의 200만원 장학금 전달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는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어울림 한마당 왕중왕전으로 이어졌으며 1등 공영준(가은), 2등 윤정열(마성), 3등 정상화(호계)가 각각 수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오늘 행사